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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초경 생리대

오렌지1 조회수 : 4,659
작성일 : 2019-04-24 20:57:01

딸이 초등5학년인데 초경을 시작했네요.

기쁘지  않는 이 감정. 여자로서 평생

한달에 한번.. 이제 여성의 삶을 살아가게 되네요.

이제 너도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시작되었다고.. 모든 여자들이 다한다..

네가 좋아하는 유튜버님도 하고.. 할머니도 했었고.. 트와이스도 한다...

딸이 우는데 그냥 가슴이 아프네요.

왜 우냐고 물으니..난 이런거 싫다네요.. 그냥 싫데요.

어떻게 감정을 처리해주어야 할까요?

**이가 많이 놀랬다보다.. 말하고 안아주려니  그런건 또 싫다면서

혼자 있고 싶다네요..

평소 엄마의 대한 감정이 별로 좋지 않아서인지 저에게 기대지 않는

모습에 또 마음이 살짝..

아이는 1년동안 성억제제를 맞았어요.

2년 맞자는걸 1년만 맞고 서로 스트레스가 심하여 제가 그냥 임의 중단해버렸어요

딸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자꾸만 제가 뭘 잘못한것만 같았어요..

내가 뭘 잘 못해서.. 음식을 잘 못해서인지. 환경호르몬에 너무 노출시켜서인지.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한채로 1년동안 서로 힘들게 병원에 다녔는데..



각설하고 좋은 사람들에서 나오는 똑똑한 입는 팬태형 생리대는 양이 많은 날에도

괜찮은가요?? 차고 넘치지는 않는지..여벌로 하나더 가지고 다니면서

학교에서 갈아 입어라고 해야 되는지(화장실에서 바지까지 벗고 그러면 넘 번거로울것 같은데..)

저에게 알려주세요..



IP : 1.249.xxx.23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4 9:05 PM (1.231.xxx.146)

    요즈음 대부분 5학년때쯤 하더군요
    빠르면 4초에도 하고
    육류의 환경호르몬 탓이거나 또는 영양상태가 예전보다 좋아져서
    초경이 빨라지는 것 같네요.

  • 2. ...
    '19.4.24 9:07 P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

    인터넷 쇼핑 들어가심 방수팬티라고 있어요. 생리할 때 2장정도 겹쳐서 입혀주시구요. 세수비누 학교에 갔다 놓게 하세요. 이래저래 냄새나 청결 관리로여. 연한 향수도 좋구요. 날씨도 더워지고 한 교실에 있음 냄새 바로 느낍니다.

  • 3. 어른인
    '19.4.24 9:19 PM (1.226.xxx.227)

    저도 생리중일때는 오히려 치마를 입어요.
    바지를 입고 있으면 냄새가 바로 제 코에도 느껴지는데 치마는 그래도 좀 커버링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다만 어른과 달리 초등학생이니 검정 5부 레깅스를 한 번 더 입혀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는 과정이고 아직 몸이 덜 완성됐지만 그래도 아이를 가질 준비가 이루어지는 중이라고 설명해주세요.

    초경파티도 해주는데 원글님은 너무 부정적 감정이입을 아이한테까지 이미 하고 계신 것 같아요.

  • 4. ..
    '19.4.24 9:20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댓글 달려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에구 그러지 마세요. 저희 딸은 4학년 12월에 초경 시작했고 생일이 10월생이라 만 10년 2개월에 생리를 시작한 거였는데 저희 한살림이나 자연드림에서만 장보거든요. 물론 외식도 잘하고 매식도 잘해서 100프로 유기농이나 친환경 식단이었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우유도 먹이지 않았고, 매일 숲으로 가는
    유치원 2년 다니고, 초등 입학 이후 태권도 수영도 계속 운동했어요. 그래도 하더라고요. 얼핏 듣기로는 일년에 10센티 이상인가 급성장을 하면 거의 백프로 생리시작이라고 하더라고요
    여튼 저희는 애아빠 시켜서 일부러 꽃이랑 케익 사오게해서 아름된거 축하한다고도 해주니까 애도 울컥하면서도 너무 기바했고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잘 받아들이고 잘 지내고 있어요.
    어머니께서 무거운 마음 버리셨으면 싶네요. 애 도닥여주시고요. 저희는 유기농면생리대 씁니다. 자연드림에 지난달주턴가 일회용 생리대도 나와서 급할때는 그것도 쓰고요. 여자 아이일수럭 엄마랑 사이 틀어지지 않게 잘 품어주세요. 그게 인생을 좌우하는 거 같아요 성적보다도요

  • 5. ..
    '19.4.24 9:22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댓글 달려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에구 그러지 마세요. 저희 딸은 4학년 12월에 초경 시작했고 생일이 10월생이라 만 10년 2개월에 생리를 시작한 거였는데 저희 한살림이나 자연드림에서만 장보거든요. 물론 외식도 잘하고 매식도 잘해서 100프로 유기농이나 친환경 식단이었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우유도 먹이지 않았고, 매일 숲으로 가는
    유치원 2년 다니고, 초등 입학 이후 태권도 수영도 계속 운동했어요. 그래도 하더라고요. 얼핏 듣기로는 일년에 10센티 이상인가 급성장을 하면 거의 백프로 생리시작이라고 하더라고요
    여튼 저희는 애아빠 시켜서 일부러 꽃이랑 케익 사오게해서 어른된거 축하한다고 해주니까 애가 울컥하면서 너무 기뻐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잘 받아들이고 지내고 있어요.
    어머니께서 무거운 마음 버리셨으면 싶네요. 애 도닥여주시고요. 저희는 유기농면생리대 씁니다. 자연드림에 지난달주턴가 일회용 생리대도 나와서 급할때는 그것도 쓰고요. 여자 아이일수럭 엄마랑 사이 틀어지지 않게 잘 품어주세요. 그게 인생을 좌우하는 거 같아요 성적보다도요

  • 6. ...
    '19.4.24 9:24 PM (175.211.xxx.44)

    띵스팬티라고 있어요. 팬티 자체가 생리대라 좋아요. 빨아서 입으면 되고요.

  • 7. ..
    '19.4.24 9:25 PM (39.7.xxx.79)

    댓글 달려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에구 그러지 마세요. 저희 딸은 4학년 12월에 초경 시작했고 생일이 10월생이라 만 10년 2개월에 생리를 시작한 거였는데 저희 한살림이나 자연드림에서만 장보거든요. 물론 외식도 잘하고 매식도 잘해서 100프로 유기농이나 친환경 식단이었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우유도 먹이지 않았고, 매일 숲으로 나들이 나가는 유치원 2년 다니고, 초등 입학 이후 태권도 수영 운동도 계속!! 했어요.. 그래도 하더라고요.
    얼핏 듣기로 일년에 10센티 이상인가 급성장을 하면 거의 백프로 생리시작이라는 이야기 들었구요.
    여튼 저희는 애아빠 시켜서 일부러 꽃이랑 케익 사오게해서 어른된거 축하해주니까 애가 울컥하면서 너무 기뻐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잘 받아들이고 지내고 있구요
    어머니께서 무거운 마음 버리셨으면 싶네요. 애 도닥여주시고요. 저희는 유기농면생리대 씁니다. 자연드림에 지난달부턴가 일회용 생리대도 나와서 급할때는 그것도 쓰고요. 여자 아이일수록 엄마랑 사이 틀어지지 않게 잘 품어주세요. 그게 인생을 좌우하는 거 같아요 성적보다도요

  • 8. ..
    '19.4.24 9:29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초경이 양이 그렇게 많은게 아니라서 롱으로 하나 하고 단스인가? 입는 생리대 이중으로 입고 올라가면 생리대 갈 일 없이 네려온다고 들았어요. 애가 좋아하는 외식집에 가볍게 외식이라도 나가서 좋은 기억으로 남게해주면 어떨까 싶어요
    축하드려요 ^^

  • 9. ..
    '19.4.24 9:29 PM (39.7.xxx.79)

    초경이 양이 그렇게 많은게 아니라서 롱으로 생리대 하나 하고 단색인가? 입는 생리대 이중으로 입고 올라가면 생리대 갈 일 없이 학교마치고 온다고 들았어요.
    애가 좋아하는 외식집에 가볍게 외식이라도 나가서 좋은 기억으로 남게해주면 어떨까 싶어요
    축하드려요 ^^

  • 10. ...
    '19.4.24 9:39 PM (175.117.xxx.9)

    똑생은 안써봤고 딸이랑 저랑 싸이클린 팬티 입어요
    냄새도 안나고 피부트러블도 없고....빨래도 그냥 모아서 찬물에 담갔다가 세탁기 돌려요
    초경 무렵엔 불규칙해서 똑생이든 싸이클린이든 좋을듯해요... 양도 많지 않아서 괜찮을듯 해요.
    양 많은 날 외출시에는 생리대 같이 쓰고 그냥 생리대만 한번 버리면 갈아입지 않아도 학교에 있는 시간 커버되요
    싸이클린은 면생리대처럼 덧붙여쓰는것도 세트로 있어요

  • 11. ...
    '19.4.24 9:39 PM (175.117.xxx.9)

    챙피해서 티나게 생리대 들고다니는거 부끄러워하는 애들 있거든요

  • 12. .....
    '19.4.24 9:40 PM (123.203.xxx.29)

    저희 딸도 지금 12살인데 작년 9월에 시작했어요. 병원에서 의사쌤이 1년안에 할거라 했는데 그 검사하고 두 달 있다 시작했어요. 주사도 생각해봤는데 또래 친구들이 하는 애들도 있다고하고 또 그냥 조금 빠른편일 뿐인거라 받아들였네요. 저는 좀 속상했는데 애는 아무렇지도 않아하고 별로 신경 안쓰길래 저도 특별하게 속상한티 안냈어요. 아는 사람은 파티도 해 주었다는데 전 그냥 평범하게 지나가고 싶어서 특별한 이벤트도 하지 않았네요. 그리고는 두달전까지 불규칙하게 거의 하지 않다가 몇 주전에 다시 하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울기까지 했다니 안스럽네요. 좀 더 아이로 머물러 주길 바랬는데 다른 아이들보다 더 일찍 성숙해버린거 같아 못내 아쉽지만 그냥 살아가는 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도 엄마도 별 일 아닌 자연스러운 걸로 받아들이면 괜찮을것 같아요.

  • 13. ...
    '19.4.24 9:42 PM (175.117.xxx.9)

    어릴때 생리대 깨끗하게 접어서 휴지에 싸서 버리는 법과 팬티 세탁비누로 문질러서 핏물빼서 내놓는거 꼭 교육시켜주시는게 좋아요. 딸도 어릴때 시작해서 제가 직접 시범 보여줬더니 중3 지금까지 잘해요. 생리팬티면 빨지않고 그냥 찬물에 담가두면 되니까 더 편해하더라구요...
    전 제가 울었어요ㅠㅠ

  • 14. .....
    '19.4.24 9:53 PM (123.203.xxx.29)

    저는 처음에 생리대를 제일 작은것 15센치, 17센치, 19센치, 21센치 짜리를 모두 종류별로 사와서 편한거로 하라고 주었네요. 그리고 몇 주전 양 많아지면서 팬티형으로 나온걸 같이가서 사왔어요. 다른 엄마 얘기 들어보니 학교에서는 팬티형 위에 또다른 생리대를 해서 갈아주면 옷에 묻는거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편하다고....

  • 15. 건강
    '19.4.24 10:31 PM (119.207.xxx.161)

    팬티형도 양이 많을때는 넘치겠죠
    일단 입은사람이 불편하죠
    (아기들 쉬를 많이 한 기저귀 생각해보세요)
    불안하면 팬티형안에 얇은 생리대 깔아서
    그것만 시간되면 갈도록 교육시키세요
    팬티형을 벗고 어디에서 갈아입겠어요

  • 16. ....
    '19.4.24 10:39 PM (175.117.xxx.9)

    팬티형 입어보지 않으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
    오래 입어도 축축하지 않아요. 생리대보다 나아요

  • 17. 토닥
    '19.4.24 10:43 PM (14.53.xxx.203)

    생리대 티 안 나게 하려고 조이는 레깅스나 바지 입지 않도록 해 주세요. 습하고 공기안통하면 금방 곰팡이균이 증식해요. 한번 생기면 무좀이 그렇듯이 잘 낫지 않고 자꾸 재발하구요. 되도록 집에 빨리 와서 헐렁한 옷 입고 있도록 해 주시구요.
    또 소변 보고 요도 입구 휴지로 닦지 않도록 해 주세요. 휴지 안 깨끗해요. 다리 같은 주변에 묻은 것만 닦도록 하고 한두 방울 소변이 팬티에 묻더라도 매일 샤워하고 속옷 갈아입으니까 괜찮다고 알려주세요. 여자 아이들 이외로 방광염 잘 생겨요.

  • 18. ㅇㅇ
    '19.4.24 10:47 PM (175.120.xxx.157)

    방수팬티 입으면 밖으로 잘 안 새요
    울 애들은 걍 탐폰 사줬어요
    그리고 잘때는 바디피트 42센티짜리 있어요
    그거 하고자면 생리때도 신경 안 쓰고 꿀잠 잘 수 있어요 그거 사다 주세요
    다른 건 다 짧아요

  • 19. . . .
    '19.4.24 11:22 PM (218.237.xxx.136)

    생리때 밤에 잘 때 휴지 접어 똥꼬부분 엉덩이 사이에 끼우고 자면 이불에 안 흘러요
    전 여자 아이들 가르칠때 꼭 얘기해줘요

  • 20. 제 딸도 초4
    '19.4.25 1:11 AM (222.99.xxx.102)

    좋은 정보 감사해요. 곧 시작할 것 같아 노심초사중입니다.

  • 21. 초경의 아이에게
    '19.4.25 1:51 AM (85.203.xxx.119)

    탐폰을요???
    애 셋 낳은 저도 이물감 때문에 몇 번 시도하다 말았는데...

  • 22. rudrleh
    '19.4.25 2:53 PM (119.193.xxx.51)

    탐폰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제대로 안 들어가서 그런 거에요~
    외국은 아이나 어른이나 탐폰이 일반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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