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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복 관해서 잘 아시는 분들

.. 조회수 : 9,973
작성일 : 2019-05-25 15:15:40
제가 정말 힘들게 살았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부모때문에도 맘고생... 시부모님때문에도 맘고생 심했습니다.
어른으로부터 받는 사랑의 느낌이 무언지 아직 모릅니다
해서 어르신 분들 만나뵙는 자리는 늘 불편하고 조심스럽습니다.
시댁어른들은 친정에서 저희 위치를 파악하곤 막 대하시곤 하셨었죠..



그런데 사주를 보면 자식복은 꼭 있다고 해요.. (15군데 이상 들음)
그리고 자식은 부모복이 있다고 나와요. 

(아이의 사주를 보는 건 아니지만 택일할 때와 이름 지을 때 무료로 봐 주셨습니다.)


실제로 아이가 어리지만
순하고 방긋방긋 잘 웃고 절 이리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나 싶어요.. 
아이는 딸아이이고, 제가 준 거보다 저에게 더 큰 사랑을 안겨줍니다.
워킹맘이라 잘 못 챙겨주는데도 늘 미안한 맘 품고 있는데도
아이는 항상 절 좋아라 해줍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하죠?ㅎㅎ )


저는 아이가 출세하거나 그런 건 바라지도 않고
잘 커서 저와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해요
이럴 경우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저는 사실 재력이 있는 편이고 (악으로 버텨서 자수성가 했습니다)
아이에게 제가 돈을 줄 수가 있어서 아이에게 부모복이 있다는건지
아니면 제가 정말 사랑을 줄 만한 그릇이 큰 사람인지 궁금해요.
(전 제가 육아를 잘 못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너무 답정너 스럽나요?





문득 미혼 때 너무 힘들었을 때 들었던 노래를 듣다가 
나에게 이제 날 사랑해주는 이들이 있고 
아늑하고 행복한 이 감정이...  꿈인가 생신가 하는 마음이 들어
질문드려봅니다.






IP : 175.223.xxx.14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9.5.25 3:17 PM (58.230.xxx.110)

    생각하는 자식복은
    자식이 제앞가림 잘하며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사는것입니다.
    자녀가 그리 살면 그게 자식복 아닐까요?

  • 2. ..
    '19.5.25 3:18 PM (175.223.xxx.144)

    제앞가림 잘 하면서 부모와 척지고 사는 사람들 너무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요
    그럴 경우에도 자식복이 있다고 하나요?

  • 3. 자식복
    '19.5.25 3:19 PM (73.229.xxx.212)

    늙어서까지 자식이 부모곁을 머물면서 지켜주는거...그거 자식복이에요.
    쉬운거같죠?
    아닙니다.
    열에 한집은 부모랑 연끊는 세상입니다.

  • 4. ㅇㅇㅇ
    '19.5.25 3:20 P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사는게 얼마나 힘들었길레 사주를15번이나 보러가요?
    저도 사주관상 맹신하는데도 2번간게 다예요
    15번이나 본 이유가 궁금하네요

  • 5. 원인과결과
    '19.5.25 3:20 PM (58.230.xxx.110)

    척지게 한 원인이 부모에게 있음 자업자득이고
    자녀 인성이 그모양이라 그런거면
    잘키운게 아니죠
    정시늬 건강하게 잘사는게 아닌 인성이니
    자식복이 없늠네요...

  • 6. ..
    '19.5.25 3:20 PM (175.223.xxx.144) - 삭제된댓글

    네 저희 딸이 장남노릇 한다고 하더라구요..
    둘째를 낳아도 첫째가 장난 노릇한다고 하더라구요.
    늙을 때까지 부모를 알뜰이 살뜰이 챙겨준다고 하더라구요
    전 집에서도 거의 소위 왕따처럼 자라나서 그런지
    인생은 정말 공평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7. 하~~
    '19.5.25 3:22 PM (223.62.xxx.226)

    그 둘째따님께 위로를~
    이런 엄마들이 진짜 있구나.
    자식에게 이리 바라는군요.

  • 8. ..
    '19.5.25 3:22 PM (175.223.xxx.144)

    175.223

    너무 힘들었습니다.
    남들은 이해 못할 만큼..
    2번밖에 못 가신거면 인생이 정말 평탄하셨단 증거에요

  • 9. 워워..
    '19.5.25 3:23 PM (73.229.xxx.212)

    그렇다고 큰애만 편애하심 큰일나요.
    이분 뭔가 걱정스러운 조짐이...

  • 10. 요즘같이
    '19.5.25 3:23 PM (49.1.xxx.168)

    금수저 논란 세상에서는 돈만 물려줘도 부모복 있는거죠
    돈으로 해결할 수 있고 편리한 것들이 대부분이니까요

  • 11. ..
    '19.5.25 3:24 PM (175.223.xxx.144)

    둘째는 생각 없습니다 ^^
    자식복 있다고 나오시는 분들이 댓글 달아주실 수 있으실까요?

  • 12. ㅇㅇ
    '19.5.25 3:25 PM (49.1.xxx.120)

    참 자식복이라니..
    그런 생각을 하는 자체로 그 자녀는 부모복이 없네요. 고로 사주니 팔자니 하는건 왈왈멍멍이 소리

  • 13. 원글님
    '19.5.25 3:25 PM (94.219.xxx.111)

    첫째딸 장남노릇

    이런말의 조합자체가 원글님 복을 차는거에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그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거지
    무언가 기대하기 시작하면 마음의 불행이 시작되는 거라고 생각 해 보신 적 없죠?

  • 14. 사주
    '19.5.25 3:26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울 친정엄마 저 키우면서 맨날 하던말이 사주보면 너랑 나랑은 안맞고 니 남동생이라 나랑은 합이 좋단다.
    사춘기때 호르몬때문에 엄마한테 짜증내면 너랑 합이 안맞는다더니...
    남동생이 사춘기때 저한테 쌍년아~ 하면서 발로차도 네 동생은 나랑만 합이 맞는다더니 너네가 이렇게 의가 안좋은것도 다 합이 안맞아서 그렇다.
    암튼 말끝마다 사주타령하면서 너랑 나랑은 안맞는다...헐 진짜 자라면서 남동생이라 비교당하고 차별받은게 뼈에 사무쳐서 안보게됐어요.
    사주...그거 자꾸 입에 올리지마세요.

  • 15. ...
    '19.5.25 3:27 PM (59.7.xxx.140)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되는 게 님이 힘든 갈 왜 자식한테 바라고 기대나요? 건강한 아이가 님한테 온 것 만으로도 자식복 있는 거에요.
    힘든 삶을 사신건 맞지만 그 걸로 피해의식 좀 가지지말고 늙어서 자식한테 매달리지 마세요.. 그 자식이 나중에는 부모복 없을 수도 있어요.. 여기서 맨날 하소연하는 자식들 며느리들 살펴보세요. 다 자식한테 필요이상 원하고 바라는 부모들이에요.. 자식 낳아서 키우고 가르치고 사랑주는 건 부모당연한거에요. 님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님 부모나 시부모는 안 그랬다구요? 그건 그 양반들이 무식하고 무능하고 모자란 부모라서 그런거구요

  • 16. 저도 비슷한..
    '19.5.25 3:27 PM (1.244.xxx.152)

    원글님과 비슷한 처지라 울컥했네요.
    저는 자수성가 정도는 아니지만
    아이들 학비 걱정없이 대학교육까지는 시켜주었어요.
    저는 대학다닐때 고생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이 정도라도 뿌듯하네요.
    아이들도 잘 자라서 제 앞가림하고
    가끔은 엄마를 이쁜 마음으로 챙겨주니 어찌나
    감사한지요.
    원글님도 부모에게 다 못받은 사랑. 아이들에게 많이 주시고
    따뜻한 가정 이루셔요.

  • 17. 그러더니
    '19.5.25 3:28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연끊고나니 한다는 소리가 궁합을보니 부부간은 사이는 안좋아도 끝까지 같이사는데 자식들이 안좋다했다나...
    결국 그렇게 의가 잘맞는다던 남동생도 친정부모 넌더리치면서 안보고산지 15년.
    이젠 궁합본 사주가 맞아서 자식들이 등 돌린거겠죠?

  • 18.
    '19.5.25 3:28 PM (58.230.xxx.110)

    제가 부모에게 자식복인데
    제가 친정에 한거라곤
    자주 들러 말벗하기
    행복하게 사는것 보여드리기
    동생들과 잘지내며 형제화목하기

    뭐 이정도에요
    근데 저희 부모님은 자식복있다 좋아하시고
    사주서도 그리 나왔대요.
    원글님 이정도로 만족되시겠어요?

  • 19. ..
    '19.5.25 3:30 PM (175.223.xxx.144)

    저도 남편과 함께 하는 게 가장 즐겁고
    노후에도 남편과 잘 지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자식복의 의미가 무언지 궁금해서요 ^^;;;

    자식이 나에게 잘 하는건지
    아니면 자식이 출세하는건지.

    자식이 출세하는데 연을 끊어도 그게 자식복이 있다고 하는건지 궁금해서요~

  • 20. 저는
    '19.5.25 3:30 PM (73.229.xxx.212)

    자식복있대요.
    제가 밀어내도 제 자식들이 저랑 등 안돌리고 저 찿아와준대요.
    전 손주들자라는거 꾸준히 입학 졸업 생일 그리고 운좋으면 결혼까지 지켜보면서 늙어가면 그게 자식복있는거라 생각해요.

  • 21. 사서하는걱정
    '19.5.25 3:32 PM (211.219.xxx.245)

    본인은 소설 속에 나오는 비련한 여주인공같고

    자식은 아직 품안의 어린애인데

    아들이다 보니 저렇게 커서 님이랑 연 끊을까봐 벌써 걱정되나요?


    그럼 자식에게 맹목적으로 잘하려 하지 말고 같이 있는시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애써보세요.

    먼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이라니....

    꼴사납네요.

  • 22. ...
    '19.5.25 3:32 PM (175.223.xxx.144)

    58.230 - 이정도로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정말 좋은 따님이시네요~
    저도 엄마에게 그런 딸이고 같이 여행도 다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1.244.X님 행복하시겠어요. 공감도 갑니다.. 잘 살아오셨네요 고생 많으셨네요

  • 23. 사서하는걱정
    '19.5.25 3:33 PM (211.219.xxx.245)

    사서 걱정하면 어디서 면죄부라도 받나요?

  • 24. 요새는
    '19.5.25 3:33 PM (121.179.xxx.235)

    제 밥벌이 하고 사는 것만 해도
    자식복 있다고 말 할 정도인데...

  • 25. ㅁㅁ
    '19.5.25 3:34 PM (39.7.xxx.123) - 삭제된댓글

    지금 행복하면 그걸로 된겁니다
    어제 내린비에 옷 적실필요없고
    내일 내릴비에 우산 미리 펼이유도 없죠

  • 26. ...
    '19.5.25 3:35 PM (175.223.xxx.144)

    댓글들 감사합니다. ^^

  • 27.
    '19.5.25 3:39 PM (39.7.xxx.106)

    자식복에 연연 하지 말고 따뜻한 마음으로 잘키우면
    부모떠나진 않겠죠 ‥ 만약 멀어지더라도 어쩌겠어요
    잘살길바래야죠

  • 28. ....
    '19.5.25 3:39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자식이고 부모고 서로가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으면 복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 이상을 생각하면 욕심이죠

  • 29. 00
    '19.5.25 3:39 PM (121.130.xxx.22) - 삭제된댓글

    ㅈ삶은 결혼전과 후로 나누는데요
    걀혼전의 생활은 그다지 밝지 못했어요 부모님은 매일 싸우고 심지어 상도 엎고 자식들에게 듣도 보도 못한 욕하고 그렇다고 부모님이 자식을 사랑하지 않은건 아니에요 방법을 몰랐다고 생각하긴해요. 부모님이 애뜻하거나 그런건 없어요
    그냥 형식적으로 연락하긴 하지만 내 부모라는게 창피해요
    가끔 엄마는 내가 그때 몰라서 그랬다고..왜 그랬을까...
    시대가 힘들었고 형편이 힘들었을거란 생각은 들지만
    불쌍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존경하는 마음이 없는거..
    그런데 제 아이는 외할머니가 좋다고.가끔 안부전화도 하나봐요

    결혼후 저는 시댁을 보고 시부모님을 보고 와..이런 분들도 있구나
    이렇게 화목한 가정이 있구나 하며 놀라운 경험을 했어요
    시어머니도 고생고생하며 3형제 키우셨고 다른점이라면 시아버지가 저희 아버지와 다르게 자상하시고 어머니를 존중하셨다는 점이죠
    친정과 시댁을 비교하면 시댁 형저들은 다 잘 되었고 효자에 화목하고 성공한 삶이라는거죠
    그런데 친정은 그럭저럭..여자 형제는 보통 살고 있지만 오빠는 정말 ㅜ....아버지랑 비슷하게 행동하고 그러더군요

    원글님 근본?이 선량한 성품이신듯하네요
    글에서 품기는 인상이 그래 보입니다
    저도 이제사 나이 50에 인생을 조금 보이네요
    과거가 현재의 나고 현재의 내가 미래가 된다는...

  • 30. ..
    '19.5.25 3:47 PM (175.118.xxx.39)

    다 필요없고 사주에서 합이든게 있어요.
    내가 화가 없는데 자식이 화가 많고,등등
    난 목인데 자식은 물이다 이럼 안되는 거잖아요?
    저는 그런걸로 보는거로 아는데요.

  • 31. ..
    '19.5.25 4:00 PM (110.70.xxx.6)

    자식복이란건 자식이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줘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떠올리는 것만으로 미소 지으며 행복을 느끼는 그런 감정 아닐까요? 사람과의 관계에서 희생의 대가를 바라고, 욕심을 내어 요구하고, 때론 기대에 어긋나 실망하는 것이 바로 부모 자식간의 관계를 망치는 지름길이라 생각해요. 자식을 키우는 과정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것, 이것이 자식이 주는 진정한 기쁨이라는 것. 근데 이걸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자식복이란걸 물질적 보답과 세속적 성공에 연결시키려고 하니까요.

  • 32. ...
    '19.5.25 4:04 PM (223.38.xxx.160)

    복이란 게 큰 게 아니에요..
    부모복있단 건 애 인생에 걸림돌 없는 부모란거고.. 자식복있단건 님 말년에 자식이 그냥 보통으로 살면서 부모한테 햐 안끼친단거에요ㅡㅡ

    복이 대단한게 아니라 아무일 없이 평범하게 사는 거에여

  • 33. ???
    '19.5.25 4:0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아닌 나를
    무한사랑 해주는 지금 아이에게 느끼는
    고마운 감정을
    평생 간직하고 살면
    아이는 부모복, 님은 자식복 있게
    살 수 있을거에요.

  • 34. ...
    '19.5.25 4:06 PM (223.38.xxx.160)

    아 이런말 있죠
    잘난 자식은 나라자식이고 보통자식은 사돈자식이고 모자란 자식이 내자식이다.

  • 35. 무탈
    '19.5.25 4:07 PM (175.223.xxx.144)

    무탈하게 평범한 게 최고의 복이란 걸... 진짜 공감합니다..^^
    평범한 게 진짜 어려운거거든요
    말씀 고맙습니다 꾸벅

  • 36.
    '19.5.25 4:08 PM (175.223.xxx.144)

    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미혼 때 강아지를 길렀었는데
    그때 처음 느꼈던 사랑의 감정을
    남편에게서. 그리고 내 아이에게서 느끼니 참 고맙습니다

  • 37. 사주같은것에
    '19.5.25 4:22 PM (182.232.xxx.68)

    의지하면 망할 가능성 높음

    다음에 이글이 생각날것임

    잘되려면 인문학같은 것 공부해야함

  • 38. 정말
    '19.5.25 4:26 PM (182.232.xxx.68)

    훌륭한 부모는
    자식에게
    사랑을 주고
    멋있는 정신세계를 만들어줌
    돈은 있음 더 좋은 정도


    공부안하면
    자식에게
    해 줄 수 없음
    절대로

  • 39. 이번
    '19.5.25 4:30 PM (182.232.xxx.68)

    교대생 성희롱 사건을 보면
    그들의 정신세계는

    쓰레기임

    아무도
    멋있는
    정신 세계를
    그들에게
    주지 못했음

    부모도 선생도

    그런 종류의 애들은

    앞으로의 인생도 거의 뻔함

  • 40. ...
    '19.5.25 4:31 PM (175.113.xxx.252)

    제가 부모에게 자식복인데
    제가 친정에 한거라곤
    자주 들러 말벗하기
    행복하게 사는것 보여드리기
    동생들과 잘지내며 형제화목하기 22222

    저는 윗님 의견에 공감요.. 저는 평소에 이게 복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앞가림 잘하면서... 서로 갈등없이 순탄하게 살아가는거...
    저는 부모님이랑 척지고 사는 경우는 살아가면서 본적은 아직 없는데...
    그냥 서로 마음 편안하게 사는게 복이라면 복인거겠죠...

  • 41. .......
    '19.5.25 4:35 PM (125.136.xxx.121)

    저도 사주보면 부모, 남편복은 없는데 자식복만 있다네요. 지금봐서는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나한테 효도 하라는 말 안할테니 나이들면 각자인생 간섭말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42. ㅅㅇ
    '19.5.25 4:43 P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우문에 현답인가요
    원글님덕에 좋은 댓글들 많이 보네요 ㅋ

  • 43. ...
    '19.5.25 4:43 PM (39.7.xxx.176)

    사실 자식복이 어떤건지는 저도 아이가 어려서 잘 모르지만...
    글쓴분의 감정이 너무 ㄷ공감되네요
    이렇게 나를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다는게 신기하다는...저도 구래요. 어떻게 이렇게 날 좋아하지? 가끔씩 믿기지.않아여.저는 예전부터 저는 냄새가 없고... 집에서 잘 케어받는 애들은 샴푸냄새가 너무 좋아서 나랑 다르구나 했는데 우리.아이는 제 냄새가 제일 좋데요 신기해라

    저도 자식복있고 귀한 아들 낳는단 얘기했는데...
    아이랑 남편이랑 셋이 있음... 너무 행복해요 그냥 남들에겐 너무 당연하던게 저한테는 없었어서 인지...이런게 자식복 아닐지...

  • 44. 친정엄마
    '19.5.25 4:49 P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늘 당신은 정말 자식복이 많다 하시는데 보면 늘 자시걱겅에 잠 못 이루시는 스타일.. 돈 생기면 모아서 자식들한테 골고루 나눠주시기 바쁘고...

    딸들한테 너는 이래서 좋고 니언니는 이래서 좋고 니동생은 이래서 좋다..늘 말씀하시고.. 손주들도 한명한명에게 너무 헌신적이시라 엄마 혼자 사시는 집에 손자손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건강이나 안전에 대해 걱정은 많으나 다른 잔소리는 일체 안하세요.

    저는 부모복이 있다 생각하고 엄마는 자식복이 있다 늘 말씀하세요. 자식 모두 건강하게 자기 가정 잘이루고 잘살면 자식복 있는거죠..

  • 45. 마음
    '19.5.25 4:53 PM (180.66.xxx.107)

    서로 위하고 편하다는 뜻이겠지요. 뭘해도 이뻐보이고 사랑스런 존재..물질적인걸 떠나 그 자체만으로 행복감을 줄때 복받는 거라 믿어요.
    재물복 있는 분들은 재물로 그 행복감이 채워지면 그런거고..그래서 뭐든 상대적인것 같아요.
    반대로 그 박탈감도 마찬가지고요.

  • 46. 다른거없고
    '19.5.25 5:09 PM (211.245.xxx.178)

    형제자매간에 우애있는 모습보여드리고 자주찾아뵙고 각자 가정이뤄서 잘사는 모습보여드리는게 최고의 효도고 자식복같아요.
    우리애들이 싸웠는데 참 속상하고 슬프더라구요.ㅠㅠ

  • 47. ...
    '19.5.25 5:36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자식복없는 부모의 첫번째는 자식차별하는 부모.
    차별당하는 자식이나 편애당하는 자식이나 다 밍쳐요.

  • 48.
    '19.5.25 6:14 PM (182.224.xxx.119)

    앞의 댓글들이 뭐 이렇게 사납고 거칠어요? 자식과 사이좋았음 좋겠고 그게 자식복이냐, 자식에게 잘해줄 여력이 있다 이게 부모목이냐 묻는구만. 무슨...
    사주에서 15번이나 자식복 줄곧 있다 말했다면 그냥 그렇구나 믿음 되지 않을까요? 님이 자식 출세 같은 건 바라지 않는다니 사랑으로 품어주고 믿어주고 하면 충분히 좋은 관계 지속될 수 있지 않을까 감히 바래도 되지 싶네요. 크게 잘나지 않아도 님이 일어설 기반 마련해 줄 수 있는 재력 된다면 더 안달복달하지 않고 편하게 키울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런 안온함이 자식에게 그대로 전달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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