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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는 걸까요?

...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4-04-09 12:27:18

왜 사느냐구 묻거든 뭐라 대답할까요?

사는게 쉽지가 않구 너무 재미없어요.

죽지못해 사는거 같습니다.

50넘으신분들, 노후대비 잘 하고 계신가요?

뒤늦게 사업한다는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돈을 쓸수가 없어요.

원래 아끼는게 몸에 배서인지....돈에 벌벌 떨어요.

작년에 미용실 딱 두번갔어요.  컷트 두번 총비용 사만원 썼어요.

이렇게 산다구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돈은 아끼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네요.

 그래도 빚이 없는 걸 위안 삼아야하나요?

대한민국 국민으로 산다는건 줄타기와 같습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서 잠도 안오고 사는것도 지겹구 짜증나네요...

IP : 175.117.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막.....
    '14.4.9 12:34 PM (1.245.xxx.212)

    82에 나이들어가는 것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시냐고 여쭤보려고 들어왔다가 원글님 글 읽고 댓글 다네요
    사는건... 따로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태어났으니 사는 것이고
    기왕에 태어난 거 열심히, 착하게 살려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어떤 사람처럼 이거봐라~ 하는 일도 못할거면서 왜 태어났을까를 엄청 고민했었는데....
    그렇게 따지고 보면 살아남아있을 사람 몇 안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많은 자연 속 일부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 2. ^^
    '14.4.9 12:36 PM (14.43.xxx.33)

    버는 사람 쓰는 사람 따로 있는거 맞아요.
    50넘어 알바 시작했는데, 첫 월급 타서 망서리다가 얼마 떼서 엄마 드렸더니..(하도 어렵다 그러셔서)
    몇일전 230만원짜리 휘슬러 인덕션 사셨다더군요...배반감...
    돈 없어도 쓰는 사람은 써요~^^

  • 3. ........
    '14.4.9 12:40 PM (218.159.xxx.234)

    행복할려고 살죠.

  • 4. ..
    '14.4.9 1:12 PM (222.109.xxx.228)

    그냥 아무생각없이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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