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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803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

bluebell 조회수 : 556
작성일 : 2016-06-26 20:52:04
잊을 수 없는, 끝까지 기다려야 하는 세월호 안의 아홉사람..
기다리겠습니다.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그 바닷속에서 이제는 나오셔야죠..

정부는 어서 수색하고, 제대로 인양해서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 미수습자님들이 꼭 돌아오게 해주세요. . !
IP : 210.178.xxx.1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6.6.26 9:03 PM (210.178.xxx.104)

    걱정되던 정부청사앞. .부리나케 준비중에 현장에 있는 지인이 " 송영길의원,김홍걸님,주진우기자등
    와있구요..송영길의원ㆍ 발언 끝에 오늘밤 여기서 같이 있는답니다..
    시민빠지고 유가족만있을 오늘밤이 문제였는데
    한숨돌립니다.."라고 왔어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내일은 12시에 원래 일정대로 '특조위 강제해산, 박근혜정권 규탄대회'가 있습니다. 시간가능하신 분들은 12시에 청운동으로 와주세요.
    오늘의 유가족 만행에 대한 규탄도 보태지겠군요.
    내일 밤부터 매일 밤 7시에 촛불집회도 한다하니, 오늘 못가보셨던 분들도 시간내서 한번씩이라도 들려주세요.
    아까 광화문 소식끝에 어느 회원 분이 침낭이라도 하나씩 챙겨 퇴근길 릴레이 농성이라도 해서 유가족 빠진 자리 시민들이 채워야하나 고민하셨는데. . 그 심정으로 짬짬이 들려주시고 페이스북, 트윗,카톡으로 주변분들에게 상황공유 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지성아버님이 연행중 말씀해주시던거죠~ 우리의 질긴 끝이 있을것입니다. 힘내서 유가족분들과 함께 부조리한것들 응징합시다!

  • 2. bluebell
    '16.6.26 9:09 PM (210.178.xxx.104)

    http://www.vop.co.kr/A00001039776.html

    오늘 상황과 농성을 하게 된 이유가 나온 기사입니다.

  • 3. bluebell
    '16.6.26 9:11 PM (210.178.xxx.104) - 삭제된댓글

    2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 세월호 가족농성장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강제중단 규탄,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며 농성중인 세월호 가족들이 4.16 가족방송차량을 견인하려는 경찰을 막으려다 연행이 되고 있다.
    2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 세월호 가족농성장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강제중단 규탄,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며 농성중인 세월호 가족들이 4.16 가족방송차량을 견인하려는 경찰을 막으려다 연행이 되고 있다.ⓒ김철수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조사기간 보장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한 지 이틀 째인 26일, 경찰은 유가족들의 농성장을 침탈하고 유가족 4명을 연행했다. 유가족 가운데 두 명은 경찰과의 대치 도중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4.16 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종로구청 직원 2명과 경찰이 대거 몰려와 갑자기 농성장을 둘러쌌다. 당시 대부분의 유가족들은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청운동 일대를 행진하기 위해 농성장을 비운 상황이었다.

    종로구청 공무원이라고 소속을 밝힌 이들은 농성장의 노란 리본과 햇빛 가림막을 불법 시설물로 규정해 철거한다고 말했다. 유가족이 은박지로 된 차양막은 반입 가능한 물품이라고 항의하자 ‘통행 방해’라는 명분도 추가로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항의하던 ‘예은 아빠’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과 ‘웅기 엄마’ 윤옥희 씨, ‘지성 아빠’ 문종택 씨, ‘제훈 아빠’ 김기현 씨가 연행됐다.

    close
    4.16가족협의회 김종기 사무처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농성현장을 지키고 있던 중 갑자기 경찰이 가족을 둘러쌌다. 이에 항의하자 종로구청 공무원 2명이 불법 설치물과 통행 방해 등을 이유로 철거한다고 고지했다”고 설명했다.

    close
    close
    세월호 유가족이 세월호 특조위 활동 보장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경찰이 26일 농성장을 침탈하고 유가족을 연행했다. 이에 항의하던 유가족이 실신을 하기도 했다.
    세월호 유가족이 세월호 특조위 활동 보장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경찰이 26일 농성장을 침탈하고 유가족을 연행했다. 이에 항의하던 유가족이 실신을 하기도 했다.ⓒ4.16연대 페이스북
    계속되는 경찰의 농성장 침탈...세월호 유가족들의 절규

    피켓행진에 나선 유가족들이 농성장으로 돌아온 후 소지하고 있던 다른 차양막을 설치하려고 하자 또다시 경찰이 강하게 막아섰다. 이후 몇 차례 충돌이 계속됐다.

    close
    이 과정에서 한 유가족은 “이대로는 못살겠다”며 강하게 항의하다가 실신했다. 또한 경찰과의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유가족 2명은 병원에 이송됐다. 유가족 중 한 명은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농성장을 지키겠다며 끝내 병원행을 거부했다. 유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농성장을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김철민 의원도 현장을 지켜보며 향후 대응을 논의했다.

    농성장은 일순간 절규가 뒤섞인 아수라장이 됐다. 바닥에는 채 만들지 못한 노란 리본이 뒤엉켰고, 유가족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했다.

    유가족들은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경찰을 향해 “왜 아이들이 바다에 있을 때는 이렇게 (필사적으로) 안했느냐”, “지금처럼만 (구조)했으면 다 살아 돌아올 수 있었다”고 울부짖었다. 한 유가족은 “리본이 폭발하기라도 하냐”면서 “노란 리본이 무서운 대한민국 경찰”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지나가던 한 시민도 경찰을 향해 “지금이 5공화국 시대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경찰은 “불법집회”라는 방송만 계속 틀어댈 뿐 유가족의 절규는 모른 체 했다.

    기사 중 일부. .

  • 4. bluebell
    '16.6.26 9:12 PM (210.178.xxx.104)

    농성장은 일순간 절규가 뒤섞인 아수라장이 됐다. 바닥에는 채 만들지 못한 노란 리본이 뒤엉켰고, 유가족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했다.

    유가족들은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경찰을 향해 “왜 아이들이 바다에 있을 때는 이렇게 (필사적으로) 안했느냐”, “지금처럼만 (구조)했으면 다 살아 돌아올 수 있었다”고 울부짖었다. 한 유가족은 “리본이 폭발하기라도 하냐”면서 “노란 리본이 무서운 대한민국 경찰”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지나가던 한 시민도 경찰을 향해 “지금이 5공화국 시대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경찰은 “불법집회”라는 방송만 계속 틀어댈 뿐 유가족의 절규는 모른 체 했다.

  • 5. 버섯
    '16.6.26 9:15 PM (218.239.xxx.192)

    참...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ㅠㅜ

  • 6. 순이엄마
    '16.6.26 9:27 PM (124.62.xxx.7)

    맞네요. 지금처럼만 했더라면

    그때 동영상보면 멍하니 서 있죠...

    아~ 진짜 이해할수 없음

  • 7. ...
    '16.6.26 9:35 PM (220.120.xxx.167)

    경찰이 요구하는대로 합법적으로 신고하고 허가받은 집회에서,
    철거계고장도 없이 불법시위용품이라며 농성장이 무차별 철거, 압수되고,
    불법주차라며 4.16tv방송차량을 견인,
    팔을꺾고, 걷어차서 부상을 입히며 몸도 불편한 유가족들을 강제연행,
    미친 경찰, 미친 대한민국, 미친... 미친...

  • 8. bluebell
    '16.6.26 10:09 PM (210.178.xxx.104)

    박주민 의원이 경찰서장에게 전화하려하자 경찰들 비웃음이 들렸다네요. . 누구를 보호해야하는 경찰이야. . ㅠㅠ

  • 9. 기다립니다
    '16.6.26 10:56 PM (211.36.xxx.175)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 10.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6.6.26 10:58 PM (14.42.xxx.8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제마음이 이리 참담할진데
    유가족들 또 미수습자분가족분들 마음은 어쩔런지 ㅡ
    어떤 형태로든 세월호의 진실규명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11. ............
    '16.6.26 11:38 PM (39.121.xxx.97)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오늘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기다립니다.
    꼭 돌아오셔서 사랑하는 가족들 품에 안기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12. 왜 이렇게까지
    '16.6.27 12:23 AM (110.8.xxx.113)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꼭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 13. bluebell
    '16.6.27 12:46 AM (210.178.xxx.104)

    2014년 4월 16일 이후 우리 시민듵은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2주기가 지난 지금껏 그 약속을 지겨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세월호 진상규명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움직일 것입니다.
    2014년 가을 무렵. .연단에 서신 유경근 예은아빠가 미수습자 이름을 날마다 불러 꼭 돌아오게 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 약속 잊지 않고 오늘도 이름부르며 기다립니다.
    꼭. . !!! 가족 만나러 돌아와주세요. . !

    조은화
    허다윤
    남현철
    박영인
    권혁규 권재근
    이영숙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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