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어 동시 통역사는 어떨까요?

중국어 조회수 : 4,369
작성일 : 2014-11-30 21:49:17
대기업에 잘다니던 조카가 중국어 동시통역사가
되겠다고, 회사를 그만두고 통역번역 대학원 입학시험
준비를 하겠다고 합니다.
대기업이 연봉은 높은 편이지만, 평생 직업도 될 수 없고
결혼 후 파트타임이나 재택 근무도 가능하다고(대기업 퇴근 늦죠!),
동시 통역사가 되고 싶어하는데.....외대.이대.중대에
동시통역번역 대학원이 있고 공부 과정도 꽤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만....중국어 동시 통역사가 비젼 있는 직업일까요?
연변 조선족도 너무 많고 (전문적인 고급 통역은 힘들겠지만)
또 안정된 대기업을 버리고 ,일한 만큼 버는 개인사업자가
되는 거라서요.
그쪽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도움 받고 싶어요.^^
IP : 122.36.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리1
    '14.11.30 9:54 PM (211.36.xxx.128)

    중국 분들이 워낙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문제죠

  • 2. 아우
    '14.11.30 9:55 PM (211.207.xxx.203)

    게다가 화교도 있잖아요, 시장좀 알아보고 시작하라 하세요. 제가 주최측이라면 교포나 화교써요.

  • 3. 절대
    '14.11.30 10:00 PM (112.226.xxx.95)

    요즘 젊고 고등교육받은 조선족 아주아주많습니다.

    한치의 틈도 없어요 요즘 젊은 조선족은 교육수준도 높고 표준어도 아주 잘합니다.

  • 4.
    '14.11.30 10:23 PM (119.14.xxx.20)

    시장 전망이야 아시다시피 나쁘지 않고 실력만 뛰어나다면 조선족이나 화교, 교포처럼 중국어 실력만 더 뛰어난 사람과는 활동 반경(?)이 달라요.

    게다가 대기업 출신이라니, 말이 좀 이상하지만 그야말로 고급 한국어 구사할 수 있으니 더욱 더요.

    중국 유명대에서 학사, 석사까지 한 통역들을 쓴 적 있는데 한국어 실력이 어휴...ㅜㅜ
    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다닌 사람이 그 지경인데, 하물며 교포, 조선족은 말해 뭐하겠어요.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 한다고 한국'어' 잘 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또다른 문제는요...
    중국이란 나라가 특이해서요...소위 그들의 '꽌시'란 걸 모르면 곤란한 경우가 많아요.
    해서 현지 체류 경험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들은 중국 체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잘 안 쓰려 해요.

    그러니 통번역대학원 가더라도 하다못해 일이년이라도 현지에서 체류 경험을 겸비해야 앞길에 막힘이 없을 거예요.

  • 5. 개나리1
    '14.11.30 10:23 PM (211.36.xxx.128)

    조선족과 통대출신은 하늘과 땅 차이죠...
    고급 중국어가 필요한 국제 회의에서 영어를 잘해 굳이 통역이 필요없는 중국인이 많다는게 문제에요.

    관광이나 뭐...그런쪽은 잘 모르겠음.
    학원 강사나 뭐 그런쪽은 수요가 많을듯

  • 6. ㅡㅡ
    '14.11.30 10:35 PM (175.223.xxx.219)

    통대 나온 통역사와 조선족은 하늘과 땅 차이죠. 우리말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다만 대기업 다닌다는 걸 보니 통대 가기엔 좀 애매한 나이네요. 졸업 직후에 가거나 좀 더 나이 들어 가는게 좋을 거 같고 지금 가긴 좀 아깝긴 해요. 차라리 칭화대 MBA 코스 밟는 게 나아보여요. 거기 인맥 좋거든요. 동서양 명문가 자제며 수재들 많이 몰리는 곳이죠.

    통역사 하면 그냥 직장인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교수 정도 돼야 차별화되는데 요즘은 박사까지 해야 뽑아줘요.

  • 7. 비전없어요
    '14.12.1 12:07 AM (183.96.xxx.116)

    졸업해서 그냥 다른 회사 들어가는 겁니다.

    제가 중문과 나왔는데 교수님이 통대를 고급백수양성소라고 하대요.
    친구는 통대나와서 다시 임용공부해서 중학교 교사하고 있어요.

    그냥 대기업 열심히 다니다 결혼하고 회사가 힘에 겨우면 그때 공부해보라고 하세요.
    결혼하고 애키우면서 통번역을 업으로 하는 것도 만만치는 않아요.
    번역은 맨날 급하다고 하지 통역시간도 맞추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거 따박따박 계속 맞춰줘야 일거리가 들어오는데.

    그냥 아는 사람 통해서 알음알음 일거리 받고 알바비 수준으로 만족하면 그냥저냥 할 수 있어요.
    아니면 과외를 하던가 학원강사를 하던가요.


    보이는 것처럼 장미빛은 아닙니다.
    잘 선택해야 합니다.

  • 8. 중국어
    '14.12.1 12:28 PM (211.36.xxx.24)

    감사합니다~

  • 9. ㅌㄷ
    '14.12.2 12:55 PM (39.7.xxx.116)

    당장 먹고사는데 지장없으면 도전해볼만.
    적어도 빠방한 중국어실력은 남습니다.
    평생 할수도 있으니까요.
    또 갑근세 직딩과 인하우스 통역사는 다릅니다.

    댓글에 통역관광가이드랑 혼동하는 글이 많네요.
    조선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510 BBC, 논란이 된 한국 피임포스터 보도 7 light7.. 2014/12/11 1,910
445509 반포 고속터미널에서 흑석동 가는 버스 좀 알려주세요 7 버스 2014/12/11 810
445508 남편이 요즘 미생 찍고 있네요-.- 8 토마토 2014/12/11 3,543
445507 영어공부... 2 해외예정 2014/12/11 994
445506 [단독] 조현아 '업무방해' 등 혐의 수사 착수 1 기사 2014/12/11 967
445505 제가 자꾸만 잠수를 타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10 잠수녀 2014/12/11 2,762
445504 모닥불 향기나는 티라노사우루스 닮은 남자와 소개팅했던 츠자입니다.. 107 크롱사랑 2014/12/11 14,789
445503 2014년 12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11 493
445502 신약사주는 마음이 여린가요? 6 ?? 2014/12/11 9,593
445501 누님들 축의금 어찌해야 하나요? 8 싫다 2014/12/11 1,200
445500 진즉에 그랬더라면! ; 고재봉이야기 꺾은붓 2014/12/11 499
445499 침대 브랜드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침대 2014/12/11 1,018
445498 서울 시내 꽃꽂이 저렴하게 배울수 있는 곳 없나요? 2 겨울 2014/12/11 1,194
445497 연애고민.. 이런 남자 어떨까요 6 네버 2014/12/11 1,836
445496 저를 함부로 취급한 남자에게 매달리는 저를 좀 도와주세요 ㅠㅠ 69 ..... 2014/12/11 18,114
445495 땅콩항공_땅콩리턴 강아지 패러디 영상이에요..ㅋㅋ 3 장금이엄마 2014/12/11 2,073
445494 사무장님 바로 신고하시지. 4 소송 2014/12/11 2,400
445493 대학생 딸이 술을 너무 자주 먹네요 1 2014/12/11 1,479
445492 자려고하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5 2014/12/11 1,825
445491 결혼할 때 부모님의 부재 3 2014/12/11 1,123
445490 둘째 출산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5 어려워 2014/12/11 2,456
445489 프린세스 보시는 부운~~~?? 6 한승원 2014/12/11 1,091
445488 혹시 지금 대만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최근 여행하신분이나요~ 3 ㅇㅇ 2014/12/11 1,121
445487 세계일보 요새 왜 이러나요? 5 ?? 2014/12/11 2,022
445486 오븐 바꾸고싶은데 참 고민이네요. 1 ... 2014/12/11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