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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간 못 본 친정엄마

이별 조회수 : 4,294
작성일 : 2020-09-28 09:41:24
엄마랑 멀리 떨어져 삽니다.
그래도 일년에 두 세번은 만나고 살았는데
코로나로 계산해 보니 딱 1년 동안 못 만났습니다.
엄마는 큰언니네 근처에 혼자 사십니다
나이도 80 중반이구요
엄마는 코로나니까 오지 말라고 합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마냥 거리두기만 해야 하나 고민이 깊어집니다.
날씨가 서늘해지니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정서가 진해지나 봅니다.
아마도 엄마 보러 나설 것 같아요. 아직 예정은 없지만
IP : 121.101.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28 9:46 AM (175.199.xxx.119)

    언니가 옆에 있음 괜찮을겁니다. 전화 자주하시고요

  • 2. **
    '20.9.28 9:48 AM (223.38.xxx.126)

    다녀오세요

    마스크 쓰시고 식사시에만

    조심하시면 괜찮을것 같네요

  • 3. **
    '20.9.28 9:51 AM (223.38.xxx.126)

    걸리시면 식사는 하지마시고요

    뮈 여행도 다니고 외식도 하던데요

    여기분들 시가만 잘 안가고

    처가는 잘갈거에요

    글을 안써서 그렇지요

  • 4. ...
    '20.9.28 9:54 AM (121.132.xxx.12)

    식구들과 가지마시고 혼자 조용히 다녀오세요.
    저라면 혼자 조용히 다녀왔을듯.

  • 5. 핑계
    '20.9.28 9:58 AM (121.176.xxx.24)

    핑계 아닌 지요
    멀다는 핑계로 코로나 라는 핑계로
    엄마나이 80 중반 이면 님 나이도 있어서
    애들 어려 못 갈것도 아니고
    핑계죠

  • 6. ...
    '20.9.28 10:02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핑계님 말 그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이번에 군포인지 어디서 백세 노인이 50,60 대 자식과 20대 손주랑 가족모임 했다가 확진되어 병원 실려갔다지요.
    살 날 얼마 안 남은 장수노인이 이제 재수없으면 병원에서 자식손주들 얼굴도 마지막 못 보고 혼자 사망하고 화장되게 생겼어요. 그 자식들이 효도한답시고 얼굴 보러 왔다가 이 사태가 생겼는데 차라리 코로나가 핑계 같아요?

  • 7. ...
    '20.9.28 10:03 AM (220.75.xxx.108)

    핑계님 말 그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이번에 군포인지 어디서 백세 노인이 50,60 대 자식과 20대 손주랑 가족모임 했다가 확진되어 병원 실려갔다지요.
    살 날 얼마 안 남은 장수노인이 이제 재수없으면 병원에서 자식손주들 얼굴도 마지막 못 보고 혼자 사망하고 화장되게 생겼어요. 그 자식들이 효도한답시고 얼굴 보러 왔다가 이 사태가 생겼는데 코로나가 핑계 같아요?

  • 8. 건강
    '20.9.28 10:05 AM (121.151.xxx.160)

    어머니 건강하시면 다녀오셔도 좋을거같아요 요양병원 8년차이신 울엄마 저는 올1월 설쯤 면회다녀오고...언제나 가볼수있을지 기약이없어 참담합니다 휠체어에도 못앉을만큼 쇠약하지만 그나마 자주들리던 자식들보는낙에 견디고 계셨던건데 요즘 전화목소리도 안좋고 이러다 잘못되면 어쩌나 걱정만 늘어나는데 이런상황 아니라면 잠시뵈러 갈수있는거 부럽습니다...

  • 9.
    '20.9.28 10:06 AM (58.140.xxx.126) - 삭제된댓글

    핑계님 .ㅉㅉ
    불효자는 옵니다.라잖아요

  • 10. 핑계
    '20.9.28 10:09 AM (121.176.xxx.24)

    누가 가족모임 하라고 했나요...
    혼자 조용히 다녀오면 되죠

  • 11. ..
    '20.9.28 10:19 AM (175.199.xxx.119)

    핑계라 생각하면 코로나에 고향 다 가야죠

  • 12.
    '20.9.28 10:19 AM (223.38.xxx.29)

    다녀오세요^^

  • 13. 조용할때
    '20.9.28 11:09 AM (119.69.xxx.110)

    자차로 가서 엄마만 뵙고 오면 될듯요

  • 14. 아이고
    '20.9.28 11:47 AM (220.119.xxx.22)

    무슨 핑계를ᆢ내자식이라면 사막이라도 찾아갈텐데
    에미는 자식있는곳이면 브라질 밀림이라도 가는데
    자식은 그게 아니죠 ( 울엄마말씀)
    코로난데 엄마를 왜못봐요?
    꼭 뵙고 오세요ㆍ
    엄마들 못오게하지만 진짜 얼마나 반가워하시는데ᆢ ㅠ

  • 15. ㄴㅁ
    '20.9.28 12:17 PM (1.236.xxx.108)

    저도 멀리사는 부모님 못뵌지 딱 1년 되었어요 작년 추석때 뵙고 못뵈었으니...
    코로나로 엄마 무서워서 집밖을 안나가신다니 찾아볼생각 안하고 있다가 외국보낸 딸같다 못보니 더 보고싶다하셔서 9월에 차가지고 아무데도 안들리고 갈려고 했더니 수도권 코로나 터져서 못갔어요
    저도 사실 집밖을 안나가니 가도 별문제는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모를일 때문에 잠시 참고 있을까 합니다
    추석때 화상전화나 한번 드릴려구요

  • 16. 2222
    '20.9.28 12:39 PM (1.233.xxx.68)

    여기분들 시가만 잘 안가고
    처가는 잘갈거에요
    글을 안써서 그렇지요 222222222

  • 17. 친정은
    '20.9.28 1:12 PM (223.39.xxx.22)

    오지말라 하겠네요. 효녀딸들 기를쓰고 가야한다는거 보니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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