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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생충 보다 정지 시켰어요ㅜ

모르겠지 조회수 : 22,499
작성일 : 2020-02-15 18:05:57
제가 워낙 겁이많아서 그것이알고싶다도 못보거든요
어제 큰맘먹고 보려고 결제했는데 반도 못봤네요;;
이전 가정부가 다시 와서 지하실에 물건 가질러 내려가자마자 꺼버렸어요 뭔가 무서운일이 생길거같아서요
지하실 들어가기전에 비오는날 웃으며 문열어 달라고 한장면과 지하실 내려가기전 같이 들어가실래요? 이렇게 말한게 뭔가 복선같아서 무섭더라고요 ㅜㅜ
IP : 210.183.xxx.18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쿠아
    '20.2.15 6:09 P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무서운거 못보는 스타일이예요. 그것이 알고싶다 당연 못보구요.
    기생충은 그냥 보셔도 됩니다~

  • 2.
    '20.2.15 6:12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여기에 보다가 극장에서 중간에 나왔다고 썼었는데...
    저도 원글님처럼 그것이 알고싶다 못보고
    공포물은 전혀 못봐요
    저는 내용 알고 갔는데도 숨막혀 미칠 것 같았어요-.-

  • 3. ㅋㅋ
    '20.2.15 6:12 PM (211.210.xxx.137)

    천천히 보세요. 극장에서 볼때도 가슴 조려서 막 나가고 싶은적이 여러번이엇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끝났더라구요. 몰입감이 대단해요

  • 4. 그러게요
    '20.2.15 6:15 PM (121.128.xxx.86)

    기우가 그 집 면접 보러 가는 순간부터 내내 조마조마 가슴 조리다가
    거실에서 술파티 할 때도 불안불안불안...
    띵동~ 하는 순간부터 맥박이 쿵쿵쿵쿵 막 뛰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아이고야...하면서 봤네요.

  • 5. 맞아요
    '20.2.15 6:16 PM (1.224.xxx.51)

    지하실에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ㅋ
    그렇게 무섭진 않아요

  • 6.
    '20.2.15 6:17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윗님 제가 그 술파티 하고 있는데 조여정 돌아 온다는 전화신쯤에서 나왔어요

  • 7. 귀막고
    '20.2.15 6:19 PM (119.71.xxx.190)

    보세요
    공포감은 극대화이지만
    실상 그리 무서운장면은 안나와요

  • 8. 그닥
    '20.2.15 6:19 PM (1.231.xxx.157)

    무섭지 않아요 ^^

  • 9. 와우
    '20.2.15 6:20 PM (218.37.xxx.22)

    원글님~ 지금 시점에서 젤 부러운 사람입니다

  • 10. ...
    '20.2.15 6:24 PM (211.36.xxx.2) - 삭제된댓글

    보세요 많이 안무서워요

  • 11. ...
    '20.2.15 6:29 PM (122.39.xxx.248)

    해치지 않아요.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휘몰아치기 시작합니다.

  • 12. ...
    '20.2.15 6:30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그것이 알고 싶다도 못 봐요. 원글님과 같은 장면에서 멈추고 그 후 다시 보는데까지 며칠 걸렸어요. 그 이 후 두 번 더 멈춰서 영화 한 편을 보는데 일주일 넘게 걸렸어요. 그 덕분에 결말이 허무하게 느껴져서 ㅜ.ㅜ 어쨌든 원글님 찌찌뽕. 극장에서 안 보길 다행이었죠.

  • 13. ...
    '20.2.15 6:31 PM (175.116.xxx.116)

    그때부터가 빅재미인데 그걸 왜 놓치시나요...

  • 14. ..
    '20.2.15 6:34 PM (106.102.xxx.135)

    1도 안무섭습니다. 저도 공포물 애들 귀신영화도 못보는 사람이예요. 재밋어요 보세요.

  • 15. ...
    '20.2.15 6:36 PM (119.196.xxx.43)

    저는 어젯밤에 집에서 남편이랑보는데
    지하실에있더 남자가 칼들고 뛰쳐나오고
    제시카엄마가 칼들고 달려가는 클라이막스에서 제가 리모컨을
    실수로 꺼버리는바람에 맥이 탁 풀림ㅋㅋ ㅋ

  • 16. .....
    '20.2.15 6:37 PM (211.36.xxx.59)

    헉 윗님 대박 스포...

  • 17. .....
    '20.2.15 6:37 PM (211.36.xxx.59)

    아직 안 보셨다는데 너무 하십니다 ㄷㄷ

  • 18. ....
    '20.2.15 6:41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저는 이상해요.
    너무 재밌어서 무한대로 보고싶어요.
    후반부가 전반부보다 더 재미있고 미쳤다 싶어요.
    스포라 얘기는 못하는데 이렇게 재밌는 영화 근래에 처음이네요.
    벌써 몇번째 보는지 모르겠음....

  • 19. 모르겠지
    '20.2.15 6:41 PM (39.7.xxx.83)

    저는 내용은 잘모르는 상태에 무섭다는거 알고 봤는데 전혀 내용 모르고보면 진짜 더 많이 놀랄거같아요
    왜이렇게 겁이 많은건지ㅜㅜ
    천천히 도전해볼께요

  • 20. ...
    '20.2.15 6:41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앞에 웃음코드로 해놓은 부분보다 후반에 블랙코미디 부분이 더 빵터져요.
    정말 속속들이 웃겨서 참을수가 없는데...ㅜㅜ

  • 21. ..
    '20.2.15 6:45 PM (106.102.xxx.135)

    스포는 범죄예요 ㅆ

  • 22. 대딩딸
    '20.2.15 6:56 PM (175.223.xxx.57)

    무서운거 정말 싫어하는데 제가 안무섭다고 보자고 꼬셨거든요. 욕먹었슴돠. 엄마가 거짓말했다고 ㅋㅋㅋ

  • 23. ...
    '20.2.15 6:58 PM (119.196.xxx.43)

    자게 기생충 검색하면 영화한편 다나오는데
    스포라며 쌍시옷넣는분은 그글 다 찾아다니며
    ㅆ 달고다닐건가요?

  • 24. 거기부터
    '20.2.15 7:06 PM (106.102.xxx.201) - 삭제된댓글

    진짜 잼나요!
    별로 안무섭고

  • 25.
    '20.2.15 7:17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스위니 토드 추천드립니다

  • 26. 이미
    '20.2.15 7:29 PM (223.38.xxx.23)

    여기 글들도 제목부터 스포인 글들 많아서 이제는 다 포기했군 했는데 여전히 스포라며 ㅆ 쓰는 인간이 다 있네요 원글님 글도 그럼 스포인데 왜 한 댓글에만 저러는지..

  • 27. ㅇㅇ
    '20.2.15 7:36 PM (39.118.xxx.107)

    무섭지는 않은데 잔인해요 ;

  • 28. ...
    '20.2.15 8:38 PM (211.36.xxx.59)

    스포라고 한 사람인데요 다른 글에는 스포라고 안 해요. 근데 이 글은 원글님이 정확히 지하실 들어가기 전 거기서 끄셨다 했는데 이 글에 달린 댓글이라 그런 거죠. 맥락으루보고 화를 내세요 ㅠ

  • 29. ㅎㅎ
    '20.2.15 8:50 PM (58.120.xxx.80)

    거기서부턴데 끄시면..
    그리고 그정도에서 무서워못보심 거의 뽀로로만 보셔야할듯

  • 30. ...
    '20.2.15 8:58 PM (211.36.xxx.59)

    앗 근데 쌍시옷 쓴 건 저 아니에요 ㅠ

  • 31. ?
    '20.2.16 12:53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본인이 불편하면 보지 마세요.
    어거지로 볼 것까진 없죠.

  • 32. ㅇㅇ
    '20.2.16 12:58 AM (1.231.xxx.2)

    정말 그랬어요?ㅜ.ㅜ 딸이 엄마는 절대 못 볼 거라고 보지 말라고 해서 안 봤거든요. 저 진짜 조금이라도 무섭거나 잔인한 걸 못봐요. 근데 이번에 상받는 거 보고 아카데미 작품상은 봐야지, 무슨 일이 있어도! 하고 재개봉 예매했는데.....역시 무리일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33. ...
    '20.2.16 1:18 AM (203.234.xxx.103)

    줄거리를 알고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도 잔혹한 영화 못 봐서 기생충 그렇게 봤어요.
    너무 마음의 준비를 많이 해서인지 생각만큼 잔혹하지는 않았고 내용을 미리 알고 보니까 의외성이 사라져서 아쉬웠어요.
    의외의 전개가 이 영화의 핵심이니까요.
    잔인하다기보다 암담하고 슬픈 영화입니다.

  • 34. 이래서
    '20.2.16 3:10 AM (211.201.xxx.242)

    영화관에서 보라는 거에요.
    영화는 절대 끌 수 없잖아요.
    그래서 긴장감이 더 극대화되고 클라이막스까지 치달을 수 있는 거죠.
    tv나 컴퓨터로 보면 저도 긴장감이 올라가면 끄게 되서 제대로 못 감상하게 되더라구요.

  • 35. ㅋㅋㅋ
    '20.2.16 6:05 A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119.196님 덧글 읽다 웃음이 빵 터졌어요.
    스포 웃겨요.
    원글 무서워 못 본다는데 ㅋㅋ
    뒷 이야기를 블라블라
    악의 없이 청순한 아줌마 느낌이 들면서 .
    아 웃겨요. ㅋㅋㅋㅋ

  • 36. 스포
    '20.2.16 8:52 AM (119.197.xxx.183)

    저는 알면서 봤어요.
    연말에 티비로 봤는데요. 남편이
    미리보고 괜찮아 안걸려. 이래저래 얘기해주다가 남편이 잠깐 나간 사이 마지막 봐서 좀 볼만했어요.

  • 37. ㅇㅇ
    '20.2.16 10:20 AM (1.227.xxx.73)

    기괴했죠.
    거기서부터 새로운 국면
    개봉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실망을 주지 않았어요.
    박찬욱 감독도 신작들고 나오면 좋겠네요.

  • 38. ...
    '20.2.16 11:35 AM (27.164.xxx.77) - 삭제된댓글

    겁 많은 거 극복하셔야죠.
    고작 영화가 무서워 못 보다니

  • 39. 동물의왕국
    '20.2.16 12:16 PM (175.211.xxx.106)

    에서 쎈짐승이 지보다 만만한 짐승 잡아먹는것도 못보고 동물 학대 기사도 마음 약해서 못보는데 기생충은 그리 무섭지도 잔인하지도 않던데요?
    반전이 놀라울뿐이지...

  • 40. ㅇㅇ
    '20.2.16 12:24 PM (58.123.xxx.142)

    이제 기생충은 스포라고 얘기할만한 단계는 지나지 않았나요? 상영중인 영화도 아니고 온갖 영화제 상 다 받은 영화 스포하지 말라니. 눈감고 귀막지 않는 이상 기생충 스포를 어떻게 피할수있나요?

  • 41. 저도
    '20.2.16 1:57 PM (175.209.xxx.73)

    극장서 보다가 심장이 멎을 것 같아서 나왔어요
    위안이 됩니다

  • 42. 저와 비슷하심
    '20.2.16 2:46 PM (222.238.xxx.223)

    제가 집에서 봤으면 원글님처럼 껐을 것 같아요.
    극장에서도 가생이 자리였으면 아마 보다말고 나왔을거예요.
    가운데 자리라 다른 사람한테 방해될까봐 못 나오고 끝까지 참고 봤는데 잘했다싶어요.
    재개봉했다는데 원글님도 극장가서 보세요.
    꼭 가운데 자리에서요^^

  • 43. 고작
    '20.2.16 3:46 PM (211.36.xxx.121) - 삭제된댓글

    그걸 못봐서야 세상 어찌 살아나가시려고

  • 44. 의지박약
    '20.2.16 5:22 PM (14.38.xxx.9)

    전 겁이 심하게 많은 사람 보면... 의지가 약하거나 게으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왜 겁많은 것을 극복하려는 노력은 안할까,
    태생적으로 음치라도 죽어라 노래 연습하면 일반인 이상으로 잘 부를 수 있고, 몸치라도 역시 노력하면 댄서가 될 수 있고, 약골이라도 열심히 헬스하면 근육질 몸매로 만들 수 있듯이, 태생적으로 겁이 많으면 무서운 상황에 계속해서 자신을 노출해서 조금씩 극복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45. 모르겠지
    '20.2.16 5:28 PM (121.151.xxx.146) - 삭제된댓글

    이글이 베스트에 오를줄은 몰랐네요 겁많은건 극복이 잘안되네요ㅜㅜ 저는 영화 그 분위기가 무섭더라고요
    그래도 언젠간 조금이라도 무서움 덜타게 극복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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