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모이 꼭 보세요

감동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9-01-16 16:41:54
중3 막내가 꼭 봐야한대서
쉬는 날 굳이 이걸 봐야하나 하고 내키지않지만 갔어요.
예고편의재미정도가 다인 영화일거야 하고요.
그러나 그게 아니더라고요. 강추입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 꼭 보여주세요.
내용은 스포 안할께요. 윤계상의 연기력이 조금 아쉬웠는데
다른배우들 특히 유해진연기가 물이 올랐습디다.
아직도 유해진이 생각나요.
울집중딩 조금 울고 나와선
엄마 나 국어공부 진짜 열심히 할 거에요 어떻게 되찾은 나라인데 열심히 공부해서 지킬거에요 하더군요.
영화초빈에 어린이들10세정도? 막 떠들고 하더니만
아이들도 집중해서 보느라 아무소리 안 나고.
옆의 20대 커플은 팝콘을 못 먹고 남겨가더군요.
일제의 잔인함은 매우매우 순화하여 표현되어있으니
잔인한 영화 못 보시는 분들도 괜찮을 것 같고요.
특히나 자녀가 (저처럼) 국어공부 안 해서 고민인분들 강추합니다. 약발이 며칠이나 가겠내만은 오자마자 중딩은 공부한다고 도서관갔어요ㅎㅎ
이런 영화는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 급하게 글을 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IP : 116.37.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추강추
    '19.1.16 4:47 PM (125.176.xxx.243)

    입니다

    가족과같이 가세요

    정말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 2. 한사람의
    '19.1.16 5:04 PM (114.201.xxx.29)

    열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 ᆢ

    요즘 아이들에게도 강추

    윤계상이 민들레얘기할 때
    목소리 좋았어요

  • 3. rainforest
    '19.1.16 7:57 PM (125.131.xxx.234)

    저 정말 많이 울었어요.
    그 분들이 자기 자신, 가족들보다 더 소중하게 지켜낸 우리 말 우리 글이었는데 잘 체감하지 못하고 살았죠.
    정말 그 시절 독립운동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
    영화 꼭 천만 넘고 천 오백만도 넘어서 해외에서도 일본의 만행이 알려지는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303 지금 해투에 스캐 아역들 다나왔어요 2 .. 2019/02/01 2,308
900302 해투서 스캐 온갖 썰들 도장깨기중 2019/02/01 1,852
900301 21만 넘었네요. 8 ㅇㅇ 2019/01/31 1,452
900300 요즘은 토요일에 학교 안 가나요?? 10 2019/01/31 6,207
900299 졸업 앞둔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해야할까요 패스 할까요 14 이별 2019/01/31 6,138
900298 홈베이킹..파는 빵만큼 맛있게 되세요? 30 2019/01/31 4,183
900297 김경수 지사님 오늘로 이틀째 밤이네요 ㅜ 11 한숨 2019/01/31 1,406
900296 양승태연금 시헁령까지고쳐 올려줌! 3 ㄱㅌ 2019/01/31 849
900295 기레기들 일해라. 5 ….. 2019/01/31 604
900294 위닉스 공기청정기쓰고있는데 16 뭐지 2019/01/31 4,678
900293 기레기들아~ 일본이 경제대호황이라면서? 4 ㅇㅇ 2019/01/31 1,939
900292 자식에게 가장 만만한 존재는 엄마인가요? 9 2019/01/31 3,825
900291 이유가 없이 우울해요 4 ㅇㅇ 2019/01/31 1,847
900290 자식은 뭘까요? 7 ... 2019/01/31 2,818
900289 spss, 에버노트, 원노트 사용하는 분들 도움 말씀 좀 부탁드.. 6 spss 2019/01/31 1,183
900288 시카고 여행은 언제가 적기인가요? 9 마이너스인생.. 2019/01/31 1,875
900287 사람처럼 주인을 챙기는 강아지 18 사랑스런강쥐.. 2019/01/31 4,890
900286 대치동 고등수학학원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2 문의 2019/01/31 3,633
900285 월천들의 형편좋은 푸념글을 보고 있으면 19 월천 2019/01/31 5,292
900284 손석희 설 앞두고 국회 과방위에 선물 돌려 32 2019/01/31 10,568
900283 강남클럽 생태계에 대한 글이에요 9 ... 2019/01/31 4,746
900282 日여당 의원, 韓에 "도둑이 거짓말" 망언.... 4 뉴스 2019/01/31 701
900281 김지사재판 뭐뭐로보인다만 81번 ㅎ ㅎ 2 ㄱㄴ 2019/01/31 628
900280 김서형씨 참 따뜻한 분이네요 3 돌돌 2019/01/31 3,696
900279 진짜 현명한 부자는 자랑하지 않는것 같아요 23 Dd 2019/01/31 17,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