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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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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내가 바보인가 … 문재인이 도와달라 부탁했다"

..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14-09-15 12:54:34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9/15/15376926.html?cloc=olink|art...

 

 

“제가 멍청한 바보입니까? 문재인 의원이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비대위원장으로 오려다 당내 거센 반발로 무산되자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문 의원의 사전 동의’ 여부를 놓고서다. 문 의원은 이 교수 영입 논란이 벌어진 뒤 공개적으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물밑에서 강경파 설득작업도 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측과 이 교수는 문 의원이 비대위원장 영입에 동의해 놓고 발을 뺐다는 취지의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문 의원 측은 말이 다르다. 박 위원장에게 이 교수의 비대위원장 영입엔 줄곧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해 왔다고 반박해 장외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박 위원장과 문 의원, 이 교수는 지난 11일 시내 모처에서 3자 회동을 했다. 앞서 박 위원장의 주선으로 문 의원과 이 교수가 전화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3자 회동에선 박 위원장이 문 의원에게 ‘이상돈·안경환 공동 비대위원장 체제’를 설명했고, 문 의원도 동의를 했다는 게 박 위원장과 이 교수 측의 얘기다.

 이 교수는 “비대위원장 영입 제안을 받은 뒤 내가 맨 처음 물어본 것도 문 의원은 뭐라고 하는지였다”며 “문 의원이 (내가 당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하지 않았다면 바로 거절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문 의원 측은 회동 직후 문 의원이 박 위원장에게 “이 교수는 비대위원장이 아니라 비대위원이나 부위원장 정도로 하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이 만나자고 해 나갔더니 이 교수가 있었고, 면전에서 반대를 할 수 없어 문 의원은 덕담을 건넸을 뿐”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문 의원은 한 번도 입장을 바꾼 적이 없다. 외연 확장과 당의 혁신을 위해 이 교수는 필요한 분이지만 당내 상황을 봤을 때 수용이 어려울 것 같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상황이 꼬여 가자 문 의원도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이번 비대위원장 논란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반대쪽이었던 사람도 합리적 보수라면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확장을 위해서도 화합의 정치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적었다. 지난 13일엔 “안경환·이상돈 두 교수님께 참 미안하게 됐다. 처음부터 (공동 위원장으로) 같이 모셨으면, 또 당내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좀 매끄러웠으면 당 혁신과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됐을 텐데 아쉽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당 일각에선 ‘처음부터 같이 모셨으면’이란 표현을 놓고 박 위원장이 처음엔 이상돈 단일 위원장 체제를 추진하다 여론이 악화되자 공동 위원장 체제로 바꿨음을 시사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익명을 원한 중립 성향의 한 중진은 “당의 주주인 문 의원이 ‘안경환·이상돈 공동 비대위원장 카드 정도면 괜찮다’고 적극적으로 상황 정리에 나서야지 나중에 논평하는 식으로 나오는 건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에 대해서도 “정치는 설득의 예술인데, 박 위원장은 정치를 너무 쉽게 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

 

이상돈별로지만, 정황상 문재인이 허락을 한것같군요.

안되는 집구석이 바지사장따로 있고 실소유따로 있고 할것이 아니라

그냥 조기전당대회해서 문재인이 대표했으면 좋겠습니다.

 

IP : 14.39.xxx.2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내 생각
    '14.9.15 1:03 PM (203.247.xxx.210)

    문재인은 이상돈이
    위원장이 아니라 위원으로 영입인 것으로 생각하고
    덕담했을 거....같다

  • 2. ㅇ ㅇ
    '14.9.15 1:03 PM (211.209.xxx.23)

    박영선씨 기대가 컸는데 쩝

  • 3. ..
    '14.9.15 1:05 PM (14.39.xxx.20)

    한국말로 하는데 저렇게 중요한일을 전화하고 만나고 그것도 모르고
    덕담하고 나중에 딴소리 대단한분이세요.

  • 4. 닥out
    '14.9.15 1:06 PM (50.148.xxx.239)

    14..39는 문재인 까는것으로 꾸준하네요.

  • 5. ...
    '14.9.15 1:08 PM (218.144.xxx.10)

    정봉주 전국구에서도 나왔어요. 문재인의원 처음에 승낙했다고. 박영선이 문재인한테 명단 보여주면서 미리 의논했고 좋다고 했다고...

  • 6. ....
    '14.9.15 1:09 PM (14.53.xxx.207)

    저도 첫댓글님처럼 본것 같은데요..
    닥out님 원글님은 문재인님 증오하시는것 같습니다.

  • 7. ..
    '14.9.15 1:12 PM (14.39.xxx.20)

    없는것도 아니고 있는것 이야기하면 안됩니까?
    극성문재인지지자들이 왜 그러시나?
    안철수비난할때는 별별 쌍욕부터 조작왜곡 다하던분들이
    문재인은 사실도 이야기 못하게 하네요.

    저런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8. 하하
    '14.9.15 1:12 PM (112.145.xxx.27)

    꾸준하십니다? 문재인 물어뜯기 ....

  • 9. ....
    '14.9.15 1:13 PM (14.53.xxx.207)

    저는 안철수님 한번도 비난한적 없는데요..
    극정문재인 지지자들이라고 하시니.. 원글님도 극성으로 보이지 않겠어요? 까는글에서 항상 보이시니..

  • 10. 14.39
    '14.9.15 1:16 PM (125.177.xxx.13)

    당신은~ 문재인을 까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문까짓 하고 있지요~~~

  • 11.
    '14.9.15 1:18 PM (183.90.xxx.78)

    이상돈이나 박영선 말이 더 앞뒤가 맞는거 같네요. 문재인 허락없이 비대위원장을 세운다 이게 문제없이 될거라 생각할정도로 박영선이 바보는 아니라고 믿고.
    워낙 문재인은 본인 유불리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되서요.
    물론 문지지자분들은 인정안하시겠지만.

  • 12. ..
    '14.9.15 1:23 PM (14.39.xxx.20)

    125.177// 님들은 안철수까기위해 태어났어요.
    아까운인생을 왜 누구 까지위해서 태어나나요!!!
    그것은 그냥 광문빠다운 시각이구요.

    문재인이 이상돈에게 공동위원장이 무리없겠다라는 말까지 했다고 하죠.
    문재인불리하니까 자꾸 문재인지지자들이 본질흐리고 물타기 하려고 하는데요.
    차기 대선후보로 문재인도 욕심부리고 있고 자질이 안되도 노통후광으로
    새정치연합 최대계파 실세니까 현재로는 유리하잖아요.

    언제까지 덮고 감추고 우쭈쭈 달님만바라보며서 찬양하면서
    다음 대선에서 승리할수있겠어요?

    문빠들이야 다음대선 또 떨어져도, 우리달님만 괜찮으면 우리는 좋아요~~
    하면서 위로광고내고 하면 위로가 되겠지만,
    야권지지자들은 뭔가요?

    잘못하면 잘되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겠어요.
    그냥 문빠들의 달님으로 남겨놓고 싶으시다면,
    별관심 갖고 싶지도 않구요

  • 13. 문재인
    '14.9.15 1:25 PM (125.134.xxx.82)

    물어뜯기 담당....

  • 14. ㅇㅇ
    '14.9.15 1:27 PM (211.36.xxx.33)

    달빠들 손바닥으로 해 가리기 참 대단해요...맨날 문재인 실수하면 변명하기 바쁘고 ㅉㅉ
    트윗 그만 좀 하시지...지지자들 불쌍해서 못 보겠다

  • 15. 그네시러
    '14.9.15 1:34 PM (221.162.xxx.148)

    지금 당내에서 지랄하는 새눌 2중대소속의원들 이들의 목표는 박영선이 아니라 문재인이겠네요

  • 16. .....
    '14.9.15 1:35 PM (183.90.xxx.78)

    그동안 안철수 의원 물어뜯던 사람들이 원글을 비난할수 있을까요.

  • 17. ....
    '14.9.15 1:36 PM (14.53.xxx.207)

    183.90.xxx.78님 저는 뭐라고 할 수 있어요. 안철수님 물어뜯을 생각도 없고 그런적도 없거든요.

  • 18. ㅁㅇ
    '14.9.15 1:45 PM (61.101.xxx.248)

    비대위원이면 괜찮죠. 윤여준도 문재인 도왔는데 이상돈이라고 못할것 없죠.
    하지만 비대위원장으로 허락하진 않았겠죠. 위원이면 괜찮지만 비대위원장이면 선장이잖아요

  • 19. ..
    '14.9.15 1:46 PM (14.39.xxx.20)

    제가 문재인에게 쌍욕을 퍼붓습니까?
    조작 왜곡해서 시도때도 없이 소환해서 물어뜯기를 했습니까?

    문빠들 무서워서 있는것도 이야기 못해요?
    계속 이야기 하지만, 본질흐리지말고
    제발 잘하라구요.
    그냥 문빠들의 달님으로만 남으면 더한짓을 해도 관심없습니다.

  • 20. ..
    '14.9.15 1:47 PM (14.39.xxx.20)

    61.101// 공동위원장이 무리없겠다고 문재인이 그랬답니다.

    http://www.mbn.co.kr/pages/vod/programView.mbn?bcastSeqNo=1079416

    영상보시면 앞부분에 나와요.

  • 21. ..
    '14.9.15 1:50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위원으로 이해

  • 22. 시도때도 없이 매일
    '14.9.15 1:51 PM (125.177.xxx.13)

    82에서 님은 님도 댓글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문재인 물어뜯기 담당'으로 찍혔어요
    그러니 이제 부디 안철수 팬보이들의 성지, 엠팍에서만 활동해주시면 안될까요?
    물론 택도 없는 소리겠죠. '여기가 님들 꺼예요'라는 댓글 안봐도 선함 ㅋ

  • 23. 댓글보고 빵 터졌네요.
    '14.9.15 1:52 PM (112.152.xxx.21)

    당신은~ 문재인을 까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문까짓 하고 있지요~~~

    이 댓글 단 125.177님

    진짜 센스쟁이~

  • 24. 점두개
    '14.9.15 1:56 PM (14.39.xxx.20)

    125.177// 쫓아다니다 다니다.. 엠팍까지 님같은 찌질한 문빠가 한둘이 아닙니다.
    안철수팬보이들의 성지여서
    문재인 별것아닌 트윗글이 최다추천가고,
    문재인외모찬양이 최다추천갑니까?

    님표현 안철수팬보이성지에서? 걱정마세여.
    엠팍은 관리자부터 게시판지기까지 문빠니까요.
    염려안해도 됩니다.

    어차피 문빠광신들에게 물어뜯기 담당으로 찍히면 어떤가요.
    제가 물어뜯기 담당이면 님들은 흡혈기~~

    그나저나 문재인에게 불리하니까 덮고 가려고 본질흐리지말고
    기사봤죠 ? 어떻게 생각하세요?

  • 25. ..
    '14.9.15 2:06 PM (14.39.xxx.20)

    이상돈별로지만, 박영선 탈당하든 안하든 관계없이
    지금 이상태면, 어차피 새누리당 당첨이예요.
    내분에 무너져내리는 안되는 집구석

  • 26. 82쿡인
    '14.9.15 4:40 PM (211.208.xxx.208)

    문재인이 뭘 허락했는지가 중요하죠.워원장이 아닌 위원이었음..
    문재인 허락여부가 자꾸 나오니 그만큼 중요한 분이란걸 알바들이 자꾸 알려주네요.
    박영선 새누리당 비호를받으며 지내네요.

  • 27. 82쿡인
    '14.9.15 4:41 PM (211.208.xxx.208)

    그리고 상돈이는 바보맞네요.
    그냥 위원으로 수고하시란 말을 위원장되어 도와달라고 멋대로 들은걸.
    정치인으로서 예의상 말과 진의를 파악못하는 바보

  • 28. 댓글
    '14.9.15 5:22 PM (1.227.xxx.42)

    읽다가 저도 빵빵 터지네요
    쌍욕만 안하지 본인이 욕하던 사람들이 하던 짓
    똑같이 하고 있으면서~
    문재인이 원흉이다 주장하는 모습 눈물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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