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를 부러워 하시는게 느껴져요
근데 엄마는 저희보단 더더 잘사세요..
제가 결혼하고서 근 10년동안 빌빌거리면서 살았어요
집도 아니고 남편이 일하다 생긴 빚이 억대로 생기니까 재기하기가 정말 쉽지가 않았어요
부부가 벌어도 이자 내기 바빴고요..
그러다가 2년전쯤 그때부터 먹고살만하기 시작해요
그래도 부자가 아니라 그냥 먹고 살만한데요
엄마가 부러워하는게 느껴져요...돈이 아니라 돈이 생기면서...저희 쓰는거를요...
결혼하고서 남편이 여행가고 노는거 좋아해서 놀러를 자주 다녀요
돈 없었을때도 여행 가고.. 그러고 보니 그땐 놀러간다 얘기도 안했네요
지금 돈 조금 생기니 해외는 안가지만 국내에 숙소좋은곳 혹은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가거든요
그리고 가방도 한번씩 사고 사고 싶은거 있으면 벼뤘다가 사기도 해요
엄마는...안쓰세요.. 그게 그냥 생활이세요
좋은거 사면 사치인줄 아세요..
그런데 엄마는 이런 제가 부러우신가봐요. 본인도 쓰시면 될거를...
엄마는 평생 여행이라고는 국내여행밖에 모르시는 분이세요
한번씩 카톡에 좋은곳 간데 올리거나
엄마한테 남편이 이거사줬다 저거사줬다 자랑같은거 했는데
아빠는...엄마한테 뭘 잘 안사주셨어요
왜 저한테 질투하시는지...진짜 불편하네요
이럴땐 그냥 연락 잘 안하는게 상책인가요?
카톡에 놀러간거 올리면 전화오시고
질투하시는게 느껴지는데 본인 스스로는 질투하시는지 아예 전혀 모르시는것 같아요
말 안하셔도 엄마 부러움이 느껴지거든요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어요
이제껏 못살던 저희가 돈을 버는게 질투인줄 알았는데 글 쓰다보니 돈이 아니라 남편이랑 놀러다니는 제 생활이 부러우신거 같아요..
방금 글 쓰면서 깨달았어요...;;;
쓰시면 되는데 안쓰시고 왜그러신건지...
이게 부러움보단 강하고 질투보단 적은것도 같고...근데 이게 다 느껴지니 좀 불편해요
오늘은 진짜 질투하시는구나 하는......일을 겪었는데 차마 못적겠어요 누가 알까봐요
그래도 엄마잖아요...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미성숙한
'19.4.22 11:08 PM (49.1.xxx.168)사람들에게 너무 큰 기대를 마세요
어릴때의 환상-우리 엄마,아빠는 완벽하다 자애롭다
이런 환상에서 멀어져야 행복해요2. ....
'19.4.22 11:09 PM (147.47.xxx.139)엄마한테 좀 베풀어 보시는 건 어때요?
저도 엄마 계시지만, 깨닫는 정도가 반드시 나이에 비례하는 건 아니니까...3. ..
'19.4.22 11:11 PM (122.35.xxx.84)선물하고 싶지 않아요
선물해도 좋은소리 못듣거든요
고맙다 그런소리보단 이런데 돈쓰지 마라 아껴써라 하고 약간 칠푼이 이런취급하세요..
그래도 간간히 사드렸지만...요즘은 마음이 안나네요..4. 분리
'19.4.22 11:14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베풀어봤자 돌아오는 건 더 큰 허탈과 번뇌뿐.(돈쓰려거든 더 가치있는데 쓰세요)
엄마가 돈이 없어서 안쓰는게 아니니까요.
내 부모에게 정떨어질 때 자식은 더 괴롭죠. 그 마음 알아요.
첫댓글님 말씀대로 엄마를 그냥 타인으로 보세요.
딸 질투하는 엄마 정말 많아요.5. ...
'19.4.22 11:16 PM (222.237.xxx.218) - 삭제된댓글그럼 티를 내지 마셔야죠.
전 시댁식구들 때문에 해외여행 사진 카톡 안올려요.
엄마한테 뭐 산거 가급적 얘기하지 마시구요.6. 아줌마
'19.4.22 11:22 PM (1.249.xxx.100)저희 엄마도 저희집에 오셔서 뭐 산거 보이면 바로 가셔서 비슷한거 사시더라구요...그럼 기분이 묘해요...그런다고 매번 2개씩 살 형편도 아니구요..ㅠ.ㅠ
7. 그런사람 싫다.
'19.4.22 11:35 PM (124.53.xxx.131)돈 쌓아놓고도 못쓰는 사람은 평생 그모습 그대로 살더라고요.
8. ..
'19.4.22 11:39 PM (210.179.xxx.146)가져가고 원래 그러죠 그러려니 해탈 하세요 대범하게. 큰일은 아니잖아요
9. 그냥
'19.4.22 11:41 PM (125.182.xxx.65)나이드신분 어려운 시절 본인 위해서는 뭘 사본적도 없고 즐겨본 적도 없는 분들 많으세요.
그 시절을 우리 부모님들이 그렇게 살아내셔서 지금 우리가 내자신이 원하는거 조금이나마 누릴수 있는거고요.
그렇게 사신분들 가버린 젊음에대한 아쉬움 미련 남지 않으시겠어요?
연민의 시선으로 사랑으로 보면 안될지.
저희 엄마도 가끔 그러시는데 전 질투라 안느껴지고 맘이 짠 하더라고요10. 그게
'19.4.22 11:58 PM (87.164.xxx.136)질투요?
님이 어렵고 힘들게 살다 갑자기 돈 펑펑쓰니 불안한거 아닌가요?11. 자식을 질투?
'19.4.23 12:07 AM (42.147.xxx.246)님이 착각을 하시는 거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12. 저희 엄마도
'19.4.23 12:25 AM (116.126.xxx.128)질투해요.
번번히 네 남편은 돈 벌어다주지 않냐고 빈정거리심.
(친정 아빠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았어요)
주변 지인은 사위가 딸한테 잘 하는 거 질투하신대요.
(그 지인 친정 아버지는 반대스타일)
본인은 그렇게 못 살았는데 넌 좋겠다..이 심보
그럼 딸이 본인보다 못 살길 바라는건지?? 이해가 안 가긴해요.13. 말도안돼
'19.4.23 12:35 AM (211.243.xxx.214)둘중 하나는 사이코패스
딸을 질투하는 엄마라니요
엄마가 나를 질투하는거 같다니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고
둘중 하나는 사이코패스같아요14. ...
'19.4.23 12:48 AM (218.154.xxx.29)이런글 이해 못하는게 당연한거고 엄마인건데.
이런글 이해 못하는 댓글 쓰시는 분들이 부럽네요.
친정엄마에게 너무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잠시 연락 안하고 있는데요.
엄마라고 다 같은건 아닌듯해요.
모성이라고 다 비슷한것도 아닌것을.
제가 아이 낳아 키우면서 점점 이해가 안되는게 친정엄마네요.
자식보다 본인이 먼저인 엄마도 많아요.
주로 그런 엄마가 나이 들어서도 자기중심적이니.
자식이 잘되면 질투고 못살아도 다른집자식 비교하며 앓는 소리하고ㅠㅠ
끝 없어요.시댁보다 더합니다.
상식적이지 않는데 많아요.
가슴 빈곳에 뻥 뜷힌것 같구요.내 아이들에겐 늘 마음에 고향같은 엄마이고 싶어요.15. 근데
'19.4.23 12:56 AM (87.164.xxx.136)질투라면 내가 못하는걸 하니까 질투인데
원글 친정엄마는 돈이 더 많다면서요?
질투할게 뭐 있나요? 말이 앞뒤가 안맞죠.16. 잘될꺼야!
'19.4.23 1:00 AM (122.34.xxx.203)모든건 거울 같어요...
님이 어머니가 그리 느껴진건 아닐까요
어머니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어서
엄마가 님을 질투한다고 느껴지는거 아닐까요
분명 어머니가 질투하는 마음도 있겠지만
부모자식이전에 그냥 인간일뿐인거라서
질투의 감정이 들수도있음을 인정하세요..
그럼 질투를.받더라도 좀 편해지실듯요17. 이상한 어른
'19.4.23 1:16 AM (124.53.xxx.131)댓글들을 읽다보니
시모가 그리 질투?를 하던데요?
하나도 잘난거 없고 그저 평범한 사회초년 월급쟁이 남편,
거의 평생 백수였다던 시부와 그렇게 비교를 하면서
넌 남편이 돈벌어줘서 어쩌고 저쩌고 ..와~..
뭘사나 보자 하며 두눈 부릅뜨고
올때마다 내살림 다 뒤져보고 애들 옷입히는거 까지 입삐죽이고
난 우리자식들 그렇게 못키워 봤다면서 펄펄 대놓고 심술부리고 ..
하여튼 세상엔 별사람 다있어요.18. ..
'19.4.23 1:27 AM (182.224.xxx.39)시모는 그럴수있죠.근데 엄마가 질투한다는게 무슨뜻인지..잘 모르겠어요.
19. ...
'19.4.23 6:37 AM (211.109.xxx.68) - 삭제된댓글저희엄마도 친정가면 제 옷이 별로라고 삐죽거리고 다음에 가면 비슷한 옷 사더라구요 무슨 심리인지 정말 모르겠어요;;
20. ...
'19.4.23 6:54 AM (221.157.xxx.183)모든일을 시모와 친정엄마라는 가족관계에서 이해, 대립적 존재로 이해하면 안되죠.
그냥 인간존재로서 이해해야겠죠.21. 음
'19.4.23 7:07 AM (125.132.xxx.156)자상한 남편을 가진걸 질투하는 거죠
22. 정상적인
'19.4.23 7:26 A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친정엄마 가진 사람들은 삐뚤어진 친정엄마가 있을수 있다는걸 이해못하나봐요.
딸이 힘들어야 맘이 편한 엄마도 있어요.
이해안가죠? 세상엔 이상한 사람도 많고 다 내맘같지는 않답니다.23. 질투하죠
'19.4.23 8:03 AM (121.190.xxx.146)부모 자식을 떠나서 사람인데 부러운 마음 질투 다 있죠. 다만 그걸 상대방에게 다 느껴지게 티를 내느냐 안내는냐가 성숙한 인간관계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고, 미숙하고 유치한 부모냐 그렇지않은 정상적인..? 부모냐 차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4. 딸 없는
'19.4.23 8:11 AM (222.109.xxx.94)사람들이나 질투한다 댓글쓰지. 엄마가 무슨 딸을 질투해요? 정신병자도 아니고. 딸 아이 이제 고딩이지만 양말 신은 발꿈치도 이뻐서 보고 또 보고 하는구만. 원글님은 오해 고만하시구요.
25. ..
'19.4.23 9:11 A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엄마가 딸을 질투하다뇨
부러운 마음은 가끔 들죠.
너는 어쨋거나 나보다는 능력있는 부모 만나고 ,똑똑하고 공부도 많이 해서 좋은거 많이 누리는구나.
그래 네 인생 평탄하게 꽃길만 가거라,, 이런 마음이죠.
형편이 좀 어려운 형제가 있나요?
저희 엄마가 늘 그러셨어요.
질투하는거는 아니고 좋은데 가고 맛있는거 드시고
하시면서도 늘 마음 속 한 구석에 항상 걸리는 자식이
있어서 온전히 기뻐하지 못하신거죠.26. 댓글 헛소리
'19.4.23 9:28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성폭행하는 부모도 있는데
질투하는 부모쯤이야.
다들 인정을 안하네요.
아. 그집 엄마는 질투하네. 희한하네. 하면 되지.
질투가 아니래.
원글. 힘내삼.
오프에서 이런거 상담하면 안되느거 알겠죠?27. 댓글 헛소리
'19.4.23 9:28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그리고 엄마한데 표시내지 마삼
28. ...
'19.4.23 9:44 AM (220.75.xxx.108)자기들이 좋은 엄마 만나 평탄하게 살아 그런가 세상에 엄마는 다 같을까요?
미친 부모가 각양각색이에요.29. ...
'19.4.23 11:41 AM (222.239.xxx.231)남편과 재미있게 지내는 걸 부러워하는거 아닌가요?
친정엄마는 어떤 재산인지 모르지만 남편이 벌어준 돈으로 행복한거 질투하는?
자식 질투하는 거 이해 못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친자식이라도 이상한 부모 많아요30. 근데
'19.4.23 11:46 AM (175.118.xxx.47)카톡으로 여행간얘기를왜해요 사진은왜보내고
질투라기보단 부러운거죠 부러우라고 염장질하는건가요?31. sksmssk
'19.4.23 1:35 PM (211.221.xxx.139)제가쓴 글인줄..이게 이해안가는 분은 조용히 넘어가주세요.돈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못 누린거 자식한테 보상받고싶어 그러는 거죠. 저도 대학교 때 힘들게 돈벌어 큐빅핀 삼천 짜리를 샀는데 갑자기 표정이 확 굳으며 이거 얼마나 줬는데, 니가 돈벌면 다 니돈이냐? 이러는데 ㅠ 무슨 날 되면 늘 선물도 받쳤구만...옷 이나 가방 늘 얻어입어서 스스로 돈벌어서 샀다고 기특해 할줄 알았는데 너무 어이없어서 ㅠ 남편 한테 눌러산것을 이런식으로 화풀이 하고 보상받으려는거 알거든요. 님도 속마음 알았으니 자주 만나지말고요
32. 뭐 글로는
'19.4.23 2:32 PM (218.50.xxx.154)질투인지 걱정인지 모르죠.
그런거 알고 신경쓰이면 님도 좀 자중좀 하세요. 티내지 말고요..
왜 굳이 카톡은 올리며 누구 염장지르는거 즐기나요?
저같으면 노파심에 엄마 마음에 걱정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33. ..
'19.4.23 4:32 PM (1.236.xxx.60)질투인지 뭔지 원글도 그만해요.
무슨 말인줄은 알겠는데 학대하고 그런 것도 아니고 그 정도가지고 큰일도 아니잖아요? 엄마가 무슨 학대하고 그런 것도 아니고 원글도 애 키우면 애가 나중에 어떻게 생각할지 원글이 알겠어요?
큰 잘 못한 것도 아니고 사람이 생기는 감정이 그런 감정도 있구나 하고 넘어갈 줄도 알아야지. 아직 어린 애들도 아닌 성인인데.
엄마도 사람인데 부러운 마음 생길 수도 있는거잖아요. 학대 한 것도 아니고 뭐 크게 피해끼친 것도 아닌데 너무 환상에 빠져있지나 마세요34. ????
'19.4.23 4:41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잘 모르겠어요....
엄마에게 딸은
가슴팍에 피어나는 꽃인데
자신의 꽃을 질투한다면
그 엄마 괴로워서 세상 어떡해 살아요?35. 글쎄요,,
'19.4.23 4:48 PM (220.95.xxx.227)그건 님에 대한 질투라고 말하기 보다도,
남편에게 받은 것 없는 본인의 인생이 아깝고 아쉬워 만만한 딸에게 짜증내거나 하시는 것 같은데요.
어머님에게 연민을 가지시고, 좀 더 따뜻하게 대해 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재밌게 인생 즐기는 남편과의 이야기는 굳이 하지 마세요.
부모님 두분 같이 모시고 갈 거 아니면요.36. 공감
'19.4.23 4:56 PM (182.228.xxx.61) - 삭제된댓글님 충분히 공감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주변에 잘 못이야기하면 윗분들처럼 철없다 소리 들어서 이해해 줄만한 분들께 한번씩 회포 풀고 맙니다.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좋은 엄마를 만난거지요.
전 뭐든 새로 사거나 놀러가거나 먹거나 뭐든 말씀드리지 않아요.
돈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은 돈 아까워서 못한걸 자식이 하는게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물건 사는건 말도 못하구요. 어쩌다 고마워 주변에 선물하는 것 조차 말리셔서 첨엔 들었는데
알고보니 엄마 에게 모든걸 주길 원하세요.
그냥 한 인간으로 생각하시고 가엽게 여기고 가급적 말이나 보여드리는걸 최소화 하세요.
그렇게 하는게 여러모로 낫더라구요.37. 공감
'19.4.23 4:58 PM (182.228.xxx.61) - 삭제된댓글님 충분히 공감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주변에 잘 못이야기하면 윗분들처럼 철없다 소리 들어서 이해해 줄만한 분들께 한번 씩 회포 풀고 맙니다.
이해 못하시는 분들은 엄마께 감사해야 해요.
전 뭐든 새로 사거나 놀러가거나 먹거나 뭐든 말씀드리지 않아요.
돈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은 돈 아까워서 못한걸 자식이 하는게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물건 사는건 말도 못하구요. 어쩌다 고마워 주변에 선물하는 것 조차 말리셔서 첨엔 들었는데
알고보니 엄마 에게 모든걸 주길 원하세요.
그냥 한 인간으로 생각하시고 가엽게 여기고 가급적 말이나 보여드리는걸 최소화 하세요.
그렇게 하는게 편해요.38. 공감
'19.4.23 5:01 PM (182.228.xxx.61)님 충분히 공감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주변에 잘 못이야기하면 윗분들처럼 철없다 소리 들어서 이해해 줄만한 분들께 한번 씩 회포 풀고 맙니다.
이해 못하시는 분들은 엄마께 감사해야 해요.
전 뭐든 새로 사거나 놀러가거나 먹거나 뭐든 말씀드리지 않아요.
돈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은 돈 아까워서 못한걸 자식이 하는게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물건 사는건 말도 못하구요. 전 뭐든 2개 사는걸 감안하고 사야해요.
그냥 한 인간으로 생각하시고 가엽게 여기고 가급적 말이나 보여드리는걸 최소화 하세요.
그렇게 하는게 편해요.39. 모르는소리
'19.4.23 5:05 PM (220.116.xxx.210) - 삭제된댓글딸 질투하는 엄마들 이외로 많아요.
딸이기때문에 짙투의 감정을 스스로 못 느낄뿐이죠.
엄마인생에 해보지 못했던걸 하는 딸이 부러우면서도 자기의 삶과 비교되시나보죠.
그인생을 따님이 해결해 줄수있는 문제가 아니고.
엄마가 스스로의 마음을 깨달으시거나 초연해지셔야 하는 문제죠.40. ㄱㄻㅈ
'19.4.23 5:10 PM (220.116.xxx.210)딸 질투하는 엄마들 이외로 많아요.
딸이기때문에 다른여자들에게 느끼던
짙투의 감정이라고 스스로 못 느낄뿐이죠.
엄마인생에 해보지 못했던걸 하는게 딸이 부러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자기의 삶과 비교되시나보죠.
엄마의 인생을 따님이 해결해 줄수있는 문제가 아니고.
엄마가 스스로 초연해지셔야 하는 문제예요.
누굴가를 바꾸려하면 관계만 악화됩니다.41. 원글
'19.4.23 5:18 PM (39.7.xxx.146) - 삭제된댓글읽고 이해가 안갔는데... 댓글들 보니 이해가 되네요
딸을 질투하는 엄마도 있군요
딸이 편히 재밌게 사는게 질투난다니ㅜㅜㅜㅜ42. ..
'19.4.23 5:54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딸 질투하는 엄마 이해안간다는 분들.
정말 복받으신 겁니다.
진심으로 부럽습니다.43. ..
'19.4.23 6:38 P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자랑하지 마시고 그냥 혼자 즐기세요
왜 엄마는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자식 자랑을 다 받아줘야하죠? 엄마도 그냥 이런 저런 감정 다 가진 평범한 사람입니다. 남의 자랑 들어주는거 힘들어죠. 엄마가 자식의 감정 쓰레기통은 아니잖아요.44. ..
'19.4.23 6:39 PM (223.38.xxx.113)자랑하지 마시고 그냥 혼자 즐기세요
왜 엄마는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자식 자랑을 다 받아줘야하죠? 엄마도 그냥 이런 저런 감정 다 가진 평범한 사람입니다. 남의 자랑 들어주는거 힘들어죠.45. 음‥
'19.4.23 7:00 PM (211.229.xxx.250) - 삭제된댓글댓글 많치만‥ 저도 이해가 돼요
엄마라고 다 같지 않죠
저도 엄마한테 뭐라도 베풀려면 왜 이런 쓸데없는데 돈을 쓰냐고 고래고래 소리 질러서 더 이상 안 사드려요
제가 예쁘고 아기자기한거 좋아하는데 항상 저에게 철없다고 잔소리 하시죠
엄마라는 단어가 너무 피곤해요
저도 그럴까봐 늘 경계하고 있어요46. ....
'19.4.23 7:17 PM (211.178.xxx.171) - 삭제된댓글시어머니 아들만 있는데 결혼하면서 혼수 장만 한 거 보시더니 제가 사온 거 사시더라구요.
며느리 혼수가 샘이 났던 것 같아요.
얼마 전 이사하면서 모든 살림 다 버리고 새로 샀어요. 팔순 지났는데...
뭐 본인 돈으로 돈자랑 하신다면 그러려니 하지만 아들들이 혼수 장만해드렸네요.
냉장고 김냉 티비등 가전 일체.
장농 침대 식탁 소파 등 가구 일체..
아들들 능력있으니 사 준거지만 팔순도 훨씬 넘어서 새살림 장만하고 싶은가요?
저는 결혼 때 장만한 식탁 아직 멀쩡해서 그냥 쓰는데 안 망가지고 말짱해서 내 평생 저 식탁 한개뿐이지 싶거든요.47. ....
'19.4.23 7:18 PM (211.178.xxx.171)시어머니 아들만 있는데 결혼하면서 혼수 장만 한 거 보시더니 제가 사온 거 사시더라구요.
며느리 혼수가 샘이 났던 것 같아요.
얼마 전 이사하면서 모든 살림 다 버리고 새로 샀어요. 팔순 지났는데...
뭐 본인 돈으로 돈자랑 하신다면 그러려니 하지만 아들들이 혼수 장만해드렸네요.
냉장고 김냉 티비등 가전 일체.
장농 침대 식탁 소파 등 가구 일체..
아들들 능력있으니 사 준거지만 팔순도 훨씬 넘어서 새살림 장만하고 싶은가요?
저는 결혼 때 장만한 식탁 아직 멀쩡해서 그냥 쓰는데 안 망가지고 말짱해서 내 평생 저 식탁 한개뿐이지 싶거든요.
아마 딸이 있었어도 딸 인생 샘 냈을 것 같아요.48. 거리 두세요.
'19.4.23 7:29 PM (116.37.xxx.173) - 삭제된댓글사위가 딸에게 잘해주는 정도, 종전에 비해 늘어난 재산 정도, 누리고 사는 씀씀이,
딸이 이룬 사회적•학업적 성과, 옷이나 장신구, 신식 살림도구까지. 끝도 없어요. 미운 남의 며느리처럼 본다고 생각하면 딱입니다.
심지어 제 아이가 잘 크면 본인의 외손자 외손녀인데도 별로 안좋아해요.
어머니 본인 친정의 누구누구는 더 똑똑하고 잘하더라. 근데 보니 얘는 성격에 이런저런 단점이 있어서 크게 되기 어렵겠다? 이런 얘기 하고요.
어머니 본인들의 어린시절에 더 주목받고 싶었고 더 인정받고 싶은 성향이었으나 그러지 못한 인생을 살아와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 해 보려 했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었어요. 제 아이들에게까지 상처가 되는 순간이 점점 많아져서요.
영업하시는 거 아니면 sns는 안하던가, 적당하게 차단하셔야돼요.
저는 저 위에 댓글처럼 딸의 발뒤꿈치도 이쁘다는 그런 글들을 볼 때마다 저절로 눈물이 나요. 이제는 10년 넘게 노력하여 좀 극복해서 제 딸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이게 다 이해 안되는 댓글분들은 최소한 부모사랑은 받고
살아온 거니까 자식이 있으시면 사랑을 잘 베풀고 사시면 돼요. 사실 이렇게 이해가 잘 안되는 분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이런 딸들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으니까 이 힘든 마음에 비난은 말아주세요.49. .......
'19.4.23 7:45 PM (121.161.xxx.9)마음이 힘든 사람한테 엄마가 그럴리 없다느니 하면서 비난하는 사람들은 공감능력이 없는건가요.
살면서 요즘 느끼는게 제일 재수없는 사람들이 자기 맘대로 도덕기준 딱 세워놓고 그거에 안맞으면 자기가 무슨
정의의 용사라도 된양 남 비난하는 사람들이예요. 그런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이 없고 주변 사람들 다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더라고요. 지가 착한줄 아는데 자기나름 착한거고 다른사람 마음에 대못 수시로 박아대더라고요.50. 가족도
'19.4.23 7:45 PM (58.234.xxx.171)결국 인간관계입니다
나보다 못했다고 생각한 사람이스 본인보다 더 잘 산다고 생각하면 그게 질투든 뭐든 기분이 묘해지는거요51. 댓글들보니
'19.4.23 7:51 PM (58.234.xxx.171)다 자기가 겪은 것만 진리인줄 아는분이 많네요
부모 자식간도 진짜 다양한 관계를 맺어요
모성에 대한 환상도 버리세요
다 같은 부모 아니구요, 철 없고 본인만 생각하는 어린아이 같은 분도 정말 많아요
저 위 댓글처럼 이해 안된다시는 분들.. 행복한 줄 아시고
감사히 여기시고 부모님께 잘 하시되
부모진심 모른다고 남 비난하지 마세요
가뜩이나 불행하고 부모를 미워한다는 죄책감도 있는데...52. ...
'19.4.23 7:57 PM (116.36.xxx.197)엄마도 여자예요.
늘 엄마가 모성애로 나를 대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네요.
원글이 인생을 즐기면서 사니 부러운거죠.
돈 안쓰려면 안나가면 되는데 그러면 생활이 맹숭맹숭.
원글이 보면 이런저런 경험하니 부러운거.
여행가는거 친정엔 되도록 알리지 마세요.53. 헐
'19.4.23 8:50 P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딸 질투하는 엄마를 못보셨나요?
동네 아줌마가 대학생 딸을 적나라하게 질투하는
것을 오래 전에 생생하게 본지라
전 믿어져요.54. wisdomH
'19.4.23 8:52 PM (116.40.xxx.43)딸을 질투하는 거 아니에요. 자기 삶에 대한 신경질일 뿐
55. ...
'19.4.23 9:55 PM (115.90.xxx.218) - 삭제된댓글엄마한테 자랑만 하지 말고 엄마한테 뭐 좀 사드리고 해외도 보내드리고 하세요.
남편이 사줬다는 거 보니 전업이라 어려운건지 철딱서니가 없네요.56. ///
'19.4.23 10:05 PM (58.234.xxx.57)부러운데 자기는 바꿀수 없고....
돈쓰고 여행가는것도 싫어, 딸이 선물 사다줘도 그냥 고맙다 소리 보다 훈계만 하게되고
본인이 본인을 힘들게 하네요
엄마라고 다 성숙하고 어른스러운건 아닌거죠
저라면 피곤해서 카톡에 여행사진 같은건 올리지 않을거 같아요57. 외로움
'19.4.23 10:19 PM (218.39.xxx.146)원글님은 친정엄마의 질투가 못내 불편하다.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쓰셨는데요. 글을 읽으면서 전업주보로만, 남편이 사주는 물건과 그 테두리 안에서만 살았을 원글 엄마가 불쌍하고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58. 훨~
'19.4.23 10:24 PM (58.239.xxx.216)원글이 그렇게 느꼈다면 우선 조금은 친정 어머니 자극 안되도록 삶의 거리를 조금 둬 보시는것도 좋을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