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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준상 넘 오글거려서..

.. 조회수 : 4,813
작성일 : 2019-01-20 00:30:19
남편한테,
자기야 남자가 왜저래~ 째째하게~

이랬는데...

남편이 어깨를 들썩이며.... 우네요...

이 남자 진짜 ㅠ 시엄마 말 하나도 안듣고 멋대로 컷으면서 대체 어디서 강준상이랑 공감하는건지..

걍 토닥여 줬어요...;;;
IP : 14.42.xxx.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9.1.20 12:30 AM (122.45.xxx.3)

    님 남편에 공감요

  • 2. ㅋㅋㅋ
    '19.1.20 12:31 AM (222.234.xxx.142)

    원글님가족 우양우 집 같아요.
    ㅎㅎㅎ

  • 3. ㅇㅇ
    '19.1.20 12:33 AM (39.7.xxx.181) - 삭제된댓글

    님 남편에 공감
    거기에 덧붙여 각성한 강준상을 보고 오글, 째째하다는 마눌이랑 사는 님 남편 애도ㅠㅠ

  • 4. ..
    '19.1.20 12:33 AM (14.42.xxx.33)

    오오! 내말이 내말이~!

    시어머니 참 좋으신 분인데 어머님 남편땜에 속 무지 썩고 트로피는 커녕 창고에 숨기고 싶은 아들일수도 있는데 매번 사랑스럽게 쳐다 보시거든요..

    정말 부족해도 아들이라고 사랑해주시는 시어머니의 자식인데.. 왜 눈물이 났을까요..

  • 5. ㅇㅇ
    '19.1.20 12:34 AM (175.223.xxx.60)

    찌질한 남자의 각성 아주 잘 보여줬는데

  • 6.
    '19.1.20 12:34 AM (116.124.xxx.148)

    저희 남편도, 엄마가 저러면 진짜 피곤하다며 강준상에게 동정표를 던지데요.

  • 7. ㅇㅇ
    '19.1.20 12:34 AM (39.7.xxx.181) - 삭제된댓글

    잘 생각해 보십쇼 님 남편의 눈물의 의미를...

  • 8. ㅁㅁㅁㅁ
    '19.1.20 12:35 AM (119.70.xxx.213)

    ㅋㅋㅋ 원글님 표현들이 넘나 쟁나네요

  • 9. ..
    '19.1.20 12:36 AM (14.42.xxx.33)

    전 곽미향에만 분노하는 타입이라 강준상 정도 배운 사람이면 경찰서 딱 가고 교통정리 딱 하고 해야지 갑갑해 죽겠는데 그 와중에 엄마랑 울고 불고 하니 오글거리기만 하더라구요.

    각성해서 엄마한테 애기한들 뭐하는지.. 뭐 ㅋ 드라마니깐..

  • 10. 3주전에
    '19.1.20 12:37 AM (124.50.xxx.75)

    항상. 말 잘든던 51세 오빠가 75세 엄마한테 내가 알아서 할테니 이제 그만 하시라고 고래고래 소리질렀어요.
    오빠가 운전하는 차 타고 가는데 엄마 가자는길로 안간다고 잔소리 했었거든요.
    그만일로 소리지를 사람도 아니고 그럴일도 아니었는데.

  • 11.
    '19.1.20 12:38 AM (180.65.xxx.24)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오글거린다하고 쳐다보는데 남편 울고 있네요.
    강준상이랑 전혀 다른삶을 살아온 사람인데 왠 공감?
    저한테 감정이 메말랐다고 ㅋ

  • 12. 이어
    '19.1.20 12:39 AM (124.50.xxx.75)

    저는 아까 그 장면보고 오빠 생각이 났었어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 13. ..
    '19.1.20 12:41 AM (14.42.xxx.33)

    전 좀 감정 메마른건 인정하는 편이고 남편이 덩치와는 다르게 영화 보고 우는 경우가 많아서 이젠 익숙해 질만 한데도..

    진짜 적응이 안되네요 ㅜ

    내일 어머님께 전화나 한통 넣어야 겠어요^^!

  • 14. 제가
    '19.1.20 12:54 AM (223.62.xxx.153)

    님처럼 감정 메마르고 공감능력 부족한 남편과 사는데
    에효...그냥 말 아낄게요

  • 15. 저는 원글님
    '19.1.20 1:11 AM (14.39.xxx.89)

    이해해요.
    강준상 씬은 몰압이나 눈물은 커녕 웃겼어요.
    혜나 죽기 전까지는 긴장감에 몰입도 하며 봤는데 이제는 진행도 결말도 뻔하고 강준상의 개과천선도 너무 뻔하게 연출해서 잽싸게 객관적이 되면서 흔한 드라마가 되더군요.
    그러니 강준상이 아무리 울고 짜도 찌질이란 생각도 들고 샤워기 밑에서 서있는 씬에선 남편이랑 같이 웃었어요. 하나도 고뇌에 차 보이지 않고 허세 같다고 ㅎㅎ
    연출 문제인지 연기의 문제인지.
    정준호에게서 혼신의 연기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무리였다는 생각이 드는 걸 어찌할 수 없었어요.

    그나마 저희집은 남편과 같은 생각인데 드라마 보면서 우는 사람 이해못한다고 공감 능력이 없다는 건 너무들 나가셨네요.
    세월호 때는 2주를 먹지도 못하고 울었지만 강준상 보면서 눈물은 안나네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 16. ㅇㅇ
    '19.1.20 2:57 AM (39.7.xxx.157) - 삭제된댓글

    당연히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지 여기에 세월호 얘기를 왜 헐ㅠㅠ
    님이야말로 공감능력이 영..
    게다가 님 댓을 보면 님은 못느끼겠지만 허세가 장난 아니네요 다른 댓들도 그렇고 어휴. 이런 분들 많죠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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