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곽미향이세요, 이수임이세요?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였으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드라마겠구나 싶어요. 엄마는 뭘 어찌해야하나요 하는 글을 보니 뭔가 안타깝네요. 그분들의 현실에선 분명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 거 같고요.
1. ...
'19.1.20 2:14 AM (39.7.xxx.5)마음은 곽미향인데 돈이없어 이수임..
쓰고보니 웃프네요.
집사서 원금에 이자나가느라 ..
아이가 다니고 싶다는 학원도 못보내고 있어요.ㅜ.ㅜ2. 음
'19.1.20 2:15 AM (125.132.xxx.156)미모랑 돈 없는 노승혜입니다
물론 남편도 차교수와는 많이 다르구요3. ㆍㆍ
'19.1.20 2:16 AM (125.132.xxx.156)아이들과 사이좋단 점에선 노승혜 찐찐
4. Oo
'19.1.20 2:18 AM (221.147.xxx.96)곽미향이었는데 애가 퇴보하는거 깨닫고
이젠 후자예요
내가 내려놓으니 아이 스스로 살아나더라는5. ㅇㅇ
'19.1.20 2:20 AM (39.7.xxx.84) - 삭제된댓글돈이 없어 이수임이라니 전혀 결이 다른 가치관이던데
아 어머님들 왜 이러나요ㅠㅠ6. 깍뚜기
'19.1.20 2:20 AM (211.206.xxx.50)자녀들에게 먼저 물어봐야지요
엄마은 극중 누구와 제일 비슷하니?7. 다시한번
'19.1.20 2:24 AM (110.70.xxx.99)돈이 없어 이수임이라니 전혀 결이 다른 가치관이던데 2222222
8. 우리들
'19.1.20 2:25 AM (73.229.xxx.212)모습엔 저 여럿 엄마들의 모습이 다 조금씩 보이죠.
그냥 복합적인거예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중심없이 이리저리 불안에 떠밀려 다니니까요.9. ..
'19.1.20 2:25 AM (91.73.xxx.248)곽미향 스타일의 엄마 밑에서 커서
저는 이수임 스타일의 엄마임
울 아들 친구들이 다 부러워함
내가 이수임처럼 할 수 있는 건
울 아들이 이미 자기가 본인의 길을 다 계획 세웠고
그만큼 똘똘하고 절대 허튼 짓을 안 하는 걸 알아서에요
울 아들 친구들 술과 마약에 쩔어서 다녀도
(여기 유럽이고 나이는 18세..)
자기 선을 다 지키는 거 알거든요
(자식 속은 다 모른다고 그런 말은 안 하셔도..제가 여기서 커서 아직도 술과 마약에 찌든 친구들이 있어서 다 보여요..)10. 전
'19.1.20 2:26 AM (114.201.xxx.217)상위권은 해도 극상위는 안된다는 워킹맘이요 ㅋㅋㅋ
11. ...
'19.1.20 2:35 A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드라마를 보며 나는 노승혜이길 바라는 찐찐과 같다는 걸 깨달았어요 ㅎ
애들도 동의~12. ᆢ
'19.1.20 3:29 AM (125.130.xxx.189)난 이수임ㆍ이건 태생ᆢ
그래서 그동안 많이 정 맞았지만
괜찮았음ㆍ이제는 사람들도 내 옆에 모여들고
어미 닭처럼 품고 있음~~
이렇게 사는게 더 행복하고 편해요13. ...
'19.1.20 8:39 AM (125.177.xxx.61)큰애때 곽미향하다가 둘째때 이수임.
딴얘기지만 찐찐은 영 싫어요.
매일 남의 말 듣고와서 혼자 추측하고 상상하고 그걸 또 지 남편하고 키득대고...그 다음날 퍼뜨리는 ...
주변 지인과 너무 비슷해서 볼때마다 기분나빠요.14. 물어보기도 전에
'19.1.20 9:06 AM (61.74.xxx.241) - 삭제된댓글대학생 아들들이
노승혜와 이수임 섞으면 울 엄마라고...
이거 칭찬 맞죠?15. 91.73님 찌찌뽕
'19.1.20 9:53 AM (223.62.xxx.27)곽미향 엄마 밑에서 자라 저는 이수임 노승혜 에요.
아이들이랑 사이 너무 좋고 아이도 엄마 치맛바람, 사교육 없이 공부 잘하고 자기 앞가림 다 해서 드러나는 모습으로만 평가하는 사회에서 주위 부러움 사요.
근데 사람들이 하는 말 너처럼 키우는건 이상적이지만 자기들은 그리 못키운다 이런 말 저 보면서 항상 하네요.
(공부 할때까지 기다린 엄마, 사교육비에 돈을 안쓰고 아이학교도 거의 안가니까요)
자기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은 유전자부터 달라 안시키면 절대 공부 안할거라 억지로라도 시켜야한다 하는데요.
저는 독립적이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자기할일 알아서 하고 세상 보는 눈이 긍정적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길 원했던거지 공부 잘하는 보여지는 그건 곁가지일 뿐이라 속으로 생각해요. (겉으로 이런 제 가치관 말하면 사람들이 니가 잘살고 돈걱정 없으니 그럴수 있지라고 함)16. ,,,
'19.1.20 9:54 AM (121.167.xxx.120)곽미향이 되려면 성격이 받쳐 줘야 해요.
보편적으로 하기 쉬운게 이수임이예요.17. 91.73님 찌찌뽕
'19.1.20 9:54 AM (223.62.xxx.27)저는 잘 먹이는거 아이들이랑 잘 소통 하는거, 하루하루 즐거운 추억 쌓아가는 것에 집중하지 사회적 성취 등등 나머지에는 그닥 관심이 없어요.
18. 이수임
'19.1.20 10:50 AM (223.62.xxx.41)전 이수임이네요.
이번에 고3입시 이뤘는데, 곽미향 같은 여자가 옆에서 뒷통수 쳤습니다.
근데 진짜 미향이 같은 인간들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더라구요.
자긴 애 교육을 위해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승혜, 찐찐 그밖에 구경꾼들 조차 다들 경악을 금치 못하고 한마디씩 해줬더니.
자긴 억울하답니다
뒤통수 맞은 전 분하다는 생각보다는 안됐다는 생각입니다.
수임이가 미향이한테 “너 그렇게 살지 마라~” 라고 말하죠. 저도 진짜 안됐다고 느껴지더군요.
제 아이는 재수를 해야하는 입장이고 그집 아이는 실력보다 좋은 대학을 갔어요.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걸 알기에 전 아이와 중심 잡고 있고요.
그 엄마는 아프다, 억울하다 피해자 코스프레중입니다.
드라마 참~ 잘 만들었어요. 세상엔 미향이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미향이들은 수임이 같은 여자들을 참~ 싫어해요.
그래서 이렇게 뒷통수 맞고, 자식이 힘든일도 격게 되고요.
이수임들 힘냅시다! 화이팅이요!!19. 전
'19.1.20 12:01 PM (175.193.xxx.150)다른 의미에서 이수임이요.
잘 지내고 성적에 대한 부담도 없이 키웠는데
정작 자식의 고민은 잘 알아보지 못하네요.
제 기준에 갖혀서 나와 다르다는 걸 잘 이해못해요.20. ᆢ
'19.1.20 1:36 PM (125.130.xxx.189)부모와 지식은 엄연히 각각의 존재입니다
자식이 어릴 때 부모는 절대적인 힘의 우위에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인격적인 존중이나 의사 자유의지에 대한 권한과 선택권을 주는 것이 어려울 수 있죠ㆍ그래도 실수하고 깨져도 스스로 경험하게
도와주고 슬쩍 슬쩍 모른 척도 하면서
조력자가 되기 위해 허벅지 바늘로 찌르듯
엄마도 아빠도 지나친 간섭과 과잉 보호
자기 꿈의 대리자나 자기 명예의 도구화
자기 소유물로의 인식에 대해 주의하고
자신을 먼저 통제하고 절제해야 합니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고 리더쉽있고
따스한 사람됨이 있으면 아이 인생은
대개 성공적입니다
너무 애쓰지 마시고 자기 자신의 관리와
행복에 더 투자하시는 엄마들 되면
가정도 화목합니다21. ㅇㅇ
'19.1.20 1:51 PM (211.246.xxx.151) - 삭제된댓글보편적으로 하기 쉬운게 이수임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하기
어려운게 이수임입니다22. 둘다 별로요
'19.1.20 6:11 PM (1.225.xxx.123) - 삭제된댓글둘다 별로에요 굳이 꼽자면 예전 엄마가뿔났다에서 아버지역이 제일 이상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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