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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만큼은 내 남편이지만 멋지다! 하나씩 말해봐요~

멋짐 조회수 : 4,142
작성일 : 2020-02-14 10:01:14
우선 저는..남편이 하얗고 여리여리한 외모에 목소리 나긋나긋하다보니 보기에는 고뇌하는 예술인처럼 생겨서(주위 사람들 대부분 이렇게 말함) 주전자 하나도 못 들게 보인다고들 하는데요, 근성과 끈기가 엄청납니다.
그리고 노가다(?)를 잘해요.ㅎㅎ 
저 주택사는데요 남편이 창고 하나쯤 짓는 건 혼자서도 합니다.
하늘 바람보며 시를 읊조리게 생겼는데.. 철근 자르고 용접하고 원형톱 요리조리 움직이며 일하는 거 보면 좀 멋져요 ㅎㅎ
역시 매력은 반전매력이 임팩트가 강한 것 같아요^^

IP : 121.179.xxx.119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흥칫뿡
    '20.2.14 10:03 AM (203.247.xxx.210)

    하나가 아니라 양면 다 칭찬
    부럽송

  • 2. ..
    '20.2.14 10:04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밥만 넣어줌 방에서 안 나와요
    (게임돌이, 돈은 많이 범)

  • 3. 우린
    '20.2.14 10:06 AM (116.125.xxx.90)

    월급을 저한테 다 줍니다

  • 4. ...
    '20.2.14 10:06 AM (218.39.xxx.74)

    건강관리를 자기가 신경써서 해요.

    식단 운동 철저하네요.

    야식 라면 등 끊은지 오래구요.

    집안유전력때문에 끔직하게 관리해요. 나중에 가족들 자기 병수발 안들게 한다고요. 아직 30대 중반인데 이리 관리하니 주변에선 극성?.이다 하는 사람도 있긴 해요...

  • 5. 살림꾼
    '20.2.14 10:07 AM (1.234.xxx.80)

    삼시세끼 (집에 있을 때) 남편이 다 준비하고 저는 설거지 깨끗하게 못한다고 못하게 해요. 사람들 불러서 밥 먹이는 거 참 좋아하는데 전채, 메인, 디저트까지 늘 최선을 다해서 멋지게 준비해요. 본인 친구들, 제친구들 할거 없이 다 친근하게 지내구요. 요리 수준은 뭐 미슐랭 까지는 몰라도 왠만한 식당은 뺨칩니다. 배가 조금 나오긴 했지만 얼굴도 훈남이예요. 휘리릭 이만 자랑하고 물러갈게요.

  • 6. sdf
    '20.2.14 10:08 AM (182.216.xxx.222) - 삭제된댓글

    사고뭉치래요.......평생을
    구래도 ~ 염치는 있는지....늘 "내땜시 울 마누라 고생많다"고 합디다.

  • 7. 멋짐
    '20.2.14 10:09 AM (121.179.xxx.119)

    요리 잘하시는 남편 두신 분 넘 부러워요!!!!!!!!!!!!!!
    울 남편 라면도 못 끓여먹...........ㅠㅠ

  • 8.
    '20.2.14 10:09 AM (210.218.xxx.128)

    순둥 순둥 화도 안 내고 따뜻한 사람
    어떤 순간에도 흥분 안 하고 차근차근..유머스럽게 넘기고
    저한테만 흥분해요.ㅋㅋ

  • 9. ...
    '20.2.14 10:10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오래전 남편이 속한 봉사단체에서 성추행사건이 터졌을때 다들 높은 지위의 남자편 들면서 술 취해서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가려고 했었다는데 남편이 끝까지 나서서 그 사람이 단체에서 나가고 다시 발 못 붙이게 했어요. 남편이 중간중간 경과를 저에게 이야기해줘서 알게 됐는데 진심으로 사람이 다시 보였어요. 내 남편이지만 좀 많이 멋졌어요.

  • 10.
    '20.2.14 10:12 AM (49.143.xxx.114)

    남편은 존경스럽습니다. 못하는게 없는 맥가이버예요.
    결혼식부터 부모님의 도움없이 맨손으로 이룬 사람이에요.
    큰 아이는 미국유학중이고 둘째는 국내 대학생입니다.
    근검절약 했기에 가능했었고 지금도 부부의 노후를 위해 퇴근 후 공부중인 남편
    항상 성실하게 살아온 남편에게 머리가 슉여지네요.

  • 11. 그냥멋짐
    '20.2.14 10:14 A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자기관리 철저하고 부지런한것
    그것만큼은 어디다 내놔도 자랑할만 하네요

  • 12. 월급
    '20.2.14 10:15 AM (117.111.xxx.9) - 삭제된댓글

    다주는건 대부분 남편들이 다 그러지 않나요?
    저희남편은 월급 내에선 뭘 사든 상관하지 않아서 편해요
    집에 택배가 쌓여있어도 그런가보다.. 명품을 사도 그런가보다..
    통장에 얼마가 남았는지 알려고 하지도 않음

  • 13.
    '20.2.14 10:15 AM (175.208.xxx.239)

    자상한거요 ㅎㅎ 진짜 우리 남편 넘 다정자상해요

  • 14. 23년차에도
    '20.2.14 10:16 AM (203.81.xxx.18)

    꽁깍지가 안벗겨지는점 높이 삽니다
    벗겨질때도 됐구만....

  • 15. 능력
    '20.2.14 10:17 AM (112.151.xxx.122)

    능력 넘치고
    완전 대범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안합니다

  • 16. ....
    '20.2.14 10:17 AM (49.143.xxx.104)

    주말부부 해주는 거요.

  • 17. 멋짐
    '20.2.14 10:19 AM (121.179.xxx.119)

    가끔 이렇게 배우자의 좋은 점을 떠올리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오랜시간 함께 해나갈 사람이니까요.
    장점들을 읽어내려가니 마음도 훈훈해집니당.

  • 18. 설마
    '20.2.14 10:19 AM (211.246.xxx.8)

    50 넘었고 사업하는데요.
    늘 새로운 분야를 공부합니다.
    훌륭해요.

  • 19. 내 남편 최고
    '20.2.14 10:21 AM (182.227.xxx.113)

    결혼한지 23년 동안 음식쓰레기, 재활용을 매일 남편이 버립니다.
    제가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출장을 가도, 아파도 꼭 본인이 해요 ^^

  • 20. 요리
    '20.2.14 10:21 AM (202.32.xxx.77)

    평소에는 바빠서 못하고 가끔 시간날때 해주는데 요리를 정말 잘해요.
    평범한 재료와 미원, 다시다 같은 조미료 안써도 맛있어요. (먹어본 사람 다 말함)
    식당에서 어떤 음식 먹어보고 맛있다고 하면 비슷하게 만들수 있어요. 장금이 같아요.

    기미상궁처럼 식당에서 어떤 음식이 나오면 먼저 조금 먹어요.
    매운지 짠지 뜨거운지... 그리고 통과하면 아이한테 먹으라고 해요.

  • 21. 저는요
    '20.2.14 10:22 AM (117.111.xxx.185)

    음... 없어요
    없는게 자랑

  • 22. 내가
    '20.2.14 10:22 AM (67.180.xxx.159)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 하지 않는다.

  • 23. 식단조절
    '20.2.14 10:24 AM (163.152.xxx.57)

    정말 잘해요.. 몸매가 대학생 같...

  • 24. 월급
    '20.2.14 10:24 AM (116.125.xxx.90)

    다 주는 거 저도 남들도 당연히 그런줄 알았는데
    안 그런 집들도 많더라고요

  • 25. ...
    '20.2.14 10:24 AM (211.36.xxx.5) - 삭제된댓글

    살.아.있.다.

  • 26. 호홋
    '20.2.14 10:25 AM (49.196.xxx.50)

    울 남편도 원글님 남편과 비슷해요. 맨날 살 뺀다고 하긴 하는 데 집에서 나무 패서 땔감 만들고 막일 하니까 근육이 딴딴해요. 직업은 연구직.. 돈도 많이 벌어오는 데 안경 쓰고 키도 커요. 애들 한테도 넘 스윗트 합니다

  • 27. 개냐
    '20.2.14 10:25 AM (115.139.xxx.116)

    처음본 사람을 제일좋아해요

  • 28.
    '20.2.14 10:27 AM (14.39.xxx.212)

    자고 자면 바로 침구 정리 잘 해 둡니다.

  • 29. 행운
    '20.2.14 10:27 AM (211.36.xxx.174) - 삭제된댓글

    진심 100%멋짐♡

  • 30. ...
    '20.2.14 10:28 AM (223.38.xxx.246)

    ㅎㅎㅎ. 살아있다 라고 쓰신 분. 웃프네요. 깊은 뜻이 들어 있다고 제 맘대로 해석 할랍니다.

  • 31.
    '20.2.14 10:28 AM (14.39.xxx.212)

    아참, 학벌 별로고 집안도 별로인데 늦은 나이임에도 창업해서 한창 때 수준으로 수입을 올립니다.
    성실한 덕분 같아요.

  • 32. ...
    '20.2.14 10:29 AM (125.177.xxx.82)

    자기관리 철저해요.
    20년 넘었는데 20대나 50대나 몸무게, 몸매 거의 같아요.
    뱃살 하나없이 슬림핏 양복을 모델처럼 소화해요.

    반면 그만큼 상대도 자기관리하길 바라죠.
    개짜증날 때가 있어요.

  • 33. 0000
    '20.2.14 10:30 AM (116.33.xxx.68)

    주변에 적이 없어요
    유재석처럼요

  • 34. ㅠㅠ
    '20.2.14 10:30 AM (59.28.xxx.164)

    밥주고 밤주고 최고좋아함

  • 35. ㅎㅎ
    '20.2.14 10:34 AM (58.123.xxx.210)

    연애7년 결혼13년 한결같아요

  • 36. ㅋㅋㅋㅋ
    '20.2.14 10:34 AM (211.114.xxx.15)

    117.111 님 때문에 웃었어요

    저도 없지만 단점이 더 많지만
    요즘 말로 저에게 없는 존버요
    가끔보면 대단하다 싶게 존버 하는게 있어요
    이게 결국은 성공하는 길인것 같아요
    (금연도 맘먹더니 딱 금연함 - 사실 담배 살 돈이 없어 시작했대요 )

  • 37. 멋짐
    '20.2.14 10:37 AM (121.179.xxx.119)

    자기관리 철저한 남편 두신 분 저 핵공감....
    17년동안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어요...뱃살도 없고..그러니 제가 얼마나 이해가 안 가겠어요?
    살빼는 게 제일 쉽지 않나....?막 이런말 하면 진짜..ㅠㅠㅠㅠ

  • 38. ㅇㅇ
    '20.2.14 10:37 AM (125.134.xxx.204)

    우리 남편은 욕심이 없어요.

    그래서 돈도 없어요 ㅠㅠ

  • 39. ...
    '20.2.14 10:37 AM (121.151.xxx.94)

    못하는게 없어요
    아파트입주하면서 내가 원한 냉장고자리를
    뚝딱 만들어주고 소소하게 사람 부를일 없어요
    본인이 연구해가며 다 고쳐요
    반면 맨날 꼬랑꼬랑해요
    아프단소리 삼십년 듣고 살아요ㅠ

  • 40.
    '20.2.14 10:37 AM (203.23.xxx.92)

    하나가 아니라 어쩌죠
    우리 강아지는요
    제가 해주는게 최고로 맛있다하고
    제가 제일 이쁘다하고
    같은 거 계속 줘도 잘 먹고
    자기위해 돈도 안쓰고
    몸바쳐 회사다니며 알바까지. 그리고 생색도 안내고
    살도 안쪄요. 글고 몸 쓰는 일 잘해요
    수리 조립 청소 뚝딱뚝딱

  • 41. *^^*
    '20.2.14 10:38 AM (121.165.xxx.88)

    10년째 분리수거 .청소.정리정돈 완벽하게 합니다
    토욜은 대청소날 이예요
    50대후반.60대초반 부부입니다

  • 42. 멋짐
    '20.2.14 10:39 AM (121.179.xxx.119)

    211.114님...동기야 어떻든 금연은 정말 정말 정말 대단하신 겁니다. 최고!!!

  • 43. ㅇㅇㅇ
    '20.2.14 10:40 AM (39.7.xxx.13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집안일을 잘 도와준다
    설거지도 자주 해준다
    이것저것 도와준다는 동네엄마나 친인척을 겪어본 바로는 집구석이 폭탄이었어요
    왜 도와줬는지 알겠더라구요
    도와줘도 결국 폭탄인샘이구요

  • 44. 거짓말을
    '20.2.14 10:41 AM (180.68.xxx.109)

    안해요.
    아주 사소한 것도요.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산다는 좋은느낌이 있어요.

  • 45. 멋짐
    '20.2.14 10:42 AM (121.179.xxx.119)

    저도 60대에도 그렇게 사이좋게 청소하며 살고싶어용...
    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남편이랑 살다보니까는.....
    아니...근데...자랑글 보다보니 제 남편의 단점이 자꾸자꾸 튀어나오네용????ㅎㅎㅎㅎㅎ

  • 46.
    '20.2.14 10:42 AM (118.46.xxx.15)

    시키는거는 다 잘해요
    우리집 과일 깎는 담당이요
    왜 남편이 깎아주는거는 다 맛있는지
    거기에 포크 갖고 오라그러면 냉큼 갖다주고 ㅋ
    근데 그놈의 술, 웬수 에휴 ㅠ

  • 47. 음..
    '20.2.14 10:44 AM (180.67.xxx.24)

    신혼부터 지금까지
    주3회.

  • 48. ㄹㄹ
    '20.2.14 10:44 A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고양이 같아요. 귀여움으로 모든 단점을 커버. 내년이면 50세에요..

  • 49. 멋짐
    '20.2.14 10:47 AM (121.179.xxx.119)

    180.68님 거짓말 안 하는 거 진짜 너무 최고죠.
    신뢰가 바탕이 되니까 마음이 놓여요.
    저희 남편은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해요.
    거짓말 해놓고 기억 못 할 게 뻔하니깐 어차피 들킬 거라 자긴 안 한다고 자기 입으로 말하더라고요~참나...

  • 50. 상황에 맞게
    '20.2.14 10:48 AM (138.75.xxx.128) - 삭제된댓글

    칭찬과 격려를 무척 잘해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도 기가 살아 신나게
    각자의 할 일을 열심히 합니다.

  • 51. 멋짐
    '20.2.14 10:49 AM (121.179.xxx.119)

    음..님. 주3회는....남편분도 남편분이지만 저는 님이 더 대단합니당..
    저는...피곤해서....^^;;;

  • 52. ㅁㅁㅁㅁ
    '20.2.14 10:49 AM (119.70.xxx.213)

    읽어내려오다보니 우리남편도 장정많네요
    살아있고
    월급다주고
    주는대로 먹고
    마누라가 어디서 뭘하는지 안궁금함

  • 53. 다리가
    '20.2.14 10:50 AM (116.125.xxx.199)

    키에 비해 다리가 길어
    딸둘다 남편 닮아 길어요
    작은애는 롱다리 입니다

  • 54. 중간이상
    '20.2.14 10:51 AM (14.52.xxx.3)

    본인 부모님 만큼 우리부모님도 생각해줘요.

    집안 깔끔하게 유지하는걸 안 시켜도 알아서 잘해요.
    로봇청소기 걸레빨아서 매일 돌리기, 분리수거 버리기
    선풍기 등등 계절용품 철마다 청소해서 넣기
    공기정화기 필터 교체, 전구교체,
    침구 정리등등

    전 요리하고 지시만 해요. ㅎㅎㅎㅎ

  • 55. 멋짐
    '20.2.14 10:51 AM (121.179.xxx.119) - 삭제된댓글

    윗님 그렇네요!!!
    울화통이 터질 때도 있지만 장점이 많네요.ㅎㅎㅎㅎ

  • 56. 멋짐
    '20.2.14 10:54 AM (121.179.xxx.119) - 삭제된댓글

    저 진심 청소 잘 하시는 남편 두신 분들 넘 부러워요.
    그게 가능하다니.......
    청소 너무 열심히 하면 면역력 떨어진다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는 사람이라스.......

  • 57. ㅣㅣ
    '20.2.14 10:55 AM (175.223.xxx.10) - 삭제된댓글

    시골 처갓집에 두분만 계신다고 주말에 혼자가서 밥해드리고 자고와요.

  • 58. 잘될거야
    '20.2.14 11:12 AM (123.212.xxx.4)

    나름 연봉 꽤 되는데 저 다 주고 간섭도 안하고 심지어 돈도 안 써요
    유일하게 돈 쓰는 데가 가족들과 외식하는것 가족들과 여행하는 것이에요 제가 원하는 것 가능한 수준에서 다 사라고 합니다 외식 좋아해서 저 밥 많이 안 해도 되구요 ㅎㅎ
    주말엔 부지런해서 뒹굴대지 않고 같이 놀러갈 궁리하고요

    이런 남편이지만 단점이 왜 없겠어요
    단점도 찾으라면 많겠지만
    좋은 점만 생각하며 굳이 최고라 생각하고
    살고 싶네요 그래야 내가 행복하니까요 ㅎㅎ

  • 59. ㅇㅇ
    '20.2.14 11:15 AM (223.38.xxx.33)

    결혼 11년차인데 식구들 앞에서 방귀를 뀌거나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는 등 지저분하고 단정치 못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요.

  • 60. 음...
    '20.2.14 11:22 AM (1.231.xxx.157)

    주 3회가 자랑이었군요 ㅎㅎ

    나도.. 라고 하고 싶은데 이제 노년기로 접어드니... 쿨럭~

  • 61. 음...
    '20.2.14 11:24 AM (1.231.xxx.157)

    청소 잘하는 남편. 부럽군요
    근데 저도 게을러서... ㅋ

    저는 더러운 꼴 잘 참는 울남편이 좋네용~^^;;;

  • 62. .....
    '20.2.14 11:28 AM (220.123.xxx.111)

    카드 맘대로 쓰게 해주는 거 ㅋ

    주말에 애들이랑 놀러갈 곳 알아보고 먼저 나서는 것.
    아무리 멀고 힘들어도 애들경험을 위해서는 꼭 감.

    (그 외에는 쓰면 놀랄만큼 최악 ㅜㅜ)

  • 63. ,,,
    '20.2.14 11:42 AM (121.167.xxx.120)

    남편이 평생 잔소리 하거나 시비 먼저 걸은적 없음
    부부 싸움도 내가 걸고 시작도 내가 함.
    부부 싸움 하고 나면 남편이 30분도 안돼서 사과 하고 화해 신청 함.
    젊었을때는 그게 그렇게 약오르고 사람 같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신경 안쓰게 하고 편했다고 생각 함.
    착한 편임.

  • 64. ....
    '20.2.14 11:53 AM (114.200.xxx.117)

    휴일날 아침 드립커피 죽이게 내려요.
    분명 대충 내리는거 같은데 , 왜 제가 내릴때와
    다른 맛이 날까요 ㅠㅠㅠ

  • 65. ....
    '20.2.14 12:02 PM (124.199.xxx.247)

    한참 생각했어요. 뭔가 있을텐데.

    술 담배 하지 않고
    밖으로 돌지 않고 집돌이에요.
    전 쇼핑하는 거 정말 안 좋아하는데, 집에 뭔가 필요하면 남편이 모두 검색해서 사줘요.
    저는 색상하고 디자인만 결정하고 나머지는 남편이 다 알아서 사요.
    티비 냉장고 커피머신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등등 다 남편이 샀네요.

    남편이 생각하는 저의 장점도 있어야 할텐데 급 걱정되네요 ㅎㅎ;

  • 66. 운동 열심히 하고
    '20.2.14 12:24 P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밥 혼자 잘 챙겨 먹어요
    단거 좋아하는데 당뇨 프로그램보고 채소-고기-밥순으로 먹고 밥 양은 절반으로 줄였어요
    주말부부인데 자기 먹는거 매번 사진찍어 저한테 보내고 칭찬받는거 좋아해요

  • 67.
    '20.2.14 12:36 PM (121.148.xxx.177)

    가정적이구 처자식을 엄청 아낍니다

  • 68. 이것때문에아낀다
    '20.2.14 12:49 PM (123.214.xxx.130)

    아무리 늦게라도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아이가 놀아달라고 하면 놀아준다...
    아이한테 화를 내는 법이 없고 늘 아이입장에서 생각해준다.
    내가 지나는 말로 뭐 사고싶다 먹고 싶다하면 멀어도 사다준다...

  • 69. ......
    '20.2.14 1:49 PM (125.136.xxx.121)

    월급 다 맡기고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그 외에는 @.@
    그래서 같이 사나봐요

  • 70. 35년
    '20.2.14 2:11 PM (222.117.xxx.59)

    신혼때부터 마당쓸기, 연탄불갈기 도맡아 했고요
    외식하러가면 고기 맛있게 구워놓고 아이들 봐주며
    저보고 맘놓고 많이 먹으라 했어요
    본인은 직장에서나 친구들 만나면 많이 먹는다며...
    뭐든 해주면 맛있다고 잘먹어요
    지나가는말로라도 어디 멋있다 가보고싶다 하면
    계획을 세워 데려다줘요

    그외 단점들이..완전 충격적이라 내다 버리고 싶어요

  • 71. ..
    '20.2.14 2:59 PM (182.228.xxx.37)

    성실함.근면성실함때부터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남들만큼 살고 있어요.
    반찬투정 안하고 김치만 맛있으면 잘 먹음.

    저도 그외 단점들은 생략할게요 ㅎ

  • 72. 멋짐
    '20.2.14 4:54 PM (112.164.xxx.6) - 삭제된댓글

    멋진 남편분들 많으시네요~~^^
    저도 단점은 그냥 저혼자 욕하면서 씹고말래요....
    시어머니나 시누이들도 자기들같으면 몇 번 뒤집어엎었을 거라고 저를 위로할 정도니까요 ㅋㅋ
    근데 저는 그게 별 문제가 안 됐고 기본적으로 저를 아껴주니깐 좋은점만 보고살기로 했어요..

  • 73. .....
    '20.2.15 7:25 AM (91.73.xxx.242)

    일단.
    러셀 크로우, 리즈 시절 외모 보유
    (외국인입니다. )
    저의 엄마가 주위에 사위자랑 엄청하심..
    ㅎㅎㅎㅎㅎ
    외모도 그렇고
    성품 너무 좋고
    저보고 매일 공주님이라고 자기가 모셔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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