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희한하게도 이거 먹고 식욕 되찾았어요~~

살다살다 조회수 : 4,261
작성일 : 2019-06-09 19:02:41
살다 살다 이런걸로 식욕을 찾을 줄 몰랐네요

지난 6개월간 입맛이 전혀없어서
하루 한끼도 겨우 먹고 알약 찾던 사람인데요


마트에서 우연히 유기농찹쌀을 샀는데요
제가 유기농 이런건 비싸서 쳐다도 안보는 사람인데
그날따라 그게 쎄일되어 일반 찹쌀보다 더 저렴하더라고요
그리고 찹쌀도 안먹다가 요즘 위가 안좋아진듯하여
찹쌀이 위에 좋다하여 관심갖게된거구요

암튼 유기농찹쌀. 이걸 사다 밥에다 적당히 섞어 먹으니
밥맛이 확~~ 달라진거예요!
진짜 깜놀했어요 갑자기 넘 맛있어져서.
역시 유기농인걸까요?

그때부터 밥이 어찌나 맛있던지
진밥도, 된밥도, 눌은 밥도 다 너무 맛있어서
잃었던 식욕을 확 찾았어요
살다살다 이런걸로 밥맛을 찾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ㅠ
오늘도 밥맛이 넘 좋아서 세끼 꼬박 다 챙겨먹었고 꿀맛 같았어요
집에서 고기 굽는것도 힘겹고 일이 많아 귀찮아했는데
요즘은 거의 매일 척척 차려먹구 있네요ㅋ

그날이후부터 메가리가 없고 집에만 있으려하고 무기력하던 저에서
기운도 확실히 나고 별일 없어도 밖에 나가려는 저로
바뀌었어요

저한텐 넘 보물단지 같아서
당장 유기농찹쌀을 3봉지 미리 더 사놨네요 ^^;

이런 희한한 경우는 못보셨죠?
저도 신기해요
저 유기농찹쌀은 아무래도 저의 은인인 듯 싶습니다.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거 먹고서
식욕이나 기력 되찾은 적 있으세요?
IP : 110.70.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9.6.9 7:18 PM (222.104.xxx.76) - 삭제된댓글

    찹쌀 그 익는 냄새 얼마나 좋은데요......
    글만 읽어도 침이 꿀꺽.....입맛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2. ..
    '19.6.9 7:33 PM (211.108.xxx.176)

    생협 유기농 찹쌀 먹다가 떨어져서 이마트에 급하게
    찹쌀 시켜서 밥 했더니 맛 없더라구요.

  • 3. ..
    '19.6.9 7:35 PM (222.237.xxx.88)

    찹쌀 넣어 밥해서 잘 구운 김에 싸서
    간장 쪼끔 찍어서 드세요.
    봄에 달래간장이면 더 좋고요.
    이건 영양적인 문제보다도 일단 뱃구레를 키워
    음식을 좀 더 먹을 수 있게 만들어줘요.
    jasmine님이 겨울내내 이렇게 먹고
    뱃구레 키워 체중 불렸다고 몇 년전에 자랑했었는데
    에잉~ 이젠 가고 없네요. ㅠㅠ

  • 4. 원글
    '19.6.9 7:39 PM (110.70.xxx.29)

    윗님 알토란같은 비법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평생 체중미달에 체력비실해서
    안그래도 뱃고래(?) 좀 키워야 하는데
    그렇게 한번 열심히 해볼께요

    간설파마후깨참 !
    저도 갑자기 쟈스민님이 그립네요 ~~*

  • 5. 찹쌀사랑
    '19.6.9 7:44 PM (183.102.xxx.86)

    저도 비위 안 좋고 소화안되기로는 탑급인데요, 그래서 항상 찹쌀밥 해 먹어요.
    맛도좋고 기운도 나요. 162cm인데 아가씨때 39kg까지 나갔었어요.
    지금은 10kg가까이 늘어서 사람꼴 하고살아요^^
    근데... 저는 구운김도 소화가 안 되더라구요. 그냥... 각종 찹쌀밥해요.

  • 6. ...
    '19.6.9 9:30 PM (1.227.xxx.49)

    저도 소화기 약한 사람인데요 원글님 글 읽는데 저도 행복해졌어요~^^

  • 7.
    '19.6.9 9:53 PM (125.182.xxx.27)

    앗 제가 항상 찹쌀섞어 밥해먹다가 떨어져서 요즘그냥흰쌀로만밥해먹는데 그래서제가 입맛이 없는거였네요 당장내일찹쌀사러가야겠어요

  • 8. 문꿀
    '19.6.9 10:04 PM (67.255.xxx.110)

    뱃구레가 뭔가 해서 찾아봤어요,

    뱃구레'가 표준어이며 '*뱃고래'는 비표준어입니다. '뱃구레'는 '사람이나 짐승의 배 속을 속되게 이르는 말'을 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444 모자무싸 강말금 매력터지네요. 1 ... 01:43:46 111
1809443 간장계란밥 현미밥으로 하니 더 맛있어요 1 ㅇㅇ 01:22:50 129
1809442 씻고나왔는데 갑자기 왼쪽 주먹을 못쥐겠어요 4 01:12:29 507
1809441 고소영이 망하는 이유는 7 .. 01:06:05 1,045
1809440 조국 "고교생과 성인 성관계 합의했다면 처벌 말아야.... 20 취향 00:59:00 615
1809439 최원영도 참 연기를 맛깔나게 1 00:45:25 927
1809438 공동작가 영실이 보자고한거요 7 111 00:44:43 849
1809437 자식이 남편한테 차를 사준다는데 ... 9 선물 00:35:01 965
1809436 고소영은 우울하면 연기활동하면 되지 않나요 10 ㅇㅇ 00:30:33 1,079
1809435 이체실수 3 정 인 00:28:21 552
1809434 조국 저게 뭐예요? 우웩 25 ㅇㅇ 00:25:51 1,665
1809433 저는  모자무싸 보고 후회했어요 9 .... 00:19:35 1,864
1809432 모자무싸..오늘의 주인공은 강말금!! 6 .. 00:15:48 1,254
1809431 전라도 광주 2 모자무싸 00:14:54 532
1809430 와인마시면 머리아프던데 그 비싼돈주고 5 ㄱㄴㄷ 00:13:45 530
1809429 밀레청소기 먼지봉투 정품아니어도 괜찮나요? 2 ... 00:12:41 266
1809428 내일은 현대차.그룹이 갑니다. 13 내일주식장 00:05:09 2,154
1809427 질유산균은 왜 먹나 했어요. 3 유산균 00:04:17 1,668
1809426 오늘 모자무싸 얘기할거리가 너무 많아요.ㅎㅎ 16 -- 00:04:01 1,696
1809425 야외에서 만삭 배 노출하고 사진찍는 미친사람.. 9 .. 2026/05/10 1,560
1809424 폰에 음성인식기능이 있다는 농담이 있는데 4 ... 2026/05/10 614
1809423 물건 사고 후기 쓰는 사람들 5 ㅡㆍㅡ 2026/05/10 946
1809422 그런데 영화판이 정말 저런거에요? 모자무싸 1 1231 2026/05/10 1,580
1809421 가슴쪼이고 답답하고 목까지 꽉차는것같은 증상이 갑자기 ...지금.. 11 갑자기 2026/05/10 918
1809420 50 중반에 동갑이라고 말 놓는 거 4 .. 2026/05/10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