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마시고 새벽 두시에 들어온 당신한테
다른때 같으면 물수건으로 얼굴 손 발 닦아주고
소파에서 재웠을텐데
너무 귀찮아서..... 꿀물만 먹이고 그냥 소파에서 재웠어
6시에 일어나서 안방 들어가라고 깨우니
조용히 들어가서 침대에 눕는 당신보고
아 닦아줄걸 저거 세탁 어쩔...한 건 안 비밀
미안한 마음에 정성스럽게 북엇국을 끓였어
당신 좋아하는 감자도 넣고
술 마신 다음날은 밥 안 먹는걸 알지만
그래서 그냥 좋아하는 수란에 북엇국만 줄까 잠깐 생각했지만
한국인은 밥을 먹어야지!!하면서 밥을했지.
(수란하기도 쫌 귀찮았던것 같긴해)
당신 출근하고 북엇국에 나도 아침 먹었는데...
헐 어쩔. 간을 안했네
...미안해 고의는 아니었어
여보 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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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미안
미안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20-02-14 09:33:18
IP : 110.70.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20.2.14 9:40 AM (223.62.xxx.35)뭔가너무 사랑스럽네요 사이좋은 부부같아여
2. 잘못하심
'20.2.14 9:44 AM (121.133.xxx.137)북엇국에 간 안한건
용서할 수 없어욧ㅋㅋㅋㅋ3. ㅋㅋ
'20.2.14 10:45 AM (1.241.xxx.198)저거 세탁 어쩔ㅋㅋ
4. d..
'20.2.14 6:00 PM (125.177.xxx.43)ㅎㅎ 그래도 해줄건 다 해주시는거 보면 깨가 쏟아지게 사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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