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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가 최고인 시대에서 자산이 최고인 시대로 넘어가네요.

변화 조회수 : 4,782
작성일 : 2022-07-03 19:50:56
아래 공부 잘 한 자녀 둔 집이 최고라는 글을 봤는데요.
한 5년전만 해도 공부 잘 한 자식 두면 자산 많은 집보다 부러웠는데
요새 보니 스카이, 전문직 해도 서울 30평 신축 어느 세월에 사나 싶어요.
부모 자산 많아서 서울 요지에 집 한차씩 받고 출발하고 나중에 또 물려 줄거 있고 자녀들은
인성 나쁘지 않고 적당히 취업해서 착실하게 앞가림하는.
이런 집이 제일 성공한것 같아요.
인플레이션의 폐하죠.
예전에는 의사 하나 나오면 온 시가 처가 다 먹여 살리고
건물 금방 올리고 땅 사고
자녀들 유학 쉽게 보내던 시절에서
진짜 많이 바뀐거에요.
IP : 223.38.xxx.6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22.7.3 7:53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세상이 바뀌어서 극상위권 성적으로
    의사님 겨우 되어도 강남집 못사네요.
    그래서 집안이 훨씬 더 중요한 시대가 되네요.
    연예인이 의사 간택하고요.

  • 2. ㅎㅎ
    '22.7.3 7:56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

    트로이카였던 유지인씨 결혼스토리 기사를 본적 있어요.
    의사랑 사귀었는데 그 집에서 연예인이라고 반대했대요.
    어렵게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이혼하셨지만요.
    이젠 연예인들이 사짜 직업을 간택하는 시대네요.
    의사도 강남집은 평생 불가능이라고 하네요.

  • 3. 그러게요
    '22.7.3 7:58 PM (223.62.xxx.10)

    그러게요
    세상이 바뀌어서 극상위권 성적으로
    의사님 겨우 되어도 강남집 못사네요.
    년 2억씩은 저축해야 15년 이상 벌어야 국평 1개사네요
    2억 저축하는 의사가 얼마나 될까요.
    그래서 집안이 훨씬 더 중요한 시대가 되네요.
    연예인이 의사 간택하고요.

  • 4. 그래도
    '22.7.3 7:58 PM (125.177.xxx.70)

    공부 잘해서 사회적으로 좋은 위치까지 올라간
    자녀 둔집이 부러워요
    아이들은 돈많이 물려준 부모있는 집이 부럽겠죠

  • 5. ..
    '22.7.3 7:58 PM (39.117.xxx.82)

    다시 중세시대처럼 신분제로 퇴행하는거 같아요..

  • 6. 그런듯요
    '22.7.3 8:00 PM (182.213.xxx.56)

    자산이 최고인 시대가 맞는듯요

  • 7. .....
    '22.7.3 8:01 PM (221.157.xxx.127)

    평생벌어도 집한채 빚없이 사기 힘들...

  • 8. ㅇㅇ
    '22.7.3 8:02 PM (223.62.xxx.10)

    쌍끌이면 가능하겠네요
    무일푼으로 시작해도요~

  • 9. ...
    '22.7.3 8:02 PM (121.160.xxx.96)

    돈이 최고에요

  • 10. ...
    '22.7.3 8:02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그거야 뭐 요즘애들만 그렇나요 .우리세대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저희 고모네 사촌오빠올해 43살인데 어릴때부터 엄청 친하게 지냈는데 오빠가 성격은 어릴때부터 엄청 좋았는데 공부머리가 없어서 또 공부에 흥미가 없어서 안했어요. 다행히 고모네는 사업해서 항상 부유하게 살았구요 .그래도 고모밑에서 사업 배우더니지금은 사업가로 잘나가면서 살아요. 다행히 오빠가 공부머리는 없는데 돈버는 머리는 있더라구요.

  • 11. ...
    '22.7.3 8:04 PM (175.113.xxx.176)

    그거야 뭐 요즘애들만 그렇나요 .우리세대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저희 고모네 사촌오빠올해 43살인데 어릴때부터 엄청 친하게 지냈는데 오빠가 성격은 어릴때부터 엄청 좋았는데 공부머리가 없어서 또 공부에 흥미가 없어서 안했어요. 다행히 고모네는 사업해서 항상 부유하게 살았구요 .그래도 고모부 밑에서 사업 배우더니지금은 사업가로 잘나가면서 살아요. 다행히 오빠가 공부머리는 없는데 돈버는 머리는 있더라구요. 고모도 오빠가 어릴때 워낙에 아들이 공부를 안해서 마음고생 좀 했겠지만 돈있어도 공부 머리 없고 안할려고 하니까 어쩔수 없더라구요.

  • 12. 근데요
    '22.7.3 8:04 PM (223.62.xxx.10)

    5년전에도 의사가 건물 올리진 않았어요.
    그건 10년 이전에도 힘들었어요.
    60넘은 의사중 잘버는 의사들?

  • 13. 우리
    '22.7.3 8:06 PM (223.62.xxx.10)

    친척중에도 건물 땅 물려받은 사촌 있거든요.
    의사 사촌토요일에도 일한다고 애쓴다고 그래요. 공부는 잠깐입니다. ㅎㅎ

  • 14. 예전
    '22.7.3 8:11 PM (223.62.xxx.127)

    교양수업때 나라가 세워지고 안정화가 되면 고착화현상이 생기면서순수 능력으로 평가받는 기회는 반대로 줄어든다고 들었어요.
    그게 뭔 말인가 했는데
    이제서야 그 뜻을 알겠어요.

  • 15. 그래도
    '22.7.3 8:12 PM (223.62.xxx.10)

    의사되면 부모가 부자는 아니더라도
    자력으로 중산층 까진 되더라고요
    진짜 딱 6두품 같아요.신분제도에서.
    성골 진골은 가문 대대로...

  • 16. 5년전만해도
    '22.7.3 8:13 PM (223.62.xxx.127)

    당연히 건물은 못 사지만 30평 신축 강북 교톰좋은곳 조차 못살 정도는 아니었죠.

  • 17. 그쵸
    '22.7.3 8:14 PM (223.62.xxx.10)

    십억은 그래도 벌어서 서울집 국평은 살수있었죠.

  • 18. ..
    '22.7.3 8:22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어지간한 중산층이면 교육 투자가 투자효율성이 가장 높습니다. 두 아이 대입까지 교육비로 총 2억 5천 정도 쓴 것 같아요. 취업 어렵다 해도 대학 잘 가니까 애들이나 친구들 모두 최상위에서 골라 갑니다.

  • 19. ...
    '22.7.3 8:24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어지간한 중산층이면 교육 투자가 투자효율성이 가장 높습니다. 두 아이 대입까지 교육비로 총 2억 5천 정도 쓴 것 같아요. 취업 어렵다 해도 대학 잘 가니까 애들이나 친구들 모두 최상위에서 골라 갑니다. 그 젊은이들 중에는 더 잘 사는 부모들도 많은데, 걔들이 얼마나 물려 받을지, 평생 얼마나 벌을지는 본인들 문제죠.

  • 20. 뭐 그렇긴하지만
    '22.7.3 8:24 PM (211.212.xxx.141)

    자식키우는 25년정도동안 기쁨충만하고 자부심이 되어준거 못잊을거같아요.

  • 21. .. ..
    '22.7.3 8:25 PM (218.237.xxx.60)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공부가 최고였지요
    없는사람들끼리나 공부가 최고였지

  • 22. ㅇㅇ
    '22.7.3 8:30 PM (116.39.xxx.66) - 삭제된댓글

    의대 아이들 대다수가 부자집 아이들이더군요
    가난한 아이들 10퍼도 안될걸요

    이미 다 이루어진 부모밑에서 명예 플러스 재력까지 가진 아이들이 대다수 이더군요

  • 23. ..
    '22.7.3 8:46 PM (114.207.xxx.109)

    결국 부의.세습인거죠

  • 24. ㅇㅇ
    '22.7.3 8:48 PM (125.177.xxx.53)

    다시 중세시대처럼 신분제로 퇴행하는거 같아요2222

  • 25. 그래도
    '22.7.3 8:50 PM (121.129.xxx.26)

    공부 잘 한 애들 똑똑한 머리로
    좋은 직업과 일자리 얻어서 투자도 잘 하고
    세상 즐기면서 잘 삽니다
    재물과 능력 둘다 가지면 너무 좋겠지만
    하나만 있다면 능력있는게 나을 것 같아요
    자기힘으로 이뤄 나간다는게 인생에서
    얼마나 큰 기쁨인데요

  • 26. 길손
    '22.7.3 9:06 PM (106.102.xxx.211) - 삭제된댓글

    조국 교수는, 개천에서 가붕개로 살아도 된다고 했다는데
    완전히 별세계 이야기네요

  • 27. 구글
    '22.7.3 9:14 PM (220.72.xxx.229)

    그래도 가난한 집 아이가 의사라도 되면
    돈 모아서 집이라도 살수있죠

  • 28. 다시 신분제
    '22.7.3 10:08 PM (222.102.xxx.237)

    다시 라뇨
    한반도 역사상 신분제가 없거나 약해지거나 교체되는 시기는 전쟁밖에 없어요
    6.25로 다같이 망해서 잠깐 다같이 못살다가
    예전처럼 돌아간거지, 안타까워할일인가요
    하나도 안 가르쳤잖아요 불평등의 역사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무조건 남을 밟고 성공하라고 했잖아요
    그러니 당연하죠

  • 29. 메리토크라시
    '22.7.3 10:18 PM (211.250.xxx.112)

    물려받은거 없이 공부잘해서 부를 일군게 50-60대이죠. 이제는 그 세대의 자녀들이 부모에게 물려받은 것을 기반으로 계급을 더 공고히 하는 단계고요.

  • 30. 우리나라가
    '22.7.3 10:54 PM (14.32.xxx.215)

    사농공상이 아직도 뿌리깊어서 그렇지..
    유신이후 항상 돈있는 사람이 살기 좋았어요

  • 31. ㅇㅇ
    '22.7.3 11:54 PM (189.203.xxx.6)

    위에 댓글처럼 그래도 공부가 나은거 같긴 하네요. 그돈 모아 준다고 해봐야 얼마 되는것도 아니고. 학벌은 영원하죠. 그리고 살아온 경험으로 공부잘한 사람이 대부분 잘 살아요. 옛날 가난해서 못가거나, 연예인같은 특수 케이스 빼고는요. 중산층은 공부만이 방법인거죠.

  • 32. 그래도
    '22.7.4 12:03 AM (112.152.xxx.59)

    애매한집은 공부가최곱니다

  • 33. 아..
    '22.7.4 12:14 AM (116.127.xxx.220) - 삭제된댓글

    이거 정말 극공감해요

    요즘 세대를 보면 직업의 의미 자체가 무너졌다고 하나요?
    저 광고 회사만 20년 넘게 다니고 있는데 요즘 명문대 나온 친구들 다 창업입니다 it 쪽 동기들 이야기 들어보면 과학고 나와서 제조 유통 심지어 부동산으로 많이들 빠진다 합니다 다들 월 수 천씩 벌면서 캠핑 다니고 산다네요

  • 34. 아..
    '22.7.4 12:15 AM (116.127.xxx.220)

    이거 정말 극공감해요

    요즘 세대를 보면 직업의 의미 자체가 무너졌다고 하나요?
    저 광고 회사만 20년 넘게 다니고 있는데 요즘 명문대 나온 친구들 다 창업입니다 it 쪽 동기들 이야기 들어보면 신입들 잠깐 다니다가 제조 유통 심지어 부동산으로 빠진다 합니다 다들 월 수 천씩 벌면서 캠핑 다니고 산다네요

  • 35. 돈과 여유가
    '22.7.4 3:22 AM (211.206.xxx.180)

    먼저인 세상이 됐어요.
    고위직 명예와 열의보다 자본으로 여가를 누리는 삶을 더 높게 치죠.
    공무원, 대기업 합격해도 사표 내버리는 이유.
    비혼하는 이유.
    자기가 원하는 만큼 일하고 벌며 자유를 얻겠다.

  • 36. 하나만 알고
    '22.7.4 3:46 AM (210.91.xxx.237)

    둘은 모르는 이야기네요. 저도 비교적 어린 나이에 자산을 형성한 편인데요. 제일 부러운게 전문직중에서 의사예요. 의사는 어떤 전문직보다 레버리지가 쉬워요. 대학을 졸업한 20대부터 예전에는 4억씩 신용대출도 가능했고, 지금도 돈 한푼 없이 저리로 건물사는것도 가능한 직업군입니다.그래서 이런걸 잘 활용한 의사들은 어릴적부터 돈 없이도 강남아파트, 꼬마빌딩 90퍼센트 대출로도 많이 샀고요. 차근히 대출받은거 고소득으로 갚아나갈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직업입니다. 보이는 월급이 다가 아니예요. 실제로 투자로 성공한 의사들이 많습니다. 이야기를 안할뿐이죠

  • 37. 하나만 알고
    '22.7.4 3:49 AM (210.91.xxx.237)

    저도 딸이 공부잘해서 의대를 갔으면 하지, 건물이랑 아파트 물려받아서 편하게 사는건 별로 원하니 않아요. 여자 직업중에 이만한게 있을까요?

  • 38.
    '22.7.4 9:15 AM (58.126.xxx.41)

    이젠 세습의 시대죠. 가난을 끊을라면 애 안낳는 수밖에요. 돈없으면 좋지도 않은 세상이란거 다들 알잖아요. 오늘도 게시판 보니 돈없는 사람이 여행도 그지같이 한다고, 본인들 같음 안그런다 욕들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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