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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요즘 명절문화 많이 바뀌었나봐요

ㅇㅇ 조회수 : 5,081
작성일 : 2019-09-14 01:28:49
진짜 얼마 안있으면 추석이 뭐야? 명절이 뭐야? 할꺼같아요 ㅎㅎ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명절이면 여기 새글 수두룩 올라오면서 시집 얘기 남편 얘기 친정 얘기 몇백개씩 넘쳐났는데 이젠 명절에 대한 얘기 진짜 뜨문 뜨문 하네요.

하긴 제 주변만 봐도 제사 지내는 집 손꼽을 정도고 추석이라고 해서 놀러가거나 그냥 모여서 간단히 저녁 먹는 집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차례를 지내도 아버지나 어머니 같이 바로 위 직계만 지내는 거 같고요.

이렇게 바뀌고 있으니 나중에는 외국 처럼 시집 먼저 갔다 친정 가는거 없이 그냥 가족 상황에 맞춰 모이게 되고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상관 없이 다 같이 일하고 팟럭 처럼 다같이 준비하거나 호스트가 준비하는 그런 문화 됐으면 좋겠어요 ^^
IP : 173.44.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4 1:31 AM (125.177.xxx.182) - 삭제된댓글

    명절 당일부터 고속도로가 막히는 걸 보면서 이젠 밥먹고 빨리 일어나는 구나. 얼른 집에가서 쉬려는 분들이 많아졌구나.

  • 2. 고속도로
    '19.9.14 1:46 AM (112.149.xxx.254)

    그래도 막히고 시골집 가는구나 했는데.서울은 명절이라고 쉬는데.없는 것 같아요.

  • 3. ㅠㅜ
    '19.9.14 1:51 AM (219.241.xxx.224)

    네 내년엔 진짜 여행을 가던지 해야지 먹지도 않는 전냄새 지긋지긋하네요. 참고로 차례도 안지내면서 뭔 음식은 그리 산더미같이 하시는지...ㅜㅜ

  • 4. ..
    '19.9.14 1:57 AM (223.38.xxx.128)

    시댁이 추석 차례 안지내고 설은 신정 쇠는데요. 시어머니 힘들어서 못하겠다 하시면 아마 남편이 나서서 없애자고 할거 같아요. 1년에 하루 정해서 밖에서 얼굴보고 외식하는 걸로 끝낼거 같아요.

  • 5. 동감
    '19.9.14 1:58 AM (175.195.xxx.148)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추석에 서울 호텔팩을갔는데
    한산할줄 알았던 호텔이 북적북적
    젊은부부와어린아이들ㆍ중년부부와 중고생자녀들
    뿐만아니라 큰집ㆍ작은집ㆍ노인들 이렇게 모인집들ᆢ
    정말 다양한형태의 가족들이 숙박해서 부페먹고 수영하고 그래서ᆢᆢᆢᆢ쫌 놀랬어요
    아ㅡ그동안 명절엔 다들 지지고볶으면서 달갑지않게 양가다니고 머 그런줄알았는데 아닌사람들도 많았던건ᆢ요즘 추세가 이리바뀐건지ᆢᆢᆢᆢㆍ할튼 놀랬어요

  • 6.
    '19.9.14 2:12 AM (172.56.xxx.135)

    반가운 소식이네요
    명절 시집살이 핑계로 남자가 집사와야 된다는 소리도 드디어 없어지겠네요

  • 7. ㅇㅇ
    '19.9.14 2:42 AM (61.101.xxx.195)

    남자가 집사오지 말고
    여자남자 모은 돈으로 반반하고 (양가지원 없이)
    양가에도 평등하게 대하고
    맞벌이 맞육아 맞살림 하고
    명절에도 어느 날은 시가먼저 어느날은 처가먼저
    그렇게 공평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반반 맞벌이 맞살림 맞육아 중이긴 한데
    사실 명절엔 시댁 먼저 가긴 해요 ㅋ 그냥 그정도는 그러려니)

    전도 딱 한번 먹을치만 나물도 딱 한번 먹을치만
    각자 사오던지 만들던지 해서 모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 8.
    '19.9.14 2:57 AM (172.56.xxx.135)

    명절때 누구네 먼저 가는가는
    설날과 추석으로 나누어서 가면 되는거죠
    격년으로 먼저가는 집 정하거나

  • 9. ..
    '19.9.14 10:34 AM (125.177.xxx.43)

    올해 유독 그래요
    주변 보니 잠깐 미리 보고 추석엔 오지 말라는 집 많고요
    반찬가게ㅡ가니 젊은 부부가 20만원어치 전 사가며 가격표 때달라고 ㅎㅎ
    나이든 사람들도 많이 사서 지내고요
    어제 재래시장 가게들 다 열고 손님도 많더군요
    저도 나중에 아이 결혼하면 괜히 막히는데 다니지ㅡ말고 미리 편할때 왔다 가라고 해야겠어요
    연휴엔 알아서 놀러가라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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