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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이상하네요

질투 조회수 : 26,255
작성일 : 2019-05-16 00:13:57
효자남편 이라는게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결혼 25년차에요.

걸어서 30 분 정도에 어머니가 혼자사십니다. 남편이 거의 매일을 어머니에게 가보는 상황이구요.

문제는.

남편이 퇴근길에 어머니에게 들리면 꼭 밥을 미리 시간맞춰 준비를 해요.( 아침이고 점심이고 저녁이고 꼭 밥을 어머니랑 남편이랑 둘이 먹는다는 말) 그리고 아들이랑 둘이 먹어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퇴근후 집에서 바쁘게 저녁을 하고요.

처음 몇번은 그럴수 있지..하고 넘겼는데 좀 이상하더라구요.

한번은

남편이 저녁때 맛있는걸 사준다면서 절더러 나오라고 해서 나갔더니 만나자마자 어머니집에 들렸는데 밥을 차려놔서 미안해서 먹었다는거에요. 할수없이 ... 집에가서 라면이나 먹지 뭐..하고 그날은 그냥 지나갔어요.



그런데 그후 또 그런일이 있는거에요. 남편은 저와 저녁약속을 하고

저녁을 자기어머니랑 먹고 오는거에요. 배가부르니 당연히 못먹죠..

제가. " 어머니한테 밖에서 우리 밥 먹을거라."고 하라..고 말했더니.

차려놨는데 어떻게 혼자 드시게 하냐구 ..그래서 조금만 먹었다는거에요..물론 그날도 저는 외식을 안했어요. 기분은 상했지만 뭐 그러려니 했거든요?



그런데 그후 또 그런일이 3 번 4번 있는거에요.

한번은 남편이 아이랑 같이 할머니집에 갔는데 또 저녁을 차리더래요. 애가 "할머니..우리 엄마랑 외식하고 영화볼거라고.."말했는데도요. 하는수없이 또 혼자먹는 어머니가 불쌍해서 그랬는지 아이랑 애아빠랑 같이 먹고 .나오더라구요..물론 기분 상해서 말고 안하고 저는 굶은체 영화를 봤답니다.



그일이 있은후 몇일후...남편이 또 시어머니집 들리면 밥을 먹고 오더라구요. ..혼자 곰곰히 생각해보이 시어머니가 의도적으로 남편이랑 저랑 같이 밥을 못먹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통 부모라면.." 그래. 부부끼리 나가서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맛있는것도 먹어라.." 이러는거 아닌가요?



오늘도 우리아이한테 전화를 해서 아빠 퇴근했냐구..물어보면서 집에오면 밥먹고 가라고 하려고 했다..이러더래요.

아무리 며느리가 싫어도 이런식으로 이간질을 하는부모가 정상인가요?

물론 저는 밥 안하면 편합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해요. 시어머니의 특별한? 자식사랑법이...부부를 갈라놓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은 말할필요없이 이상하구요. 이런 시어머니가 정말 싫어요. 유치하고 ..차라리 데리고 살던가..남편도 정상은 아니죠?
IP : 118.46.xxx.158
2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9.5.16 12:17 AM (49.170.xxx.24)

    갈라놓는게 아니라 같이 먹고 싶어서 그러시는 것 같은데요. 혼자 살면 아들 기다렸다 같이 먹고 싶을 것 같아요.
    같이 외식도 하고 그러세요. 님 가족만 외식하는거 좀 야박하지 않나요?

  • 2. 허어억
    '19.5.16 12:18 AM (183.103.xxx.157)

    왠지 영화 미저리가 생각이 나네요.

    정말 이상한 시어머니 맞네요

  • 3. 편하게
    '19.5.16 12:18 AM (39.117.xxx.38)

    생각하시면 될듯한데요.
    남편한테는 시모한테 들를 때는 미리 알려달라하고
    혼자 편안하게 드세요.
    시모가 아들하고 밥먹으며 사랑을 확인하고픈가보네요.
    밥 할 수 없어지면 포기하겠지요.

  • 4. ..
    '19.5.16 12:19 AM (76.10.xxx.244)

    아들 밥을 해먹이고 싶으신가봐요. 같이가셔서 얻어먹으세요. 며느리밥까진 하기 싫으실텐데 아마.
    아님 어머니댁에 가면 무조건 밥먹고온다 생각하고 보내셔야할듯요.

  • 5. bb
    '19.5.16 12:19 AM (49.172.xxx.114) - 삭제된댓글

    보통은 아들 식구 다 부르시는데 안그러신가요?

    식구가 다 가서 같이 식사하세요.

    일부러 이간질 시키려고 그럴것 같진 않고

    혼자 먹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제가 보기엔 그런 부류이실거 같아요.

  • 6. 남편이
    '19.5.16 12:20 AM (39.113.xxx.112)

    문제 아닌가요? 전화나 문자라도 하지 저게 뭐하는 짓인지
    시모는 저희 시어머니도 밥못먹인 귀신 붙었는지 집에 아이가 기다리고 있다고 집에 가서 식사해야 한다고 간곡하게 얘기해도 꼭 너희들이라도 먼저 먹어라 밥차리세요. 식사시간에 그냥 보내면 뭔가 찜찜한가봐요
    님 시모도 그런듯한데요. 남편분이 식사시간 피해서 가면 되죠 꼭 식사시간에 가니 어머니는 밥차리죠

  • 7. 엄마
    '19.5.16 12:23 AM (121.146.xxx.45)

    밥 먹이고 싶은 거야
    어느 엄마나 마찬 가지 인 거고
    님 남편만 이상 한 거예요

  • 8. ㅣㅣ
    '19.5.16 12:24 AM (49.166.xxx.20)

    노인분들은 밥때에 온 사람을 그냥 못보내는 사람도
    많아요. 하물며 자식이 식사때에 오는데.
    너무 나가신듯.

  • 9. 엄마
    '19.5.16 12:25 AM (121.146.xxx.45)

    저녁 시간에 왔으니 온 김에 밥 먹고 가라 하는 거고
    거기서 저녁 약속 있어서 얼굴만 보고 갈께요 하고
    나와야 하는 거죠
    시모는 이상 한 거 없으세요

  • 10. ㅠㅠ
    '19.5.16 12:25 AM (49.172.xxx.114)

    노인분들은 밥때에 온 사람을 그냥 못보내는 사람도
    많아요. 하물며 자식이 식사때에 오는데.
    너무 나가신듯. 222222222222222

  • 11. 아니요
    '19.5.16 12:25 AM (118.46.xxx.158)

    같이먹고싶어서가 아니에요. 유독 제남편에게만 그럽니다. 혼자사는 시동생은 에게는 그러지 않아요. 며느리인 제가 같이 가면 밥을 잘 안드십니다...남편이랑 저랑 시댁 주방에서 밥을 먹으면..거실에서 궁시렁거리세요. 밥을 뭐 그리 오래먹냐구..대화하면서 먹는게 싫다는 뜻.

  • 12. 58
    '19.5.16 12:28 AM (61.78.xxx.40)

    남편분이 밥먹을때 문자로만 밥 먼저 먹는다고 알려주면 이상할건 없는 상황같아요. 시모 행동 뭐 나라면 아들이라도 귀찮어사 안 차려줄거같지만 크게 이상하지는 않고요 . 남편분은 왜 미리 안 알려주고 헛걸음을 자꾸 치게 하는걸까요. 알려만주면 집에서도 저녁준비 안해도 되고 다 좋은데

  • 13. ???
    '19.5.16 12:29 AM (222.118.xxx.71)

    결혼 25년차도 이런걸로 고민하고 생각하고 글올리나요? 헐

  • 14. 데이지
    '19.5.16 12:31 AM (175.118.xxx.217)

    아유
    아무 말 못하고 밥먹는 남편이 제일 답답합니다
    우리 남편 보는거 같네요ㅠㅠ
    부모가 뭐 그리 어렵다고 에효

  • 15. ////
    '19.5.16 12:31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큰아들이 더 애틋한가보죠
    큰아들 퇴근길에 밥해서 같이 먹고 싶은가보죠
    시모집에 들렀다오면 밥은 먹고 오겠거니 하세요

  • 16. 그러니까
    '19.5.16 12:33 AM (76.10.xxx.244)

    같이가세요. 남편 뺏기는 기분이라 그러신듯하니 같이가면 둘다 밥을 차려주시든 며느리는 주기싫어 둘다 안차려주시든 할거니 어쨋든 부부가 같이 식사 할수 있는거잖아요. 같이가면 좀 뾰루퉁 하시죠?
    어떤기분이신지 알거같아요.
    저희 시모도 남편만 쏙 빼서 본인 볼일보겠다고 대동하고 나가시는경우 있는데(일종의 데이트죠) 그런날은 입이 귀에 걸리십니다. 저녁때 최대한 늦게 들어와요. 남편은 제눈치보느라 빨리 오려는데 시모는 그런날 뽕뽑으려는지 안보던 장보고 들어가자 뭐 사먹고 들어가자 남편혼자 독차지한날 좋아 죽으심.
    어쩌겠어요 금지옥엽 아들 그리 좋다는데.

  • 17. ..
    '19.5.16 12:33 A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그렇게 부지런떨면서까지 이간질 시키는 70대 노인은 없다에 100원

  • 18. ...
    '19.5.16 12:33 AM (180.71.xxx.169)

    아휴, 완전 편하고 좋겠네요. 주말에도 시엄니랑 먹고 오면 완전 더 편하겠네요. 밥지옥에서 벗어나는게 소원
    시엄니 좋고 님도 편하고 남편도 효도하고 서로 윈윈인데요.

  • 19. ..
    '19.5.16 12:34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부럽내요.

  • 20. 원글
    '19.5.16 12:35 AM (118.46.xxx.158)

    제말은 남편이 어머니에게. 집에 가서 먹을거라..고 해도 밥을 차린다는 거에요. 토요일 4시에 도. 5시에도. 저녁을 먹고 가라는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애아빠가 집에가서 부인이랑 먹는다..하는데도
    식탁에 왜 밥을 퍼놓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 21. ㅇㅇ
    '19.5.16 12:36 AM (14.38.xxx.159)

    알아서 효도하는데 생긱하기 나름 이닐까요
    님은 시모랑 안 만나시나요

  • 22. ..
    '19.5.16 12:38 AM (223.38.xxx.26) - 삭제된댓글

    남편 사랑하시나봐요. 전 누가 밥대신 해결해주면
    넘 좋을것같아요. 시어머니가 무슨 꿍꿍이든 본인
    아들 밥차려주는게 죄도 아니구요.

  • 23. ...
    '19.5.16 12:39 AM (14.37.xxx.172)

    25년차면 남편이 50줄일테고 시어머니도 70이 훌쩍
    넘으셨을텐데 남편은 연로한 시어머니가 걱정되고
    안쓰러워 자주 들여다보고 시어머니는 이제 내가 손수
    밥 해줄 날도 얼마 안남았겠구나 싶으시겠죠.
    저도 24년차인데 전 원글님이 이해 안가요.
    밥 먹고 오라고 하고 밥 먹고 온 남편 앉혀 놓고
    님 드시고 싶은거 드시면 되잖아요.
    애랑 남편이 밥 먹었다고 하면 님 맛있는 거 먹고
    영화보면 되는데 왜 굶어요.
    새댁도 아니고 결혼 20년이 넘었는데 답답하네요.

  • 24. ..
    '19.5.16 12:40 A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다른 남자들 다 저녁먹고 늦게 귀가하지않나요?
    그냥 회사에서 늦는다 생각하고 셀프효도하게
    두세요.

  • 25. ////
    '19.5.16 12:41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 형부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가 우울해하니 퇴근길에 매일 들르는데
    엄마는 매일 아들오니 찌개에 반찬해서 밥차려주고
    이야기하고 그래요 벌써 2년 되어가는듯
    자식이 오니 밥해서 같이 먹고 싶겠죠
    25년차면 이제 그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 26. 이상
    '19.5.16 12:41 AM (121.157.xxx.135)

    제 기준엔 이상해요.
    다른게 아니라 시어머니연세면 밥하기 귀찮아 할 연세이고 그연령대 노인들 저녁은 소화안된다고 간단히 드시는데..아들 먹이겠다고 매일 남편 저녁상 차리듯 음식을 하신다고요?
    매일 아들이 들여다봐야 할 정도로 건강에 이상있는거 아니면 며느리입장에선 서운할수있죠
    저라면 남편에게 주중엔 나와 저녁먹고 주말에 같이 찾아뵙자 그러겠어요. 밥을 안해서 편하다 생각할게 아니라 남편의 중심이 어디에 쏠리냐의 문제입니다.

  • 27. ㅇㅇ
    '19.5.16 12:41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시동생은 밥 안챙겨준다니...
    문득 드는 생각이 며느리랑 경쟁하시나봐요... 아들 사랑 받고싶어서요.

  • 28. ..
    '19.5.16 12:43 A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ㄴ매일 남편상차리듯이 아니고 아들상 차리는거죠.
    남편은 모두 귀찮아합니다. 징그럽개 몰고나가고싶은가본대..

  • 29. 아들 밥
    '19.5.16 12:43 AM (116.45.xxx.45)

    해주는 걸 가장 큰 낙으로 여기시나 봅니다.
    신혼이라면 이상하다 할만하지만
    결혼 25년이나 되신 분이 더 이해가 안 가네요.
    제 친구들은 결혼한 지 몇 년 안 됐어도
    남편이 밥 먹고 온다고 하면 신나하던데.......

  • 30. ㅇㅇ
    '19.5.16 12:45 AM (14.38.xxx.159)

    이간질이라고 생각하며 열폭하는 쪽이
    내공이 적은거죠
    글만보곤 새댁인줄...

  • 31. ...
    '19.5.16 12:46 AM (14.37.xxx.172)

    며느리 10년차 전후도 아니고 20년이 넘어가면
    소위 말하는 짬밥이 또 달라요.
    정 그게 싫으면 집에 와서 밥 먹고 저녁에 시어머니에게
    다녀오라고 하세요.
    그 시동생은 님 남편만큼 어머니를 살뜰하게 들여다보지
    않거나 차려줘도 먹을 사람이 아니라 안차리나보죠.

  • 32. 결혼5년차
    '19.5.16 12:46 AM (218.146.xxx.119)

    어느모로 보나 시어머니가 이상한데, 이걸 글쓴분 비난하시다니...
    장가보낸 아들이 며느리랑 밥 못먹게 하는 게 이상하죠. 혼자사는 시동생은 밥 안 먹이고 보낸다면서요.
    며느리 질투하는 시모인데 그걸 감싸나요.

  • 33. 원글
    '19.5.16 12:48 AM (118.46.xxx.158)

    제맘을 글로 표현하는게 좀 어려운가 봅니다.
    25년차에 남편을 뺏기고 뭐가 어딨겠어요.. 없어도 그만인 나이죠.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미워하는 방법이 좀 달라진거죠.

    남편이 저녁때 친구들과 저녁약속이 있다고 말하면 밥을 안차리고.. 집에가서 부인과 먹는다면 밥을 차리고..이상한거죠. 댓글들 감사합니다

  • 34. 아호
    '19.5.16 12:49 AM (27.100.xxx.161)

    결혼 25년차에 남편이 시어머니집에서 밥먹고 온다고 시어머니 이상하다고 하다니....
    원글님이 많이 이상해요
    밥먹고 오면 좋은거 아닌가요??
    시모 나이가 많아 며느리 골탕 먹일려고 밥하기엔 힘들어요

  • 35. ㅇㅇ
    '19.5.16 12:50 AM (14.38.xxx.159)

    시모랑 원래 사이가 안좋으신가요

  • 36. ...
    '19.5.16 12:51 AM (14.37.xxx.172)

    윗님 원글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결혼이 25년차면
    진짜 산전수전공중전 다 겪어서 저런일에 신경 쓰이지도
    않을 연차거든요.
    사람에 따라 기분 나쁠 순 있겠지만 이렇게 삐져서 밥 굶고
    기분 상해서 시어머니한테 열 받을 일은 아니라는 거에요.
    그정도 연차되면 천하의 못된 시어머니 아닌 이상 미운정도
    쌓이기 마련이고 시어머니가 뭐라고 한다고 더이상 네네
    거리고 죽어지낼 연차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25년차치고 원글님이 이상하다고 하는거죠.

  • 37. 질투라기엔
    '19.5.16 12:51 AM (116.45.xxx.45)

    너무나 힘든 질투입니다.
    장 봐와서 다듬어서 씻어서 요리해서 상 차려서 먹이는 거 이건 아들에 대한 사랑이지
    질투로 이렇게 힘들게는 할 수가 없어요.
    다른 방법도 많을텐데 이렇데 힘든 질투를 한다고
    믿기지가 않네요.

  • 38. 아이고
    '19.5.16 12:52 AM (147.46.xxx.59)

    님아 25년차에 이제 같이 살고싶다라는 말 나오면 뭐라고 하려고 이런 거까지도 이상하다고 여기나요?? 오버에요. 오버..

    이정도면 양호합니다. 님이야말로 오버하지 말아요.

  • 39. 아니
    '19.5.16 12:53 AM (211.248.xxx.212)

    이상황이 왜 안이상하죠??
    와이프랑 외식하기로 했다
    집에가서 먹을거다
    분명히 거절의사를 밝혔는데
    기어이 밥상 차리는게 안이상한가요?
    한두번도 아니라는데?

  • 40. 노인들은요
    '19.5.16 12:55 AM (116.45.xxx.45)

    밥 먹고 왔다고 해도 더 먹으라고 합니다.
    할아바지 할머니와 같이 사신 적 있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 41. 외롭고
    '19.5.16 12:55 AM (218.236.xxx.187)

    자식 보고 싶으셔서죠.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편해요

  • 42. 옛날 어른들
    '19.5.16 12:55 AM (210.183.xxx.241)

    저희 엄마도 식구건 손님이건 집에 누가 오면
    부엌에 가서 밥부터 차리셨어요.
    어르신들에게 밥상을 차린다는 건
    그게 곧 인사였고, 애정의 표현이었어요.

    아들이 집에 왔는데 노모가 밥을 차려준다는 게
    며느리와 아들 사이를 이간질한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어쨋거나 원글님 남편은 복이 많네요.
    요즘 집에서 밥 차려달라면 미움받는 남자들 많은데
    남편분은 엄마와 아내가 서로 밥을 차려주겠다고 하고 있으니
    복 많은 남자군요.

  • 43. . . . .
    '19.5.16 12:57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결혼25년. . .남편이 저녁식사가 뭐 얼마나 중한가요. ㅡㅡ
    그간 겪으신게 있으니 원글님 느낌이 맞다고 생각해요.
    시어머니 이상해요. 묘하게 기분 나쁠 듯

  • 44. 그리고
    '19.5.16 12:58 AM (116.45.xxx.45)

    노모와 나이 많은 아들이 서로 앉아서 할 얘기가 뭐가 있나요? 밥이라도 먹여야 아들과 같이 있을 수 있고 아들에게 밥이라도 해줄 수 있어 기쁜 거고 그런 거죠.

  • 45. 이건
    '19.5.16 1:00 A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집에가서 먹을꺼라고 남편이 그랬을까요? 아마도
    시엄니:밥 먹고 가렴
    남편: 아냐 엄마 힘드신데 두세요 저는 집에가서 먹을꺼에요
    시엄니:아니다 괜찮다 그냥 먹고 가라
    이렇게 되는 상황 아닌가요? 차려놓으면 또 아들이 먹으니까..반복되는거겠죠. 노인들 혼자 밥드시기 얼마나 싫겠어요 젊은 사람도 그런데. 마음을 좀 넓게 쓰세요 어린애도 아니고..

  • 46. 원글
    '19.5.16 1:00 AM (118.46.xxx.158)

    댓글들 감사합니다. 신혼이 아니구 25년 차 맞아요. 시어머니에게 삐지고 열받아서 쓴글은 아닙니다. 시어머니랑 별로 친하지 않고 어머니가 직접 대놓고 저를 맘에 안든다고 했어요. 그말듣고 저역시 거리를 둡니다. 솔직히 싫다는분 앞에서 가식적으로 대하기도 좀 어렵더라구요.

  • 47. ㅋㅋㅋ
    '19.5.16 1:01 A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

    몇달 있으면 결혼 20년차 됩니다. 우린 서로 떠넘기기 바쁜데
    원글님은 이상하네요? 우리 시어머니는 반찬 싸주시면서 집에가
    밥 먹으라고 남편 등 떠밀고 전 울 남편 시댁 보낼때 꼭 밥먹고
    집에 오라고 하는데... 시어머니랑 저랑 만나면 둘다 서로 외식
    하자고 난리인데 ㅋㅋㅋ 감사합니다. 하고 냅두겠어요.
    제가 결혼을 빨리해서 그러는데 글쓴님 40대 중후반?
    밥하기 싫을때 아닌가요? 한끼라도 해결하고 오면 좋죠.
    결혼 25년차된 며느리 이간질 방법치고는 그 시모 사서
    고생합니다그려;;;

  • 48. 이건
    '19.5.16 1:01 A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님이랑 약속돼있다고 그래서 꼭 집에가서 먹을꺼라고 남편이 그랬을까요? 아마도...
    시엄니:밥 먹고 가렴
    남편: 아냐 엄마 힘드신데 두세요 저는 집에가서 먹을꺼에요
    시엄니:아니다 괜찮다 그냥 먹고 가라
    이렇게 되는 상황 아닌가요? 차려놓으면 또 아들이 먹으니까..반복되는거겠죠. 노인들 혼자 밥드시기 얼마나 싫겠어요 젊은 사람도 그런데. 마음을 좀 넓게 쓰세요 어린애도 아니고..

  • 49. 제말이요.
    '19.5.16 1:01 AM (147.46.xxx.59)

    노인들은요. 밥 먹고 왔다고 해도 더 먹으라고 합니다.
    할아바지 할머니와 같이 사신 적 있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22222222222222222222

    노인들 혼자 밥드시기 얼마나 싫겠어요 젊은 사람도 그런데. 마음을 좀 넓게 쓰세요 어린애도 아니고.. 22222222222222

  • 50. 응??
    '19.5.16 1:04 AM (175.223.xxx.235)

    2년차도 아니고 25년차에
    이런글을쓰는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원글님 나이를 어디로 드신건가요?

  • 51. ..
    '19.5.16 1:04 AM (175.223.xxx.220)

    예전 노인분(어머니)이야 집밥이 곧 사랑의 표현이죠. 원글님더러 밥상 차리라는 것도 아니고 자식 사랑에 그리 한다는데 뭘 신경 쓰시나요.

    원글님이 시댁에 있지도 않는 상황에서 남편의 말로만 상황 판단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돼요. 남편이야 엄마가 손수 차리니 집에 가서 먹어도 된다고 힘든데 그러지 말라고 애둘러 표현했겠죠.

    결혼 25년차에 이걸로 꽁해 있는거 보니 남편을 무지 사랑하나 봅니다. ㅋㅋ 밥 먹게 되면 문자나 넣어줘. 이리 말하고 넘어갈 일인데.

    전 친정이랑 시댁이랑 다 가까이 사는데, 각자 셀프 효도 하는 것에 대해 터치 안합니다. 서로 원망하거나 강요하는건 절대 사절이지만, 부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부모 자식간의 관계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 52.
    '19.5.16 1:08 AM (59.14.xxx.33)

    그동안 거의 매일 어머니 뵈러 가신다니
    거기부터 효자구요. 모자가 서로 애틋하네요.
    남편에게 외식하는날엔 어머니에게 전화만 드리라세요.
    그리고 깔끔하게 볼일있음 나랑 가자 그러고
    일주에 한두번 같이 차라리 자고 오라 그러세요.
    그리 애틋해서야.. (어머님 약간 지나치긴 하세요)
    딸이 사위랑 약속있으니 엄마.나.갈게. 그러는데도
    굳이 부득불 밥을 퍼놓아 먹게해도
    사위입장 - 아 좋아 이럴지..
    좀 이상한 건 맞아요..

  • 53. 참나
    '19.5.16 1:09 AM (211.245.xxx.178)

    이상한 노인네 맞구만 뭘 또...
    양가 엄니들 자식오면 밥부터 차리는거 맞지만 외식 약속있다고했는데 매번 차리는게 부모맘이유?
    어쩌다도 아니고 매번인데?
    노인네 심술하고는.....
    양가 엄니들 연세드시고는 밥 먹었냐면서 상차리지만 힘드시니 흉내만내고 딸 며느리가 차린지 오래유.
    아주 기운이 펄펄 나는가보네요.
    며느리가 얼마나 아니꼬우면 호랭이 기운이 솟아날까 그래..
    아예 두어달 저녁마다 주말마다...좀더 써서 아침에도 보내세요.
    볼만할겁닏다.
    나이들어서도 그래 심술을 부릴까 그래.. .ㅉㅉㅉㅉ

  • 54. robles
    '19.5.16 1:13 AM (191.84.xxx.158)

    글 읽고 나서 새댁인 줄 알았음돠.... 난 딴데서 먹고 오면 넘 편하고 좋던디.

  • 55. ,,
    '19.5.16 1:15 AM (180.66.xxx.23)

    나이 들면 노인들이 어린애가 되가더라고요
    남편이 받아주니깐
    어머님이 남편한테 집착하시는거 같네요

  • 56. 그냥
    '19.5.16 1:18 AM (1.240.xxx.145)

    나 싫어하는 노인네 신경거슬리니까 어서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쓰세요. 문제는 식사약속 안 지키는 남편이죠. 거절안하고 먹고 오는게 지 엄마가 해준 밥 먹고 싶어서이죠. 남편을 못가게 하든지 님하고 남편하고 알아서 하고 혼자 살면서 아들 오면 밥해주면서 유일하게 쓸모있어지는 것 같고 비록 지금은 노구지만 그 잠시 학교갔다 온 아들 밥차려주는 그낭 엄마가 되는 노인네 며느리 시샘해서 음모꾸미는 또라이 만들지 마세요. 추해요. 셀프효도해도 난리네요.

  • 57.
    '19.5.16 1:22 AM (118.40.xxx.144) - 삭제된댓글

    진짜 질투쩌는 시어머니들 있어요 ㅉㅉ

  • 58.
    '19.5.16 1:26 AM (118.40.xxx.144) - 삭제된댓글

    한두번두아니고 시어머니가 계속 저러는게 정상이에요? 저도 결혼생활 25년 넘은 사람인데 이해가 안가네요

  • 59.
    '19.5.16 1:31 AM (210.99.xxx.244)

    저녁먹고 오는건 좋아요 제가 편하니 근데 그시어머니 아직도 자식을 못놓는건지 효자아들은 며느리가 피곤해요

  • 60. 에햐
    '19.5.16 1:32 AM (211.109.xxx.76)

    일단 남편 이상해요. 밥을.님이랑 먹기로 했으면 확실히 말해야지.. 그리고 이미차려두었다면 님한테 전화해서 오라고 해서 같이 먹거나 시간이 안되면 먼저 먹으라고 하던지 해야지 혼자 먹고오는건 뭐람
    . 시어머니가 원래 별로셔서 그렇지 이일만 놓고 보면 남편이 이상해요.

  • 61. 그냥
    '19.5.16 1:44 AM (70.179.xxx.193)

    편하게 원글님과 아이도 가끔 가서 드세요. 나중에 설겆이만해드리고.. 보통때는 남편한테 꼭 문자보내라고 하고요. 애들도 보내시고 혼밥 하세요. 편하게 티비 보고 싶은 거 보시고 반주도 해가며...집에 오셔서 해달라고 하는 것 보다 훨 낫지 않나요? 같이 남편이랑 저녁 안 먹는 다고 사이 나빠지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외식 할일 있으시면 어머니 모시고 나와 같이 드시고 다시 집에 모셔다 드리고 영화를 보든 게임을 하시든 하는 게 잣지 않을 까요? 아주 심술맞고 경우 없는 시어머니 아니시라면 그냥 나두시는 게 서로 좋을 것 같아요. 꼭 미리 연락하라고 하세요. 혼자 좋아하는 거 많이 해서 드세요.

  • 62.
    '19.5.16 1:47 AM (223.62.xxx.192)

    시모와 남편, 모두 원글님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맞습니다.
    직접 대놓고 마음에 안든다고 했다니 자신의 감정만 중요한 예의없는 어른 맞습니다. 그런 시모들 간혹 있어요.
    밥을 차리는건 며느리의 남편이 아닌 본인의 아들임을 확고히 다짐하는 행동인겁니다. 그렇게 증명해보이는거죠.
    우습지만 며느리인 원글님은 그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거고, 그런 시모를 겪거나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은 단순한 모자간의 애뜻함이라 생각하는거죠.

  • 63.
    '19.5.16 1:52 A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애뜻함 -> 애틋함

  • 64.
    '19.5.16 1:53 AM (223.62.xxx.192)

    애뜻함 -> 애틋함

  • 65. 애정경쟁
    '19.5.16 2:09 AM (73.6.xxx.172)

    같은데요.
    집에서도 부부사이에도 애들 두고 기싸움같은거 하기도하고 그러지 않나요.
    사이안좋을때.
    단순히 애정두고 기싸움하는 것 같애요.
    며누리한테 너랑 약속있어도 얘는 내밥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 뭐 이런.
    그냥 무시하고 남편한테나 먹게되면 연락하라고 하고 어머니댁에 갈때는 아예 약속을 잡지말라고하고
    그냥 시큰둥해하세요. 어지간하면 매일 보내시고요.
    영화랑 외식은 애들하고 아님 혼자서 즐겁게 하시고.
    그럼 남편이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요?

  • 66. ...
    '19.5.16 2:18 AM (1.227.xxx.49)

    또 또 명예 시어머니들 납셨다 누가봐도 이상한 노인네구만 원글님보고 이상하다고.... 마음이 푸근해서 애정을 밥으로 표현하는 노인들은요 며느리가 와도 밥상 푸지게 차려줍니다
    그런데 며느리가 오면 밥 안주고 아들내외가 차려먹는 것도 타박한다잖아요. 이상한 노인네 용심부리는거 맞구만 뭘
    객관성을 위해 경상도 그것도 경북 깡촌출신 남편한테도 읽어보라니까 대번에 “시어머니가 며느리 괴롭히려고 일부러 그러네” 하는데요.

    해결법: 님도 꾸역 꾸역 따라가세요. 그래야 노인이 힘들게 밥상 차릴일도 없고 님들 시간도 빨리 끝날 거 아니겠나요? 원글님이 가시면 밥상 안차리신다면서요. 연세 지긋한 노인네 밥상차리게 하는 불효스런 남편놈 다이상 불호자짓 못하게 님도 같이 꾸역 꾸역 가세요. 그래야 시어머니도 밥지옥에서 벗어나서 편히 쉬실듯

  • 67. .......
    '19.5.16 2:26 AM (108.41.xxx.160) - 삭제된댓글

    정상 아닌 시어머니인데 왜 자꾸 어머니는 문제 없다는 댓글이 달리는지...

  • 68. .......
    '19.5.16 2:29 AM (108.41.xxx.160)

    법륜스님 말처럼 머리로는 아들이고 며느리지만
    가슴에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뺏어간 여자라고
    시어머니도 알면서도 못 고친다고....

    정상 아닌데 왜 자꾸 시어머니가 문제 없다는 건지?????

  • 69. ...
    '19.5.16 3:02 AM (14.45.xxx.38)

    아휴 이런 시모를 못만나봐서들 ...

  • 70.
    '19.5.16 3:18 AM (14.63.xxx.200) - 삭제된댓글

    이제 70 인 제 친정 엄마도 자식 집밥 차려주는 거에 목숨거는 분이세요.
    집에만 가면 잠도 덜 깼는데 밥,밥, 밥..
    늦게 일어나 점심 나가서 먹는다고 해도 뭐라도 먹어라.....
    밥 안먹으면 심지어는 삐치세요.
    저희 집은 하루 한두끼 먹어서 제 남편은 도저히 안넘어 간다고 못먹지만
    저는 효도차원에서 먹어드립니다. 그래서 친정가면 저녁을 두번 먹기도 하죠.

    문제는 정도가 지나치냐 여부겠죠.
    17년차인데 솔직히 남편이 애정 담긴 가정식으로 저녁 해결하고 온다면 저는 대환영일듯요.
    그리고 남편이 시댁 가는 날은 아예 남편 배제하고 배달메뉴 궁리할거에요 ㅋㅋ

  • 71. ...
    '19.5.16 3:28 AM (80.194.xxx.8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이상해요 결혼을 했으면 좀 내버려 둬야죠
    가족이 우선이지 왜 부부희생을 담보로 효도를 하나요??
    자꾸 이해해라하는데 어른이 면저 며느리를 예뻐하고 이해하고 자식들이 잘살게 좀 두면 안되는거에요?? 그럼 효도는 알아서 할텐데 싫다는 말도 면전에서 하고 자꾸 저런 행동도 며느리가 싫어서하는게 맞구만 늙었으니 이해하라고 자꾸그러는건지
    그럼 며느리한테도 딸처럼 저녁 식사하며 살가운 말한마디 해주시지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어쨋든 가장 눈치 없고 시어머니 며느리 사이를 더 멀어지게 하는건 남편이긴 합니다
    난 그딴거 신경안쓴다는 의미로... 그리고 말로는 효도하라는 의미로... 이제 부터 맨날 먹고오라 하세요

  • 72. 답답
    '19.5.16 3:36 A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답답한 댓글들 많네요.
    이걸 밥의 문제로 보다니... 아이고~ 답답해라~~
    딱 봐도 시어머니의 용심인데요?

    그리고 결혼한지 25년 된 부부는 알콩달콩 지내면 안 되나요?
    저는 지금도 남편이 회식 있다거나 늦는다고 하면 서운한데.

    원글 시어머니는 아들 밥 먹고 돌아가면 자식 밥 챙겨줬다는
    뿌듯함이 아니라 (시어머니 입장에서) 그 중요한 시간,
    중요한 일을 며느리가 아닌 나와 했다는 그 뿌듯함을 느낄거예요.

  • 73. 그냥
    '19.5.16 3:50 AM (114.204.xxx.131)

    원글님 느끼는게 맞겠죠
    여기사람들은 원글님 상황도모르고
    또 연배있으신 며느리보실 나이의 아줌마들많아서
    그런갑다하세요
    다르게보면 시어머니도 ㅋ 얼마나 아들을 보고싶고 잡고싶은데 본인이해줄게 밥밖에없어서 분이나시겠나요ㅋ
    아들이본인이랑 외식을해 영화를봐 여행을가길하나 아들이벌어다준돈도 본인이못쓰고 며느리가쓴다고생각할텐데
    해줄게밥뿐이죠

  • 74. 혹시
    '19.5.16 4:08 AM (91.115.xxx.106)

    원글님 음식 못하세요?
    아들이 엄마한테 마누라 음식 입맛에 안맞고
    엄마 음식이 최고로 맛있다고 약친거 아닌가요?

  • 75.
    '19.5.16 4:19 AM (46.92.xxx.21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보다 남편이 더 문제인 것 같아요.
    아무리 어머니가 권한다 해도 매번 사전 양해도 없이아내와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하고 있군요.
    남편이 아내보다 시어머니 편이면 어쩔 수 없어요.
    효자남편이라 무조건 어머니가 아내보다 훨씬 약자라고 생각해서 계속 아내 무시하고 어머니 위주로 살아갈거예요.

  • 76. ..
    '19.5.16 4:28 AM (121.191.xxx.194)

    그 시어머니 없는 힘 쥐어짜서 며느리랑 경쟁하는 맛에 삶의 의미를 두고 계신거죠.
    시동생에겐 별로 마음도 없고 원글님 남편을 애정하고 있는거죠.
    시어머니 보기에 며느리와 겨룰 수 있는 건 반찬 영역이다 싶은거죠.
    그러니 있는 힘 없는 힘 다 내서 아들이 며느리하고 저녁 먹기로 했다고 해도 무조건 밥을 먹여서
    며느리랑 아들이 함께 알콩달콩 보내는 시간 방해하는... 아주 깨소금 맛이다 싶을걸요.
    밥을 아들에게 차려주는 양반이라면 솔직히 혼자사는 시동생에게 더 그렇게 해줘야 맞죠.
    근데 시동생에게는 시어머니가 겨룰 며느리가 없잖아요.
    원글님 남편에게는 부인이 있으니까 더더 밥을 차려주는거죠.
    내가 밥을 더 잘하지? 너 입에 더 잘맞지?... 이거예요.

    가장 문제는 원글님 남편인거예요.
    아내랑 저녁먹기로 했는데 어머니가 부듣불 밥을 차려놓아서 먹고 오게 되는 일이 한두번이라면
    다음 부터는 아내랑 저녁먹기로 한 날에는 어머니께 들리지 않고 전화만 한다든가,
    아내가 집에서 모르고 저녁 준비 하고 있는데 어머니랑 저녁먹으면 문자 하나라도 하면 될 것을..
    이걸 안하고 못하는 거.. 시어머니도 이거 알고 있는거죠.
    그러니 아들 밥 먹이면서 며느리 골탕 먹이는 재미까지 덤으로 오니, 얼마나 짜릿하겠냐고요.
    그러니까 더더 밥을 열심히 차려대는거죠.

    원글님 시모는 그렇게 용심 부리는 속이 얼마나 뒤틀려 있겠나요?
    아들이 와서 함께 밥을 먹어도, 이건 며느리로부터 아들 뺏는 재미로 먹는 밥이니
    그거 솔직히 정상적인 사람이 할 짓이 아닌거고
    이런 밥은 밥이 아니라 독이예요.

    원글님 남편은 못나고 어리석은 거구요.
    아내와 어머니 사이에서 중심을 못 잡고 있으면서
    어머니가 뒤틀린 욕망을 한껏 부릴 수 있도록 자리를 펴드리는 것이니 실제로는 불효를 하는 것이고
    아내에게 주는 메세지는, 나는 어머니가 첫째고 너는 어디까지나 그 다음이라는 거구요.
    참 못되고 어리석은 남편입니다.

    일단 이런 어리석은 남편..
    내가 데리고 살아야겟다 싶으면
    다음에 남편이랑 저녁 먹으로 가는 날에 남편에게 오늘은 어머니께 들리지 말고 전화만 하면 안되냐고 부탁을 하세요.
    그런 부탁도 안 들어주고 굳이 꼭 반드시 어머니께 들려야 한다고 우긴다면
    원글님이 그 미저리 같은 모자 사이에서 맘 편할 날이 없을거 같습니다.

  • 77. ....
    '19.5.16 4:49 AM (131.243.xxx.32)

    효자남편 이라는게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 효도 받는 사람만 좋음.

  • 78. ....
    '19.5.16 4:52 AM (131.243.xxx.32)

    셋다 이상함. 시모도 이상하고, 꼼짝을 못하는 남편도 이상하고, 친구들과 저녁약속이 있다고 말하면 밥을 안차리고.. 집에가서 부인과 먹는다면 밥을 차리는 이상한 시모를 아직까지도 아리까리하게 생각하고 미적지근하게 대하는 원글도 너무 이상함.

  • 79. 글이
    '19.5.16 5:16 AM (182.228.xxx.56)

    좀 이상해서 다시봤어요.
    결혼 몇년안된 사람이 쓴글 같은데
    25년차라 해서요.
    25년차에 이런일로 머리아플까 싶은데...의아하네요.
    시어머니가 갑자기 변해서 이런 행동을 하나보네요.
    그럼 안하던 행동을 하는거니까 치매를 의심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80. 그냥
    '19.5.16 5:18 AM (121.166.xxx.61)

    약속있는 날은 루틴으로 혼자 좋은 거 드세요.
    평일도 남편분 거의 들렸다 오시면 그냥 원글님 혼자 드시던가 아이만 챙기시고요.
    남편분이 안먹고 왔다 하면 어머 그러냐 당연히 어머님하고 먹을 줄 알았다. 그러고 굶기면 되지요.
    남자들은 자기가 불편하지 않으면 절대 달라지지 않아요.
    원글님한테 먹고 간다 문자 한 통만 해도 기다리느라 굶거나
    바쁘게 이리뛰고 저리뛰며 퇴근후 저녁준비 안할텐데 절대 문자 안해주잖아요.
    그러니 굶겨도 되요.
    시어머니도 심술 부리는 거라면 즐거우시겠지만 매일 차려줘야 하는 입장이 되고 그걸 며느리가 좋아하면 짜증나시겠지요.

  • 81. ....
    '19.5.16 5:27 AM (119.193.xxx.45)

    결혼 25년차면 아이도 장성했겠네요.
    곧 시모 마음이 이해가 되실건데
    엄마 마음이라 생각하세요.
    본인은 아이 밥 차려주며 마주
    앉지 않나요? 아이가 어리던
    늙은 자식이든 마음은 늘 같은
    마음이라 이쁜 자식과 밥 한끼에
    행복하니 그리 하는거죠.
    친구랑 만나서 먹는거야 매일
    있는 일 아니지만 며느리랑 아들은
    친구랑 다르쟎아요.
    남편이 시모한테 가면 그러려니
    포기 하시는게 편하실겁니다.
    그럴 연식 되셨쟎아요.
    그리고 가족끼리 저녁 약속 있는날은
    남편더러 시모한테 가지 말라 하셔야죠.
    남편 단도리도 어려운 사이신지?

  • 82.
    '19.5.16 5:34 AM (222.130.xxx.99) - 삭제된댓글

    25년차면 쉰즈음.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게 맘 편한 나이.
    적적해서든, 아들 사랑이든, 유치한 의도든간에
    나 불러서 차리라는 것 아니니 상관 없음.
    의도적으로 신경끄면 두 모자와 더불어 나까지 해피.
    나라면 꼭 같이 먹고 설거지까지 하고 오라고 한 후
    내가 먹고 싶은걸로 먹고 느긋하게 시간 보낼듯.
    시어머니도 70대 후반은 됐을텐데 한달에 몇번
    자식 밥차려주고 같이 먹는건 측은지심 가지고 바라봐 줄법도 함.

  • 83. 냅두세요
    '19.5.16 5:40 AM (121.174.xxx.172)

    저녁을 자기 엄마가 차려준거 먹고 오면 원글님은 편하잖아요
    시어머니 용심이 있던 없던 그건 좀 짜증나기는 하지만 결혼 25년차면 나이가 50전후반일껀데
    솔직히 저녁 차리는거 귀찮치 않나요?
    전 퇴근하고 오면 만사 귀찮아서 누가 저녁 좀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 매일 합니다
    시어머니가 일부러 그러는것도 좀 있겠죠
    원글님 촉도 맞긴 하겠지만 그냥 밥먹고 오는 날은 미리 남편한테 문자나 꼭 보내라고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간단하게 저녁 챙겨드시구요

  • 84. 아줌마
    '19.5.16 5:46 AM (98.237.xxx.247)

    난 그 기분/그 느낌 알지유.
    울 시엄니가 딱 그러세요. 착한척 하는 건 지 뭔 지...
    울 시엄니는 딸 하나 아들 둘인데...
    아들 둘은 가까이 살고, 딸은 뱅기타야만 하는 곳에 사는데...
    아들 둘 한테는 밥해서 먹고 가라 어쩌고... 어쩔때는 반찬 해서 배달까지 자쳐..
    ( 시동생네는 뚜뚜뚜 비밀번호 눌리고 들어 가셔서 청소/설겆이 까지 해 주시고, 며늘이 하지 마시라...하면 좋은 뜻으로 했는데...너무 하네 어쩌고.... 말하자면 길지만...여튼...)
    딸은 멀리 사는데(비행기 타야만 하는 곳) 일년에 딱 한 번 옴. 당신 집에서 밥 한 번 안 함. 외손주들이 입이 까다롭다는 핑계로... 제 눈치만...

    많이 속 보이고, 조금은 기가 차고, 조금은 얄밉고, 조금은 불쌍하고....

    여튼...전 대 놓고 말합니다. 난 과부도 아닌데 남편이랑 밥도 같이 못먹고 좀 억울하지만, 어머님이 저리 원하시니 가서 많이 먹고 오라고 합니다.

    참고...저희 어머님도 홀 시어머니...

  • 85. 원글님
    '19.5.16 6:23 AM (61.252.xxx.195)

    댓글 보니 자식 밥먹이고 싶어 그러는
    일반적인 시어머니는 아닌듯한데요.

  • 86. 시어머니
    '19.5.16 6:34 AM (211.216.xxx.90)

    심술이어요 나이들수록 그게 더 해져요 나이들수록 본능만 남아서
    원글님에 대해서 여자대 여자로 경쟁도구로 느껴서 더더 그럴거예요
    그렇게해서 속상해하고 그러면 원글님만 손해여요
    님이 안달하는것 보고 은근히 즐겨요
    결혼25년차라니까 더더욱 이해못받으시지만
    결혼 30년차되고 시어머니 팔십대중반으로가도 더더 심해져요

    결론은 의연하게 대처하시고 밥먹고 오는것 설거지안해도되고 등등으로 좋게 생각하시고
    그시간을 좋은 시간으로 보내고 활기차게 보내셔요
    커피숍가서 차한잔 하던가 산책하던가 아무튼 님을 위해 즐거운 시간으로보내셔요
    님이 아파서 큰 병들어도 별로 안타까워하지않아요
    아들이 아들이 아니어서 그런거예요 전생의 연인이었던지 오죽하면 이런글쓸까요

    시어머니 페이스에 말려들면 안되요 아들을 소유하고 며느리너보다 내가 더 등등의
    심리적인우위를차지하면서 그러는거로부터 중립적으로 거리를두고 님의생활 작은 일상에서부터 기쁨을 가지세요 쉽지않아요 그래도 그래야만 시어머니의페이스에서 자유로울수있어요

  • 87. 이상한데요
    '19.5.16 6:42 AM (211.179.xxx.23)

    그 시어머니 이상해요.저로선.
    아들이 아내와 자식이랑 외식약속을 하고 왔다하면
    얼른가서 다녀오라고 해야지, 무슨 밥을 먹게한답니까?
    더 이상한건 사실 남편.
    엄마가 그리말하셔도 약속이 우선인데 그걸 거절못해서
    아내랑 자식과의 약속을 어기다니요.

  • 88. 좀 지나면 적응
    '19.5.16 6:46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합니다.
    애들이랑만 외식하고
    애들이랑만 외출하고
    걍 무시하죠.
    내 아들도 아닌데 더이상 가르치기 싫다.라는 말을하고요..

    너무 속 끓이지 말고 포기하삼.
    남편도 다 알면서 그래요. 그러고 싶으니까요.
    엄마한테 마냥 맞춰주고 싶어서요

  • 89. .....
    '19.5.16 6:49 AM (175.117.xxx.200)

    남편이 매일 들여다 보는 게 대단하네요.
    애초에 ‘매일’, ‘밥시간에’ 밥 안 먹고 들어가는 게 문제인 듯요.
    격일로 가고
    부인이랑 영화를 보든 외식을 하든 하는 날은 안 가는 걸로 하시면 어떤가요?
    가면 밥 먹고 나와야 할 것 뻔한데
    부인이랑 약속을 잡았으면 안 가는 게 맞는 거죠.
    친구랑 약속있다 하면 어머님이 밥 안 먹이고
    부인이랑 약속있다 하면 먹이는 걸 보니
    며느리는 안중에도 없는 거 맞네요...

  • 90. ..
    '19.5.16 6:49 AM (61.72.xxx.248)

    그냥 시어머니가 싫으신 거잖아요

    엄마가 아들 밥 차려주고 싶겠죠
    더구나 퇴근 후 밥 때오니까요
    애초에 선약한 아들이 그 시간에 가질 말아야죠
    안부 전화나 드리고요

    남편한테 말하세요
    엄마는 보통 엄마에요

  • 91. ,...
    '19.5.16 6:53 AM (180.65.xxx.20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답답하게 행동하는거구요
    시모는 이상한게 아니고 노인들이 다 그래요
    그렇게 부부끼리 먹어라 하고싶지만
    아들 먹이고싶은 마음이 왜 이상한쪽으로 생각하

  • 92. 알아요
    '19.5.16 6:55 AM (118.43.xxx.18)

    그 느낌을.
    내아들이 나를 더 좋아하지 라는 우위를 차지하고 싶어하는 마음이요.
    역으로 이용하셔요.

    밥을 먹여 보내거나, 아니면 저녁을 아예 그집서 먹거나

  • 93. 좀 지나면 적응
    '19.5.16 6:58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외식하는 날 안찾아 가는게 되는 인간이면
    이런일 안만듬.
    저 위에 댓글처럼
    문자나 전화는 신경 쓰지말고
    걍 밥 먹고 오는걸로 생각하삼.
    안먹고 오면 걍 냅두삼. 굶든 말든.

    이래 얘기해봐야 님 속 끓일만큼 끓어야
    포기하게 되는거 아는데.
    님은 맘 고생 덜 하시라고 저어봤어요

  • 94.
    '19.5.16 6:59 AM (49.142.xxx.171)

    사실 일반적인 시어머니는 아니예요
    남편도 왜 말을 제대로 못하죠?
    제 생각엔 남편분께서 여기 저기 왔다리 하면서
    중심을 못 잡으시는 듯
    사실 원글님 편에 서는 게 맞죠
    이제 상황을 아셨으니 밥 먹고 오면 미리 전화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사준다고 했는데도 먹고 오면 2배 비싼 곳 가서
    맛나게 드세요
    좀 어이 없긴 하죠
    전 그러거나 말거나 저런 식으로 나오면 그냥 혼자라도 맛나게 먹어요 거기에 술도 시키구요
    원글님 성격이 두루두루 어울리며 남편분과 함께 하기를 바라시는 것 같은데 원글님이 좋게 넘어 가면 더 그렇게 돼요
    이건 사실 약속을 안지키는 거죠
    그냥 안 먹고 나오면 되는데...
    다음 부터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꼭 남편이 먹던 말던
    술까지 시켜 맛나게 드세요
    원글님이 그냥 안먹고 오니 남편은 그럴걸요?
    저 사람은 내가 약속을 안지켜도
    나랑 뭐든 같이 하길 바라니 언제나 내 옆에 있을 거라는
    오만을 갖죠
    사실 원글님은 계획에 어긋나서 짜증이 난거잖아요
    약속을 깬건 남편이구요

  • 95. 원글님
    '19.5.16 7:08 AM (172.218.xxx.114)

    연세에도 남편이랑 밥을 꼭 같이 먹고 싶다는게 의외구요 아니 외식하면 시어머니도 함 같이 하세요 왜 부부만 해여? 한두번 같이 할수도 있지 않아요? 남편이 밥먹고 온다는 소리가 제일 좋았는데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 96.
    '19.5.16 7:09 AM (49.142.xxx.171)

    덧붙여 저는 원글님 이해해요
    사실 저도 결혼 19년 됐는데 작은 약속도 굉장히 소중히 여겨서 남들은 별거 아니라 해도 뭔가 어긋나면 굉장히 못견뎌해요
    성격의 문제죠-.-
    그래서 이제 남편에게는 약속을 안해요
    저희는 술을...
    짜증은 나는데 그냥 살아 돌아 오는 것만으로 다행으로 여겨요

  • 97. 남편과 밥약속
    '19.5.16 7:10 AM (172.218.xxx.114)

    그렇게 대단한건지 처음 알았어요 여기 댓글 보고요.. 그냥 먹자고 한거 안먹게 된건데 그게 무슨 약속 어긴거가 되는건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요... 근데 좀 제 자신이 잘 대우받지 못한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하네요... 먼일이 생기면 같이 밥먹는 거 취소하는건 정말 별일도 아니었거든요..하지만 따로 살고 가끔 만나도 그냥 대충 먹지 따로 약속따위는 안한답니다.. 좋은건지 안좋은 건지 헷갈리네요

  • 98. 댓글들 이상
    '19.5.16 7:16 AM (114.206.xxx.206)

    밥에 초점을 맞추시는데.
    밥의 문제가 아니라 시모의 심술이 느껴진다잖아요.
    위 내용으로 보면 시모 심술이 느껴지네요.
    남편이 젤 이상하고 바보같아요

  • 99. --
    '19.5.16 7:16 AM (220.118.xxx.157)

    저랑 거의 비슷한 상황인데
    (30분 거리에 혼자 살고 있는 시어머니, 퇴근길에 들르는 남편, 꼭 먹고가라고 채근하는 시어머니)
    디테일은 좀 많이 다르네요.
    일단 남편이 혼자서는 잘 안 가려고 하긴 합니다. 원글님 남편처럼 거의 매일은 아니라는 얘기.
    그리고 시어머니가 부추겨도 남편이 밥은 집에 가서 먹어야죠, 라며 박차고 나온다는 거.
    물론 그때마다 서운해 하고 그때마다 눈물바람이지만(도대체 왜???) 남편이 고집이 좀 셉니다.

    원글님의 경우 문제는 남편이 만드는 것 같아요.
    어르신들, 혼자서는 밥 먹기 싫어하는 거 맞습니다. 그래서 가끔 반찬도 나르고 같이 외식도 하죠.
    하지만 저녁이라는 건 가족이 함께 하는 가장 중요한 일상인데 그걸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그건 알아서 처리해야죠.
    게다가 번번히 연락도 없이 약속을 펑크낸다는 건 25년차 아니라 250년차 남편이라도 욕먹어 쌉니다.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있으면 남편이 오거나 말거나 원글님은 최고로 좋은 식당 가서 외식하세요.

  • 100. --
    '19.5.16 7:18 AM (220.118.xxx.157)

    그리고 다들 자기같은 것도 아니고 왜 25년차 남편이랑 저녁 꼭 같이 먹고 싶어하면 안된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심지어 원글이 의미하는 건 그것도 아님. 다들 난독이신가..)
    남편이 저녁 먹고 들어오면 편한 것도 어쩌다 그런 거지 매일같이 밖에서 저녁 먹고 들어오면 그렇게들 좋으세요??

  • 101.
    '19.5.16 7:18 AM (124.54.xxx.37)

    충분히 기분나쁠만하고 남편이 제일 이상한거 맞는데요 그렇게 약속어긴게 한두번이 아니면 이제 저녁을 먹게되면 나한테 전화를 좀 해다오 라고 남편에게 말하는게 어려우신건가요? 왜 매번 당하시고 밥 굶고 그러세요.. 전 이 부분이 제일 안타깝네요 그냥 님이 경쟁에서 빠져버리세요 어머니한테 그러지말라고도 못하고 남편도 거절못하잖어요... 그리고 외식하려고 나갔으면 남편이 밥먹었다 하더라도 앞에 앉혀놓고 님은 맛있는거 오히려 더 드셔야지요 왜 집에서 라면을 ㅠ 나름 님 남편도 님하고 여전히 사이좋은가봐요 밖에서 둘이 외식하자고도 하는걸보면.. 그럼 더더욱 이정도 부탁은 들어줘야지요

  • 102. 이럴 줄 알고
    '19.5.16 7:25 AM (221.141.xxx.218)

    더 악착같이 차리시는 듯 ..

    와 낼 일 하나 줄어드니 너무 넘 좋다 감사하다
    덕분에 넘 편하고 좋다고 여기시면
    어쩜 안 먹고 올 지도..

    요지는
    생가하기 나름이라는 거지요

    들렸다 와서 늦게 차리거나
    늦게 같이 먹게되면 더 화날 수도요..

    그냥 마음을 바꾸세요
    먹고 오면 문자 달라고 하시고..^^

  • 103. 댓글이상
    '19.5.16 7:26 AM (124.46.xxx.210)

    저 상황이면 시어머니가 의도적인것 맞는데?

  • 104. 5개월차도 아니고
    '19.5.16 7:28 AM (218.157.xxx.205)

    약속 있어 간다고 해도 시어머니가 밥상 차리면 남편이 호박된장 찌개든 뭐든 입에 맞는 맛있는게 나오나보죠.
    내 남편 아들 친정 오빠 친정 남동생 친정아빠는 효자라 보기엔 평균이하지만 친정엄마가 차린 밥상에서는 쉽게 손절 못 하던데요. 그 윤기 흐르는 밥과 좋아하는 금방 한 찌개 냄새. 취향 저격한 반찬.. 퇴근후 들린다면 그 유혹을 어찌 이기나요? 게다가 어머니야 항상 드시던 시간이고 아들이 안 먹어도 혼자 먹는것보다 앞에 사람 두고 먹고 싶은데 밥이라도 떠 놓으면 냉큼 먹겠죠. 아마 그나마 조금 먹은 날은 반찬이 보통인 날이었을겁니다.
    그나저나 결혼 25년차에 집밥 차리시려고요? 남편은 외식보다 집밥이 좋은가보죠. 일주일에 서너번 시어머니 집밥 먹고 오는거 땡큐인데..

  • 105. 시어머니
    '19.5.16 7:29 AM (59.16.xxx.120)

    정상 비정상이 아니라 그게 엄마 마음인거에요.
    여기서 가장 처신이 필요한거는 남편이구요.
    남편이 가운데서 어덯게 하느냐에 따라 시어머니 며느리관계가 달라집니다.
    제 주변에도 맨날 시어머니 이상하다는 친구 있는데
    말듣다보면 남편이 양쪽에서 다 착한 사람 으로 있고싶어하는 맹점이 있다보니 사단이 나요

  • 106. 그냥
    '19.5.16 7:40 AM (1.246.xxx.87)

    먹고오면 편하고 편한대로 즐기면 되죠.
    시어머니 보러가면 으례히 먹고오나보다하면 될 것을...
    남편과 아이가 밥때에 할머니를 보러갔는데
    밥은 엄마와 따로 방문후에 외식할거라는 게 더 이상하네요.
    외식 끝나고 들르던가
    다같이 가서 함께 모시고 나가 외식하는게
    보통 그림인데
    안쓴 이야기가 있나봐요

  • 107. 남편 핸폰 없어요?
    '19.5.16 7:40 AM (59.6.xxx.151)

    문자로 나 밥 먹고 가
    할 일.
    남편 제일 이상
    이 아니라 엄마탓으로 돌리는데 무슨 효자.

  • 108. 제목이
    '19.5.16 8:00 AM (58.120.xxx.120)

    이상한 시어머니가 아니라 이상한 남편으로
    고쳐야 할듯해요.
    혼자 저녁 먹는 엄마가 안타까운 아들과
    내가 차려준 밥 아들에게 먹이고 싶은 엄마인거지요.
    그렇다면 남편이 저녁을 먹고 들른다거나
    외식이 있을땐 외식후에들르면 되는데 안하는거잖아요. 남편과 얘기를 하세요
    남편이 제일 이상하네요.

  • 109. ...
    '19.5.16 8:05 AM (58.143.xxx.21)

    이상한할머니맞아요 아들이 친구랑 저녁약속있다면 그냥보내고 원글님이랑 약속했다면 굳이밥먹여보내는거잖아요

    근데 저러면 더더 맛있는거 사먹고 그러셔야지 굶고 맘상하고 이러면 안되요

  • 110. ...
    '19.5.16 8:08 AM (125.177.xxx.43)

    우선은 남편이 모지리
    외식약속있어 하고 거절 해야죠
    그리고 시모도 아들이 매일 들리고 말 잘 들으니 지금 자기껄로 착각
    매일 들리는거부터 줄여야죠

  • 111. 매일
    '19.5.16 8:11 AM (117.111.xxx.242) - 삭제된댓글

    그러는건 아닌거죠?
    그럼 그냥 두세요
    밥때 오는 자식을 그냥 보내기 뭣하니까 차린김에
    같이 먹고 오나본데....

    문안인사를 퇴근길에 하지말고
    아침 출근길에 하라고 하든가요

  • 112. 시엄니 심술
    '19.5.16 8:13 AM (112.152.xxx.155)

    아들 밥 먹이고싶은 엄마 마음보다
    미운 며느리 골탕 먹이고 싶은 심술 느껴지는데요.

    원글님
    그냥 내비두세요.
    밥 안차리고 얼마나 좋아요.
    일도 하신다면서.

    외식 하기로했는데 남편이 먹고왔다면
    남편한테 승질내고 앞에 앉혀두고 혼자 드세요.
    집에가서 왜 라면 먹어요??

    글 읽어보니 시엄니도 짜증나는데
    남편은 더 짜증나네요.
    거기서는 폰 사용 금지랍니까?

  • 113. 정말 특이
    '19.5.16 8:15 AM (1.227.xxx.199)

    저도 신혼이 글 쓴줄...
    25년차면 시어머니 어떤 사람인줄 다 알텐데 뻔한거지 뭐 글을 썼나...했더니 댓글로 시어머니가 나 싫어한다 했고 나도 싫다고 하셨네요? 그럼 이렇게 구구절절 안 써도 답나오는건데요. 시어머니는 아들이랑 밥 먹으면서 며느리랑 아들이랑 같이 앉아 밥 먹는 것도 보기 싫은가보죠.
    뭐하러 물어봐요? 25년이나 됐는데...전 15년 됐어도 시어머니 생각 다 보이던데...
    시어머니 정말 부지런도 하시네요. 내가 밥술 뜨는 것도 귀찮은 나인데 ㅋㅋㅋㅋ 밥상을 차리다니.
    남편은 뭐...등신이죠.
    외식 약속 있어서 못 먹는다는 말을 왜 못해. 이휴...그러니 시어머니가 더 저러죠.
    시어머니 이상타 할거 없이 남편을 고쳐놔요.

  • 114. 정말 특이
    '19.5.16 8:17 AM (1.227.xxx.199)

    아..그리고 그렇게 가까이 사는 부모면 외식 나갈때 한두번은 같이 갈수도 있는데 항상 따로 간다하니 시어머니가 용심 부리나보네요.

  • 115. 아님
    '19.5.16 8:17 AM (117.111.xxx.242) - 삭제된댓글

    대놓고 물어보세요
    혹시 시엄마도 밥차리기 싫은데 아들때문에 차리는걸수도
    있잖아요

    밥달라는 자식 안줄수도 없고

    시모가 님 싫어서 같이 못먹게 하려고 일부러 그런다는건
    추측이지 직접 그자리에 있던건 아니니

  • 116. 에혀
    '19.5.16 8:21 AM (39.118.xxx.224)

    저도 어머니가 그럴수 있다 싶다가
    25년차니까 더 이상하지요
    25년만에 이상한 패턴을 느낀거잖아요
    댓글님들 말도 공감은 가지만....
    외식한다는데도 굳이 먹이는거...
    좀 이상하고 며느리랑 오붓한시간 뺏는느낌?
    전 한두번 편하다가 갸웃할거 같아요.
    아들은 거절 못하겠구

  • 117. 맞아요
    '19.5.16 8:23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용심 맞는 듯 해요.
    단지 엄마가, 노인들이 밥 챙겨주는 것과는 좀 성격이 달라 보여요.

    하지만 그냥 원글님은 좋은 점만 취하세요.
    매일같이 남편밥 안해도 된다, 편하다, 이렇게만 생각하세요.
    기왕이면 삼시세끼 다 가서 먹으라 하세요. ㅎㅎ;
    얼마나 편해요.

    외식 그 까짓 것 남편과 같이 안하시면 어때요.
    자녀분과 맛있는 것 골라 드시면 되죠.

    그냥 시모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남편밤에서 해방이라고 딱 그렇게만 생각하세요.
    다른 생각하지 마시고요.

  • 118. 맞이요
    '19.5.16 8:26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용심 맞는 듯 해요.
    단지 엄마가, 노인들이 밥 챙겨주는 것과는 좀 성격이 달라 보여요.

    하지만 그냥 원글님은 좋은 점만 취하세요.
    매일같이 남편밥 안해도 된다, 편하다, 이렇게만 생각하세요.
    기왕이면 삼시세끼 다 가서 먹으라 하세요. ㅎㅎ;
    얼마나 편해요.

    외식 그 까짓 것 남편과 같이 안하시면 어때요.
    자녀분과 맛있는 것 골라 드시면 되죠.

    영화같은 거 보러 갈 때도 우리는 일아서 먹을테니 당신은 밥 먹고 와서 만나자 그러세요.

    그냥 시모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남편밤에서 해방이라고 딱 그렇게만 생각하세요.
    다른 생각 전혀 하실 필요없어요.

  • 119. 맞아요
    '19.5.16 8:27 AM (180.224.xxx.210)

    시어머니 용심 맞는 듯 해요.
    단지 엄마가, 노인들이 밥 챙겨주는 것과는 좀 성격이 달라 보여요.

    하지만 그냥 원글님은 좋은 점만 취하세요.
    매일같이 남편밥 안해도 된다, 편하다, 이렇게만 생각하세요.
    기왕이면 삼시세끼 다 가서 먹으라 하세요. ㅎㅎ;
    얼마나 편해요.

    외식 그 까짓 것 남편과 같이 안하시면 어때요.
    자녀분과 맛있는 것 골라 드시면 되죠.

    영화같은 거 보러 갈 때도 우리는 일아서 먹을테니 당신은 밥 먹고 와서 만나자 그러세요.

    그냥 시모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남편밥에서 해방이라고 딱 그렇게만 생각하세요.
    다른 생각 전혀 하실 필요없어요.

  • 120. . .
    '19.5.16 8:28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이상하고, 남편은 문제네요.
    그거 시모가 님하고 경쟁하는거예요.
    특히 저녁 약속 있다 했는데도 밥 먹여서 보내는거는 봐라~ 너랑 약속 보다는 내 말을 더 잘듣지? 하고 과시하는겁니다.
    평소에 밥 먹여 보내는거야 저녁 때 그냥 보내면 서운하니 하고 이해하지만 부인과 외식한다는데, 혹은 4,5시에 밥 먹여 보내는건 이상해요.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예요. 남편이 확실히 거절하면 반복되지 않을 일을 남편이 어머니 말을 듵으니 님 보란듯이 자꾸 그러시는거죠.
    저도 비슷한 일 당해서 어떤 느낌인지 잘 알아요. 저의 경우는 남편이 바로 저랑 약속 지켰고, 그 일로 시모가 한달 가량 말도 안하셨는데 그 이후로는 같은 상황 다시는 없었어요.
    못접고 계속 속상하실거 같으면 이제라도 남편에게 확실히 말하세요. 아니면 그냥 나랑 약속보다는 시모 맘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고 인정해 버리시던가요.

  • 121. 용심맞네요
    '19.5.16 8:29 AM (121.190.xxx.146)

    그냥님 말씀대로 하세요

    약속있는 날은 루틴으로 혼자 좋은 거 드세요.22222222

    평일도 남편분 거의 들렸다 오시면 그냥 원글님 혼자 드시던가 아이만 챙기시고요.
    남편분이 안먹고 왔다 하면 어머 그러냐 당연히 어머님하고 먹을 줄 알았다. 그러고 굶기면 되지요.2222222
    남자들은 자기가 불편하지 않으면 절대 달라지지 않아요.
    원글님한테 먹고 간다 문자 한 통만 해도 기다리느라 굶거나
    바쁘게 이리뛰고 저리뛰며 퇴근후 저녁준비 안할텐데 절대 문자 안해주잖아요.
    그러니 굶겨도 되요.
    시어머니도 심술 부리는 거라면 즐거우시겠지만 매일 차려줘야 하는 입장이 되고 그걸 며느리가 좋아하면 짜증나시겠지요. 222222222

  • 122. 댓글 이상 2
    '19.5.16 8:30 AM (160.135.xxx.41)

    댓글들이 정말 이상하네요.

    저 정도면 고의성이고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도 아니고....

    매번... 매일... 저렇게!

    정신 감정을 받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들인 남편도 정신 감정을 받어야 하는 것도 당연하구요.

    어이 없는 남자이고 어이 없는 노인네일세...

    누가 먼저이고
    누가 나중인 것을 분별을 못하다니.

  • 123. 이상한건님남편
    '19.5.16 8:33 A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영화보러 간다고
    아내랑 먹는다고 했는데도
    왜 밥을 차리냐면요..............
    님 남편이 그동안
    집에 가서 먹는다며(혹은 아내랑 약속있다며) 안먹는다 하고선
    차려주면 또 먹었거든요.

    님 남편이 시어머니 습관을 만든거에요.
    안먹는다 했으면 차려줘도 안먹어야지...
    입으론 /안먹어요~/하고선
    막상 차려주면 먹어버리니....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큰 아들의 /안먹어요~/소리가
    진짜로 안먹겠다는 소리로 안믿기는거죠.

    반면 님 시동생은
    안먹는다하면 진짜로 안먹고가니 안차려주는거구요.

    님 남편이 시어머니 습관을 그리 들게 만든거에요.

  • 124. 무시당함?
    '19.5.16 8:39 AM (61.82.xxx.207)

    와~ 비슷한 미래 시어머니들 많네요?
    아이와 같이 영화보고 외식하기로 한날 조차 시어머니는 꿋끗하게 아들밥을 차리고, 남편은 거절 못하고 먹고 오고.
    그러니 원글님이 굶고 영화 봤다잖아요? 그렇게 무시 당했는데 왜 가만 계십니까?
    당연히 시어머니한테 난리치고, 남편분에게도 화를 내야죠.
    우선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애비 밥 차시지 마세요~. 하세요,
    아이랑 같이 영화보고 밥먹기로 한거 아시면서 왜 밥을 차리시냐.
    남편에게도 왜 나와 아이를 무시하냐. 시어머니와는 다른날 자주 먹지 않냐?
    왜 외식하기로헤 한날 조차 시어머니와 밥을 먹고 오는거냐.
    기분 나쁘다~~ 하고 싸우고 싫은 소리를 해야 그들도 다음부터는 원글님 눈치라도 보죠.
    이게 단순히 내가 남편밥 안차려도 되고 편하고 좋지~. 할일인가요?
    다들 나중에 눈치없이 저런 시어머니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 125. ..
    '19.5.16 8:39 AM (118.221.xxx.32)

    별 계획이 없을때는 먹고 오더라도
    가족외식이 있거나 할때는 어머니한테 이야기 하고
    떨치고 나올 수 있어야지요
    그렇지 못한 남편 문제이지요
    그리고 다른 형제한테는 못한다니까 그부분은 시어머니 문제이고요
    아마 남편이 물렁거리니까 그렇게 할 것입니다

    남편이 평소에는 먹을 수 있지만
    나의 계획이 있으면 따로 먹을 수 있음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 시어머니가 같이 어디 가자고 하면 안가고
    다녀 오면 그런데 머하러 다니야......
    아들 며느리 어디 다니는 것도 싫은 것이지요

  • 126. 으으
    '19.5.16 8:42 AM (110.70.xxx.91)

    여기서 솔직히 제일 이상한건 남편분.

  • 127. ......
    '19.5.16 8:58 AM (27.179.xxx.148)

    남편도 이상 원글도 이상하네요.
    2년 5개월도 아니고 25년이나 됐는데???
    읽으면서 소설인가 싶었네요.(넘나 재미없는)

  • 128. 유윈!!
    '19.5.16 8:58 AM (27.176.xxx.171)

    시어머니가 그봐 내아들이야. 하는 용심으로 저러시나 본데..,
    한발짝 물러나서.,
    앞으론 매일 저녁을 어머니댁에서 먹어야겠다하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줌바나 혹은 미술강좌, 영어강좌를 그 시간에 듣고 오세요.
    시어머니가 나 열받으라 그러는건데
    내가 열안받고 오히려 즐길 수 있음 내가 위너죠!!!
    쌩스 시어머니~~

  • 129. . . .
    '19.5.16 9:02 AM (211.243.xxx.244)

    원글님 느낌이 맞을 거에요. 시어머니 이상하세요.
    그런데 남편분이 제일 문제에요. 아내랑 저녁 약속이 있는데 그걸 여러번 무시하고 어머님만 챙기고..우유부단하신것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은 왜 그런 상황에서 화내거나 기분 나쁜거 표현 안하세요? 저라면 한번은 참지만 남편이 같은 행동 반복하면 엄청 화낼 것 같은데요..

  • 130. 이러라고
    '19.5.16 9:07 AM (223.80.xxx.98)

    원글님 이러라고 더 악착같이 차리시는듯2222
    시어머니사랑이든 아님 용심이든, 치매든
    이제 결혼25년차쯤 되면 시어머니 힘빠져 더이상 밥 못 차려줄때까지는 남편 저녁 해결됐네 앗싸하고 룰루랄라하셔도 되지않나요?
    맞벌이까지 하신다면서.. 이게 왠 떡이냐 하세요
    남편이랑은 주말 오전부터 시간보내시면 되죠

  • 131. 글쎄
    '19.5.16 9:07 AM (118.40.xxx.144)

    매번 저런식이면 일반적인 시어머니는 아니죠 나이들어도 시샘많은시어머니가 있네요 나이들어 체력도 좋네요~ 내몸하나 건사하기도 힘들겠구만

  • 132. 신혼이면
    '19.5.16 9:09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멀리 이사가라고 할텐데 결혼 25년차.
    저정도면 밥만갖고 저럴리가 없고 매사에 용심이 드러났을텐데
    진작 결단을 내렸든지 포기를 했던지 했어야 할 연차인데
    이제와 새삼스레 우리시어머니 이상하지않나요가 말이 안된다는거.
    용심부리는 시어머니이니 원글님도 같이가서 먹고 오세요.
    여우짓은 이럴때 하는겁니다.
    호호호 어머니 밥이 젤 맛있어요 하면서.
    몇번 하다 지쳐 니들끼리 먹어라 할것임.

  • 133. 77777
    '19.5.16 9:12 AM (175.209.xxx.92)

    우리시어머니는 밥주기 싫어 굶겨 보내는데 그것보다 낫지 않나요?

  • 134. 다들
    '19.5.16 9:15 AM (125.177.xxx.11) - 삭제된댓글

    남편 밥 안 차려도 되니까 편하다고 말씀들 하시는데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시모가 노구에 힘들텐데도 목숨줄처럼 아들밥 차려대는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누군가와 함께 하는 식사는 관계에 친밀도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한솥밥을 먹는다란 표현도 있죠.
    더구나 가족이 함께하는 저녁식사는 가족의 화목에 절대적 역할을 하고,
    아이의 심리적 발달과 사회성 형성 등 청소년 정신건강에 꼭 필요하다고 연구 결과도 나왔어요.
    가족과 저녁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학생은 사이버 왕따를 당할 확률이 7배 높고
    약물과 알코올 오남용에 노출될 확률이 훨씬 높답니다.

    시모가 영리하고 약은 거예요.
    정말로 순수하게 자식 위해 차리는 밥상이라도 가끔은 아들의 가족 내 역할도 존중해 줘야지요.
    외식한다는데도 꾸역꾸역 차려내는 건 심술입니다.

  • 135. 다들
    '19.5.16 9:16 AM (125.177.xxx.11)

    남편 밥 안 차려도 되니까 편하다고 말씀들 하시는데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시모가 노구에 힘들텐데도 목숨줄처럼 아들밥 차려대는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누군가와 함께 하는 식사는 관계의 친밀도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한솥밥을 먹는다란 표현도 있죠.
    더구나 가족이 함께하는 저녁식사는 가족의 화목에 절대적 역할을 하고,
    아이의 심리적 발달과 사회성 형성 등 청소년 정신건강에 꼭 필요하다고 연구 결과도 나왔어요.
    가족과 저녁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학생은 사이버 왕따를 당할 확률이 7배 높고
    약물과 알코올 오남용에 노출될 확률이 훨씬 높답니다.

    시모가 영리하고 약은 거예요.
    정말로 순수하게 자식 위해 차리는 밥상이라도 가끔은 아들의 가족 내 역할도 존중해 줘야지요.
    외식한다는데도 꾸역꾸역 차려내는 건 심술입니다.

  • 136. 25년
    '19.5.16 9:16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꼴을 25년이나 그냥 뒀어요?
    나머지 시간에는 님한테 최고로 잘 하던가요?
    백퍼 아닐것임.,
    시엄니가 그걸 원하는거예요.
    뭔가 부부생활이 부족하다 느끼게 해서 은연중에 엄마를 찾게끔.
    그런 심리 있어요.

  • 137. 이상한 시어머니죠
    '19.5.16 9:18 AM (175.223.xxx.169) - 삭제된댓글

    매일 퇴근하는 아들 저녁챙겨먹이고
    주말에 아들이 손주랑 잠시들렀다 외식하고 영화본다는데도
    꾸역꾸역 밥상차려 며느리 제외시키고 밥먹여보내고....

    장모가 저런다고 생각해봐요.
    매일 퇴근하는 딸 붙잡아 밥먹여보내고
    사위 제외시키고 밥먹고 그러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원글님이 예민한 사람도 아닌데 묘한기분이 드는건
    시어머니 심술이에요.
    시어머니가 밥할 기운있는건 다행이지만 심술맞은것도 사실인듯

  • 138.
    '19.5.16 9:28 AM (182.224.xxx.119)

    25년차면 남편 밥먹고 오면 좋은 거 아닌가요? 님은 결과만 생각하고 누리세요.ㅎㅎ 시모가 혼자서 꼼수를 부리든 이간질을 하든 맘속경쟁을 하든 혼자 하시라 냅두시고 거기에 아는 체를 마세요. 거기에 조금이라도 예민한 기색 보이는 순간, 말리는 거. 매일이다시피면 그냥 저녁 안 차리는 걸 디폴트로 하세요. 남편한테 밥 안먹고 올 때나 미리 전화하라 하세요.
    그리고 같이 저녁 약속 있는 날은 무조건 남편에게 단단히 이르고요. 외식을 해봤자 일주일에 한번 정도일 거 아녜요? 그것 정도도 못 지키고 또 꾸역꾸역 처먹고 오면 시모보다 남편이 문제.

  • 139. 이상하죠
    '19.5.16 9:29 AM (211.222.xxx.74)

    밥을 차려주는건 이상하지않죠 부모니깐..
    하지만 외식약속이 있는데도 차렸다는건 이상하죠. 그걸 거절못하는 남편도 가장 이상하구요.

  • 140. ㅋㅋㅋ
    '19.5.16 9:43 AM (119.65.xxx.195)

    아이구 부럽네요 세상 귀찮은게 밥해서 식구들먹이는건데 ㅋㅋ
    저라면 얼씨구나 하고 밥안하고 나만 대충때우고 그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하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141. ㄱㄴ
    '19.5.16 9:47 AM (125.178.xxx.37)

    흠..좀 다른얘기지만..
    우리 시엄니 고기나 맛있는 음식있으면 꼭 불러
    아들 먹이고싶어 하셔요.
    저도 첨엔 몰랐어요.
    꼭 고기 있을 때 ㅎ
    며느리한테 고기 덜 얻어 먹을까 걱정하는 마음인걸
    세월흐르면서 알았네요.
    제가 늘 고기음식 많이하는 스탈은 아니거든요.
    그냥 골고루 영양식인데...
    제가 음식을 좀 하는편이라 요즘은 덜그러시는데
    지금도 기회있으면 그러셔요.
    아들 잘 먹이고 싶어서 부르는것일수도 있어요.

  • 142. 원글 이해됨
    '19.5.16 9:47 AM (1.225.xxx.4)

    이게 구찮은 밥 문제가 아님
    저는 예민한편이라서 이해돼요

    시어머니가 변하신거예요
    며늘이는1도 안중에 없어지고 내새끼 손주랑만 함께하고싶은 본능만 남으신거져
    털털하게 한두번 일어난 일이 아니니까 원글님이 기분이 쌔 한거구요

    저도 비슷한 연령차인데
    예전엔 잘 지냈는데
    시어머니 행동이 달라지는데 그게 말을 할수 없는 사소한지점이예요

    우리만가면 남편앞에서 음식 안드시고 병자모드
    그럼 아들이 쫒아다니며 이거드셔라저거드셔라 하고
    그런 상황을 즐기는듯한
    그리고 제게 과거에서운ㅇ했던일을 남편만 붙들고 살살 얘기하면 남편이 속으로 쌓아두는 상황 ᆢ

    이게 힘빠진 노모가 젊은 며느리 눈치본다 ~~라는 그림을 그리기시작하면
    이게ᆢ 저는 아주 나쁜사람이 되드만요

    문제는 어머니가 늙으셔서 애가 되셔서 그렀든
    아니면 꾀가나셔서 그랬든
    일단 제가 이게 도를넘어 불쾌해지고
    부부불화가 생겨서 한번 터진 사건이 있었네요

    그 뒤로 자중이신거 같은데
    문제는 제가 오만정이 떨어졌다는 ㅠ

    시어머니가 나이드셔서 판단이 흐려진듯 해도
    바보가 아니란말입니다
    보능적으로 싫은사람을 배척하고
    소중한사람에게 사랑표현 하는방식이고
    그걸 위의 며느리들처럼 대수럽지 않게 생각하면
    대수롭지 않은거고
    정떨어지면 정떨어질일이고 그런거죠

  • 143. 노선
    '19.5.16 9:48 AM (175.211.xxx.207)

    오후 4시에 밥 먹여보내는게
    저게 순수한 모정으로 보이나요?
    저거 윗분들이 말하는 심리게임이에요.
    며느리와 경쟁하고 자기의 존재감, 며느리보다 낫다는 우월감, 아들이 부인보다 나를 더 위한다는 과시.
    마음에 차지 않는 며느리 골탕 먹이는 재미도 있고.
    어머니와 아들이 아니라 후궁들의 기싸움이라고 생각하면 원글님이 느끼는 기분 이해가 될까요.
    저라면 불만 티 안내고 남편과 외식을 사수하겠어요.
    제일 문제는 남편이니깐 남편에게 패널티를 줘서 깨닫게 해줘야죠.
    원글님 화이팅하세요!

  • 144. 27년차
    '19.5.16 9:50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25년차 정도면 시모의 의도가 뭐든
    시모가 해준 저녁 잘 먹고 오라 그러고
    저녁시간에 강아지나 산책하고 룰루랄라하고
    잘 지낼거 같은데요
    친정엄마가 제가 결혼하고나서
    밥해주기싫다고 남편이랑 가끔 내려가면
    사먹고 오라 그랬어요
    일전엔 아예 오지를 말라 그러고요
    그런 엄마둬서 그런지 자식밥 해먹이는 엄마는
    시모라도 나빠보이진 않아요

  • 145. ㅅㅇ
    '19.5.16 9:57 A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많이 이상해요 괴상한 방법으로 며느리 소외시키는 것 같고 약간 치매증상같기도 말이 안통하는 상태로 특정행동에 집착하는 듯 보여요

  • 146. ...
    '19.5.16 10:03 AM (222.109.xxx.238)

    저 같으면 남편 저녁 신경 안쓰고 좋겠어요.
    저도 결혼연식 오래 되었지만 시모 혼자 계시고 가면 좀 밥이나 먹여보내지 안해주더군요.

  • 147. 아줌마
    '19.5.16 10:13 AM (121.145.xxx.183)

    남편이 우리 외식하러간다,소리 못했을거 같아요.
    그렇다고 같이 가자소리도 못하고.
    저희도 어머니랑 같은 동네예요.우리끼리 근처 저녁먹으러 갈때마다 굉장히 신경써이나봐요.혹시 눈에뛸까봐 그런지 편해보이지 않더라고요.

  • 148. 그냥
    '19.5.16 10:18 AM (118.222.xxx.51) - 삭제된댓글

    신경쓸 상황은 아니고 이상황을 적당히 즐길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세요. 남편도 너무자주 가기보다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들여다보는 정도로 하고 남편도 엄마한테 끌려다니지 말고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하고 엄마도 식사준비 힘들어요.

  • 149. 피곤하네요
    '19.5.16 10:22 AM (210.207.xxx.50)

    기분은 나쁠 수 있고, 이상한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뭘 그렇게 분석하고 있나요? 꼭 늙은 노인들이 매사를 분석하려 드는 것 같네요..
    그냥 ,밥 안차려서 편하다 하고...
    밥먹는 외 다른 활동으로 남편과 친하게 지내시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밥 차려 먹이는 문제로 얼마나 많은 피곤한 신경전이 생기는 세상인데,
    밥 안차려줘도 되는 거잖아요 ...

  • 150. 7777
    '19.5.16 10:23 AM (175.209.xxx.92)

    시모가 그러던지 신경끄고 사세요.님도 예민해요
    저는 시모가 저 미워하는데 저도 미워하기로 했어요
    한쪽이 신경꺼야 경쟁을 안하지요
    시모맘은 용심인지.아들밥먹이고 싶어서인지 모르지요

  • 151. 그런데
    '19.5.16 10:24 AM (180.65.xxx.94)

    이런 경우 대부분은 아들이 밥도 못먹고 다니는걸 자주 목격하고 안타까워서 그런거죠.

    얼마나 밥을 안해줬으면...

  • 152. 예전
    '19.5.16 10:26 AM (218.146.xxx.217)

    엄마한테는 아들이 자식이자 애인이고 남편이예요
    며느리하고 밥 못 먹게 하려는 의도도 있을 수 있지만
    엄마는 아들과 밥 먹고 싶고
    애인이 왔고 남편이 왔고 자식이 왔는데 절대 그냥은 못 보내지요
    남편 착한것이 원글님 한테 득 되는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막 나가는 자식 보다 훨 낫지 싶어요
    분명 원글님 자식도 아빠 유전자를 받아서 아마 부보님께 잘 할거예요

  • 153. 불쌍한 노인네
    '19.5.16 10:33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아휴- 불쌍타.
    밥 하는거 외엔 내세울 거 없는 노인네..
    아들하고 밥 마~이 드시라고 하세요. ㅉㅉㅉ

    일부 이해 못하고 댓글 다는 분들 있는데 무시하시구요.

    저도 23년차..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만 쎄-한 느낌 받을 때가 있어요.

    글쓴님 느낌이 맞아요.
    그냥 심술을 그렇게 부리는거에요.

    - 것봐라, 내새끼 내가 해놓은 밥은 다 먹고 간다, 니가 아무리 난리쳐봐라, 끄떡없다

    참.. 불쌍하기도 하고.. 그거 밖에 내세울 거 없는 건데 놔두세요.
    대신 글쓴님 더 맛있는거 더 좋은거 드세요.

    행여 시어머니랑 마주치거든 `어머님 덕분에 밥 안해도 되고 넘 편하고 좋다`고 꼭 한마디 해 주시구요.

    어느 순간 탁- 놓는 순간이 옵니다.
    본인도 알거든요. 아~무 의미없고, 나만 고생스럽다는걸.. ㅉㅉㅉ

  • 154. ..
    '19.5.16 10:35 AM (223.39.xxx.49)

    맞벌이인데 퇴근 후
    남편 밥 안 챙겨도 되면 좋지않나요?
    게다가 셀프효도로 엄마를 찾아뵙는데

    시댁 바로 옆에서 살면서 10년째 챙겨드릴려니 힘든데
    원글님 상황이 부러워요

  • 155. ..
    '19.5.16 10:42 A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좀 이상합니다. 70대중반 할머니가 매일 저녁상을 차린다고요?
    게다가 25년된 아줌마가 갑자기 분위기 이상하다??
    말도 안되지않습니까? 특히 저런 할머니가 매일 저녁상을 차릴리가 절대 불가능합니다.
    자작되겠네요.

  • 156. 이해는
    '19.5.16 10:48 AM (221.141.xxx.186)

    원글님 기분이 이해는 되는데
    공감은 안되네요
    제가 25년 살았다면
    퇴근후 밥하기 귀찮은데
    남편저녁을 시댁에서 날마다 먹여보내면
    내심 기쁠것 같아요
    밥걱정 안하고 다른 재밌는일 할수 있잖아요?
    전 제가 간단하게 먹는 스타일이고
    남편은 제대로된 식사만 식사로 취급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엄청 감사하고 기쁠것 같아요

  • 157. 여자들이란
    '19.5.16 10:50 A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

    만약 장모 혹은 장인이 혼자돼서 근처산다고 아내가 이른 저녁을 매일 먹고와도 남편은 이 장인이 나랑 경쟁해서 내아내랑 자기 사이를 이간질시키나?? 이런 생각 안할텐데..

  • 158. ..
    '19.5.16 10:55 A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

    그냥 측은지심발휘해 시모가 외롭나보다. 아들덕에 매일 장보고 밥차리니
    건강도 증진되고 대리효도 좋구나..난 저녁안차려좋구..이렇게 생각하면 안되나요? 이걸 나랑 이간질시키려는구나. 너 시모 재섭따..이렇게 꼬아 생각하는게 더 징그러워요.어차피 남편은 밥만먹고 얼른오니
    저녁시간은 오롯이 아내와 잘지낼텐데..

  • 159. 용심
    '19.5.16 10:56 A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

    맞아요.
    하지만 나한텐 지장 없으니 역이용하면 되는데
    님은 남편을 원한다니 그게 문제네요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하세요
    효자가 셀프로 효도하고 시모는 셀프로 밥상차리는데
    님이 딱히 불만 가질 명분은 없네요
    그저 씁쓸하다... 그 정도지
    님도 마음 내려놓고 사세요

  • 160. 이 글 보면서
    '19.5.16 10:58 AM (116.45.xxx.45)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아본 적이 없는,
    노인들의 심리를 전혀 모르는 분들이
    시부모로인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까싶네요.

  • 161. 시어머니는
    '19.5.16 11:00 AM (58.140.xxx.94) - 삭제된댓글

    칠십넘게 혼자 사시다보니
    외로움에 판단력이 흐려져서 그런신것같고

    남편 역시 홀어머니를 모시지 못한 죄의식때문에
    그거라도 들어드려야 맘이 편한게 아닌지..

    자식들도 다 성인이 되었을텐데
    자식들한테도 그렇게 집착하는 지 식구들이 피곤할듯..

  • 162. 아줌
    '19.5.16 11:00 AM (98.237.xxx.247)

    위에 그런데 님... 제 댓글 보실 지 모르겠지만요.

    여튼, 원글 시어머니랑 비슷한 시어머니고요.
    처음 결혼 했을 때, 제 시어머 말씀... 당신은 집안일이 체질에 안맞는 사람이다.. 밥하는 거에 관심 없고 잘 못한다...그래서 니가 해라..

    전 요리 하는 거 좋아 하는 편이라 밥 제가 다 했고요. 지금도 가족 모임 있으면 다 주로 제가 하는 편입니다.
    남편 굶고 다니고 말고...그런거 전혀 없고요. 저희 시어머님이야 말로 밥 하기도 싫어서, 교회 가서 밥 남은 거 얻어 오고 반찬 남은 거 싸오고 사다 드시고 그러세요.

    그럼에도 불구 하고...갑자기 아들들 밥 해 주신다고...갑자기 반찬해서 배달 하신다고...아들네 집에 뚜뚜뚜 비밀번호 눌르고 들어 가셔서 청소도 하고 설겆이도 하고 빨래걷어 옷장에 넣어 두시고.... 그리 하지 마시라 하면...내가 누구 좋아라 한 건데.....글썽글썽...

    모시는 10년 동안 집안일 거의 안하시던 분이 말이죠... 혼자 사시면서 저리 되셨네요.

  • 163. 이 글 보면서
    '19.5.16 11:00 AM (116.45.xxx.45)

    지인 시어머니는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해서
    우리 아들 밥 뭐해줬냐고
    요듬 배달음식 시키는 사람들 많은데
    우리 아들은 그런 거 먹이지 말라고 한다는데
    이런 게 시모의 용심? 아닌가요?

  • 164. 아줌
    '19.5.16 11:05 AM (98.237.xxx.247)

    그러니까요.... 평생을....당신이 말씀 하셨어요. 젊을때는 일하는 아줌마가 일 해 줬고...나이 들어서는 세상이 좋아 져서 거의 사먹었고...며늘(저) 들어 오고는 며늘이 일 해 줬고...

    그러다 혼자 사시기 시작 하면서, 아들들 밥 해 준다고.. 혹은 아들네 밥 해 준다고...

    참고..전 주말 부부라 울 남편 밥 매일 해 주면 좋겠어요. 근데, 울 남편은 어쩌다 걸리면 해 주고... 우리 시동생네는 부부 같이 살고 동서는 집에 있는데, 저러세요. 동서 없는 시간 ( 애들 데려다 주고 바쁜 아침 시간)에 가셔서는 아침 설겆이 안하고 좀 엉망 징창인 집안 정리도 해 주고... 좋은 뜻이라시는데....정말 좋은 뜻일까요????????

  • 165. 남편
    '19.5.16 11:06 A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에게 밥을 먹게되면 문자를 하라하세요. 그리고 둘이 동시에 나가는거 아니면 식사 약속은 아예 잡지 마세요. 또 어머니집에서 먹고 오겠구나 하고 님만 챙겨 드세요. 그럴줄 알면서도 매번 식사 약속을 잡고 실망하는 님도 문제 있어요.

    외식을 하기로 했음 남편이 시집엔 들르지 말고 오게 하거나, 들러도 밥을 차리지 못하게 하고 바로 나오도록 하거나, 식전이 아닌 식후에 들르도록 하거나, 이도저도 안되면 님이 남편과의 식사는 포기하셔야죠.

    그리고 시어머님 뭐라할건 없어요. 우유부단한님 남편이 제일 문제니까. 시어머님도 밥하고 반찬 만들고 설거지 하려면 귀찮으실 거예요. 혼자 먹는 것보다 둘이 먹는게 더 일거리가 느니까요. 하지만 아들이 밥을 안 먹었다니 어떻게든 먹이고 싶은겁니다.

    저희 엄마도 아침 안먹는 오빠가 엄마집에서 자고 출근하면 현관까지 쫒아나가 쌈밥 한잎, 떡 한조각, 녹즙 한모금이라도 먹이려 하세요. 그런건 자식 챙기는 엄마 마음이려니 하시고 남편을 잡든가 아니면 님이 포기하세요. 그것 가지고 계속 신경쓰면 님만 손해예요. 정신건강에도 좋지않구요.

  • 166. 아줌
    '19.5.16 11:08 AM (98.237.xxx.247)

    솔직히, 아들이건 딸이건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렸으면, 장모건 시엄이건, 제발 관심을 좀 꺼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아는 한, 한국 가정의 불화의 원인 중 하나는 시엄/장모의 좀 이상한 사랑.... 노 땡큐!

  • 167. 누리심쿵
    '19.5.16 11:15 AM (106.250.xxx.49)

    남편분이 제일 이상하고 잘못하고 있는거예요
    엄마는 당연히 때되면 밥먹이고 싶은게 당연하죠
    그것도 퇴근후 저녁시간에 딱 맞춰오니 매일매일 해 먹이고 싶지 않겠어요?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유부단하게 혼자 먹고 연락조차 안하는 남편이 제일 이상한거죠
    어머니는 전혀 문제 없어보여요
    남편이 문제지...

  • 168. 엄마
    '19.5.16 11:18 AM (175.199.xxx.107)

    우리이모가 그렇게 사촌오빠 밥에 집착하고 밥때가 아니라도 들여다만보면 밥상차리셨는데
    나중에 보니 치매 초기였어요
    잘 확인해보세요

  • 169. ...
    '19.5.16 11:21 AM (121.138.xxx.173)

    시어머니도 이상하지만 남편이 더 이상해요.
    시어머니의 저런 행동은 남편이 원인제공을 했네요.
    님 남편이 더 이상해요.

  • 170. 이상함
    '19.5.16 11:33 AM (1.236.xxx.4)

    남편이 친구랑 약속있다하면 안 차리고. 부인과 먹는다면 밥시간 아니여도 차린다는건. 이상한거 맞네요

  • 171. 헐..
    '19.5.16 11:35 A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오십가까운 아줌마가 80다돼가는 혼자사는 할머니 미워하는중인가요? 남자들은 혼자사는 엄마 못모시는거에대한 미안함이 본능적으로 있구요. 홀시모가 안하던행동하면 치매나 병원모시고 가보세요. 50이면 지천명인데 ..새댁인줄..

  • 172. 잘된 일 아님?
    '19.5.16 11:38 A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 저녁을 시엄마에게 넘기고
    편하게 사세요
    저녁 찾으면 어머님댁에서 먹고 오는 줄~
    하시고요
    이간질은 멀리 가셨네요
    신혼도 아니고

  • 173. 남편이랑
    '19.5.16 11:41 AM (218.50.xxx.154)

    사이가 꽤 좋은가보네요. 나이도 40대일텐데.
    남편이 좀 모지리 맞구요 센스가 없어요. 저같아도 혼자드시라고 냉정하게 나오지는 못할거 같아요
    시어머니도 밥안먹이고 보내는게 안쓰럽고? 남편도 같이 먹어주는거 까지는 이해하는데
    부인이나 애들과 약속있으면 알아서 미리 언질을 줘야지요. 조금 먹으니 아이랑 먼저 먹으라던가 지가 배가 불러도 약속했으면 아내랑 같이 밥먹어줄 생각을 하던가/ 굶기고 영화보는건 아니죠. 심히 모지리

  • 174. ..
    '19.5.16 11:41 A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70중반 노인이 아들덕에 밥차려먹고 건강하게 지내는 중인데 저같음 대리효도하는 남편 우쭈쭈해주겠네요.
    반대로 친정엄마가 뭐라도 꽂혀 부지런히 움직이고 밥잘드시면 좋지않나요?
    늙고 외로운 노인네가 아들밥이라도 차려준다고 저리 활기차지셨는데 뭘그리 불만인지..
    그렇다고 저녁내내 잡고있는것도 아니고 밥만먹고 일찍오고 주말은 거의 가족과 지내는 남편같은데..
    용심이고 나발이고 그덕에 기운잡고있는 할머니좀 그냥 안스럽게 봐주면 안되나??

  • 175. ..
    '19.5.16 11:42 A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70중반 노인이 아들덕에 밥차려먹고 건강하게 지내는 중인데 저같음 대리효도하는 남편 우쭈쭈해주겠네요.
    반대로 친정엄마가 뭐라도 꽂혀 부지런히 움직이고 밥잘드시면 좋지않나요?
    늙고 외로운 노인네가 아들밥이라도 차려준다고 저리 활기차지셨는데 뭘그리 불만인지..
    그렇다고 저녁내내 잡고있는것도 아니고 밥만먹고 일찍오고 주말은 거의 가족과 지내는 남편같은데..
    용심이고 나발이고 그덕에 기운잡고있는 할머니좀 그냥 안스럽게 봐주면 안되나?? 그렇게 용심,이간질거리면서 곱씹고 있는 님의 나이가 50이라는게 더 놀랍습니다.

  • 176. ..
    '19.5.16 11:46 A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70중반 노인이 아들덕에 밥차려먹고 건강하게 지내는 중인데 저같음 대리효도하는 남편 우쭈쭈해주겠네요.
    노인들 끼니귀찮다고 대충먹어 병원순례중인나이인데.그시중들고싶어요?.반대로 친정엄마가 뭐라도 꽂혀 부지런히 움직이고 밥잘드시면 좋지않나요?
    늙고 외로운 노인네가 아들밥이라도 차려준다고 저리 활기차지셨는데 뭘그리 불만인지..

    그렇다고 저녁내내 잡고있는것도 아니고 밥만먹고 일찍오고 주말은 거의 가족과 지내는 남편같은데..
    용심이고 나발이고 그덕에 기운잡고있는 할머니좀 그냥 안스럽게 봐주면 안되나?? 그렇게 용심,이간질거리면서 곱씹고 있는 님의 나이가 50이라는게 더 놀랍습니다.

  • 177. 밥을 무기로
    '19.5.16 11:51 AM (124.57.xxx.17)

    밥을 무기로 하는 심리게임 맞습니다

  • 178. 에휴
    '19.5.16 11:51 AM (211.227.xxx.207)

    솔직히 이상하죠. 뭘 또 그렇게 원글 타박하나요?
    원글이 성격이 매우 이상해서 오바해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느끼는 감정 맞구요.
    예전어른들 그 나이되면 하던 밥 하기도 싫어하드만. 암튼 용심이든 뭐든, 그냥 저녁밥 하지 마세요.
    남편이 집에오면 그때부터 준비해도 될듯하네요.
    아니면 효도한다 생각하고 매일 어머니 집에서 먹고오라고 하세요.

  • 179. 이래서
    '19.5.16 11:52 A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집안에 여자 잘들여야한다는 고리타분한 옛말이 있나봄.
    남자들은 장모장인과 아내사이에서 뭔일이 나도 이렇게 깊히생각을 안하거든..
    축은지심vs용심...집안분위기 천지차이지..
    강제효도도 아니고 셀프효도중이구만..

  • 180. 하아
    '19.5.16 12:06 PM (180.70.xxx.241)

    정말 우리나라는 실질적 문맹이 많다는 말이 맞나봐요
    이 글을 읽고도 남편이 밥 먹고 들어오면 편하지 않냐
    새댁인줄 알았다 등의 글이 많은걸 보면 글의 초점은 그게 아닌데;;

    시어머니가 큰아들만 밥차려주심, 큰아들가족과 약속이 있어도 밥차려주심, 밥때가 아니어도 밥차려주심, 시동생한테는 그렇게 안함, 며느리한테도 안함, 큰아들 친구들과 약속 있다고 할때는 안하심

    그럼 답 나오지 않나요? 이게 정상적인가요?
    시어머니 심술이죠
    이게 아무렇지 않다는 분들은 비슷하게라도 당해봐야 알아요

  • 181. 나옹
    '19.5.16 12:09 PM (223.38.xxx.230)

    다들 난독증이신가요. 거의 매일 들른다잖아요. 거의 매일 원글은 저녁밥을 차려 거나 외식하기로 했다가 바람을 맞는 건데 그게 시어머니가 정상입니까? 아들이 집에 가서 먹는다고 얘기를 해도 무시하고..

    룰을 어기고 계신 건 시어머니입니다. 며느리하고 아들 이간질 중인게 명백하죠. 효도도 정도껏이지 아내를 저렇게 바람 맞히는 남편도 문제구요.

  • 182. 두경우
    '19.5.16 12:11 P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용심일경우..화나서 남편을 잡고 시모집에 못가게한다.
    남편은 왠지 불효같아 기분별로. 시모는 상실감에 부실한 끼니로 아들불러 병원순례.

    용심아닐경우..편애하는 아들만 밥먹이고싶어 열심히 밥먹이고 아들은 셀프효도중이라 기분괜츈. 시모건강증진에 며느린 효도강요없고 저녁먹고바로오는 남편과 깨볶음.

    50넘은 아줌마가 남편과 시모사이에 질투를 느끼는게 젤 이상..

  • 183. ㅋㅋ
    '19.5.16 12:13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실질적 문맹도 그렇고 그냥 트집잡고 싶은거죠. 원글까고 싶은 마음이 더 큰게 아닐까요?
    솔직히 이 글 읽으면서 셀프효도 하네 어쩌구 저쩌구 하는 사람들 ㅋㅋ
    진심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는 게 많이 신기할뿐.ㅋㅋ

  • 184.
    '19.5.16 12:14 PM (223.62.xxx.93)

    남편이 제일 이상하고 그 다음이 시어머니..
    시어머니야 나이 먹어 아집과 심통 그리고 외로움 때문이라지만
    님 남편은 판단력 제로에 요령도 제로죠. 님 남편이 제일 이상해요. 외식해야하고 약속있는날은 당연 약속 먼저하고 밤에 지 엄마한테 혼지 들리거니 말거나 할일이고 미리 약속있다 둘러대든지 해야지 그걸 못하다니.
    차라리 님 남편을 거기로 보내서 엄마할 살라하세여

  • 185. 하아
    '19.5.16 12:15 PM (180.70.xxx.241)

    여기서 시모가 용심이 아닐경우에는
    시동생도 큰아들과 같이 밥을 차려준다
    며느리밥도 챙긴다
    큰아들이 친구들과 약속있을때도 밥을 차려준다

    이 세가지를 이행할때네요
    위에 세가지를 한다면 그냥 자식들 배불리 먹이려는 밥에 집착하는 노인이지만 그렇지 않으니 문제죠.

  • 186.
    '19.5.16 12:19 P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시모용심 맞으니 남편 못가게하고 시댁발길 줄이세요.
    아예 싹을 잘라야죠. 남편 못뺏어가게..
    기싸움에서 이기시길..됐죠??

  • 187. 네네
    '19.5.16 12:22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시모용심 맞으니 남편 못가게하고 시댁발길 끊으세요.
    아예 싹을 잘라야죠. 남편 못뺏어가게..어딜 남의 남자를
    넘봐..
    기싸움에서 이기시길..됐죠??

  • 188. 모내기
    '19.5.16 12:28 PM (180.70.xxx.241) - 삭제된댓글

    네네

    '19.5.16 12:22 PM (223.62.xxx.74)

    시모용심 맞으니 남편 못가게하고 시댁발길 끊으세요.
    아예 싹을 잘라야죠. 남편 못뺏어가게..어딜 남의 남자를
    넘봐..
    기싸움에서 이기시길..됐죠??
    ----------------------------------------------
    이분 왜 비아냥 거리는거죠??

  • 189. ㅋㅋ
    '19.5.16 12:29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ㅋㅋ 됐죠? 로 마무리? ㅋㅋㅋ
    전 시모용심보다 저런식으로 반응하는 사람들 심리가 더 궁금해요

  • 190. 여자들 징그럽다.
    '19.5.16 12:33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네네.시모용심 맞으니 남편 못가게하고 시댁발길 줄이세요.
    아예 싹을 잘라야죠. 남편 못뺏어가게..어딜 남의남자를 넘봐..
    기싸움에서 이기시길..됐죠??

  • 191.
    '19.5.16 12:35 PM (14.63.xxx.198) - 삭제된댓글

    여기서 난독증이니 실질적 문맹이니 하는게 ㅎㅎ
    다들 결혼햇수 강조하는 이유가 25년차에 50줄이면 그러거나 말거나 할 나이라는거에요.
    자식사랑이면 어떻고 용심이면 어때요.
    자식들도 장성했을텐데 맞벌이가 저녁밥 짓는 노동에서 해방됐잖아요.
    용심이니 시어머니의 유치한 심리에 휘말려 남자 하나 두고 경쟁하고 남편 잡고 괴로워할 때는 지났잖아요.
    저라면 대놓고 저녁 운동이라도 등록하겠네요.

  • 192. ...
    '19.5.16 12:38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실질적 문맹에 웃었어요.
    그래서 국어가 제일 어려운 과목이 되었나봐요.
    내가 경험하면 뭔가 찜찜한 일이 맞는데 남일이니 대충 읽고
    판단하는가봐요.
    남편이 너무 우유부단해요.
    남편은 어머니가 항상 안쓰럽거나 미안한듯해 보이고 와이프 눈치도 보이니 바로 연락못하고 회피하는거죠.
    어머니가 모르시겠어요? 기어코 차려놓으면 또 먹고 가니 약속있다해도 그러려니 또 차리는거죠.
    남편이 달라져야지요.
    아들이 말하거나 행동하면 간단할걸 아내에게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좋은 남편 아니네요.
    어머니 탓하지 마세요. 님남편이 비겁합니다.

  • 193. 원글님이
    '19.5.16 12:40 PM (122.37.xxx.154) - 삭제된댓글

    쓰신 댓글에 남편이 시어머니께 집에 가서 먹을거라고 했는데도 밥을 차리신다고 하셨는데 그 자리에 님이 없으셨는데 남편이 그렇게 말한걸 님이 어찌 아시나요? 나중에 남편에게 들으셨나요?

  • 194. 난독좋아하네..
    '19.5.16 12:41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문맹에 난독증타령하는 사람은 최소한 다방면의 인간심리와 복합적인 관계사이에서의 현명한 방법 도출은 어려운 인간인걸로..

  • 195. 그래도
    '19.5.16 1:14 PM (141.223.xxx.32)

    저 역시 힘든 젊은 시절보냈지만 이젠 측은지심이 생기던데 25년차인데 아직도 에너지가 많으시네요. 부정적 에너지는 내가 더 힘들어요. 그냥 좋게 안스럽게 생각하시는게 원글님 건강과 가정 화목에 더 낫겠습니다.

  • 196.
    '19.5.16 1:18 PM (141.223.xxx.32)

    결혼 연차를 보니 어머니 연세가 젊어도 70은 넘으셨겠고 아들 결혼시킬때 55만 넘었어도 80이신데 그런 분과 감정싸움을 합니까. 그나이면 뜻도 맏아 들이며 지내셔도 되겠구만. 같이 사는 것도 아닌데. 시어머니가 갑자기 불쌍해 지네요.

  • 197. 남편잘못
    '19.5.16 1:23 PM (116.36.xxx.198)

    시어머니는 연세가 있어
    사리분별 안되고 본인 위주로 생각한다치고요.

    남편이 확실히 해야죠
    어머니가 밥 차려도
    아내와의 약속도 약속이니 단호하게 안먹어야죠
    주면 먹는다싶어 노인네가 계속 차리는거 아닙니까
    남편에게 확실히 일어서라고하세요

  • 198. ...
    '19.5.16 1:23 PM (211.252.xxx.104)

    원글님 시모 이상한거 맞아요
    그런데 이글 읽으며 눈물이 쏟아지네요
    시모마음도 남편분 마음도 이해가 되어서숑
    작년에 부모를 다 잃어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시모가 이상해서 지금 원글님을 덜 힘들게 할 수도 있어요
    노인들 아무것도 안하고 밥도 부실하게 차려 먹으면 금방 치매옵니다.
    치매오면 온 식구가 매달려야 해요.
    그래도 남편분 밥차려 준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요리도 하시면 몸도 움직이시는 거잖아요
    남편분은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모습에 차마 뿌리치지 못하는거고요
    시모 이상한건 맞지만 저렇게 밥 차려줄 수 있는 나이가 얼마 남지 않았을 겁니다.

  • 199. ..
    '19.5.16 1:31 P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

    시모 기싸움에서 필히 승리하시고 남편 잡으세요.
    글구 시모 돌아가시면 내가 그때 시모기에 안눌렸지
    ..기특해하시구요. 홧팅!!!

  • 200. ..
    '19.5.16 1:46 PM (223.33.xxx.23) - 삭제된댓글

    ..

    '19.5.16 1:31 PM (223.62.xxx.190)

    80홀시모와의 기싸움에서 필히 승리하시고 남편 잡으세요.
    글구 시모 돌아가시면 내가 그때 시모기에 안눌렸지
    ..기특해하시구요. 홧팅!!!

  • 201. ..
    '19.5.16 1:47 PM (223.33.xxx.23) - 삭제된댓글

    80홀시모와의 기싸움에서 필히 승리하시고 남편 잡으세요.
    글구 시모 돌아가시면 내가 그때 시모기에 안눌렸지
    ..기특해하시구요. 홧팅!!!

  • 202. 남편이
    '19.5.16 2:16 PM (222.101.xxx.249)

    나중에 시어머니 아프시면 원글님에게 도움청하지 말고, 알아서 병수발 하라 하세요.
    정말 남편분 배려심이 너무 없네요.

  • 203.
    '19.5.16 2:36 PM (175.201.xxx.72)

    남편도 어떻게 할 수 없을거에요. 어머니 말 안 들어드리면 서운해하며 눈물 바람 할 겁니다.
    그리고 이 일이 최근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쭉 있어 왔을 것이고 원글님도 뭔가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올렸을 것같습니다.
    그냥 지금은 어머님이 건강하셔서 아들 밥도 차려주니 나는 몸 편하게 살자하고 마음을 비우세요.

  • 204. 나옹
    '19.5.16 2:46 PM (223.38.xxx.57)

    결혼 25년이면 그런게 괜찮아지는 거에요?

    남편하고 사이가 안 좋으면 그렇다 치겠지만 원글은 남편하고 사이가 좋다잖아요. 결혼 25년쯤 되면 남편하고 사이가 좋은게 비정상이다. 시어머니가 남편 저녁 매일 차려주면 땡큐다. 뭐 그렇게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그리고 나이가 80이면 저런 행위가 다 용서가 돼요? 대체 왜요? 자식을 남편으로 착각하는 것 같은데 제가 원글님이라도 엄청 싫을 것 같은데요. 나이를 아무리 먹더라도 그런 건 싫을 것 같습니다.

  • 205. ..
    '19.5.16 3:03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ㄴ아들 없으시죠? 자식은 자식으로 생각해요. 자꾸 징그럽게 남편으로 생각한다는 이유가 몹니까? 그럼 친정아빠가 늙어 딸에게 의지하면 아내로 착각하는건가요? 징그러죽겠네..사고하고는.

  • 206. ..
    '19.5.16 3:36 PM (223.38.xxx.123)

    이상하긴한데 남편밥 신경쓸필요도없고 너무좋네요 그리고 예정대로 외식하시고 님 먹고싶은메뉴로 맘껏드세요 남편이 배불러서 못먹는건 남편 사정이고요 같이가겠다고약속했으니 님은 맛있게드시면되죠 30분거리 매일가야되는효자인데 굳이밥차려주는데 안먹겠다고못하나보네요 님이 계속 피해를보니까 그냥 외식하세요 전 그런상황이라도 혼자맛있게 먹을수있어요

  • 207. ....
    '19.5.16 4:07 PM (1.237.xxx.189)

    전업도 아니고 그나이에 맞벌이면 밥하기 힘겹지 않나요
    나같으면 여유로운 저녁 운동도 하고 좋겠네요
    그나이에 시어머니 불편하진 않을거고 외식하고 싶으면 어머니랑 같이 가요
    혼자 사는 노인네 지들끼리만 외식한다고하면 섭섭하고 심술날수 있죠
    25년전에 그러지 않은게 어딘가요

  • 208. 혹시
    '19.5.16 4:08 PM (175.223.xxx.82)

    그거 치매끼 시작일수도 있어요. 잘 보시고, 남편한테는 친구랑 약속있다 하고 집에와서 원글님이랑 드시게 하세요.

  • 209. ....
    '19.5.16 4:20 PM (124.49.xxx.5)

    심리게임 맞고요
    이 상황이 좋은 건데
    원글님은 짜증나고
    이 심리게임에서 이기고 싶다면
    둘이 경쟁해서 가지려는 거의 가치를 낮추는 거예요

    시동생은 시어머니에게 밥 해다바칠 가치가 없는게 경쟁자가 없어서예요

    남편에게 살짝 말을 흘리세요
    어머니가 밥을 매일 해주니 며느리가 너무 편해하고 좋아한다
    어머니가 밥 해줘서 시간이 너무 남아 비싼 운동 돈쓰러 다니고 미용받으러 다닌다
    돈쓰며 아내가 너무 행복해 한다

    이말 듣는 순간 어머니는 며느리 밥하게 만들려고 아들 집으로 보낼겁니다

    근데 밥 하는 걸 그걸... 진짜 원해요?

  • 210. ..
    '19.5.16 4:27 PM (125.183.xxx.225)

    밥 안 하고 좋읗 듯..

  • 211.
    '19.5.16 6:12 PM (211.36.xxx.230)

    부럽다. 밥 좀 먹고 와라

  • 212. 50 넘어서
    '19.5.16 6:27 PM (218.146.xxx.124) - 삭제된댓글

    50 넘어서의 내 감정...그 촉이 맞지요.
    아직까지도 남편은 시어머의 아들일 뿐이고,
    그 시어머니는 아들과 감정교류가 잘되는 분일 겁니다.
    그래서 그 아들을 다룰 줄을 아는 거지요.
    게다가 아들 다루면서, 며느리 감정까지 읽고요..
    영원한 내아들...안 놓치고 싶을 뿐이고요.
    그나이의 아들이란....신적이고, 남편이고, 하늘같은 아들입니다.
    님은...나중나중에 다 늙은 껍데기 남편하고 살게 될 뿐입니다.
    누구 잘못이라기 보다는...
    현실이 슬플 뿐이지요.

  • 213. 50 넘어서
    '19.5.16 6:30 PM (218.146.xxx.124) - 삭제된댓글

    50 넘어서의 내 감정...그 촉이 맞지요.
    아직까지도 남편은 시어머의 아들일 뿐이고,
    그 시어머니는 아들과 감정교류가 잘되는 분일 겁니다.
    그래서 그 아들을 다룰 줄을 아는 거지요.
    게다가 아들 다루면서, 며느리 감정까지 읽고요..
    영원한 내아들...안 놓치고 싶을 뿐이고요.
    그나이의 아들이란....신적이고, 남편이고, 하늘같은 아들입니다.
    님은...나중나중에 다 늙은 껍데기 남편하고 살게 될 뿐입니다.
    누구 잘못이라기 보다는...
    현실이 슬플 뿐이지요.

    이미, 내 뜻대로 되지 않는 남편이라면 포기해야지요.
    나는 내아들과 재미있게 지내는 시간을 가지세요.
    남편과 같이 하기는 포기하고, 아들하고만 여행, 외식, 관람 하세요.
    아예 남편 저넉은 준비하지 말고,
    먹게 되는 날 연락하면 해주겠노라고 선언하세요.
    딱..아이들과의 식사와 스케줄만 준비하세요.
    놔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어느때는..훌훌..아이와, 해외여행이라도 다녀오시고요.
    내취미, 운동생활 만들어서, 그시간대를 즐기세요.
    남편만 바라보면서, 시어머니를 미워하면서...내자신 망가지는 것도 슬퍼요

  • 214. ..
    '19.5.16 6:46 PM (223.38.xxx.8)

    우리남편도 효자지만 토요일 4,5시에 어머니가 밥준다하면 안먹을거고요
    약속있음 안먹고와요 거절 못하는거 알고 안먹으면 안차릴텐테 아들이 항상 잘먹으니 차리나봐요 시모한테 밥은 사랑인가보죠 여기서 제일 문제는 거절못하는 남편 그리고 밥으로 조종하는 시모네요 저라면 남편 밥 신경안써서 좋습니다
    그깟 밥으로 아들 끼고 기뻐하더말던 신경안쓰고 제 취미생활하겠어요 저녁에 운동다니고~

  • 215.
    '19.5.16 7:14 PM (211.206.xxx.180)

    며느리와 아들 경쟁하는 미성숙한 사람은 제발 가족을 이루지 말든지 평생 올가미 영화처럼 아들 끼고 살든지..

  • 216. 111
    '19.5.16 9:08 PM (150.116.xxx.61)

    이건 남편분이 확실히 하셔야할 거예요. 저도 이런 경험이 종종 있습니다. 남편이 주차를 시댁 앞에다 하고 잠깐 들어가 가끔 인사하고 나오는데...자꾸 밥을 먹고 가라고 하셨데요. '엄마, 와이프가 이미 밥해놓고 기다리고 있다는데 왜 밥을 먹고 가라고 하는거야! 나 밥먹고 가면 우리 부부 싸우라는거야 뭐야?' 라고 했다고 집에와서 저한테 어이없다고 자꾸 말하더라구요. 그후로는 그렇게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대신 만들더 들려 보내시는 방법으로...

  • 217. 어휴
    '19.5.16 9:47 PM (211.243.xxx.238)

    자식왔는데 밥차려주지 어케 안차려주나요
    그냥 좋게 보세요
    밥안하면 편하고 좋겠네요
    20 년차 넘어서 남편이 그리 좋으신가보네요

  • 218. 아메리카노
    '19.5.16 11:09 PM (211.109.xxx.163)

    이간질이거나 말거나 그건 신경쓰지마시구요
    대신 남편한테 문자라도 하라 하세요
    남편이 더 화딱지나네요
    기다리는 사람 생각도 안하고 외식 결국 파토내고
    파토낸거 미안하지도않나 몇번 거절 못하고 와이프 굶게 했으면
    담부턴 문자라도 줘야지 그게 뭔가요
    저라면 시어머니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할 시간에
    남편 문자교육을 시키겠어요

  • 219. 밥 문제 아닌 듯
    '19.5.16 11:15 PM (175.213.xxx.178)

    시모는 집착이 매우 심한 분이네요. 시모 배우자 즉, 시아버님과의 결혼생활이 매우 불행하셨나요?
    그 부족한 애정을 아들에게 요구하는 듯합니다. '자식사랑', '효도' 등의 말로 덮고 넘어가기에는 좀
    심한 부분이 있어요. 남편과 시부와의 관계는 어땠을까요? 남편 깊숙한 곳에 어떤 종류의 상처가
    있어 보입니다. 언제부터 남편에게 그런 증상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토록 엄마밥이 좋은데 왜
    결혼햐셨는지 궁금합니다. 정서적으로 분리 안된 성인같아요. 결혼한 남자가 매일 엄마 엄마 하면서
    찾아가 밥 먹는 것이 효도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들은 결혼하면 다른 사람 남편인 것을... 물론 효도
    너무 소중한 우리의 가치이지만 이 사안은 다르게 들려요. 70넘은 노인 운운하면서 정상인 것처럼
    미화하면 '자식사랑'으로 될까요? 사랑, 그런 식으로 하는 게 맞습니까? 원글님은 성격이 매우 좋으신
    분 같습니다. 일단은 '냅두세요'님 댓글처럼 맘 비우시는게 좋겠지요. 그리고 남편을 맘 속으로나마
    더 사랑해 주셔야 인문학적으로 해결될 겁니다. 즉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내시고 이 기회를 본인 성장의
    발판으로 삼으시면 어떨까요. 즉 젊을 때 하고 싶었던 일, 몰두하고 싶었던 취미, 아니면 장기를 살려
    취업까지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시모 덕분에 정치가, 사업가, 혹은 예술가가 되실 수 있을지도요...

  • 220. 그렇게
    '19.5.16 11:24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아까운데 왜 장가는 보냈을까요.
    원글님. 불쌍한 우리엄마와는 누구도 게임이 안됩니다.
    나이든 노인네 그거좀 봐주면 안되냐는 댓글 많은거 보세요.
    하물며 남들도 그런데 와이프가 딴지걸면
    더더 불쌍한 우리엄마 구박하는 마누라 되는겁니다.
    자식이 나한테서 완전히 독립할까봐 밥으로 옭아매는 엄마 징그럽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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