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아침 앞바다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moony2 조회수 : 3,164
작성일 : 2016-12-19 03:21:44

저희 마을에 흰머리 독수리 두마리가 살고있는데

아침바다위를 날르던 작은 새를 독수리가 사냥을 한거에요

물고 날으려는데 매가 어디서 날아왔는지 그때서부터 먹이싸움이 시작된거죠

물고 날으다 매가 공격하니 놓치고를 3번정도 되풀이 하더니

매는 사라지고 바닷물위에 떨어진 작은새를 독수리가 물려하면 작은새는 바닷물 속으로 몸을 숨기기를 여러차례하면서

멀리멀리 떠내려가는거에요 ㅠㅠ

그렇게 안타갑게 바라보고 잊었는데

방금 강아지들이랑 앞마당 눈구경을 나갔어요

근데 그 작은새가 옆집 차고앞에 떨어져 있는거에요

저희 아들이 죽은 것 같다고 하길래 조금이라도 숨이 붙어있음 살려볼까하고 다가갔거든요

그런데 죽은 듯 있던 작은새가 날개짓을 하며 날아가는데 조금 건강해 보이진 않았는데

그래도 육안으로 상처는 없어 보여서 안심을 했다는 ...^^

IP : 67.168.xxx.1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비롭네요
    '16.12.19 3:27 AM (117.111.xxx.17)

    약육강식의 험한 세상에서도 살아남은
    작은 새가 기특하네요. 지켜보는 글쓴이님의 마음도
    다행스럽고 기쁘시겠습니다.
    글의 묘사 신기하기도 하고, 자연의 이치를 눈앞에서
    그대로 지켜보는듯 해서 신묘한 기분이 듭니다 ㅎ

  • 2. ditto
    '16.12.19 3:55 AM (121.182.xxx.138)

    마지막에 안도의 한숨이 ㅎ
    몇 해 전 여행간 외국의 바닷가 풍경이 생각나는 글이예요 ^^

  • 3. ....
    '16.12.19 7:10 AM (39.118.xxx.89)

    외국에 사시나 봐요.
    새들의 목숨 건 싸움이 비장하네요.
    하지만 바다 전체 풍경은 참 평화로워 보여요.
    흰머리독수리가 두마리 살고 있는 마을이라니..
    마을도 왠지 예쁠 것 같아요.
    그 작은 새를 알아보는 원글님의 눈썰미..신기하네요~

  • 4. ^^
    '16.12.19 12:31 PM (110.47.xxx.92)

    아, 구사일생이네요. 정말 마지막에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왔어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ㅋ 흰머리독수리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리니 살았네요. 물론 매의 도움이 컸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107 수납형침대 어떤가요 3 .. 07:30:28 246
1797106 최민정 일부러 김길리에게 금메달 양보 15 07:26:43 1,259
1797105 남편 밖에서 쓰는 술값 신경 안 쓰세요? 2 돈의노예 07:25:12 227
1797104 최민정선수 우네요 4 ㅇㅇ 07:06:35 1,526
1797103 상속세 몇억 이하면 신고 안해도 되나요? 2 07:04:02 526
1797102 전원주님이 김장하 어른처럼 기부했으면 9 …. 07:03:53 963
1797101 트럼프 발작에도 MSCI KOREA는 압도적 상승 3 와우 06:53:15 843
1797100 1500미터 금메달~~~ 5 belief.. 06:27:32 1,595
1797099 남편 여사친 좀 기분나쁜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5 어이 06:19:38 1,339
1797098 윤석렬 항소포기시 5 라라 05:55:41 1,505
1797097 디비져 잘쉬어~ 20 goodda.. 04:53:10 2,344
1797096 “전세보증보험 들었는데 보증금 3억 날려” 전세계약 ‘이것’ .. ..... 04:50:14 1,333
1797095 사후 유산 정리할때 통장돈 3 유산 04:31:51 2,079
1797094 긴병에 효자 없다는 시어머니말에 미친 말로 대꾸를 했어요 11 ㅇㅇ 03:40:20 3,505
1797093 트럼프 발작 중 5 ㅇㅇ 03:38:55 2,706
1797092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3 ... 03:01:57 648
1797091 민주당 의원들 “미쳤다”는 말에 빡친듯 25 ㅇㅇ 02:56:42 2,626
1797090 항공권 환불 4 ### 01:55:33 963
1797089 혹시 점 보신적 있나요? 6 혹시 01:53:05 1,034
1797088 강렬한 추억 하나씩은 있으시죠 5 ㅇㅇ 01:49:17 1,026
1797087 뉴이재명? 지지자들 연대해서 소송합시다. 13 이재명 지지.. 01:41:16 798
1797086 화가 치밀어 올라 와인한병 땃어요. 14 정말 01:38:10 2,929
1797085 하얀 백팩... 중학생 아이한테 하얀 책가방을 사주려 하는데요... 9 백팩 01:28:56 1,095
1797084 쿠팡 어이없네요 14 gggg 01:19:55 3,695
1797083 이 내용 보셨어요? 2 와아 01:19:20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