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이먹고 백수라 친척다모이는데 가기가 꺼려지네요
멀쩡히 직장잘다니고 있는 줄 아셔서 승진언제하니 월급은.어느정도 됐겠다 하시는데
전 답을 하자니 거짓말을 할 것 같고 안하자니 이상하고
진짜 난감하거든요 얼머무리는 것도 한계가 있구요
더 나은 삶을 살자고 직장그만두고 공부하는데 머 백수인거죠
평일저녁에 제사지내는 거지만 외가댁에 걸어서 이삼십분이면 가는거리라 참 안가기도 그렇네요
이런 핑계 다 제쳐두고서라도 외할아버지 첫제사 꼭 참석해야하지만 진짜 검은머리짐승짓 하게 생겼어요
이성적으로 가자하지만
마음은 안가고싶다를 외치네요
조언좀부탁드립니다 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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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 첫제사 참석해야하는게 맞는데요
걱정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4-08-18 10:12:46
IP : 211.201.xxx.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삼십분 거리면
'14.8.18 10:13 AM (180.65.xxx.29)아실분 다 알것 같은데
2. ,,,
'14.8.18 3:22 PM (203.229.xxx.62)자손이 많지 않고 외할아버지께 사랑을 많이 받으셨다면 참석 하세요.
제사 지내며 절하면서 외할아버지께 취직 하게 해 달라고 기원해 보세요
친척들이 참석하는 동안 계속 그러겠어요?
한두마디 하고 지나칠것이예요.
원글님 자격지심이지 친척들도 큰 의미로 얘기 하지 않으실거예요.
곤혹스런 대화는 짧게 하시고 다녀 오세요.
참석 하고 오면 마음이 가벼워 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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