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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둘 데리고 이사갈때 조언 부탁드려요.

4월 이사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20-03-20 09:37:48
고양이 카페에도 문의글 올릴건데 82에 먼저 여쭤봅니다.
집에 말괄량이 수컷1, 얌전하고 내성적이고 겁이 너무 많은 암컷1이있어요. 
각각 3세, 2세입니다.

4월말에 차로 40분거리로 이사를 가는데
3인가족 이삿짐이 많아서 이삿짐 싸는동안에 이녀석들이 엄청 불안할거고
초인종소리만 나도 소파밑에 숨는 녀석이 
소파를 번쩍 들어올리면 또 얼마나 무서울까 싶고

그래서 요즘 매일 이사갈떄 어떻게 해야 얘들 덜 불안할까 
고민중입니다.

대안하나 생각해둔건, 
이사가는 집에서 20분거리에 친정아버지가 사시는데
이사전날 거기에 얘들을 하룻밤만 맡겨둘까...이사끝나고 데려오는걸로.
그러면 얘들이 덜 불안할까 싶지만
친정아버지가 또 밤새 못주무실것 같고 저도 폐끼치기 싫고요...

두번째로 생각한것은
이사가는 동네에서 탁묘가정을 찾아보고 이삿날이나 전날 맡겨두고 비용지불.

냥이들 데리고 이사하신 분들
좋은 방법좀 알려주셔요.

이동장은 하나인데 하나 더 사야겠죠? 이번달에 꿀잠방석 비싼걸 두개 질러서
이동장까지 산다하면 남편이 뭐라할것같아서 저렴이로 이케아 이동장을 하나 살까 생각중인데
어떨까요.

좋은 방법 많이많이 나눠주셔요.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IP : 121.139.xxx.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20 9:40 AM (222.101.xxx.249)

    저는 이동장에 넣어서 차에 두었어요.
    몇시간 정도이고, 아이들이 힘들더라도 집에 오면 또 금새 안정취하니까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아이들이면 주차장에 춥지않게 해서 잠시 두시면 어떨까싶어요.

  • 2. ㅇㅇ
    '20.3.20 9:44 AM (218.156.xxx.121)

    멀리 이사갈 때에는 이사짐 센터 아저씨들 오기전에
    이동장에 넣어서 차에 몇 시간 두었고요.
    바로 옆동네로 이사했을 때에는 동네 동물병원에 하루 밤 맡겼어요.
    캣타워 있는 좀 넓은 공간이 있어서
    주차장에 두는 것보단 맘이 편했어요..

  • 3. 호수풍경
    '20.3.20 9:45 AM (183.109.xxx.109)

    저도 차에 뒀어요...
    시끄러운 것보다는 그래도 어둡고 조용한게 나은거 같아서요...
    이사한 집에서 적응하는데 일주일은 걸린거 같아요...
    침대 밑에서 안나오더라구요... ㅡ.,ㅡ

  • 4. ==
    '20.3.20 9:47 AM (183.101.xxx.185)

    친정 아버지 집이든 어디든 새로운 곳은 불안해하지 않을까요? 저희는 동생이 이사한다고 고양이를 저희 집에 며칠 맡겼어요. 하루는 고양이만 와 있었고, 그 뒤 며칠은 새롭게 이사가는 집 페인트칠 때문에 동생도 같이 와있었구요. 혼자 있었던 하루는 커텐 뒤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았어요. 동생이 와 있었던 이후로 저희 집에 적응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구요.

  • 5. ...
    '20.3.20 9:49 AM (122.38.xxx.110)

    이동장 하나 더 구매하셔서 애들 잘 있는 곳에 열어두고 거기서 간식을 계속주세요.
    잠도 자게 유도하시고 거기만 들어가면 행복해지게요.
    이사당일엔 차에 두시고 이사가서도 이동장에서 며칠 생활하게 두면돼요.
    이동장이 작으면 넓직하고 좋은 걸로 이참에 장만하세요.

  • 6. 굉장히
    '20.3.20 9:51 AM (1.255.xxx.102)

    냥이들이 대체로 소심해서, 우리집 냥이들은 굉장히 힘들어 했어요.
    이동장은 당연히 개묘당 하나씩 있어야 하구요. (이건 앞으로도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꼭 1묘 1이동장이 준비돼야 합니다.)
    친정에 민폐라도 하루 탁묘를 하는 게 좋아요.
    이사짐 내리고 올리고 하는 과정에서의 소음도 말도 못 하게 스트레스 받는 공포거든요.
    전 이사하다 애 죽이는 줄 알았어요.
    이사짐 올리지도 못 하고 바로 동물병원으로 가서 진정제 맞히고 입원시키고 이사 마치고 데려왔어요.
    그 과정에서 이동장 안에서 패닉에 빠져 발광하다 한쪽 발톱이 빠졌어요.
    그 정도로 스트레스예요, 이사는.
    친정에 하루 신세지더라도 꼭 탁묘를 하는 걸 권하고 싶네요.
    근데 친정에서 방 하나 통으로 내주고 가둬두지 않으면 또 열린 문으로 나갈 위험도 있기 때문에,
    냥이 가출하지 않도록 (낯선 곳에서도 패닉에 빠지니까요) 각별히 주의하시게 주의, 또 주의 주셔야 해요.

  • 7. ㅇㅇ
    '20.3.20 10:02 A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우리도 이사가야 하는데
    요즘 고양이들 때문에 걱정입니다.
    고양이 두 마리 강아지 두 마린데
    고양이 둘이 사이가 좋아 좀 큰 캔넬사서 둘이 같이 넣어 차에 두고
    강아지는 이동장 사용 안 해서
    이삿짐 내릴 동안
    차에 그냥 둘까 하는데 걱정이네요.
    방 하나를 얼른 치워 그 방에 둘까도 했는데
    새집 보다 늘 익숙하게 타던 차에 있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

  • 8. ㅡ,ㅡ
    '20.3.20 10:13 AM (220.127.xxx.172)

    마당이 있어서 거기에 격자무늬로 된 사방 1m 넘는 큰 케이지에 두었어요.
    우리집은 세 마리.
    불안해하기도 하지만 어쩌겠나요.
    짐 다 옮기고 저녘에 실내로 데려왔어요.

  • 9. ufghjk
    '20.3.20 10:22 AM (114.206.xxx.93)

    고양이 호텔 검색해보세요.
    이사전날 저녁 맡겨서 이삿날 저녁에 데려왔어요.
    하루 4만정도.
    원룸 하나를 통째로 쓰는거고
    두녀석 다 들어갈 수도 있구요.
    저도두마리라 방하나 빌려 하룻밤 재웠어ㅛ

  • 10. 초여사
    '20.3.20 10:42 AM (125.178.xxx.184)

    고양이 호텔 추천합니다. 이사 전날 늦게 맡기고 이사마치고 바로 데려왔어요.

  • 11. 00
    '20.3.20 11:22 AM (1.234.xxx.175)

    이전 집에서 이사짐 나올때는 미리 차에 두고 가족중 한명이 차에 같이 있고,
    이사간 집에는 화장실에 두고 화장실 문 받아두면 어떤가요?

    저는 같은 아파트에 다른 층으로 이사한 거라서 이사가는 집 화장실에 넣었는데,
    소심해서 화장실 문 열어놔도 그안에서 나오지도 못하더라구요. 야옹거리기만 하고..

  • 12. 달리기
    '20.3.20 1:34 PM (121.128.xxx.191)

    이사가는 집 화장실에 두는 건 별로 추천하지 않아요. 저희 그렇게 했다가 한마리 없어져서 큰일날 뻔 했어요 ㅠ 이삿짐 푸는 아저씨들에게 고양이 있으미 절대 안방 화장실 문 열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안 지켜서 한마리 고새 나갔더라고요. 4시간 후에 다행기 찾기는 했지만 진짜 그 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 앞이 깜깜해요. ㅠ

  • 13. ...
    '20.3.20 4:55 PM (183.102.xxx.120)

    냥이 두 마리 키우고 두 번 이사했는데 이사짐 옮기는 동안 리빙박스에서 나오는 의류수납함에 두 마리 넣어서 차 안에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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