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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못하는 엄마인데요..

.. 조회수 : 4,512
작성일 : 2021-06-09 07:16:54
아이가 타지역 친구집에 2주간 같이 지내게 됐어요..
병원 실습 때문에요 ..
아이 친구는 엄마 반찬으로 집밥 해먹는 모양인데
반찬을 좀 해서 보내야 할까요? 솜씨는 없고 ..
집 반찬 못지않게 잘 나오는 반찬 시켜줄만한곳은 없을까요?



IP : 117.111.xxx.2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9 7:24 AM (118.37.xxx.38)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돈 좀 쥐어보내세요.
    쉬는 날 외식하라고...

  • 2. ..
    '21.6.9 7:24 AM (39.115.xxx.58)

    집반찬연구소 괜찮아요
    사라다 잡채도 맛있고 고사리나물
    김치볶음도 괜찮구요~

  • 3.
    '21.6.9 7:24 AM (175.120.xxx.167)

    저라면..
    과일이나 간식 배송을 시켜줄 것 같아요.

    친구가 집에 와 있으면 먹거리 신경쓰이거든요.
    끼니는 내 음식으로 차려주면 되지만...
    간식이나 과일 배송주시면 좋을 듯.

  • 4. 날도더운데
    '21.6.9 7:30 AM (121.133.xxx.137)

    뭐하러 잘 하지도 못하는 음식을 싸 보내나요
    엄카주시고 둘이 배달시켜먹으라하세요
    돈이 훨 낫습니다 진짜예요

  • 5. ...
    '21.6.9 7:49 AM (122.38.xxx.110)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합리적인 것만 정답은 아니더라고요.
    이게 나중에 사이가 안 좋아지거나 사람에 따라 한 가지 결과만 남거든요.
    우리 엄마가 해준 반찬으로 먹고 살았어 (그런데 걔네 엄마가 준 돈으로 맛있는거 많이 사먹었지)
    고기가 만만하잖아요.
    불고기 시판 양념에 재워서 여러 팩 냉동해서 보내시고 반찬도 사서 보내세요.

  • 6. 트레이더스
    '21.6.9 8:07 AM (211.110.xxx.60)

    반찬 맛있는데..몇개사서 택배로 버내주세요.

  • 7. ..
    '21.6.9 8:16 AM (1.237.xxx.2)

    우리엄마 반찬으로 같이 먹고살았다 이거만 남아요.돈이 제일 편하긴하지만 이건이거고 그건 그거고요.
    불고기 재워보내고
    진미채, 멸치볶음같은 마른반찬
    동네 반찬가게가셔서 반찬통 가득 담아달라하세요. 산거 티나지않게요
    요즘 동네정육점에는 돈까스도 만들어 팔잖아요. 몇팩사서 담아주시면 될듯.
    숙식을 친구집 이용하는거니
    음식도 돈도 다 쓰셔야하겠네요

  • 8. 82
    '21.6.9 8:17 AM (220.118.xxx.229)

    그냥 돈으로 친구한테 얼마 딱 보내세요
    반찬보내면
    택배박스풀고
    냉장고 넣고
    통 씻고
    박스 버리고
    다 일거리입니다
    실습하는 동안
    매일매일 과제해야하고 의학용어 테스트준비하고
    실습지에서 서있느라 다리도 너무아파요
    그냥 돈으로 주는게 더 서로가 더 편할듯합니다

  • 9. ..
    '21.6.9 8:25 AM (117.111.xxx.219)

    댓글 감사합니다

  • 10. 47세
    '21.6.9 8:31 AM (210.95.xxx.48)

    20살 아이 둔 엄만데요.
    우리도 나이 먹어서 애들 반찬 김치 해다주고
    아이들도 역시 엄마 음식 최고
    그러고 살아야 하는 건가요?
    그런 건 이제 그만…

  • 11. ...
    '21.6.9 8:53 AM (42.25.xxx.116)

    고기 보내세요

  • 12. 아이고
    '21.6.9 8:58 AM (218.236.xxx.89)

    돈을 보내던지

    식재료, 완성품반찬 다 너무 싫은데요. 받은사람 입장

  • 13. 요즘
    '21.6.9 9:04 AM (218.238.xxx.226)

    요즘애들 누가그리 집밥해먹나요
    마트가면 반조리식품이 얼마나많은데요 거기다 배달은 또 얼마나 잘되나요
    돈주세요

  • 14.
    '21.6.9 9:31 AM (211.36.xxx.8)

    진짜 현명한 댓글들 많네요!!! 저도 돈이라고 쓸려고 했다가 우리엄마반찬 먹고 살았다 이게 남는다는 댓글들 보고 고개 끄덕...


    엄카랑 고기 과일등 사주세요
    고기 사주고 구워 먹으라고 하면 기억이 콱!!! 날거 같아요!!!
    과일도 좋은걸로 푸짐히요

  • 15.
    '21.6.9 9:33 AM (211.36.xxx.8)

    이런경우엔 돈을 더 많이 써야 나중에 뒷말? 없더라구요 ㅜ
    아이가 따로 숙소 구해서 먹고 자는것보다 돈을 더 써야 하더라구요 ㅜㅜㅜㅜ

  • 16. ..
    '21.6.9 10:37 AM (183.98.xxx.81)

    돈으로 친구 주는게 낫지 않아요?
    방값, 관리비도 들고, 식비도 그렇구요.
    2주이니 50쯤? 너무 적으려나요. 여유되시면 100?

  • 17. 돈은 노노
    '21.6.9 10:49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런 상황에서 돈주는건 기억에도 안남아요.
    우리엄마 반찬 얘기만 기억에 남을 확률 99%

    원래 제사지내는 집안에서도
    제사지내는 당사자는 수고했다 소리 듣지만
    맞벌이 하느라 준비 거들지 못해서 제사비용 다 대고 용돈까지 드린 며느리는 티도 안나는법..

    아이들 본인돈으로 사먹기는 부담되는
    스테이크할만한 소고기나
    친구엄마 반찬과 함께 할 구이용고기가 해산물(킹크랩?) 쏘는게 서로 동급으로 기억에 남는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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