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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순한 사람 보면 어때요?

... 조회수 : 12,721
작성일 : 2019-01-24 08:05:20
순둥순둥해서 화 낼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그냥 마냥 해맑고 착한 사람이요

눈만 봐도 착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지고요

순두부같고 여리고 순수해보여요

사람이 그냥 악의가 없고 하지만 자기가 맡은 일은

강단있게 해결하고 또 잘하는 사람.
IP : 175.223.xxx.18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4 8:06 AM (111.118.xxx.4)

    모르죠 뭐 ....

  • 2. 원글님?
    '19.1.24 8:07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본인이신가요?

  • 3. 저희
    '19.1.24 8:08 AM (119.69.xxx.192)

    남편이미지가 그런데요.
    회사에서 정말 일잘하고 최연소승진도 했는데 순해서 화도안내고 인상이 항상 온화하고..
    근데요 속이 옹졸한부분이있고 고지식하고 융통성이없어요. 말재주도 없고 두루두루 다른분야에는 관심도없고ㅋ
    ㅡ이상 남편험담

  • 4. ..
    '19.1.24 8:08 AM (222.237.xxx.88)

    딱 거기까지죠. 뭐 더 생각할거 없네요.

  • 5. 보이는게다가아님
    '19.1.24 8:08 AM (211.246.xxx.247)

    전체가 다 그론 사람이 있을까요..경험상 그것도 일부분이예요...여러 얼굴 중 하나일 수 있죠..

  • 6.
    '19.1.24 8:10 AM (175.201.xxx.132)

    저런 사람이 마음속에 많은 걸 품었을 수 있다고 봄.
    제가 그 사람을 100프로 순수하다고 보지 않아요..^^:;
    요즘 저리 순한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 7. 저희2
    '19.1.24 8:11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남편이미지가 그런데요.
    회사에서 정말 일잘하고,순해서 화도안내고 인상이 항상 온화하고..
    근데요 속이 옹졸한부분이있고 고지식하고 융통성이없어요. 말재주도 없고 두루두루 다른분야에는 관심도없고ㅋ
    ㅡ이상 남편험담

    완전 똑같데, 최연소 승진은 아니네요..
    본인 하고 싶은 일만 해요..
    전생에 본인은 선비였다나 뭐래나?
    그래서 제가 한 마디 했죠..
    처자식 고생하든 말든 본인 좋아하는 글만 읽는 선비 아무 필요없다고.

  • 8. 저희2
    '19.1.24 8:13 AM (119.69.xxx.192)

    님 즈희집남편도 공학계열인데 그쪽아님 관심도없고 책도 잘 안읽어요ㅠㅠ
    은근 자기고집있지요? 자기 영역에서 벗어난것을 잘 두루두루 이해하질 못해요. 융통성없구요.

  • 9. 윗님말빙고!
    '19.1.24 8:13 AM (39.112.xxx.143)

    보이는게다가아님 정말맞는말이예요
    제딸아이가 얼굴작고 눈크고 특히나 눈이사슴과(?)라
    밖에만 나가면 도를아십니까 의 집중공략대상인스타일
    허나 성격은 자기일똑부러지게하고 모질다할정도로
    할말다하는성격
    반대로 저한테잘하고 예의바른사람에게는
    생긴데로 순둥순둥하고 세상착한 표정짓는
    제가 그래서 딸아이보고 야누스라 놀리긴합니다
    보이는게 다가아니라는 말씀~

  • 10. ㅇㅇㅇ
    '19.1.24 8:14 AM (114.200.xxx.242)

    보여지는게 다가 아닙니다

  • 11. ...
    '19.1.24 8:22 AM (175.113.xxx.252)

    보여지는게 다가 아닙니다 2222 이게 정답인것 같네요... 누구든지 한면만 있는건 아니잖아요...내자신도 가끔 엉뚱한 사람이 나올때가 있는데.. 그냥 그사람의 일부분에 그런 모습도 포함이되구나 하는 생각은 들어요..그리고 나이드니까 저사람은 어떤사람이다.. 쉽게 결론 못내겠더라구요...

  • 12. 그런 사람
    '19.1.24 8:22 AM (223.38.xxx.182)

    두세명 겪어봤는데 끝까지 해맑더군요.
    결정적일 때 철저한 이기주의자였어요.
    나서는 일 절대 없구요.

  • 13. ...
    '19.1.24 8:27 AM (111.118.xxx.4)

    눈만봐도 착하다 느껴지는건 착각이죠 ... 보고싶은것만 보나보네요 ㅋㅋ

  • 14. 남자?
    '19.1.24 8:32 AM (14.7.xxx.120)

    남자에요 여자에요?
    남자라면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다.
    여자라면 답답하다.

  • 15. 제가
    '19.1.24 8:33 AM (183.108.xxx.77) - 삭제된댓글

    저렇게순둥한 인상
    사람들이 막대하는거 느껴요
    지 맘대로 결정.
    그래서 뭐라고하면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고 흉을보네요 허 참
    제발 맘대로 판단 안했음 좋겠어요

  • 16. 윗댓글은
    '19.1.24 8:36 AM (223.62.xxx.147) - 삭제된댓글

    앞뒤가 좀... 뭔 소린지

  • 17. wii
    '19.1.24 8:44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끝까지 순할 순 없어요.
    결정적일 때 당연히 이기심 나옵니다.
    단지 평소에 보통사람들 화내는 것에 감정적 반응을 안보일 뿐이죠. 허허하거나 화내지 않고요.
    의외로 속은 전혀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아직 속보일 위치가 아니어서 그런 경우도 많구요. 어쨌든 그리 보이는게 이익이니 그리 사는 경우가 많아요. 주위에 네사람 정돚 봤어요.
    대신 사소한 걸로 남을 먼저 공격하거나 갈구거나 하는 일은 없는 사람들이에요.

  • 18. 순한 사람이
    '19.1.24 8:48 AM (110.5.xxx.184)

    순한 상황 속에서만 살아가는게 아니죠.
    순한 사람이라고 해서 부당한 상황에서 마냥 웃고 화 안내는 게 정상은 아니죠.
    순한 사람이라고 해서 원치 않는 상황에서도 그저 순응하고 입다물고 있는 것도 정상은 아니고요.
    그렇다고 정색하고 할 말 한다고 해서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이중적이라고 할 수 없고요.
    겉으로 순해 보이는 인상으로 사람도 성격도 순해빠지고 착하고 내맘대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이라고 예상하는 것 자체가 사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 19. 좋아요
    '19.1.24 8:52 AM (115.164.xxx.3)

    이런분 에게는 그냥 잘해주고 싶어요
    마음도 편안해지구요
    곤두선것 같은 사람은 같이 세우게 돼서
    피곤해요

  • 20. 그 이상
    '19.1.24 8:55 AM (58.230.xxx.242)

    뭐 있나요?
    그렇구나.. 하고 맙니다.

  • 21. 보여지는게
    '19.1.24 9:03 AM (223.38.xxx.209)

    보여지는게 다
    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호구인줄 알았는데 아니네 라는 표현같아서 웃김...

    성질없는 사람도 있나요

  • 22. .....
    '19.1.24 9:04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순둥한 얼굴로 타인이 부당하게 당해도
    전혀 나서지 않고
    자기가 포함된 단체의 일에도 전혀 나서지 않는
    사람 알고 있어요.
    단 혼자만의 일에는 나서더군요.
    의협심이 전혀 없었음
    그사람을 보면
    함께 어딜가다 내가 봉변을 당해도 내 편은 고사하고
    따져 주지도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마디로 인간미가 없더군요.
    그래서 마음 안줍니다

  • 23. ..
    '19.1.24 9:24 AM (106.255.xxx.9)

    보여지는게 다가 아닙니다 3333
    그런분들 순둥하고 아무것도 모르는거 같아도 속으론 다 알고 있고 다 계산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요

  • 24. ...
    '19.1.24 9:25 AM (111.118.xxx.4)

    어쩜 저렇게 순할까 소리 듣는 사람들과 친구 많이 해봤어요
    세상은 본인보다 세고 잘난사람들 많아서 본인들 의견 피력할 상황이 아니라 속으로 삭히지
    자기들끼리 모인 곳에서는 자기들끼리 갑 을 나누고 정치질 많이 합디다 뒷담은 두말할것없고요
    위에 호구 언급하신 사람은 아예 문제의 본질 파악을 못하고 있는거고요
    착한것과 손해보는것이 다른 의미듯이 순한것과 착한것도 다르다는 사실도 아셨으면 합니다

  • 25. ..
    '19.1.24 10:27 A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

    순해보이는구나..

    근데 어느정도 나이 먹으면,
    다들 속에 능구렁이가 있어서 ㅋㅋ
    보이는 게 다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26. ...
    '19.1.24 10:45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인성적으로는 순하면서 자기일은 똑부러지게하는 사람들이 진짜 똑똑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죠.
    자기이미지 중요히여기고 부끄러운짓하는거 스스로 싫어하고 잔정같은건 좀 없어도 옳고그름 객관성 중요시여기고 자기가정한 가치관에 맞게살려고 늘 노력하려는게 있어요.

    사람은 참 순하긴한데 일에서는 못따라가고 답답하거나
    혹은 일은 똑부러지게하는데 사람들사이 정치질 사적관여뒷담화도 잘하는...
    그런 양상으로 보통 갈리는데 저런사람은 각 장점을 다 가지고있으니까요.
    저는 저런사람좋고 충분히 배울점 있다고 생각해요.

  • 27. ...
    '19.1.24 10:46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인성적으로는 순하면서 자기일은 똑부러지게하는 사람들이 전 진짜 똑똑한 사람들로 느껴져요. 자기이미지 중요히여기고 부끄러운짓하는거 스스로 싫어하고 잔정같은건 좀 없어도 옳고그름 객관성 중요시여기고 자기가정한 가치관에 맞게살려고 늘 노력하려는게 있어요.

    사람은 참 순하긴한데 일에서는 못따라가고 답답하거나
    혹은 일은 똑부러지게하는데 사람들사이 정치질 사적관여뒷담화도 잘하는....그런 양상으로 보통 갈리는데 저런사람은 각 장점을 다 가지고있으니까요.
    저는 저런사람좋고 충분히 배울점 있다고 생각해요.

  • 28. ...
    '19.1.24 10:49 AM (1.253.xxx.54)

    인성적으로는 순하면서 자기일은 똑부러지게하는 사람들이 전 진짜 똑똑한 사람들로 느껴져요. 자기이미지 중요히여겨서 부끄러운짓하는거 스스로 싫어하고 잔정같은건 좀 없어도 옳고그름 객관성 중요시하고 자기가정한 가치관에 맞게살려고 늘 노력하려는게 있어요.
    사람은 참 순하긴한데 일에서는 못따라가고 답답하거나
    혹은 일은 똑부러지게하는데 사람들사이 정치질 사적관여뒷담화도 잘하는....그런 양상으로 보통 갈리는데 저런사람은 각 장점을 다 가지고있으니까요.
    저는 저런사람좋고 충분히 배울점 있다고 생각해요.

  • 29.
    '19.1.24 10:56 AM (119.70.xxx.238)

    안쓰러워요

  • 30. 저도
    '19.1.24 11:15 AM (223.38.xxx.154)

    어린 애들 아니 이상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속에 뭐가 들었을지... 보통보다 더 안좋은 경우 많이 봐서.
    제 경험엔 무능하거나 의뭉스런 사람.

  • 31. 헐!!!!!!!!!!!
    '19.1.24 12:16 PM (122.44.xxx.155)

    순한 사람이라고 함부로 대하다가
    그 순한 사람이 바보가 아닌이상 그 검은 속을 들여다보고 버럭하게되면
    역시 니가 그럼 그렇지~~ 가식이었지~~~하는 인간들 때문에
    사람들이 점점 악해지나봅니다.
    지렁ㅇ도 밟으면 꿈틀합니다.

  • 32. ..
    '19.1.24 12:20 PM (49.1.xxx.99)

    결정적일 때 철저한 이기주의자였어요. 
    나서는 일 절대 없구요.22222

  • 33. 어우
    '19.1.24 12:54 PM (59.5.xxx.32)

    댓글을 왜 이래요

    순해서 만만하게 봐서 호구로 대했는데 아니어서
    배신감 들었다

    이런 의미로도 읽히는데요 ㅋㅋ

    근데 원글부터가 단어선택이
    그런 사람 까고싶어 판까신 거 같음

    해맑다, 순두부 같다, 그냥 악의가 없다...
    단어선택이 고도로 의도적이신데요?

    예의바르고 거리두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결정적일 때는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맡은 일을 잘 해내는 사람.
    이렇게 서술하면 어떤가요? ㅎㅎ

    저는 순둥한 사람 아니고 원글이 묘사한 사람과 거리 멀지만
    보다가 기가 차서 댓글달고 갑니다...

    순둥하다는 말 후려치지 마세요...

    원글에 묘사된 사람은 자기잇속 바라면서 속 드러내지 않는
    음흉하고 의뭉스런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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