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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부모님 장례식장..

ㅠㅠ 조회수 : 6,645
작성일 : 2020-08-21 11:37:33
20년지기 친구인데
저는 40대주부.. 막내가 3살이에요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같이 그렇게 20년지기로 지낸 친구 3명이 있는데 오늘이 발인이었는데 아무도 못 가봤어요 ㅠㅠ

하필 코로나가 난리라 다들 부의만 하자고
그래서 조의금을 넉넉히 보냈는데

친구가 장례 마치고 문자가 왔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코로나가 이 난리라고 ㅠ
서운한거 아니겠죠 마음에 걸리네요 ....
IP : 122.32.xxx.18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21 11:38 AM (1.225.xxx.75)

    진심어린 위로 말씀을 보내드리세요

  • 2. ...
    '20.8.21 11:39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머리로는 이해해도 서운한 마음 들 수 있겠지만 어쩔 수 없죠

  • 3. ..
    '20.8.21 11:40 AM (119.69.xxx.115) - 삭제된댓글

    계속 워로해주는 수 밖에 없에요 ㅜㅜ

  • 4. .....
    '20.8.21 11:40 AM (118.235.xxx.120)

    며칠전에 장례식장 도우미가 사랑 제일 교회 교인이라
    장례식장에서 코로나 전염 많이 된 경우 있었어요...
    저희 집근처에 사는 장례식장 다녀온 분이 확진되어서 일파만파..
    말이라도 잘 해주세요..
    코로나만 아니어도 우리가 다 갔을 텐데 미안하고 우리도 속상하다고 보내세요...

  • 5.
    '20.8.21 11:40 AM (125.177.xxx.100)

    아무도 안가셨다니
    딱 그정도 친구인거죠
    돈으로 퉁치는 관계

  • 6. ...
    '20.8.21 11:42 AM (211.218.xxx.194)

    계속 위로해주는 수 밖에요.
    남자들 사이에선 사실 20년 지긴데 안갔으면 코로나라서 오지말라고 한거 아니면
    다신 서로 못만날 일일지두요.

  • 7. 22222
    '20.8.21 11:42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그 정도 사이

  • 8. 저라면
    '20.8.21 11:43 AM (112.151.xxx.122)

    제가 오지 말라고 했을것 같아요
    장례식도 슬픈데
    저희 장례식에 왔다가
    만에 하나 코로나 걸렸다면
    그 참담함이 이루 말할수 없을것 같아요
    안와도 다 이해해요

  • 9. ㅇㅇ
    '20.8.21 11:44 AM (211.219.xxx.63)

    125.177.xxx.100

    무슨 교회세요?

  • 10. 서운하죠
    '20.8.21 11:50 AM (203.81.xxx.60)

    부조금 많은거하곤 상관없어요 갚아야 하는거고...
    친구도 서운은 해도 이해는 할거에요

  • 11. 그러게요
    '20.8.21 11:58 AM (122.34.xxx.114)

    친구도 서운은 해도 이해는 할거에요 222

  • 12. 아니
    '20.8.21 12:10 PM (220.119.xxx.22)

    이 난리때는 다 이해해야죠
    서운하다는건 잠시입니다ᆢ
    연일 방송에서 난리인데ᆢ
    친구지만 어차피 내가족 아니고 남인데ᆢ
    친구가 이해해야죠

  • 13.
    '20.8.21 12:16 PM (223.39.xxx.49) - 삭제된댓글

    이해할겁니다
    우리 시누 둘 친아버지상에
    각 두명씩 왔어요
    큰시누는 친구 둘
    작은 시누는 시댁 식구 둘
    둘다 초등교사 공기업 직원입니다

    친부모 돌아가셨는데도 100원도 안내놓고 100만원씩
    챙겨갔네요
    지구 안무너지고 잘 ~~살고 있어요

  • 14. ㅇㅇ
    '20.8.21 12:18 PM (121.141.xxx.138)

    친구도 서운은 해도 이해는 할거예요 333

  • 15. ditto
    '20.8.21 12:18 P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

    정신 차려보니 코로나가 이 난리라는 말은, 미리 오지 마라고 내가 얘길 꺼냈어야 됐는데 그땐 내가 정신이 없었다 안온 거 개의치 말아라 이 뜻 아닌가요?

  • 16. ..
    '20.8.21 12:26 PM (58.235.xxx.15) - 삭제된댓글

    이 상황에 오라고 하는게 더 미안하고 이상한거예요

  • 17.
    '20.8.21 12:30 PM (223.62.xxx.114)

    이해하려고 애는 써도 평생 안잊히겠죠
    무장하고 갔다오지 그랬어요
    정말 절친이라면요

  • 18.
    '20.8.21 12:36 PM (210.91.xxx.101) - 삭제된댓글

    지금은 안 가는게 도와주는걸 수도 있어요.
    진짜 친한 친구라면
    님 진심 분명 이해할거에요.
    위로 많이 해 주세요.

  • 19. 저도
    '20.8.21 12:38 PM (1.241.xxx.7)

    절친이라면 갔다왔겠어요

  • 20. ...
    '20.8.21 12:38 PM (183.98.xxx.95)

    글쎄요
    저는 먼거리라서 알리지도 않았어요
    오라고 알린거 아니라고생각하고 조의금 보냈으면 잊으세요
    이 난리에 어쩔수 없다고보는데

  • 21. ...
    '20.8.21 12:39 PM (14.39.xxx.161)

    저라면 솔직히 친구들이 온다고 해도 말리겠어요.
    이런 상황에 서로 만나는 것 자체가 민폐예요.

    친구가 서운할 수도 있지만
    이해하지 못한다면 좋은 친구가 아니죠.

  • 22. ...
    '20.8.21 12:52 PM (218.156.xxx.164)

    3월에 친구 시아버지께서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코로나때문에
    오지 말라고 했는데 그냥 갔어요.
    조의금 내고 친구 가족들이랑 가볍게 인사하고 5분도 안있다
    왔습니다.
    전 남편들도 친하고 아이들도 동갑이라 친해서 갔는데
    친구분이 안간다고 서운해하진 않을거에요.
    지금은 3월과 양상이 또 다르잖아요.
    그땐 무차별 감염과는 좀 다른 상황이었거든요.

  • 23. ㅇㅇ
    '20.8.21 12:55 PM (49.174.xxx.153)

    울 시아버지 장례식에 남편 동네친구들 아무도 안왔어요.
    오지 말라고 했어요.
    와서 코로나 걸리면 그게 미안할 일이라서 요.
    그 친구부도 장례식 치르는 과정에서 친구들이 안온걸 다행이라 생각힌거에요.
    위로 많이해주세요

  • 24. 스텔라
    '20.8.21 1:02 PM (122.38.xxx.203)

    저도 최근에 아버지 돌아가셨는에 아무도 안불렀어요. 발인 마치고 이런 일이 있었다고 조금씩 주위에 알렸어요. 다들 왜 연락안했냐고 했지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주변에 부담주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냥 위로많이 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위안이 됩니다.

  • 25. ...
    '20.8.21 1:32 PM (112.220.xxx.102)

    부의금 송금만 하고
    아무도 안간거에요??
    너무했네....
    안까지 안들어가고 밖에서 얼굴만 잠깐보고와도 될것을...
    두둑한 돈이 뭔 소용....

  • 26.
    '20.8.21 1:44 PM (223.62.xxx.69)

    내가 안알려서 못온거랑 경우가 완전히 다르죠
    이제 절친이라고 하지마세요
    어떤사인지 피차 이번에 잘 알게된거죠

  • 27. ㅇㅇ
    '20.8.21 1:55 PM (223.39.xxx.92)

    저라면 너무 서운할거 같아요.

  • 28. ...
    '20.8.21 1:56 PM (61.75.xxx.192) - 삭제된댓글

    내가 안알려서 못온거랑 경우가 완전히 다르죠
    이제 절친이라고 하지마세요
    어떤사인지 피차 이번에 잘 알게된거죠 2222

    앞으로 모친상엔 각자 부조만 하는걸로

  • 29. ...
    '20.8.21 1:57 PM (61.75.xxx.192)

    내가 안알려서 못온거랑 경우가 완전히 다르죠
    이제 절친이라고 하지마세요
    어떤사인지 피차 이번에 잘 알게된거죠 2222

    다른분들 모친상에도 각자 부조만 하는걸로

  • 30.
    '20.8.21 1:57 PM (14.138.xxx.36)

    장례식장도 안가신거에요?

    저는 지병도 있어서 절친이 엄청 고민하면서 문자 보냈던데
    마스크 쓰고 달려갔네요. 막둥이는 엄마한테 맡기고

  • 31. ... .
    '20.8.21 2:19 PM (125.132.xxx.105)

    사람마다 달라요. 저희는 남편 먼 사촌 누나가 어머니 돌아가셨는데 오지말라고 해서 조의금만 보냈어요.
    나중에, 그냥 아주 가까운 친척과 가족끼리 조용히 치렀다고 근데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덜 피곤했다고, 장례 규모 이렇게 줄이는 것도 조용하고 품위있다고 해서 마음 놓였는데요.

  • 32. dlfjs
    '20.8.21 2:24 PM (125.177.xxx.43)

    서운해도 할수없죠
    거기서 확진자 나오는거보다 나음

  • 33. 제가 친구라면
    '20.8.21 2:35 PM (118.216.xxx.198) - 삭제된댓글

    안알려서 몰랐음 모를까 연락이 왔으면 오지말라해도 다녀올꺼같아요 음식 안먹고 마스크쓰고 잠깐 다녀오면 되지...이래서 여자들은 진정한 친구가 없다고 하나보네요. 지하철로 버스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 34. 미나리
    '20.8.21 2:55 PM (221.140.xxx.188)

    잠깐 인사만 하고 오면 될껄 안 가는건 너무 한듯해요. 가기 귀찮으니 코로나에 묻혀가는 느낌

  • 35. ..
    '20.8.21 4:04 PM (183.103.xxx.107)

    마스크쓰고 잠깐 가서 인사만 하고오면 될텐데~~
    20년지기 절친 참 허무하네요
    아무도 안갔다니~~
    매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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