미자랑.. 미자 어머님이 나온 금쪽 상담소 보다가
펑펑... 울었어요ㅠㅠㅠ
실은...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거든요
폐쇄적인 분위기의 대학원을 다녔는데
왕따... 비슷하게 모함..뒷담화에 시달렸어요
내가 한 말이 아닌데도..
내가 한 행동이 아닌데도
내가 한걸로 둔갑되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미자같이
해명할 줄도 모르고
심지어는 저를 괴롭히는 사람들
친해보이는 사람들을 계속 끊어냈어요ㅠㅠㅠ
지금은 잘 살아요
커리어도 어찌어찌 잘 풀려서
대학원 동기들 중타 이상은 되요..
그래도 시간이 정말 오래 지나도
마음에 상처로 남아있고
힘든시기도 겪었죠..
저는 다 겪고 졸업하고도 우울한
제 상태가 이해가 안됐는데
이번에.. 오은영 쌤 상담보고 비로소 알았어요
울화때문이구나..
화.. 억울함.. 이것 때문이구나
어찌됐건.. 미자씨.. 저..
모두 서바이버에요 생존한 사람들이요
지금.. 혹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계시면
감히 조언하고 싶네요
견디다 보면 좋은 날이 온다고..
모두 응원합니다..
덧++++
여튼... 평소에 미자네주막 믾이 시청했는데
미자씨에대해 이해가지 않았던 부분도
이제서야 이해가 되네요
저도 마찬가지겠죠..
어두운 경험..과거도
저의 퍼즐 한조각일거에요
없으면 의아한....
이 한조각에 긍정적 의미를 부여한게
미자랑 오쌤인거 같아요
어쩌면.. 저의 안좋은 기억..과거와
마주할 용기가 생긴거죠
펑펑 울면서 후련해지더라구요
그들은 어떻게 살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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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금쪽상담소 보다가.. 펑펑 울었어요...
... 조회수 : 9,940
작성일 : 2022-07-24 00:54:43
IP : 58.79.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ㅈㄷ
'22.7.24 1:05 AM (27.1.xxx.113)방송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두분의 상황 관계 입장등이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
2. 힘내세요
'22.7.24 1:07 AM (39.7.xxx.20) - 삭제된댓글미자님도 원글님도 넘 착하시네요
두분다 이겨내고 잘 지내시니 다행이에요3. ..
'22.7.24 1:08 AM (122.36.xxx.160)잘 견뎌 내셨네요.
한방병원에 가면 홧병이라고 진단 나오더군요.
몸에 병도 생기는데 그 전에 마음 잘 다독여서 극복해야 해요.4. 방송
'22.7.24 1:42 AM (115.21.xxx.164)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5. ㅇㅇ
'22.7.24 12:27 PM (211.36.xxx.14)방송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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