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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추석이라고 한우 사왔어요

추석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25-10-04 11:09:27

취직하고 첫 명절에 한우 사오고 십만원씩 주네요

너무 좋습니다

여기는 자식들이 몇십씩 준다고 글 올라오는데 저는 저십만원이 백만원 같애요

월급도 작은데 양가 할머니도 드리고 부모도 주고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맘이 고맙네요

사실 별 기대 안했는데 받으니 기분 좋습니다

큰아들은 아직 취준생이라 짠합니다

부모님에게 드리고만 살다가 막상 자식한테 받으니 좋네요

이정도 자랑은 괜찮죠?

남편이랑 둘이 좋아서 울게 생겼어요 ㅋㅋ 

IP : 223.39.xxx.2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
    '25.10.4 11:10 AM (218.48.xxx.168)

    부럽습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 2. ..
    '25.10.4 11:11 AM (218.153.xxx.32)

    그럼요그럼요..
    천금같은 10만원 맞습니다.

  • 3. 자식돈
    '25.10.4 11:11 AM (160.238.xxx.82)

    고맙고 어려워요. ㅎㅎㅎ
    저도 가끔 아이가 돈주는데 아이 생일이나 특별한날 제가 몇배로 더 주는데도 받을때는 미안하고 황송해요.

  • 4.
    '25.10.4 11:13 AM (175.197.xxx.81)

    행복함이 퐁퐁 솟는 글입니다
    아드님도 좋은 소식 있을거여요

  • 5. ...
    '25.10.4 11:14 AM (59.5.xxx.89)

    착한 딸 두셨네요
    조만간 아들에게도 기쁜 소식 있기를~~

  • 6. ..
    '25.10.4 11:15 AM (182.220.xxx.5)

    기특하죠.
    행복이 가득하시길요.

  • 7. 기특
    '25.10.4 11:19 AM (122.254.xxx.130)

    자식 농사 잘지었어요
    한우사오고 10만원 용돈을 양가할머니랑 부모님께드리고
    월급얼마안되는데 저리 신경쓰니 엄마맘은
    얼마나 뿌듯해요
    아이가 바른게 잘자랐네요ᆢ
    자식 바른게 최고랍니다 진짜

  • 8. ㅇㅇ
    '25.10.4 11:19 AM (14.5.xxx.216)

    자녀 양육의 가장 큰 목표가 경제적 독립이라죠
    그 우선 조건이 충족된거잖아요
    취업해서 돈버는거요
    얼마나 흐믓하시겠어요 취업한데다가 부모 생각하는 마음까지
    따뜻하니요

  • 9. ..
    '25.10.4 11:21 AM (211.109.xxx.240)

    딸도 감사아는 부모께 주는 기쁨도 맛보고 참 좋은 가족입니다
    그런데 이번만 받으시고 앞으로 사회초년생 돈 절대 받지마세요 더 많이 베푸시고요 위로 드리는 거 50대이상은 다 그래요 그렇다고 자연스러운건 아닙니다

  • 10. 꼭 울 딸 같아요.
    '25.10.4 11:29 AM (59.6.xxx.211)

    울 딸도 할머니 용돈 챙겨주곤 하는데…

    원글님 자식농사 잘했어요.

  • 11. 211님은
    '25.10.4 11:30 AM (59.6.xxx.211)

    앞으로 받지 마라 훈수까지 두나요?
    원글님 알아서 하시겠죠

  • 12. ㆍㆍ
    '25.10.4 11:34 AM (175.197.xxx.81)

    211님 꼰대 같이 왜 그러세요

  • 13. 원글님
    '25.10.4 11:35 AM (121.130.xxx.247)

    훌륭하세요
    자식 잘 키우셨네요

    울집딸은 취직해도 엄마 주머니 호시탐탐 노려요ㅜ

  • 14. ㅇㅇ
    '25.10.4 11:39 AM (223.38.xxx.86)

    귀여우심
    착한딸실컷 자랑하세요

  • 15. 추석
    '25.10.4 11:46 AM (223.39.xxx.181)

    양가 할머니들이 애들 어릴때부터 계속 용돈을 주셔서 그부분은 애들 아빠가 얘기를 했어요
    취직하면 우리는 아니라도 할머니들 명절이나 생신때 챙겨야 된다고요
    그래서 남편이랑 둘이 애들 부담되니까 우리는 안줘도 된다 했는데 받아서 더 좋아요
    그리고 우리애들도 요즘애들처럼 그런데 남편이 워낙 대한민국 최강 효자라서 보고 자란게 있는거 같긴해요
    남편이 효자에 애들 바라기라서 애들한테도 정말 잘하거든요
    특히 딸한테는 말도 못해요 둘이 손 잡고 다닙니다
    저는 주면 그냥 받을래요
    그대신 너무 많이는 말고 지금처럼 십만원이 딱 좋은거 같애요
    맛난거 사먹고 모았다가 애들한테 다시 주고 아무튼 받을래요 ㅋㅋ

  • 16. 자식한테
    '25.10.4 12:35 PM (211.206.xxx.191)

    받으면 마음이 편치 않은데 고맙다고 서랍에 넣어 두었다가
    아이들 챙겨 줄일 있을 때 그 돈 꺼내고 더 보태야 할 경우는 더 보태서 줘요.
    안 받아도 되지만 또 그러면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자식 돈은 어려워요.ㅎ

  • 17. 점점
    '25.10.4 1:09 PM (223.39.xxx.119)

    자식이
    다 커서ㅜ어른노릇하면 기쁘죠

  • 18. 소확행
    '25.10.4 1:19 PM (180.65.xxx.21)

    잘 키우신 거에요.

    사회초년생한테 뭐 받지 말라는 부모님들
    평생 그렇게 뭐 받지 말고, 주고만 사세요.
    애들 그런 돈 아껴서 집 사고, 살림할 것 같죠?
    자기들 쓸 거 다 씁니다.
    최소한의 도리는 가르치세요.

  • 19. ㅎㅎ
    '25.10.4 1:30 PM (183.102.xxx.78)

    얼마나 좋으실까요?
    부럽습니다. 딸 잘 키우셨네요^^
    돈 벌어도 자기 쓰기 바쁜 애들도 많거든요.
    행복한 명절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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