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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의 반응 어떤가요?

마늘꽁 조회수 : 6,573
작성일 : 2020-01-26 20:13:25
제가 수술을 해서 6개월가량 쉬고 담달이면 일을 합니다.
바로 아래 남동생 이 애가 셋이라서 제가 엄청 잘하고
살았어요.
저는 나이 많은 미혼이구요.
작년에는 올케 자격증 시험 볼때 제가 두달동안 공휴일 주말 밥 다해주고
집 청소해주고 금년에도 연이어 다른 자격공부해서 합격했는데
일주일간 밥해주고 요번달 3일 자격연수 있고 담달 5일 안전관리 연수
있어 타지역으로 다녀야해서 제가 삼시세끼 조카들 밥을 해주기로
했어요.
이번일로 남친과 약속한거 못지키구요.
헌데 남친이 부모님께만 잘하면 되지 동생네 툭하면 일해주러간다고
저더러 답답하다구 심하게 뭐라고 하네요.
동생네 일은 그들이 알아서 해결해야지 일있으면 절불러 나한텐
내용없는 일 만들어서 한다구 니일이나 잘하면 되지 왜그러고
사느냐고...부모한테만 최선을 다하라네요.
저는 그동안 당연시 하고 살았고 이젠 그만 해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심하게 뭐라고 하네요.
바보처럼 쉴수있을때 쉬라고요.
제친한 언니도 핑계대고 안도와줄거라고..자기 같으면 절대 그렇게
못한다구 하는데...제가 넘 주책인가요?
제 삶도 버거우면서 이러고 사는거요.
남친이 제가 이러는거 이젠 지쳤다네요
IP : 59.27.xxx.1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6 8:17 P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

    남친말이 백번 맞네요

  • 2. 흠 그러네요
    '20.1.26 8:18 PM (211.197.xxx.125) - 삭제된댓글

    왜 그러시는 건데요?
    남친과 약속을 깨면서까지?
    본인도 수술했다면서..

    좋은 시누이 강박증 있나요?

  • 3.
    '20.1.26 8:18 PM (58.122.xxx.174)

    님이 심하게 오버하는듯요
    그러는거 님 자유지만 남이 보기엔 그렇게 보일듯요

  • 4. .....
    '20.1.26 8:19 PM (175.223.xxx.27)

    진짜 자존감 바닥이라 맨날 이용당하는 바보처럼 보임...
    남 보기에 그래요 진짜

  • 5. 플럼스카페
    '20.1.26 8:19 PM (220.79.xxx.41)

    원글님이 원해서 하시는거야 자유인데...
    좀 답답하긴 해요.
    왜 그러나 싶어요 남이 볼 땐.

  • 6. 에고
    '20.1.26 8:19 PM (121.135.xxx.137) - 삭제된댓글

    인터넷이니까 솔직하게 말할께요
    원글님 참 한심해보여요.

  • 7. ...
    '20.1.26 8:19 PM (210.97.xxx.179)

    남친 말이 천번 맞네요.
    심한 말일 수 있는데요.
    저라면 님같은 사람이랑 결혼 안해요. 평생 피곤할테니까요.

  • 8. 객관적
    '20.1.26 8:21 PM (58.224.xxx.153)

    객관적으로 남친말이 백번 옳아요

  • 9. 남동생이
    '20.1.26 8:21 PM (211.206.xxx.180)

    뭐 따로 챙겨주는 거 없으면 적당히 하세요.
    계속 부탁만 하는 가족은 염치없어요.

  • 10.
    '20.1.26 8:22 PM (220.117.xxx.241)

    남친이 님생각해서 그러네요
    남친말도 맞고요

  • 11. 객관적
    '20.1.26 8:23 PM (58.224.xxx.153)

    혹시 결혼하게되면 원글님은 부딪히게되면
    자기가 맞다 우기지말고 대부분(호구 개념)
    남친말에 순응하며 사세요
    개념있는 남친 속터져오

  • 12. 음?
    '20.1.26 8:24 PM (61.253.xxx.184)


    바보네요.
    그런 사람들 많아요
    결국 해주고 팽 당해요

    팽 당한다는 말 아시죠? 모르시면 찾아보세요.
    토사구팽.

    왜 그집을 위해서 님 한몸을 희생하죠? 무슨 도우미도 아니고
    몸종도 아니고 하녀도 아닌데


    이렇게 심한 말 해도....님은
    아무 반응 못느끼실듯하네요.

  • 13. 저번에 글 쓰셨죠?
    '20.1.26 8:24 PM (119.201.xxx.231)

    수술한 날 올케가 애 좀 봐 달라고했던
    그때 댓글에 다들 손절하라고 난리였는데
    왜 계속 고구마 먹이세요 ㅜ ㅜ

  • 14. 허업
    '20.1.26 8:25 PM (218.48.xxx.110)

    올케보고 아줌마 구하라고하세요. 저도 조카바보 싱글고모인데 님 융통성없네요. 벌써 친정식구들에게 호구잡힌 타이틀만 미혼이지 답없는 아줌마로 보이겠어요.
    남동생이 애셋인건 자기가 그럴만하니까 낳은건데 왜 님이 더 잘하나요? 올케 친정엄마는요?
    시험보고 어쩌는거 보니 돈버는 일 준비하나본데 돈주고 사람쓰라세요. 미혼인 고모, 이모가 예뻐해주는 걸 떠나서 좀그렇네요.

    그렇게 애 봐주시면 정으로라도 용돈주나요?

  • 15. ....
    '20.1.26 8:29 PM (118.176.xxx.140)

    나중에 애봐준 공이 없다느니

    서운하니

    어쩌니나 하지마세요.

    왜 그러고 사는지....

  • 16. ....
    '20.1.26 8:33 PM (175.223.xxx.27)

    원글님이 얼른 생각해보세요
    미혼이어서 생기는 경제적 시간적 여유
    남들은 자기 자신한테 더 투자하고 부모님한테 좀 더 효도하고 남친이랑 여행가고 재밌게 놀고 기혼들은 못하는 취미생활 하느라 바쁘게 지내는데
    원글은 할 일 없어서 주말마다 동생네 가서 집 치우고 밥 차리는 공짜 식모 노릇하느라 바빠서 남친하고의 약속도 미루는데 그런 여자가 무슨 매력이 있겠어요

  • 17. ...
    '20.1.26 8:33 PM (1.231.xxx.157) - 삭제된댓글

    올케가 진심으로 좋아할라나...

    이쯤에서 그만 드세요 어리석어보여요

  • 18. 솔직히
    '20.1.26 8:34 PM (125.177.xxx.125)

    이성친구가 저런 식으로 자기 형제와 잘못된 관계형성을 하고 있으면 결혼 전 힌트로 알아차리고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현명하지요.

  • 19. ....
    '20.1.26 8:34 PM (1.231.xxx.157)

    가족이 소중하지만 성인이 된 뒤에는 결혼으로 생긴 진짜 자기가족과 부모님까지만 챙기면 된다고 봐요

    제기 남친 지인이면 얼른 도망가라고 하겠어요

  • 20. ....
    '20.1.26 8:37 PM (175.223.xxx.186)

    남자가 조카본다고 여친과 약속이 뒷전이라는 글 올라오면 헤어지라는 댓글 달려요

  • 21. .......
    '20.1.26 8:41 PM (110.70.xxx.138)

    노매력 나 같아도 안 만나고 싶음

  • 22. ㅇㅇ
    '20.1.26 8:50 PM (110.12.xxx.167)

    동생네 집에 가서 밥해주고 조카 돌보는 누나라니
    상상이 안가네요
    엄마도 요즘은 그렇게 못해요
    사람쓰라고 하지

  • 23. 테나르
    '20.1.26 8:51 PM (183.98.xxx.232)

    결혼해도 자기 가정보다 동생 가정을 우선시할 수 있어요
    그들 가족에게 인정받는게 님에겐 너무 중요한 거죠 자존감 낮으실듯해요
    남자가 그랬으면 헬게이트 열렸다고 다들 헤어지라 난리였을 거에요

  • 24.
    '20.1.26 8:55 PM (211.215.xxx.45)

    남의 인생에 숟가락 얹지말고 거들지도 말고
    자기 인생이나 잘 살아요
    엄밀히는 부모인생도 남의 인생이죠
    그래도
    괜찮은 남친을 두신듯

  • 25. ..
    '20.1.26 8:57 PM (182.228.xxx.37)

    문제가 있어도 문제인줄 모르니 남친말이 이해가 안가겠죠?
    부모도 그렇게 해주기 힘든데 누나가...
    제 남동생 여친이 그런다면 결혼 결사 반대합니다.
    나중에 남동생한테 내가 어떻게 했는데 니가 그러냐...
    서운해마세요.희생은 댓가를 바라지 않고 하는거니까요

  • 26. ....
    '20.1.26 9:10 PM (211.186.xxx.27)

    심하게 말해서 미혼이 아니라 자기 자식 맡긴 건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제발 앞으로 남친 말 따르세요. 남친이 보기에 님과 결혼하면 그 조카들까지 줄줄이 딸려온다 싶어 겁날 거예요. 남동생 부부는 님 결혼 반대할 듯. 왜 그러고 사세요.

  • 27. ..
    '20.1.26 9:27 PM (125.177.xxx.43)

    제발 적당히ㅡ하고
    님 잇속 챙겨요
    결혼하고도 그러면 이혼하자고 해요

  • 28. 어우
    '20.1.26 9:35 PM (211.245.xxx.178)

    내 시누가 이래도 부담.
    내비둬도 잘 살아요.
    남친말이 구구절절이 맞구만요

  • 29. ,,,
    '20.1.26 9:54 PM (112.157.xxx.244)

    남친의 부모한테만 잘하라는 말 왠지 싸 하네요
    결혼후에 니남동생한테도 그토록 잘했는데 내 부모한테 이럴 수 있어?
    라는 말이 나올수도요
    덧붙여 형제한테 잘해주는거 별소용도 없고 알아주지도 않아요

  • 30. 으이구
    '20.1.27 1:10 AM (61.98.xxx.154)

    멍충이. . . 그리 호구처럼 살아

  • 31. 에고...
    '20.1.27 2:28 AM (221.153.xxx.103)

    결혼했더니 시어머니와 시이모님(어머님 동생)이 평생을 같이 사셨더라구요. 이모님이 결혼 안 하시구요. 같이 살면서 당연히 이집 조카들, 저 집 조카들 많이 챙기면서 사셨지요.
    그런데... 저희 남편이요? 이모님 안 좋아해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 나열할 순 없고. 일흔 넘어서 어머님과 이모님 그간 억눌려있던 거 다 터트리고 서로 싸우고 남은 평생 절대 안 본다 하시고 갈라서셨어요....;;;; 그리고 조카들 손주들까지도 키워줬으나, 이모님 그간 애쓰셨다 평생 은덕이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도 좀 외부인인 제가 보기에는 이모님도 안스럽고, 이모님 챙기지 않는 시가 식구들(남편 포함)도 이해가 갑니다. 그 역사가.....하여튼 그래요...

    원글님. 원글님 인생 사세요.

  • 32. 무엇보다
    '20.1.27 6:16 AM (211.176.xxx.111)

    동생네 잘하고 사는건 좋은 일 하신거지만, 남친과의 약속을 못지킨 것은, 남친 입장에서는 섭섭한 일이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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