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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는 사람은 지진나면 나가야 하나요? 집에 있어야하나요?

무섭 조회수 : 15,305
작성일 : 2016-04-16 02:10:31

요즘 대부분 고층 아파트 사는 사람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지진 대비해 건물 지어지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일본처럼 강력한 지진 발생하면 난리도 아닐거라 그러던데..ㅠㅠ

아파트 고층 사는 사람은 지진 나면 어째야하는거예요?

순간 건물 무너질까 너무 걱정되네요.

원래 메뉴얼로는 문 열어놓고 책상이나 식탁 밑에 들어가는거라던데요.

이건 저층에 사는 사람에게나 해당사항일듯 싶네요.

IP : 125.187.xxx.20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6 2:12 AM (175.192.xxx.196)

    일단 모든 문을 열어야 해요.
    안 그러면 못 나갑니다.
    문이 틀어져서 안 열리거든요.
    지진 나면 그게 1차라고 들었어요.

  • 2. ..
    '16.4.16 2:13 AM (1.237.xxx.180)

    우리나라는 내진 설계도 안되어 있고 뉴스속보도 느려터져서..지진나면 진짜 대재앙일듯.. 알아서 살길 찾아야지 뉴스 등을 통한 행동지침 기다리다간 세월호 꼴 날거같아요 ㅜㅜ
    한국 아파트의 경우 일단 밖으로 나가는게 안전하지 않을까요?

  • 3. ,,
    '16.4.16 2:20 AM (39.113.xxx.172)

    재해 발생에 대한 대비책이,교육이
    너무 미비한거 같아요

  • 4. 일본입니다
    '16.4.16 2:23 AM (182.250.xxx.38)

    한국아파트는 5정도의 흔들림이면 일본7-8정도 충격일것같아요
    심한 경우에는 무조건 밖으로 나가서 주변 건물없는 공터 겉은데로 피신하는게 일본에선 우선수칙입니다
    학교운동장 지반은 지진대비 특수지대로 만둘어져서
    각 학교가 대피소로 이용되구요

  • 5. 생각해보니 무서워요.
    '16.4.16 2:26 AM (221.155.xxx.204)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그러면 지진이 느껴지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 공터로 가고
    그중에서도 학교 운동장이 제일 좋은건가요.
    학교가 가까이 있거든요.
    아이에게도 잘 일러두려구요.

  • 6. 알죠내맘
    '16.4.16 2:28 AM (199.212.xxx.83) - 삭제된댓글

    저는 욕조로 들어가서 침대 매트리스를 뚜껑처럼 덮는게 가장 안전하다고 읽었어요

  • 7. 그러게요.
    '16.4.16 2:30 AM (115.21.xxx.176)

    세월호 이후로 재난대비 교육 좀 시키나 했더니
    흐지부지 되고 민방위 훈련이랍시고 차만 세워놓고
    살고싶으면 각자 알아서해야하는 .. 답답하네요

  • 8. 일본입니다
    '16.4.16 2:32 AM (182.250.xxx.38)

    네..일본에선 그렇게 배워요
    지진으로 죽는 사람들 거의 불이나서 희생되요
    건물이 없는곳이 제일 안전하지요

    욕조에 매트리스..
    너무 위험해요
    그기서 못나올 상황이라도 벌어지면 ㅠㅠ

  • 9. ㅜㅜ
    '16.4.16 2:35 AM (202.156.xxx.133)

    그리고 지진자주 나는 곳은 신발 항상 옆에 준비두어야한데요. 운동화같은걸로. 신고 뛰어야하니까.

  • 10. ㅡㅡ
    '16.4.16 2:47 AM (183.98.xxx.67)

    강진전 1차 흔드릴때 문다열고 벨브 잠그는게
    흔들릴때 바로 나가지말고 천장에 위험한게 없는데 방석으로 머리 감싸고 테이블 밑 그게 없으면 쓰러질 가구근처 가지마시고
    불이 제일위험 보이는데로 끄고 잠시 멈출때
    탈출하시고 탈출시 간판 건물기둥 자판기같은곳 피해 넓은곳

    가장 가까운 공터나 학교 놀이터로 가세요.
    무조건 넓은곳

  • 11. 일본입니다
    '16.4.16 2:51 AM (182.250.xxx.38)

    저번 쓰나미때 다들 옷다입고 신발 옆에두고 대피배낭 베개삼아 잤어요 ㅠㅠ그때까진 보통 조난대비 배낭을 벽장이나 구런데 넣어두더가 그때부터 현관쪽에 보관하게 됬구요
    아무튼 불안해서 살수가 없네요
    일본사람들 지진나도 쇼핑 그대로하고 하다가 쓰나미 이후
    지진공포증 생겨서 바로 대피하고 하는건 다행이에요

  • 12.
    '16.4.16 3:45 AM (211.36.xxx.209)

    넘 무서워요ㅠㅠ

  • 13. 요즘
    '16.4.16 4:39 AM (59.13.xxx.47)

    짓는 공동주택은 진도7이상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로 건설되기에 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주택 다가구 주택도 해당 되고요.

  • 14. Heavenly1
    '16.4.16 5:24 AM (158.184.xxx.6)

    고층건물에 살면 지진이나 불이날 경우 엘레베이터 절대 피하고 걸어 내려가야 하는데 이거 10몇 층 이상되면 시간이 더 걸려요

  • 15. 근데
    '16.4.16 7:01 AM (99.226.xxx.32)

    이런 경우 엘리베이터 사용 못하고 걸어 나가야 할탠데 그렇게 빨히 나갈수 있나요?

  • 16. 현관 쪽으로
    '16.4.16 7:42 AM (42.147.xxx.246)

    가서 문을 열고 의자로 받쳐 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테이블 밑은 별로 효과가 없어요.지진 난 것 보니까 건물 자체가 벽만 남기고 바닥은 다 무너져 내리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피난 법으로 벽쪽으로 몸은 태아 마냥 굽히고 벽에 붙어 누우라고 하네요.
    테이블 밑이라고 하는 건 잘 지어진 집이나 해당됩니다.
    일단 현관 쪽으로 가시고 머리는 냄비나 후라이팬이나 방석으로 감싸야 머리 위로 떨어지는 유리 조각을 피할 수 있어요.
    지진 때 위험한 건 고층에서 떨어지는 유리조각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튀어올라오는 것에 부상을 많이 한답니다.

  • 17. ..
    '16.4.16 8:05 AM (222.234.xxx.177)

    이럴땐 바로 뛰어나가게 저층에 살아야 되나 싶기도 하네요 :::

  • 18. 저층
    '16.4.16 8:15 AM (175.118.xxx.178)

    남편이고 저고 저층을 선호합니다
    고층에 산 적도 있었는데 임신 중일 때 지진이 났었는데 그때의 공포감이란..
    베란다에서 좌우로 움직이는데 아찔하더군요.
    그러고 병문안 갔었는데 지진이 약하게 났는데 환자들 침대가 좌우로 흔들흔들..어찌나 무섭던지요.
    진짜 지진나면 이 환자들 꼼짝없이 당하겠구나하는 생각에 아찔..
    저층도 안전한 건 아니지만 고층에서 느낀 지진 무섭긴했어요 ㅠ

  • 19. 일단 우리는..
    '16.4.16 10:25 AM (218.234.xxx.133)

    지진 대피 교육 같은 거 전혀 안받잖아요. 어떻게 하는지 모름..
    지금부터라도 배워야 할 듯요.

  • 20. gks
    '16.4.16 6:55 PM (122.128.xxx.217)

    지진시 대피요령도 알아둬야겠네요

  • 21. ..
    '16.4.16 9:30 PM (39.120.xxx.55)

    댓글보고 많이 배우네요.
    저도 얼마전 집사는데 신도시라 고층 매물 좋은거 많았지만 10층 이하로만 알아봤어요.
    그 이상은 불나도 사다리가 15층이 최대치라고..
    대피층 있어봐야 큰불나면 무슨 소용인가 싶었는데..
    지진까지 생각하니 고층 더 아찔하네요.

  • 22. 지진과 기본적인 대피요령
    '16.4.16 9:37 PM (221.143.xxx.26)

    https://youtu.be/H-mpgfcQOVk

  • 23. .....
    '16.4.16 9:46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꽥.....요즘 짓는 공동주태.ㄱ.
    요즘 짓는 공동 주택.....................요즘 짓는 공동주택...............

    그럼 예전에 지어진 공동주택은?

  • 24. ...
    '16.4.16 10:07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물, 라디오, 초콜릿, 비닐봉투-공기용-, 후래시, 건전지

  • 25. ...
    '16.4.16 10:07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물, 라디오, 초콜릿, 비닐봉투-공기용-, 후래시, 건전지

    일본 비상용 주머니 내용입니다.

    물은 정말 필수입니다.

  • 26. 상상
    '16.4.16 10:08 PM (116.33.xxx.87)

    제가 배우기론 첫지진은 길어야 수분내...지진이면 현관문열고 가스잠그고 책상밑에 안전자세로 있다가 진동이 멈추면 나가라고 배웠는디.....갈만한 곳이 없네요

  • 27. 제발
    '16.4.16 10:10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테이블 밑으로 가지 마세요.
    현관 쪽으로 가면 머리 위로 떨어지는 것도 없고 약쪽 벽이 지탱해 줘서 그게 낫습니다.
    어제 난 지진으로 대학생들이 1층에 사는 학생들이 테이블 밑에 들어갔는데 윗층이 무너져서 아랫층 사람들이 다 깔렸다고 하네요.
    그 아파트에 38명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2명이 깔려서 오늘 죽었어요. 유치원 부터 지진이 일어날 때 피난 방법을 배운 아이들인데도 아파트에서 그대로 있다가 죽었다니 참으로 안타깝네요.아파트라고는 하나 울나라 연립주택에 해당 됩니다.
    테이블 밑도 좋으나 밖으로 피난하는것도 때로는 좋습니다.

  • 28. 제발
    '16.4.16 10:11 PM (42.147.xxx.246)

    테이블 밑으로 가지 마세요.
    현관 쪽으로 가면 머리 위로 떨어지는 것도 없고 양쪽 벽이 지탱해 줘서 그게 낫습니다.
    어제 난 지진으로 대학생들이 1층에 사는 학생들이 테이블 밑에 들어갔는데 윗층이 무너져서 아랫층 사람들이 다 깔렸다고 하네요.
    그 아파트에 38명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2명이 깔려서 오늘 죽었어요. 유치원 부터 지진이 일어날 때 피난 방법을 배운 아이들인데도 아파트에서 그대로 있다가 죽었다니 참으로 안타깝네요.아파트라고는 하나 울나라 연립주택에 해당 됩니다.
    테이블 밑도 좋으나 밖으로 피난하는것도 때로는 좋습니다.

  • 29. 제발님이 무너졌다는 연립은
    '16.4.16 11:09 PM (1.224.xxx.99)

    나무에요....우리나라처럼 콩크리 아니에요....

  • 30. 플럼스카페
    '16.4.16 11:27 PM (182.221.xxx.232)

    필요에 의해 훈련되었겠지만 우리도 일본처럼 대비하는걸 배울 때가 온 거 같아요.

  • 31. ..
    '16.4.17 1:33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일본은 대지진 트라우마를 지금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의 저자도 대지진 이후로 삶의 방식이 바뀐 것으로 알아요.
    자기가 모은 물건, 집을 두고 목숨 하나만 건지기 위해 냅다 뛰잖아요.
    폐허가 된 집, 나뒹구는 물건들, 죽고 없는 이웃을 보면
    저게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고, 나도 죽음을 준비하는 삶을 살게되고, 또는 집, 특히 물건에 집착하는 삶이 허망하다 느껴지구요.
    어제 지진 얘기 듣고, 그리고 한국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얘기를 들으면
    내 삶의 방식도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 32. ..
    '16.4.17 1:34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일본은 대지진 트라우마를 지금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의 저자도 대지진 이후로 삶의 방식이 바뀐 것으로 알아요.
    자기가 모은 물건, 집을 두고 목숨 하나만 건지기 위해 냅다 뛰잖아요.
    폐허가 된 집, 나뒹구는 물건들, 죽고 없는 이웃을 보면
    저게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고, 남은 사람들도 죽음을 준비하는 삶을 살게되고, 또는 집, 특히 물건에 집착하는 삶이 허망하다 느껴지구요.
    어제 지진 얘기 듣고, 그리고 한국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얘기를 들으면
    내 삶의 방식도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 33. ..
    '16.4.17 1:35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일본은 대지진 트라우마를 지금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의 저자도 대지진 이후로 삶의 방식이 바뀐 것으로 알아요.
    자기가 모은 물건, 집을 두고 목숨 하나만 건지기 위해 냅다 뛰잖아요.
    폐허가 된 집, 나뒹구는 물건들, 죽고 없는 이웃을 보면
    저게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고, 남은 사람들도 죽음을 준비하는 삶을 살게되고, 또는 집, 특히 물건에 집착하는 삶이 허망하다 느껴지구요.
    어제 지진 얘기 듣고, 그리고 한국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얘기를 들은 터라
    내 삶의 방식도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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