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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댁에 정기적으로 반찬 배달할 곳?

반찬배달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20-08-19 04:17:44
부모님 연세가 구십이 넘으셨는데 두분이 사셔서 엄마가 매 끼니 밥을 해드시는데 반찬해 드시는걸 힘들어하세요. 더구나 아버지가 입맛이 까다로와서 한번 드신건 두번 드시려하지도 않으시구요.혹시 주기적으로 반찬 배달해 주는곳 있을까요? 우리 아이 어렸을땐 베베쿡에서 국이랑 반찬이랑 배달시키기도 했었는데 어르신들 반찬도 그렇게 하는곳이 있을까해서요. 반찬가게 반찬은 좋아하지 않으시고 자식들이 다 따로 사니까 일일이 챙기기도 쉽지않은데 삼시세끼 반찬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엄마가 넘 딱하시네요. 시중에서 파는것 중에서 괜찮다싶은것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구요
IP : 124.50.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19 4:31 AM (59.15.xxx.152)

    시중에 파는건 더반찬이 좀 괜찮아서 사먹어요.
    어른들 입맛에도 맞으려는지 모르겠어요.
    반찬 도우미 쓰는 방법은 어떨까요?

  • 2. 그게
    '20.8.19 4:36 AM (211.187.xxx.172)

    포장쓰레기에, 다시 담아 보관하기 등등
    그것도 힘들어요....차라리 노인복지 차원서 반찬 해다주고 하는 지자체 서비스 알아보세요.


    정말 90넘어까지 밥 차려 대령해야니....어쩜 좋나요.

    우리 아부지도 내년 구십인데 이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고....얼마나 식사를 잘 하시는지, 밥 먹는게 인생의 유일한 목표같아요

  • 3. 더반찬
    '20.8.19 4:56 AM (116.40.xxx.219)

    추천합니다.

    저는 gs홈쇼핑에서 gs프레쉬로 우유나 계란 과일 주문하다가, 그 옆에 더 반찬 버튼이 있어 누르고 이것저것 주문해봤는데요..

    소고기무국이나 미역국 같은 국종류는 냉동제품으로 오고, 느타리버섯볶음이나 건표고버섯볶음 취나물 호박나물 장조림 등 반찬류는 냉장으로 동원샘물(얼린물이 아이스팩 대용)과 함께 와요.

    새벽배송과 일반배송 2가지 배송이 있는데 방화동 창고에서 온다고 택배기사가 말해주더라구요.(우리 아파트는 12시 조금 넘어 새벽배송 도착)

    저는 1주일에 2번 정도 더반찬 이용하는데 내가 국이랑 반찬을 선호하는 것으로 고를 수 있고, 80대인 부모님께서 제가 고른 반찬이나 국(주로 평점 4.5이상을 선택함) 맛있다고 만족해하셔서.. 5월부터 계속 잘 활용하고 있어요.

    국 없으면 밥 못드시고 매번 새반찬 해드려야 하는 아버지 때문에.. 엄마가 너무 힘드신데.. 그래도 더반찬 반찬이랑 국이 도움이 되고 있어요..

  • 4. 원글이
    '20.8.19 4:59 AM (124.50.xxx.170)

    더반찬이 뭔가요? 비비* 풀*원 이런건가요?
    반찬해다주는 지자체 서비스도 있나요? 시청에 문의해 볼게요. 모두 고맙습니다.

  • 5. 원글이
    '20.8.19 5:04 AM (124.50.xxx.170)

    윗님~저희가 원하는게 그런거에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더반찬 검색해볼게요^^

  • 6. 피코크도
    '20.8.19 6:04 AM (211.178.xxx.192)

    피코크나 종가집 같은 완제품도 활용해 보세요.
    된장찌개, 미역국, 삼계탕, 추어탕, 육개장, 김치찌개,
    차돌 된장찌개 그런 거 있어요. 실온보관 제품도 많고요.
    마트에서 대신 주문해서 배송시키면 되니까 편하고,
    내용물 부실하면 몇 가지 고기류나 야채류 더 사서 같이 배송하세요. 그거 썰어넣고 더 끓이는 거 정돈 그나마 덜 힘들고 괜찮으실 거예요. 예를 들면 된장찌개엔 호박이나 두부를 같이 배송하고, 썰어넣고 후루룩 한번 끓여 드시라 하는 거죠.

    반찬류는 마트에선 아직은 샘표 캔 반찬밖에 별 게 없지만.
    이런 것도 활용해 보세요.

  • 7. ..
    '20.8.19 8:34 AM (123.214.xxx.120)

    한번 드신거 잘 안드신다면 배달 반찬 처리도 골치 아파요.
    전에 부모님 다 소화 못하셔서 한번씩 가서 냉장고 청소하며 음쓰 처리해 드리고
    일회용 용기 뒷처리도 많았어요.
    여건되신다면 실버타운처럼 식당에서 세끼 식사 할 수 있는 그런 주거지로 바꾸시도록 권해보세요.
    구십 넘어 혼자 차려 먹기도 힘든데 어머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 8. sunny
    '20.8.19 12:16 PM (14.36.xxx.194)

    더 반찬 재료도 국산으로 쓰고 제가 음식하는거 좋아하느데 직접 만든거랑 다르지 않거나 맛있어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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