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우리집 읽으면서
엊그제 느낀 묘한 감정...
42~3년전 으로 기억되요.
엊그제 병원엘 갔어요.(지방)
대기 시간에 앉아 있는데
무슨향이 나더라구요.
싸구려 레몬향 같은...
그향을 맡으니
43년 전쯤이 갑자기 생각났어요.
고 2정도 됐을때인데
아버지는 중풍 환자
가족은 일곱
다섯 딸들...
야간 고등학교를 갈수밖에...
누가 소개해준 건지는 모르겠어요.
전화소독기 회사 알바를 했어요.
사장은 꼭 교복을 입고 다니라고 하고요.
회사나 점포에 전화기를 닦아주고
입닿는곳에 무슨 크립을 끼워줘요.
거기서 나는향 이예요.
때로는 새로운 거래처를 뚫어야 하기도
했고요.
예전엔 참 애들이 순진 했던거 같아요.
병원에서 비슷한 향을 맡으며
돌아간 그시절
참 기분이 묘했어요.
6.25 세대도 아닌데....
아래 어린시절 우리집 읽고...
메모리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9-11-26 14:08:26
IP : 182.222.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화기 소독 알바
'19.11.26 2:18 PM (211.114.xxx.168)저 그거 알아요.
재수 시절 오전에만 알바하던 사무실에 어느 날부터 제 또래 여학생이 전화기 소독하러 왔어요.
원글님 글 읽고, 저도 힘들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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