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0대면
'25.10.4 10:14 AM
(114.203.xxx.205)
자기연민이라기보다 인지장애로 오락가락 하실수도 있는 연세예요.
증상이 그렇다면 가족이 함께 만나는걸 피하고 따로 뵙는다거나 하시지요.
2. ᆢ
'25.10.4 10:22 AM
(121.167.xxx.120)
아빠의 젊은 시절 외도로 인한 상처가 엄마의 마음 깊숙한 곳에 가라앉았다가 한번씩 위로 올라 오는건데 그럴때는 부드럽게 옆에서 한번씩 그러지 말라고 얘기 하세요
늙을수록 판단력 절제력이 없어져요
3. ㄱㄱ
'25.10.4 10:24 AM
(211.234.xxx.168)
세상 짜증 나네요:,
4. 어릴때
'25.10.4 10:25 AM
(121.130.xxx.247)
아빠잘못은 희석되고...자식은 잊어버리지만
엄마는 그게 평생 한으로 남는거지요
엄마가 한탄할때마다 아빠한테 엄마에게 사과하고 잘하라고 얘기해주세요
한이 안풀려서 계속 저러는거라고 알려줘야 엄마도 조금씩 풀리고 아빠도 잘못한거 깨닫기도 하고 그러죠
배우고 현명한 분이면 대처가 다르겠지만 대부분 피해자는 저런식으로밖에 못해요
회한없이 잘 풀고 이생을 마무리하고 싶다면 같이같이 풀어나가세요
5. ---
'25.10.4 10:25 AM
(211.215.xxx.235)
글 읽어봐도 부드럽게 그러지 말라고 한다고 될 일이 아니예요. 원글님도 처음에는 달래셨겠죠.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르실 거예요.
가능한 거리를 둘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6. rt
'25.10.4 10:26 AM
(106.101.xxx.131)
-
삭제된댓글
하여튼 못된 놈들 많아요
이 집도 원글이 원인을 크게 차지했을 듯 한데 어떻게든 본인때문은 아니다? 말하고 싶죠?
7. ..
'25.10.4 10:27 AM
(118.235.xxx.217)
두 분 다 좋은 부모는 아니었네요
8. ㄷㅅ
'25.10.4 10:27 AM
(106.101.xxx.131)
하여튼 못된 놈들 많아요
이 집도 원글이 원인을 크게 차지했을 듯 한데 어떻게든 본인때문은 아니다? 말하고 싶죠? 원글이 비겁하고 비열한 겁니다.
9. ...
'25.10.4 10:30 A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원글이 뭐가 비겁하고 비열해요?
부모 노릇 제대로 안한 건 둘 다 마찬가지인데.
배우자로서 좋고 나쁜 건 자기들끼리의 문제이고 부모 역할은 별개죠.
10. ...
'25.10.4 10:31 AM
(118.235.xxx.217)
원글이 뭐가 비겁하고 비열해요?
부모 노릇 제대로 안한 건 두 분 다 마찬가지인데.
배우자로서 좋고 나쁜 건 자기들끼리의 문제이고 부모 역할은 별개죠.
11. 자식입장과
'25.10.4 10:39 A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배우자입장은 다른거고 해결되지않은 문제가 엄마안에 쌓여있는거니까요.그걸 해결하도록 좀 돕지 그래요 아빠잘못 희석시키면 안되는거죠.아빠한테 엄마에게 사과하라고 권유한다던가 엄마한테 사위앞에서 외도한 사람이랑 평생 같이 사는거 다 드러내서 사위도 바람펴도 되는줄 알게 만들지 말라고 한번만 더 그러면 다같이 만나는거 안하겠다고 엄포를 놓던가요
어른이라고 다 자기문제가 해결가능한건 아니더라구요 이도저도 하기싫으면 님이 친정가는걸 포기해야죠
12. ..
'25.10.4 10:40 AM
(211.204.xxx.227)
어릴 땐 이 집이 공포였어요
아빠 큰소리 독재도 힘들고
엄마 오락가락 장단도 힘들고
성인되면 꼭 독립하자 하고 살았어요
독립하고도 한 10년은 집 신경쓰기도 하고
엄마편에서도 있었고 다 했어요
제가 비겁.비열한게 있다면..
두 분 사이에서 정확한 시시비비 가리는? 일을
전혀 하지 않은거?
그게 자식이 해야 할 일인가요?
엄마 본인도 뭐가 두려워서 말은 저렇게만 하고
다 까놓고 시시비비 안가린 일을요?
제가 사람 붙이고 해서라도 다 까발려냈어야나요?
13. ..
'25.10.4 11:03 AM
(182.220.xxx.5)
저도 엄마가 그런 성향 있으셨지만
지금은 그러말하면 못하게 끊어버립니다.
그럼 얘기 듣고싶지 않다고 합니다.
반복하다보면 안통하면 안하게 되더라고요.
14. ᆢ
'25.10.4 11:21 AM
(118.235.xxx.106)
나이들어서 그래요.
세상 교양있고 배려있으신 우리 엄마도 나이들으니 까다로와지시고 말 함부로 해서
실망합니다
15. ..
'25.10.4 11:45 AM
(211.204.xxx.227)
저도 이제 안받아주고 안들어드리긴해요
남편 앞에서도 저러시길래..
연세 드셔서 판단 흐려지는거
한으로 남아 있는거..
저한테 하시는건 차단은 하되 이해는 해드려야겠네요
16. 그래서 옛말에
'25.10.4 11:59 AM
(118.218.xxx.85)
기집 잘못 얻으면 10년원수,남편 잘못 만나면 100년원수라는 말이 있어요.
나이 들어가면서 그런 어머니라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시죠
17. 저는
'25.10.4 12:03 PM
(172.224.xxx.18)
오빠네가 애들 다 키우고 26년살이를 정리했어요.
정리 후 몇달지나고 엄마에게 오빠가 말씀을 드렸고요
그 뒤로 매일 전화해서 욕하고 모든 원망을 딸들에게 쏟아내고 있어요. 오빠도 새언니도 안맞는 사람과 오래 살다 합의이혼한거라 오히려 헤어지고 지금도 오고가며 밥도 먹고 애들 의논도 한다해요.
엄마가 받은 충격은 이해하지만 저는 너무 싫어요. 엄마감정에 공감해주고싶지 않아요. 어릴때부터 엄마 뜻대로 가족을 움직였죠. 순종적이던 저는 결혼 후 아기를 낳고보니 엄마가 너무 이해가 안돼 점점 냉정해지고 있고요.
육년전 아빠가 돌아가신것일도 엄마는 비련의 여주인공이에요.
엄마는 올해 80이세요. 그래도 아빠 없이 혼자사는 본인이 너무 측은하시죠.
얼마전 엄마가 또 쏟아내는 전화를 받으며 엄마 엄마만 격는일이 아니다. 우리 시누이도 사이안좋아서 시댁에 한달간 살며 이혼하겠다고 한적 있다. 잘 봉합은 됐지만 엄마만 이혼한 지녀를 둔게 아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말라고 달래줬어요.
다음날 엄마전화로 화를내며 싸가지 없게 너네 시누이가 이혼한다고 본인에게 말한 의도가 뭐냐고
너가 할줄아는게 뭐냐고 병신같은게
자식들 모두 잘못키워서 내가 후회된다. 나는 너희에게 헌신하며 살았다. 너희아빠는 최악의 남편이다.
엄마에게 소리소리 지르며 이젠 그만한다고 엄마에게 안갈거라고
엄마의 평생 우울한 명절 가족행사 이젠 난 빠지겠다고….
퍼붓고 전화 차단했어요.
명절이 다가오니 엄마생각이 너무나고 내가 너무 나쁜사람 깉지만 더이상 엄마를 보고싶지 않아요.
죄책감에 하염없이 우울한 날을 보내는 중이지만 아이 아빠와 아이에겐 사랑을 듬뿍 더 주고 싶어요. 엄마같은 엄마와 아내가 되고 싶지 않아요.
18. Numoubliepas
'25.10.4 12:15 PM
(223.38.xxx.66)
그 동네에 작은집 재미난데
차려뒀나보지
ㅡㅡㅡㅡㅡ
진짜일거예요
제가볼땐
자식이 비겁해요
19. 아니
'25.10.4 12:38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자식이 왜 비겁해요??
더러운 건 애비가 한짓이고, 그런 놈 빌붙어살면서
자식 괴롭히는게 비겁한거 애미죠.
자식이 상처 준 것도 아닌데
진짜 큰 소리치고 한풀이 할 인간두고
만만한 자식에게 그러는게 진짜 치졸 비겁한거죠.
자식에게 자기 연민은 진짜 구질하네요
이런거 보면 문제남이랑 사는 여자들
자식에게는 무식한 폭력 부모 남자랑 똑같다는
20. 아니
'25.10.4 12:40 PM
(1.222.xxx.117)
보는 눈이 꼬인 여자들 하고는 쯧쯧
자식이 왜 비겁해요??
더러운 건 애비가 한짓이고, 그런 놈조차 빌붙어살면서
자식 괴롭히는게 비겁한 애미죠.
자식이 상처 준 것도 아닌데
진짜 큰 소리치고 한풀이 할 인간두고
만만한 자식에게 그러는게 진짜 치졸 비겁인데
자식에게 자기 연민질은 진짜 구질
이런거 보면 문제남이랑 사는 여자들
자식에게는 무식한 폭력 부모 남자랑 똑같다는
21. ....
'25.10.4 12:46 PM
(211.234.xxx.143)
-
삭제된댓글
223.38.xxx.66
진짜일거예요
제가볼땐
자식이 비겁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3자임에도 망상을 하네요.
댁 남편이 살림차린 바람폈어요?
아무대나 진짜라며 자식이 비겁이라니
당신 병이 깊네요. 위로 드립니다만
그런 놈 이랑 사는건 자식탓이 아니라 본인탓
그렇게 비겁하게 살지마요.
22. ....
'25.10.4 12:47 PM
(211.234.xxx.143)
-
삭제된댓글
223.38.xxx.66
진짜일거예요
제가볼땐
자식이 비겁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3자임에도 망상을 하네요.
댁 남편이 살림차린 바람폈어요?
아무대나 진짜라며 자식이 비겁이라니
당신 병이 깊네요. 위로 드립니다만
그런 놈 이랑 사는건 자식탓이 아니라 본인탓
그렇게 비겁하게 살지마요
23. .....
'25.10.4 12:48 PM
(211.234.xxx.143)
-
삭제된댓글
223.38.xxx.66
진짜일거예요
제가볼땐
자식이 비겁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3자임에도 망상을 하네요.
댁 남편이 살림차린 바람폈어요?
아무대나 진짜라며 자식이 비겁이라니
당신 병이 깊네요. 위로 드립니다만
그런 놈 이랑 사는건 자식탓이 아니라 본인탓
그렇게 남탓= 비겁하게 살지마요
24. ....
'25.10.4 12:49 PM
(211.234.xxx.143)
223.38.xxx.66
진짜일거예요
제가볼땐
자식이 비겁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3자임에도 망상을 하네요.
댁 남편이 살림차린 바람폈어요?
아무대나 진짜라며 자식이 비겁이라니
귀결이 비 정상
당신 병이 깊네요. 위로 드립니다만
그런 놈 이랑 사는건 자식탓이 아니라 본인탓
그렇게 남탓= 비겁하게 살지마요
25. .......
'25.10.4 1:01 PM
(118.235.xxx.223)
치매나 우울증. 뭐 환자 아니실까요.
26. ..
'25.10.4 1:02 PM
(211.234.xxx.3)
작은집이 있는지도 모르죠
근데 그 결단을 왜 스스로 안하나요?
저희가 이혼을 시키면
나중에 저희 탓 하려고요?
평생 기집질 하는 꼴 보고 산다는 소리..
그럼 끝을 내든
그 기집을 찾아가서 난장판을 치든
맨날 앉은자리에서 하..
저희 남편까지 의심하는데
진짜 아빠 바람이 평생 수두룩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27. 자식이라도
'25.10.4 1:03 PM
(211.234.xxx.66)
-
삭제된댓글
누가 잘못 한것인지는 알지 않나요?
이유없이 바람 피고 때리고 욕하고 하는 엄마 아빠 사이에서
판단력이 있는 나이라면 비겁한것 맞아요
제가 청소년때 아버지가 엄마하고 다투실 때
저는 울면서 할말 다했어요
아버지가 틀렸다고요
길에서 비겁한 사람들과 뭐가 다른가요?
적어도 부모는 자식 눈치는 봅니다
그걸 외면하고 귀찮다는 식의 해석은 동의 못해드려요
엄마는 이미 뇌노화로 인지능력 상실입니다
그냥 아기 같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