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쿡방 이야기보고요. 일본전문가님~

ㅇㅇ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15-08-04 20:39:34
일본 20년전에 쿡방열풍이었다고..
한국도 이제 따라간다고..


그러면 그 이후엔 어떤 유행이 있었나요?
IP : 182.225.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드나 일본예능 보면
    '15.8.4 8:57 PM (175.223.xxx.190)

    조만간 따라하겠죠. 왜 우린 전방위적으로 카피캣을 하는지

  • 2. 자취남
    '15.8.4 8:58 PM (133.54.xxx.177)

    일본거주 4년 넘어 5년차 막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정확하게는 쿡방열풍시기를 마주하지 않았습니다만

    일본 버블이 꺼지고 경제가 긴축되면서

    집안 가계에 보탬이 되는 수준의 맞벌이가 늘어나면서

    최근은 맛집 탐방 및 맛집 소개가 많습니다.

    또한 일본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여행지 탐방 및 소개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셀프 인테리어 유사한 것도 많이 소개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유행시기는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 3. 예전
    '15.8.4 9:08 PM (119.64.xxx.194)

    저는 10년 전에 일본에 몇년 살았어요. 당연히 제가 있을 땐 말할 것도 없고요. 지금도 전혀 열풍 가라앉지 않았어요. 아예 하나의 정착된 장르가 되니 예전처럼 지나치단 생각이 들지 않을 뿐이고요. 예를 들어 이젠 아저씨들이 되었지만 그래도 일본 연예계에선 여전히 가장 거물급인 스마프가 하는 프로 자체가 비스트로 스마프예요. 거기에 한국 예능에선 코빼기도 안 보인 장동건도 나왔고, 전지현은 일본 최고 코미디 듀오가 하는 먹방 프로에 나왔죠. 그 정도로 쿡방, 먹방이 인기 프로란 거죠.
    20년 전은 제 눈으로 안 봤지만 열풍은 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맛의 달인이란 만화는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만화로 일본 음식 요리, 심지어 사회, 정치까지 심도있게 다루고 있는데 30년이 다 되어가는 이 만화를 주욱 보면 어떤 트렌드가 있었는지 알 수 있죠. 이 만화 에피소드 중 스타 셰프 얘기도 무척 많아요. 특히 미디어 타면서 변해버린 셰프가 어떤 식으로 음식맛을 망쳤는지, 그 반대로 미디어 다 끊고 본래의 길로 돌아가는 일화도 나오고요. 일본에서는 이런 먹방, 쿡방은 이제 아예 세팅된 한 장르인 것 같아요. 요즘은 중국도 살기 좋아지니 그런 프로 비중이 높아지더라구요.

  • 4. ...
    '15.8.4 9:44 PM (122.32.xxx.40)

    93-98년에 일본거주 했어요.
    그시절 쿡방 먹방 완전 유행했었어요.
    거창한 스튜디오에서 완전 오버액션의 철인 3인의 승패를 가슴 졸이고 봤고요.
    맛대맛 원조 프로도 열심이 봤고 스맙프의 스마스마에서도 멤버들이 열심이 솜씨를 겨뤘고요.
    이나가키가 1등해서 상으로 이탈리아에서 100인분 스파게티 만들게 된 사연도 재밌었었고...
    일본 거주 외국 쉐프들이 자국요리 만들며 소개해 주는 프로도 있었고...
    먹방으론 각종 식당들 탐방에 지역특산물 에스닉요리들을 선보이거나 먹는 프로도 있었고
    뭐니뭐니해도 대식가들의 먹기 경연도 정말 많이 보여줬어요.
    날씬 비만들의 먹는 모습도 많이 소개 됐었네요.
    스위츠 왕자(스위츠 먹기 경연 1등) 이름하냐 프린스가 우리동네 케이크집을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다며 찾아왔던거 보고 사먹었던 기억도 있고요. 정말 맛있었는데...

  • 5. .....
    '15.8.4 10:23 PM (180.230.xxx.129)

    맛집탐방, 여행소개등등은 제가 초등(30년전)때 일본 살 때부터 지금까지 쭉 많았어요..우리보다 쉬는 날이 좀 더 많았거든요. 학기가 4월부터 시작하니 3월 봄방학,5월 골든 윅7-10일, 8월추석연휴7-10일,9월 4째주 국경일4-5일, 12월말부터 1월초까지설연휴10일정도..놀러가는데 시간 내기 좋겠죠.

  • 6. 먹는대회
    '15.8.5 1:37 AM (175.210.xxx.32)

    지금도 일본에서는 먹는 대회까지도 있어요.
    몸은 말랐는데 계속 먹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접시 쌓이는거 보면 어쩔땐 토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052 손등 인대 손상 16:57:53 14
1596051 2009년에 결혼했는데 드디어 소파가 까지네요 1 꺄아 16:57:45 44
1596050 지금 사라져도 좋을듯요 ㅇㅇ 16:57:26 41
1596049 입술이 각질로 덮혀 있어요 3 이유 16:55:37 72
1596048 서울 고터몰 가보려는데.... ㅡㅡㅡ 16:55:09 59
1596047 입양한 딸 식탐이 많다며 태워 살해한 여자 모습 2 ..... 16:51:57 533
1596046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질문있어요 카라멜 16:51:38 60
1596045 8억 아파트 매도일때 중개수수료 얼마에요? 2 해피데이 16:50:43 174
1596044 휴지통샀다고 뭐라하는 남편 10 뒤집기 16:46:10 430
1596043 [단독] 윤석열과 김건희 갈등 ‘그 중심에 한동훈 있다’ 2 .. 16:42:45 765
1596042 키157에 72키로에요 몸이 무거워서 일상생활조차 너무 힘들어요.. 10 무거운 몸 16:41:02 778
1596041 나이들수록 고기냄새에 민감해지네요 ㅜ ll 16:29:47 254
1596040 해외직구..국민들의 별다른 이의 제기가 없어 강행한대요 5 기가막혀 16:25:43 854
1596039 영작 도와주세요 5 . 16:25:16 141
1596038 미술학원 선택 1 여름 16:24:25 146
1596037 내 나이가 벌써 오수를 즐길 나이인가... 6 중년의 슬픔.. 16:24:25 1,011
1596036 이런 우연이... 9 민망 16:15:08 1,069
1596035 페미들이 민희진편을 드는 이유는 방시혁이 비열쪼잔한 한남이라서 11 페미 16:14:59 641
1596034 새밥솥에 밥하기. 요즘쌀은 물을 더 잡아야 하나요? 9 새건데 16:13:14 336
1596033 저렴한 옷 지름신 강림 후기... 3 여행자 16:05:12 1,390
1596032 탤런트 박철 신내림 14 박철 16:02:48 3,496
1596031 부산 터널 입구에 등장한 ‘꾀·끼·깡·꼴·끈’ 19 ... 16:01:59 1,723
1596030 눈을 뜨고 자는 문제 도와주세요 5 col 16:00:11 335
1596029 욕실에 미끄러져 타일에 머리찍은경우병원가서 뭐해봐야해요? 7 M머리 15:58:08 753
1596028 뜸 들이다 입장표명하면 안 믿을 예정 개충격 15:57:30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