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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9살 소녀가 너무 신경 쓰이네요

에휴 조회수 : 5,587
작성일 : 2020-06-09 23:07:55


내 일도 아닌데 그냥 저 아이 뉴스거리만 보면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어쩌면 늘 반복되는 가여운 아이들 이야기라서 
그리고 어떻게 관심 받고 논란이 되어도 곧어떻게 될지 조금은 그려지는 이후의 모습이 예상되는데도 
나는 또 알고도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다는 무력감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전 이게 저의 단점인데 불쌍한 일에 너무 공감을 잘해서 
이런 거가 이젠 감당이 안되서 웬만하면 안보고 들으려고 하는데 
한번 알고 나니 실상을 조금더 뉴스에서 보니 더 마음이 무거워져요.
뉴스에 애 옷을 들어 올리니까 완전히 흐릿하게 처리됐는데도 애 몸이 온통 여기 저기 무슨 보라색이네요.
도대체 얼마나 맞고 얼마나 학대를 당해야 저렇게 되는건지 
상상할 수록 내가 다 힘들어져서
그런데도 법률상 분명히 자기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그런 법때문에
저런 애가 또다시 자기 집으로 보내질테고
잠시 열냈던 나도 또 잊고 살텐데 싶으니까 같은 하늘 아래서 너무 죄스런 마음이 들어요.
분명 저애 계부는 가족부양 어쩌고 하면서
저 애랑 분리가 안 될테고 9살짜리 말고도
3명이나 더 있다는 애들 돌본다는 이유로 친모고 뭐고 남보다 못한 에미도 병까지 내세우면서 그대로 둘텐데
왜냐면 현실적으로 저 두 부부를 다 잡아다 넣으면 
저 집 갖난 애기부터 어린 애들 3을 누가 키우겠어요.
그러니 한번 경찰서 들락거리고는 어린이보호소가 좀 더 관심갖고
들여다 본다 하고 끝이겠죠.
저런 애를 여전히 저런 학대자인 걸 뻔히 알고도 거기다 그대로 두고 그걸로 끝일텐데 
정말 이런 부분들은 너무 후져요 우리나라. 
9살이라기엔 너무나 삐적 마르고 심지어 빈혈 증상이 있어서 수혈까지 했다니
얼마나 못 먹었으면 그렇게까지 되나요? 보통 못 먹어서 빈혈 생기면 두통도 오는데
거기다 뜨거운 후라이팬은 또 뭐며 머리 피떡에 물고문까지 아 진짜 이런 저런 학대생각하면 정말 미치겠어요.
하다못해 복권 안 찾아가는 돈 그런 눈먼 돈이라도 이런 목적을 위해서든 
저런 아이들을 구제하는데 쓴다든지 저런 학대자한테서 떼어 놓아야 한느데 그냥
잠시 관심 끓이다가 그걸로 끝.
국회위원들 법률가라면서 저런 건 안하죠.
피부에 와 닿는 그런 일은 그닥 없고 여기나 저기나 갈수록 실망만 쌓일라 하네요.


IP : 222.110.xxx.24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0.6.9 11:08 PM (222.110.xxx.248)

    https://news.v.daum.net/v/20200609202112656

  • 2. 애가
    '20.6.9 11:09 PM (58.231.xxx.192)

    3명 더 있어요? 하~~~조현병이라더니 무슨 애를 3명이나

  • 3. ㅜㅜ
    '20.6.9 11:17 PM (112.150.xxx.194)

    알면 알수록. 쇠파이프..물고문.
    이 미친개새끼. 저 진짜 이 아이 불쌍해서 하루에 몇번씩 눈물펑펑이에요. 온몸이 새까맣던데.
    이 아이 계속 관심을 줘야해요.
    이런 아동학대로 시설가는 아이들. 81프로가 원가정으로 돌아간대요.

  • 4. ㅜㅜ
    '20.6.9 11:19 PM (112.150.xxx.194)

    이건 진짜.고문이에요.
    세상에 저 어린애기를.
    분노가 치밀어요.ㅜㅜ

  • 5. ....
    '20.6.9 11:19 PM (27.117.xxx.242)

    저도 그 보라색 피부보고
    쇼크를 받았어요.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나.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나
    온통 이 생각뿐이었어요.
    아이의 비명소리
    옆집에선 못들었을까요.

  • 6. 정말 국회의원들
    '20.6.9 11:21 PM (61.102.xxx.144) - 삭제된댓글

    제대로, 현실적인 법 좀 만들면 좋겠어요.
    구하라 엄마 유산 어쩌고....하는 것도요.

    현실과 너무 괴리가 큰 법들이 여전히 많아요.

    생각 같으면 정말 국회....라는 조직 자체를 없애버리면 좋겠어요.

  • 7. 저 정도로
    '20.6.9 11:23 PM (222.110.xxx.248)

    악랄하면 언젠가 무슨 일 저지르고도 천연덕스러울 수준인 것 같아 더 신경쓰이고 그런가봐요.
    이건 그냥 무식하지만 과잉으로 애를 잡으려한 그런 무식한 수준이 아니라
    오나전 악마같이 질 나쁜 인간
    공감이고 뭐고 없는 잔인하고 끔찍한 성정이 느껴져서 그 앞에 있는 9살짜리
    더구나 에미가 하나도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애말이 에미도 같이 학대했다니
    아 어떡해요.
    괜히 이걸 봐가지고. 다 남의 일일텐데.

  • 8. 이러면서
    '20.6.9 11:35 PM (120.142.xxx.209)

    무슨 낙태법 금지예요?
    오늘도 죽어가는 애들이 수두룩 할텐데

    사랑받지 못하고 버려져 장악하고 죽는 애들....
    국회 ... 지들 이익되는 법안만 관심있고 이런건 관심밖이죠

    엄마들이나 몇 안타까워하고 또 지나가고 또 뉴스에 나오겠죠 죽임 당하고 성폭행 당한 아이들 .... 기가 막히네요

  • 9. ㅇㅇ
    '20.6.9 11:36 PM (122.32.xxx.17)

    어떻게 후원해서 도와줄 방법없을까요 저아이 그 미친 부모에게 다시 돌려보내진 않겠죠

  • 10. ..
    '20.6.9 11:41 PM (58.235.xxx.15) - 삭제된댓글

    전 아직도 불꺼진 화장실에 있으면 원영이가 생각나고 그래요 ㅜㅜ 아동학대까페에 잠시 후원도 하고 했었는데
    이런 일이 정말 끝나질 않아요
    법을 좀 더 강력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쉽지 않나봐요
    친권을 이유로 학대아동을 돌려보내지만 않아도 애들이 죽는 일은 줄어들 거 같은데 참 답답하네요

  • 11. 윗님.
    '20.6.9 11:54 PM (112.150.xxx.194)

    저도요.
    원영이 그 아이는 밤이고.낮이고 그 추운 화장실에서 몇달을.
    그때 정말 괴롭더라구요. 최근에 원영이.생각이 드문드문 나더니. 자꾸 아동학대 뉴스가.
    원영이때만큼 마음이 괴롭네요.
    저 작은 아이를 어떻게 저럴수 있는지.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지. 매일밤 얼마나 울며 잠들고. 배고팠을까.
    저 창녕 아이도 관심가지고 계속 지켜봅시다.
    정말 도와주고 싶어요.

  • 12. ....
    '20.6.10 12:04 AM (125.176.xxx.245)

    원영이 ㅜㅜ
    저희 둘째가 그 또래였던지라.. 다른 아이들도 맘 아프고 힘들지만 원영이 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그당시 한동안 밤에 잠도 못자고 몇날 며칠을 울었어요. 그렇게 이쁜 아이를 안타깝게 보내고도 변한게 없네요 ㅜㅜ

  • 13.
    '20.6.10 12:06 AM (211.218.xxx.121)

    발견하신분 너무 고맙네요

    저도 힘든 아이들 없나 꼭 살펴볼께요

  • 14. 저도
    '20.6.10 12:31 AM (106.101.xxx.19)

    원영이요ㅠ
    이번 천안 가방사건때도 원영이부터 생각이 났어요

    저 아이도 집으로 돌아가면 큰일인데
    참...ㅠ

  • 15. 제발
    '20.6.10 1:02 AM (116.41.xxx.20)

    관심가시는 분들은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같은 단체에 가입하셔서 꾸준히 관심가지시며 할수있는 선에서 자발적으로 활동도 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저는 원영이사건이후 거의 티는 안나지만 그래도 꾸준히 관심가지고 있어요. 가정에서 돌봄받지 못한 어린이는 정신 똑바로 박힌 어른들이 지켜줘야합니다.

  • 16. 애를
    '20.6.10 2:30 AM (117.111.xxx.187) - 삭제된댓글

    복날에 개잡듯 얼마나 두들겨 팼는지 새까맣더군요 미친새키
    감방에서 누가 똑같이 두들겨 패줬으면
    지금도 어디선가 학대받고 있는 아이들이 있겠죠?

  • 17. 근데
    '20.6.10 2:54 AM (175.223.xxx.84)

    제 학대아동에 대한 고욱 받았는데요,
    학대 아동 발견하고 경찰이나 전문기관에 신고한 사람은
    절대로 언론의 인터뷰에 응하지 말래요.
    인터뷰 하더라도 익명으로 모자이크 음성변조 요청하고요.
    애초에 경찰에 신고할때부터 자기 인적사항 보호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대요.
    학대 가해자가 해꼬지 가능성 있다네요.

  • 18. 그러게요
    '20.6.10 3:02 AM (175.122.xxx.249)

    위에 근데님 생각에 동의해요.
    Sbs뉴스에서 유독 신고자 얼굴 다 나오고
    편의점 영수증까지 똭ㅡ
    걱정도 되고
    역시 sbs 뜬금없이.ㅉ

  • 19.
    '20.6.10 3:50 AM (115.23.xxx.156)

    너무 가여워요ㅠㅠ

  • 20. 그분
    '20.6.10 6:14 AM (110.70.xxx.232)

    인터뷰까지 했던데요
    그러고보니 sbs가 기자들 룰 을 한참벗어나고있네요
    그래도 초반엔 사과까지 했는데 요즘은 아니면말고식~
    그걸 보고 다른 방송도 따라하고 에휴~

  • 21. ..
    '20.6.10 10:28 AM (58.234.xxx.21)

    지문을 없애려고 한게 자꾸 마음에 걸려요.
    아이를 어떻게 하려고 한 의도가 아닌가하구요ㅠ
    저런것들 천벌받게 해야하는데

  • 22. 세상이 다 그런 줄만
    '20.6.12 12:23 AM (112.163.xxx.160)

    친모한테 제법 맞고 자랐는데요.
    어릴 때부터 학대가 지속되면 맞아도 도망가거나 고함지를 생각 못합니다.
    그냥 맞는거죠. 끝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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