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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 있나요?

중3 조회수 : 3,957
작성일 : 2019-05-24 16:41:39
아.. 정말 저희 부부는 변변한 시계 하나 없고..
그런데는 일절 관심도 없는 사람들인데...
중3 아들이 맨날 핸펀으로 시계만 보고..
중고나라에서 시계도 몇개샀다가 걸려서 혼도 났어요..ㅠ
맨날 시계타령..
오늘도 수학여행갔다가..
친구랑 백화점에 시계구경 간다는데..
이게 일반적인건지... 걱정이네요..ㅠ
IP : 203.251.xxx.15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4 4:44 PM (220.75.xxx.108)

    중3이 백화점에서 무슨 시계를 보는 걸까요...
    특이하기는 합니다.

  • 2. ㅇㅇ
    '19.5.24 4:44 PM (180.69.xxx.167)

    몇년 전부터 남자들 사이에서 명품 시계 붐입니다.
    모르셨나보네요..

  • 3. 음..
    '19.5.24 4:45 PM (106.102.xxx.53)

    중학생이면 좀 심한거 같은데요.
    저는 집이 압구정이라..애들이 어쩔 수 없이 명품에 노출되어 명품브랜드들을 줄줄 꿰고 있긴 해도 사달라고 한 적은 없어요.

  • 4. 고딩정도되면
    '19.5.24 4:48 PM (58.237.xxx.173) - 삭제된댓글

    시계타령해요
    한 중3부터는 지갑타령하는 애도 있어요
    어떤집 보니 고딩이 구찌 갖고 다녀요

  • 5. 그게
    '19.5.24 4:48 PM (203.246.xxx.82)

    붐이 일어났다면 그 시기에 애들이 몇학년인가가 중요한건 아닐겁니다.

    대학생이면 대학생, 고등학생이면 고등학생인채로 그 붐에 편승하는거죠.

    우리 집에도 있습니다.

    온갖 멋은 다 부리는.

    손목시계, 래퍼들이 하는 두 줄 쇠사슬 목걸이, 이어팟..

    어떤 것에 대한 욕구불만의 표현인지는 한 번 확인해보실 필요는 있어요.

  • 6. 인터넷
    '19.5.24 4:51 PM (223.38.xxx.65)

    저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악영향이라고 봐요.
    예전같으면 들어볼 일도 없는 명품 시계, 컨셉카, 이런 걸 인터넷 속 부자들의 자랑을 통해 접하고 욕망을 키워 가는 거예요.
    힙합이나 랩 좋아하는 애들이면 더 그렇습니다. 소위 래퍼라는 사람들이 하는 짓이 금붙이 주렁주렁 걸고 차 보여 주고 시계 보여 주고 돈 자랑하고..... 가 일상이거든요. 쇼 미더 머니가 그냥 제목이 아니에요. 문자 그대로의 뜻입니다. 가사에 내가 얼마나 부자라는 내용, 너같은 찌질이는 상상도 못한다는 내용이 얼마나 많은데요.

    어른은 그나마 분별력이 있으니 인스타 같은 걸 보고 부러운 마음이 들다가도 잊고 자기 생활 하죠..... 애들은 안 그래요. 애들이 듣는 말, 노래, 접하는 것들, 보는 영상, 그런 것들은 뇌에
    주사맞는 것처럼 엄청난 강도로 애들에게 주입됩니다.
    바로 그 시기에 좋은 걸 많이 접하고 생각하는 힘도 키워서 폭발적으로 성장해야 하는데,
    바로 그 시기에 유튜브 보고 돈자랑 듣고 번쩍거리는 시계 보고 로고 새겨진 비싼 차 스마트키 보고..... 매일 접하다 보면 애들 머릿속이 어떻게 될까요.


    많지는 않지만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고급 양주, 수퍼카, 이름도 처음 들어 보는 시계 같은 걸로 휘감고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남자애들요. 여자애들은 부모에게 명품지갑 사 달라고 볶는 연령대가 내려가고 있고요.
    보고 들은 게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 7. ...
    '19.5.24 4:52 PM (115.40.xxx.94)

    관심 없을수는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듯요

  • 8. 아..
    '19.5.24 4:53 PM (203.251.xxx.157)

    사달라고는 절대 안합니다..
    사줄 생각도 없고..
    그냥 본인 취미 생활로 보는거구요..
    중고나라에서 메탈시계를 샀더라구요..

  • 9. ...
    '19.5.24 4:59 PM (39.7.xxx.34)

    명품 시계 붐이라뇨
    강남 한복판인데 그런거 타령하는 아이들 극소수 무리예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관심조차 없어요
    그중 한명은 고등 입학하자마자 학칙 위반해 퇴학 당했어요
    어떤 무리인지는 알아서 판단하세요

  • 10. ㅇㅇ
    '19.5.24 5:00 PM (175.120.xxx.157)

    차에 관심 가지듯이 시계에 관심이 많나 보죠
    사 달라고 안하면 되는거죠 ㅋ

  • 11. 39.7님은
    '19.5.24 5:02 PM (180.69.xxx.167)

    세상 돌아가는 거 모르면 댓글 좀 막 쓰지 마세요.
    뭔 학칙위반에 퇴학에..
    명품 가방 가진 여자들 퇴학 출신이에요?

  • 12. 남자들은
    '19.5.24 5:06 PM (58.230.xxx.242)

    메카닉을 좋아합니다. 자동차.. 비행기.. 게임기
    시계도 그 중 하나죠.

  • 13. ....
    '19.5.24 5:09 PM (39.7.xxx.34)

    명품 시계 때문에 퇴학 당한게 아니라
    학칙 위반해 퇴학이라구요
    그렇게 학칙 위반하는거 우습게 보는 무리 아이들이 명품 시계 좋아하는 아이들이었다는겁니다
    막상 학교 가보세요
    그런거로 평범한 학교 분위기 흐리는 애들이 어떤 애들인지

  • 14. 작년에
    '19.5.24 5:13 PM (175.223.xxx.110)

    학교에서 돈 뺏다가 걸렸는데
    학폭위에 시계 사려고 했다 진술했다더군요
    결국 강제전학 당했어요

  • 15. ...
    '19.5.24 5:17 PM (223.38.xxx.65)

    180.69님은 가만 보니 남자시군요.
    이건 남녀 대결 구도가 아닌데요.

    180님 단 댓글이
    남자들 사이에 붐이니까 남자아이에게도 약간은 영향이 갔을 거라는 댓글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그냥 단순히 남자들 문화가 요즘 그래, 라고 아는 척한 거지.
    그러나 이 글 초점은 ‘아이’가 명품에 관심이 지나치다는 데에 있어요.
    남자들 사이에 명품시계가 붐인 게 중3 ‘남자애’랑 무슨 상관인가요.

    39.7님은 돈 좀 있다는 집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그런 문화는 보편적인 게 아니라는 얘길 쓰신 거고
    (원글의 질문에 적합)
    윗님은 그냥 딴소리 하신 거예요.

    애는 애지, 성인이 아니에요.
    돈 버는 성인들이 어떤 차나 시계에 관심을 갖든 그건 자유지만 그걸 따라 하려는 아이가 있다면 그건 특이한 거예요.
    명품 가방 가진 ‘성인 여자’들은 퇴학 출신인 게 아니고 자기가 벌어 산 거고요.
    여자’애’가 부모 달달 볶아서 명품 가방 사모은다면 걔는 역시
    평범한 애는 아닌 겁니다. 39.7님이 말하는 거 같은 ‘무리’와 어울리는 애일 수도 있고요.

    댓글을 달 때는 자기 머릿속에 들어 있는 선입견과 단순함에서 달지 말고, 원글 초점이 뭔지 파악을 하고 다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16. 답답하네
    '19.5.24 5:25 PM (182.209.xxx.230)

    39.7님은 딴세상 사시나봐요.명품 좋아하는 아이들이 다 돈뺏고 다니는것처럼 말하네요.
    멀쩡한 애들도 명품시계 옷에 관심 많아요.
    저도 인터넷님이 쓰신 댓글에 동감입니다.

  • 17. ..
    '19.5.24 5:26 PM (122.35.xxx.84)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넉넉하셔도 명품으 ㅁ자도 모르시는데
    전 어릴때부터 명품 좋아했어요
    주변에 친구들이 많이 하고 있었거든요
    좋아하고 몇개 있는정도고 지금도 자제하며 살아요
    부모님이 항상 검소하게 그런거 사면 안된다해서 그런가? 하면서 안사요 자주 얘기해주세요
    좋아하는데 못 사게하면 속상할것 같아요
    제가 가방 가방 노래 부르니 부모님이 한개 사주셨는데 그게 아직도 마음의 위안이 많이 되거든요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전 제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어요
    그렇게 검소한 부모님이 절 위해 사주신거라서요

  • 18. 싸구려
    '19.5.24 5:29 PM (1.54.xxx.124)

    시계를 계속 사들여요 ㅠㅠㅠ
    심지어 해외 무슨 사이트에 접속해서..한달에 몇만원만 내면 랜덤으로 시계 보내주는 그런거까지...
    도대체 저 많은 시계 뭣할라구 ㅠㅠ
    뭐 다 합쳐도 가격은 명품시계 발꿈치도 못따라가지만..좋은가봐요.

  • 19. 네~
    '19.5.24 5:31 PM (223.62.xxx.248)

    저희 부부 검소한편이고 분에 넘치는 소비는 절대 없기에..
    우리 아들 그런거 좋아하면..
    공부 열심히해서 돈 많이 벌어야겠네.. 합니다^^
    아마 요즘 힙합한다는 가수들 영향이 아닌가 해요..

  • 20. ???
    '19.5.24 5:39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서 워낙 정보가 넘쳐 나니
    계기가 있으면 특정 물건에 흥미를
    가질 수도 있지요.
    아드님은 시계에 꽂혔나 봅니다.
    비싼거 사달라 조르지 않고,
    그냥 취미로 관심이 많은거면 뭐...

  • 21. 중3인데
    '19.5.24 5:39 PM (117.111.xxx.164) - 삭제된댓글

    벌써 그러면 나중엔 가관이겠는데요
    아래 남직원 명품 시계 또 지르고 일년치 월급 때려 갚는 애하나 있어요 에효

  • 22. 하하하
    '19.5.24 6:43 PM (223.33.xxx.246)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네요.
    우리 집이랑 상황 똑같아요 ㅎㅎㅎㅎ
    셤 잘보면 구찌 시계 사달라고 ㅎㅎㅎ
    설대 가면 사준다 했습니다. 요즘 애들 관심사에요.

  • 23. 답답하네
    '19.5.24 7:01 PM (182.209.xxx.230)

    어린애들이 명품타령히는거 어이없지만 이또한
    시대가 그런 시대인가보다 생각해요.
    애들이 관심갖는다고 다 명품 산다할것도 아니고
    어른되면 판단력이 생기지 싶어요.

  • 24. ......
    '19.5.24 7:08 PM (110.70.xxx.36)

    윗님
    등골브레이크 기억 안나세요?

  • 25. 그게
    '19.5.24 7:55 PM (123.212.xxx.56)

    남자아이들이 홀릭할만한 악세사리가
    거의 없어서 그런듯.
    여자아이들 회장하고,옷 사고
    여튼 제 아들도 랩퍼들 좋아하니,
    그런것도 좋아보이나봐요.
    시계,차 관심 많네요.

  • 26. 답답하네
    '19.5.24 8:47 PM (182.209.xxx.230)

    사달라고 졸라도 안사줄거에요. 그리고 돈이란 돈은 학원비에 다쏟아 부어서 사줄돈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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