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멘탈이 강한 편이 아니라... 박찬욱 작품들 보면 데미지가 심해요 ㅠㅠ
어릴때 하도 공포영화들 보러다녀서 그때 트라우마가 생긴건지도 몰라도...
아가씨는 꼭 보고 싶었는데.. 칸 시사회 기사보니, 잔인한 장면에 자리를뜨는 관객들도 있었다네요;;
지하실을 기억해...라는 조진웅의 멘트도 심상치않고.....
잠깐이지만 지하실에 뭔가 시신같은 것이 매달린 장면도 보이는것 같고 ㅠㅠ
일단안보러 가는 걸로 결심은 햇지만... 너무 궁금해서요
지하실에 뭐가 있는 건가요 ㅠㅠㅠㅠ
워작인 핑거스미스에스는 후견인 아가씨를 이용해서 남자들을 불러 모아서 그 앞에서 음란서적을 읽게 합니다.-..-
이걸 영화 아가씨에서는 -..- 핍쇼같은 음란행위를 인형과 같이 하는 걸로 보여 주는 것 같아요.
정 궁금하시면 원작 핑거스미스를 읽어 보세요.
원작을 각색해서 극영화로 재창조한 것도 감독 고유의 영역이고,
더군다나 국제영화제의 날카로운 경쟁속에서 계산된 홍보를 펼치고 있는 마당에 관련 스포라니요..
저 어제봣어요 원작ㅋ
근데 원작과는 다를껄요??
원작은 고전적이 느낌이 있겠지만
요번 아가씨는 좀더 세련된 색감 강한 미장센? 음악도 기대되요
근데 저도 좀 강할듯한 몇장면이 잇을듯해서
굳이 영화관에서 는 못볼것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