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시절 밖에서 뭐하고 노셨어요?
다방구 외에
또 어떤 놀이들이 있었나요?
어린시절 거의 바깥에서 사셨던 분들
지금 체력적으로 건강하신가요?
1. ....
'20.8.19 7:31 AM (125.177.xxx.82)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땅따먹기
숨바꼭질
체력은 연령대비 월등하게 좋아요.2. ....
'20.8.19 7:34 AM (125.177.xxx.82)사방치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구슬치기3. ....
'20.8.19 7:35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뒷산이 북한산이었는데 나무가 별로 없고 왕모래 흙산이었어요. 거기서 미끄럼타기
모래로 두꺼비집짓고 미숫가루 만들기
붉은벽돌조각으로 담벼락에 낙서하며 학교놀이
체력은 빵점이에요. 그 시절 다져진 체력으로 버틴건 삼십대까지였던것같아요4. ...
'20.8.19 7:38 AM (175.119.xxx.68)여의봉가생,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얼음쨍, 오키맞추기, 깨끔발로 해서 돌 맞추는 팔방게임 등등
5. yaani
'20.8.19 7:38 AM (39.114.xxx.55)하루종일 스카이콩콩 타다가 밥숟가락들고 기절했더랬지요. ㅋㅋㅋ
겨울엔 골목에서 썰매타고.
그해 유난히 눈이 많이 왔었나봐요.6. ....
'20.8.19 7:41 AM (180.182.xxx.239)롤러스케이트 타기
보조바퀴달고 자전거
놀이터에서 흙으로 공만들어서 놀기7. 학교가는 길
'20.8.19 7:41 AM (175.117.xxx.71)동네 아이들과 시골길을 걸어 학교가는 길에
색깔찾기 놀이하면서 가면
걸어서 1시간 거리의 학교 지만 어느새 도착했어요
들로 산으로 꽃따러 다니고 나물 뜯으러 다니고
땅따먹기 오자미 던지기 등등8. ....
'20.8.19 7:42 AM (125.177.xxx.82)얼음땡, 스카이콩콩 추억돋네요.
스카이콩콩 갖기 전에 삽타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삽타다가 스카이콩콩 엄마가 사주셔서 처음 타던 날이
잊혀지지 않아요.9. ㅁ789
'20.8.19 7:43 AM (14.40.xxx.74)골목에서 동네애들이랑 사다리놀이, 오징어놀이 했어요
사다리는 대략 기억이 나는데 오징어는 이름만 기억나고 내용이 생각나지 않네요;;;;
그리고 오자미라고, 아마 일본식 표현같은데 콩주머니 만들어서 놀기도 했고요10. ....
'20.8.19 7:43 AM (121.134.xxx.239)어릴 때야 집에서 책읽을 때 빼고는 다 밖에서 친구들하고 놀았었죠. 소꼽놀이도 밖에서 하고 공기놀이도 밖에서 하고. 고무줄놀이, 고무줄 넘기, 1234, 짬뽕, 우리집에 왜왔니, 다방구, 땅따먹기... 체력은 잘 모르겠고 별다른 장난감 없어도 참 재미있었단 기억은 나요. 흙바닥에 줄긋고 놀던 땅이 청담동이었는데 그때 줄만 긋지 말고 그만큼 땅 샀으면 우리 집안이 폈을까 생각드는거 보니 저도 속물 어른 다됐네요ㅋㅋㅋㅋ
11. ....
'20.8.19 7:44 AM (125.177.xxx.82)동네 애들 모두 모여 눈싸움 했던 것도 기억나네요.
연탄 굴려서 대형 눈사람 만들었던 것도요.12. ..
'20.8.19 7:47 AM (175.119.xxx.68)국딩 들어갈 무렵에 스카이 콩콩이 유행이였는데 온동네 골목골목마다 안 타는 애가 없었지 싶어요
하도 타서 발판이 쏙 빠졌었죠
아저씨가 배달해주는 1일 학습지도 있었어요 친구랑 그것도 풀고요13. 추억
'20.8.19 7:52 AM (106.102.xxx.62)돌멩이 쌓아놓은데서 많이공기, 여름엔 모기약차 쫓아다니기, 냇가에서 물놀이, 스카이 콩콩, 자전거,고무줄 놀이, 숨바꼭질...집에 붙어 있을때가 없었네요.
14. 여러가지
'20.8.19 8:01 AM (110.8.xxx.127)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발뛰기
땅따먹기
계단 있으면 비행기 낙하산
여우야 여우아 뭐하니
체력 별로 안 좋아요.
고무줄 같은 것 계속 했으면 꽤 운동 되었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전 집에 혼자 있을때도 의자 두개에 줄 묶어 놓고 1인 2역으로 고무줄 하고 그랬어요.
주택이라 층간 소음 염려는 없었고요.15. 위에
'20.8.19 8:01 AM (223.62.xxx.199)색깔찾기 추억돋네요.ㅠㅠ
호옥시.. 돈까스도 아세요?ㅋㅋ
돈~~~까스 까스!16. ㅇㅇ
'20.8.19 8:06 AM (175.207.xxx.116)이건 집에서 노는 건데요
책 아무데나 펼쳐서 사람 많이 나오면 이기는 거..
해보신 분 안 계신가요;;;17. 놀이
'20.8.19 8:06 AM (97.126.xxx.53)저는 얼음땡, 다방구, 오징어, 술래잡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땅따먹기, 그라고 돈까스 했어요. 돈까스는 이름은 기억 안 나고 동그란 원 그려놓오 했던 게임 같은데 뭐지 하고 검색하다보니 놀이 정리해놓은데서 찾았어요. 그리고 일,ㅁ은 기억 안 나는데 숫자 1부터 8까지 땅에 박스 그려놓고 하던 놀이도 생각 나네요.맨아래에 박스 두개에 1,2, 가운데는 사선으로 십자 그려놓고 나뉜 구획에는 3-6까지, 맨 위에 구획 두개에는 7,8 적어놓고 숫자에 차례로 돌 던지고 그 숫자만 빼고 윗칸 까지 갔다 돌아오는 게임이었어요.
18. sstt
'20.8.19 8:22 AM (182.210.xxx.191)모래위에서 놀기 고무줄하기 땅따먹기 엄마아빠놀이 등 생각나네요 체력은 꽝입니다
19. 교과서 사람
'20.8.19 8:34 AM (108.51.xxx.241)저 위에 쓰시는 저 책장에 사람과 대로 넘기는 거 해봤어요. 국어책은 좀 별로도 사회책은 0부터 수십명까지 진짜 재미있었어요
20. 그
'20.8.19 8:43 AM (223.38.xxx.106)스카이콩콩,
호피티도 타고,
롤러스케이트,
물방개도 잡고,
연도 날리고,
팽이도 돌리고
동네에서는 남자애들과 주로 놀았네요. ㅋ
그러다 공대 갔...
지금 집엔 수컷 세 마리..ㅜㅜ
암울...21. ...
'20.8.19 8:46 AM (222.236.xxx.7)175님 저랑 남동생이랑 그런거 하면서 놀았어요 ..ㅋㅋ 스카이 콩콩 타고 .... 트램펄린이라고 불린다는.. 퐁퐁이 위에서 뛰면서..ㅋㅋ
22. 선머슴
'20.8.19 8:48 AM (39.117.xxx.106)말뚝박기
오징어이상
땅따먹기
고무줄
피구
발야구
다방구
눈썰매타기
50대인 지금 그때 놀았던 체력으로 버티는거 같아요.23. ..
'20.8.19 9:33 AM (14.51.xxx.138)핀따먹기한 분은 안계시네요. 머리에 꼽는 검은색 핀 따서 옻핀에 쭉 걸어서 옆구리에 차고 다녔었는데요. 빨간 기왓장 부셔서 소꼽놀이도하고.. 그당시 신작로라고 새로난 길에서 아이들이 많이 죽었어요 국민학교다닐때 신작로에서 죽은 아이들때문에 학교장으로 몇번 치룬거 기억나요
24. ㆍㆍ
'20.8.19 10:45 AM (223.62.xxx.88)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땅따먹기 숨바꼭질 저녁때가되도 놀기에바빠 엄마가 이름부른소리가 귀에 맴도네요 아!!엄마보고싶다ㅠ
25. 공기
'20.8.19 11:13 AM (114.202.xxx.97)옛날에 장터였던 자리가 양철지붕에 사방이 뚫린 그런곳이 었는데 놀이의 주무대였어요 비가 와도 끄떡없어서 냇가가서 주워 온 돎맹이를 산더미 쌓아놓고 공기놀이(그 시절엔짜구라고 했던 기억이)하고 오징어,번개전,고양이(어릴땐 꼬내가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고무줄 놀이.여름방학이면 냇가가서 종일 놀다 오고 겨울엔 깡통차기,연날리기등 많은 것을 하고 놀았네요
26. 모모
'20.8.19 11:54 AM (180.68.xxx.34)종이로 인형 오려서
옷도 종이로 만들어 입히고
조개껍데기 구리무통 모아서 소꼽놀이
그때 군인 계급장을 카드로 인쇄해서
문방구에서 팔았는데요
그거 가위로 오려서 높은계급 내면 이기는거요
그리고 땅파면 그때는 못조각 자잘한 쇠붙이가
많이 나왔어요 그거 모아서 엿바꿔먹구요27. 모모
'20.8.19 11:56 AM (180.68.xxx.34)메뚜기 잡아서 긴풀대에 머리끼리 끼워서
구워먹었던 생각나네요
아침에 우물가 감꽃떨어진거 주워서
목걸이 만들고 ᆢ
아!그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