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감도 없고 위축되고 매력이 없는데요

abcde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9-01-16 10:39:52
마음은 위축되지말고 매력있게 자신감있게 살자하는데
마음가짐만 그렇지 또 저런 마음들이 금방 무너져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요
저란 사람이 자기 눈에는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고 저보다 잘나고 매력적인 누군가에게는 잘하고 반응들도 잘하고 관계를 잘 유지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마음가짐이나 노력하지만 사람들의 안좋은 반응이나 무반응, 저란 사람이 별거 아니라는 무시받는듯한 시선에 무너지네요
저란 사람은 뭘 어떻게 해야 저런 힘든점을 고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해야 자신감있고 위축되지 않고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IP : 114.200.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에
    '19.1.16 10:43 AM (182.253.xxx.21)

    답이 있죠
    거울보며 늘 웃고 활기차게 행동하세요
    옷도 화사하게 입고 악세사리로 꾸미고
    머리도 스타일 바꿔 외모 먼저 바꿔 보며 자신감을 가지세요

  • 2. 기본밑바탕에
    '19.1.16 11:21 AM (119.198.xxx.118)

    자존감이 심어져 있어야만 합니다.

    그게 뿌리인데
    뿌리에 진작 심어졌어야 하는게 없었으니

    바람(외부 시선, 타인, 주위 평가 등등등) 에 흔들리기만 하는 거겠죠

    뿌리에 심겨진 자존감은 세월을 먹고 자라 기둥이 커지고 가지가 나오고 꽃을 피우겠죠..

    원글님은 뿌리부터 다시 심어야 하는 거예요.
    조급해하지 마세요.

    몸은 어른이죠
    마음은 연약한 아이에 불과한 거예요

    이래서 . . .
    양육자가 중요한 거예요.
    당연히 있었어야할 적절한 보살핌이 없었으니 그런게 아닐까요

  • 3. 위에
    '19.1.16 11:45 AM (1.253.xxx.54)

    식물에 대한 비유 참 적절하네요

    읽고 있으려니 도종환의 흔들리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라는 시도 생각나네요.
    스스로 양분과 물을 줄수는없는 식물과는 달리 사람은 스스로 사랑을 줄수가 있죠.
    그럴수록 스스로를 더 사랑해주시고 감싸주세요.
    자존감 높은사람일수록 그래요.
    상처받을수록 자신을 더 사랑해주기.
    남의관심이 없어도 뿌리가 약해도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 습관화되면 언젠가는 그것들이 이쁜 꽃을 피우는 데에 큰양분이 될수 있어요.

  • 4. ㅇㅇㅇ
    '19.1.16 12:47 PM (220.88.xxx.98) - 삭제된댓글

    일단 남의 눈을 의식 하지 않은 버릇을 들여보세요
    모임에 가도...내가 꼭 주목을 받아야해~ 이런생각이 은연중에 깔려있어서 그래요
    저도 님이랑 토시 하나 안틀리고 똑같았거든요
    주목 못받은 날은 집에와서 울기도 했어요..
    근데 그렇게 서럽게 우는 이유를 누구한테 털어놓지도 못해요 쪽팔려서..
    울면서도 내가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 이유가...남들 주목 못받아서... 하찮은 인간 대우 받은거같아 슬픈건데..
    븅신같기도 하고 어이도 없고 해서
    한참을 울다가 미친듯이 폭소 했어요

    그러다가 진짜..곰곰히 제..내면을 들여다 보게 됐죠


    주목 받기 위해 바보 천치인척 유머도 떨고 괜히 지적 허영심 드러내면서 온갖 척은 다했는데
    보는 사람도 말만 안할뿐 딱 보면 알아요...관종자구나
    왜..그런말 있잖아요 이유없이 누군가가 싫으면 그 모습에 나를 투영한거라고
    저도 보면..꼭 저와 비슷한 사람이 싫더라구요
    쓸데없이 나대거나 잇는척 하는 사람 = 즉 은연중에 저를 그런식으로 포장했던거죠

    남들한테 내 모습이 어떻게 비춰지는지 좌지우지 하다보면 딱 그수준에서만 머물러있어요
    내가 스스로 내모습에 만족스러워야 하는데
    님같은 분은 남의 판단이나 평가로 일희일비 하게 되거든요

    근데 문제는... 남의 평가로 인해
    내가 일희 하는 날이 얼마나 될까요...거의 일비에요

    그리고 일희 하는 날이 온다 해도..
    그 평가가 절대적일까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내가 왜 그사람들 눈에 들어야 하는건가?? 이게 포인트죠.
    내가 왜??? 대체 왜???

    그래도 힘들다면...
    님 같은 분은 다소 거만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도 돼요
    어차피 내면 자체가 겸손을 떠나 너무 위축되신 분이라...좀 극단적인 방법도 써보세요
    나도 별로지만 너도 그닥??..이런 느낌으로??



    매력적인 누군가와 있을때 위축된다고요?
    여자니까 당연히 부럽죠...이쁘고 옷잘입고 날씬하고 말투까지 교양있는 친구라면 더더욱여
    근데 그냥 이쁘네 쟤랑 있음 기분이 좋아~ 하고 거기서 끝내세요
    왜 나는?...하면서 비교 모드 들어가는 거...솔직히 버릇이거든요
    자존감 낮고 원인이 뭐고 이런거 다 필요 없어요..원인 이미 충분히 아시잖아요
    그냥 악습관이다 생각하고 고치세요
    왜 바른자세 하려고 허리 꼿꼿이 세우고 정면 보고 이런거 있잖아요
    자세 교정하듯이 마음도 교정하려고 노력하면 돼요

    님맘대로 옷도 입고 님이 편한 말투, 가치관으로 세상을 대하세요
    범법 저지르는거 아니고 남한테 해 끼치는거 아닌이상...님 맘대로 해보시고요

    혹여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면 속으로 생각하세요..
    무식한 놈들...내가 상대를 말아야지..하고요
    (솔직히 남한테 과하게 관심 갖고 가십거리 찾는 사람들 무식한거 맞거든요)

    .
    무시받았다고 슬퍼 하지 마시고
    주목받았다고 기뻐 하지 마세요
    어차피 뒤돌아서면 오늘 누구만났는지 기억도 안나는날 많잖아요
    주목받을정도로 매력적인 사람 있으면 어쭈...간만에 신박하네...하며 관찰해 보세요

    그러면서 밴치마킹 하면돼요
    왜 나는~ 하며 비교 하는 마음 들때마다 머리를 흔들든 손을 꼬집든 해서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연습을 해 보세요..

    왜 나는~ 에서 못벗어나면 그냥 이불 뒤집어 쓰고 자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평생 자야돼요
    경험담이에요

  • 5. 능력
    '19.1.16 1:49 PM (147.47.xxx.205)

    능력이 답입니다.
    외모든 어떤 종류의 능력이든 간에 남보다 잘하는 능력 하나 있으면
    그거 기반으로 자신감 쭉 오르면서 해결됨.

  • 6. 원글이
    '19.1.16 8:00 PM (114.200.xxx.153)

    댓글 모두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859 양승태 비서출신 성창호판사는 사법농단 연루자입니다(과거확인).... 8 ... 2019/01/30 890
899858 국내 휴양지 풀빌라 제주 이런곳보다 동남아가 가성비 낫나요? 4 .. 2019/01/30 2,479
899857 적폐 판사 누구 누구 있었죠? 5 열받아 2019/01/30 511
899856 이상하게 20시간 단식이 힘들지 않아요. 5 이상함 2019/01/30 5,019
899855 김기춘.조윤선 구속될 때는 성창호 칭찬하더니 ㅋㅋㅋ 17 반대 2019/01/30 1,934
899854 느닷없는 우병우 석방, ‘법원발 역습’의 서막? 3 손댔냐 2019/01/30 902
899853 현재 시국이 무섭습니다 23 ... 2019/01/30 4,656
899852 판사들이 판결에 책임을 질 수있게 해야합니다. 6 .... 2019/01/30 680
899851 성창호 성창호 성창호 성창호 성창호 성창호 13 성창호 2019/01/30 1,047
899850 극단적인 변비 상태 8 ㅠㅠ 2019/01/30 2,732
899849 a형 독감 걸린 후에 몸 컨디션이요 9 babbb 2019/01/30 2,521
899848 침을 꿀떡이며 참는 음식이 있어요 2 짬밥 2019/01/30 2,243
899847 네이버 다음 기사들 좌표 찍어주세요 ..... 2019/01/30 504
899846 성창호 판사 등 사퇴청원 28 청원 2019/01/30 1,188
899845 김경수 지사님 대통령으로 가기 위한길 8 이겨내자 2019/01/30 1,159
899844 성창* 판사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거 같아요 15 ㅇㅇ 2019/01/30 1,679
899843 적폐들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요. 18 정신이 번쩍.. 2019/01/30 1,755
899842 이탄희 판사...곱다 5 좋다.. 2019/01/30 2,292
899841 오늘 갑자기 노대통령 검참소환과 겹치며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7 ........ 2019/01/30 927
899840 구정 지나면 상품권 가격이 내려가나요? 2 .... 2019/01/30 1,145
899839 일상이 너무 지겨워 미치겠어요 21 지겨워 2019/01/30 8,601
899838 이별통보 10 소유 2019/01/30 4,263
899837 민주당 사법농단 대책위 구성 - 김경수 보복성 재판 매우 유감 26 Pianis.. 2019/01/30 1,343
899836 절 운동 1주일... 1 매일 2019/01/30 1,794
899835 견진 받은 분들께 질문 좀 할게요 5 대모 2019/01/30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