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습기 때문에 에어컨 켰어요.

닉네임안됨 조회수 : 2,923
작성일 : 2022-06-27 12:55:04
본가는 울산 애들 자취집은 부산인데 둘째 취업하고 살림을 힘들어 해서 애들집에 와 있는데 습기 때문에 못 참겠네요.
울산집은 바다에서 멀어서 그런지 습기 때문에 에어컨 한번도 안켰는데 여긴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새벽에 일어나니 고실 바닥이 거짓말 좀 보태서 누수 된 것처럼 손바닥으로 닦아보니 물방울이 맺혀요.
베란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잠을 자서 그런가 싶어 다른방들도 보니 차이만 있다 뿐이지 습기가 손에 잡히는것 같았어요.
일단 보일러 돌려놓고 비가 개기만 기다렸는데 비가 계속 내려서 효과가 없어 결국 에어컨 켰네요.
여기가 기온은 낮아 전 추운데 습도가 90퍼 넘어가서
모든 것 이 눅눅해요.
애들 자취집이라 꼭 필요한 가전만 구비해 놓았던 터라
건조기 제습기 없이 살게 했는데 없이 장마철에 살아보니 제가 힘드네요.
아침부터 제습기 검색하고 있는데 성수기라 그런지 lg것 10만원 넘게 차이납니다.
그 돈이 그 돈이다 싶어 제습기는 내년에 사고 우선 에어컨으로 참아 볼렵니다.
25도에는 에어컨이 꿈쩍 않더니 22도에는 팡팡 돌아가네요.
금세 바닥 조금 뽀송해졌어요.
우리 냥이 추운지 웅크리고 자는데 담요 덮어줘야겠어요.
IP : 125.184.xxx.1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
    '22.6.27 12:56 PM (58.148.xxx.110)

    저도 점심먹고 에어컨 켰어요
    습도가 정말 사람잡네요
    몸이 축축 처집니다

  • 2. ㅁㅁ
    '22.6.27 12:56 P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

    제습기능이란게 있지 말입니다

  • 3. ㅇㅇ
    '22.6.27 12:56 PM (78.159.xxx.116) - 삭제된댓글

    부산같은 곳은 습도가 서울보다 더 높다는데
    하긴 바닷가니 거기서 오는 습기가 만만치는 않겠죠

  • 4. 닉네임안됨
    '22.6.27 12:59 PM (125.184.xxx.174)

    제가 땀이 거의 없는데 추운데도 얼굴을 만지면
    축축할정니 못 견디겠어요.

  • 5.
    '22.6.27 12:59 PM (211.109.xxx.17)

    오늘 진짜 습하네요.
    에어컨 아침부터 가동중인데 습기가 어느정도 괜찮아져서 무풍으로 돌렸더니 바로 바닥이 습해져요.
    작년엔 이렇지 않았는데 갈수록 요상해지는
    여름이네요.

  • 6. 닉네임안됨
    '22.6.27 1:02 PM (125.184.xxx.174)

    20도 제습모드로 하니 1초마다 1퍼씩 습도 올라가서
    다시 냉풍모드로 돌렸어요.
    금방 70퍼 아래로 떨어지네요.

  • 7. 닉네임안됨
    '22.6.27 1:03 PM (125.184.xxx.174)

    이러다 에어컨 습도 중계하게 생겼네요.^^

  • 8. 00
    '22.6.27 1:04 PM (121.190.xxx.178)

    좀전에 아이가 거실 습도계 79%라고 허허 거리고 들어갔는데 실내습도가 90넘게 나오기도 하는군요
    저는 대충 환기삼아 선풍기1단 틀어놓는데 아이는 눈뜨면 에어컨 트네요
    더운거보다 습기를 못참겠나봐요
    작년까지는 고딩이라 학교나 독서실에서 지내니 잘때만 집에어컨 틀었는데 올해부터는 하루20시간도 더 틀거같아요
    환경도 걱정, 전기료 오른다는데 그것도 큰 걱정입니다

  • 9. 닉네임안됨
    '22.6.27 1:19 PM (125.184.xxx.174)

    저도 혼자 있을때는 (냥이랑 있을때는 켭니다^^)어지간 해서는 애어컨 안켜는데 오늘은 진짜 못 참겠어요.
    에어컨 켜기전에 손뼉을 치면 손바닥이 쩍 소리가 날 정도였어요.
    뭘 하나 만져도 끈적여서 손을 수없이 씻었어요.

  • 10.
    '22.6.27 1:39 PM (61.83.xxx.94)

    비가 왔다 말았다 하니 아무래도 더 습하죠.
    바다쪽은 당연히 더 그렇고요.

    전 부산 서면쪽인데요,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ㅎ

  • 11. 어머
    '22.6.27 1:39 PM (59.14.xxx.110)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습한거면 제습기를 사세요
    저희집은 2층이라 조금만 날이 흐려도 금세 집이 꿉꿉해지는데 요즘같은때 제습기 없었음 어찌 살까 싶어요

  • 12. ㅁㅇㅇ
    '22.6.27 2:00 PM (211.201.xxx.8)

    제습기능이란 것도 결국 냉방아닌가요
    냉방보다 바람만 약하게 나올뿐
    온도를 낮게 해야 제습되고 온도가 높으면 제습 안되고 오히려 바깥의 공기를 끌고 들어와서 습해지더만요

  • 13. 에어컨
    '22.6.27 2:1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베란다 다 닫고
    선풍기를 24시간 트세요.
    곰팡이 생겨요
    저도 부산.

  • 14. ...
    '22.6.27 2:24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문 다 닫고 보일러와 에어컨제습을 동시에 30~40분 돌려요. 엄청 쾌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81 내일 출근한다고 2 .. 01:22:04 164
1785680 뉴욕보다 우리나라 집값이 너무 싸다고요? 3 왜냐면 01:12:38 254
1785679 공급부족으로 집오르는게 말이 안되는게 5 01:12:02 167
1785678 서울지역 가방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00 01:05:04 75
1785677 집값은 집주인들이 올렸다고 1 ㅗㅎㄹㄹ 01:01:07 208
1785676 사람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 ... 00:59:48 427
1785675 쿠팡위자료2차소송 모집 1 뭐라카노쿠팡.. 00:53:00 336
1785674 신년 사주 보러 3 N n 00:51:43 459
1785673 아이돌들 라이브 못하네요 3 ㅇㅇ 00:48:37 793
1785672 쿠팡 갑질폭로를 위해 목숨걸고 나온증인 2 아아 00:39:02 850
1785671 카톡 먹통이네요 새해인사 2 ㅇㅇ 00:25:22 1,357
1785670 월급날 가족들에게 소소한 용돈 3 ㅇㅇ 00:20:39 959
1785669 이븐이... 3 .... 00:19:08 789
1785668 나무도마 추천좀해주실래요 10만원이하로 3 자취녀 00:18:36 375
1785667 해피 뉴이어!!! 15 .,.,.... 00:04:26 1,025
1785666 신동엽 진행 산만하네요. 6 00:04:05 2,535
1785665 2026년 새해 소망 한번씩들 말해보시오 61 00:02:31 1,394
1785664 2026년 적토마의 해 3 .. 00:02:25 846
1785663 쿠팡 범킴은 자비 30억 투자해서 얼마를 번거죠? 5 .... 00:02:21 957
1785662 엄마의 췌장암4기-마지막 글 14 엄마 00:02:14 3,018
1785661 연말 간절한 기도 1 뜨거운 진심.. 2025/12/31 539
1785660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 우울감 있나요? 6 ….. 2025/12/31 1,608
1785659 막내직원 법인카드 글 보니 생각이 나는데 4 0ㅇㅇ0 2025/12/31 1,385
1785658 티비에갑자기이선균나와요 눈물나요 4 운빨여왕 2025/12/31 1,458
1785657 우리 강아지.. 배고프면 5 2025/12/31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