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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나

큰엄마 조회수 : 591
작성일 : 2013-12-09 12:24:17
미국 사는 시동생이 출장+휴가차 들어왔어요.
동서랑 세살짜리 조카는 안나오구요.
워낙 인사성 없는 사람이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이번엔 정말 초콜렛 한 봉지도 없네요.
작년에 예약이며 뭐며 다 대행한 돌잔치하러 나오면서도 코슷코 초콜렛 두봉지 주더니 이번엔 그마저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는 결혼때며 아이 출산, 돌잔치때 나름 챙겼는데 매번이런 식이니 정말..
어젯밤에 남편이 조카 선물 좀 챙길까 하는데 아빠가 알아서 챙기겠지 하고 말았네요.
말은 그렇게 해버렸는데 영 찜찜해요. 내 자신이 참 못났다 싶기도 하구요.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
IP : 218.55.xxx.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12:34 PM (222.107.xxx.147)

    저는 거꾸로
    제 아이 거 하나 사면 큰 집 애 거 같은 걸로 하나 더 사는 식으로 해서
    항상 챙겼는데 저희 애한테 정말 연필 한자루 없더군요.
    그래서 저도 더 이상 안 챙깁니다.
    가는 정이 있으면 오는 정도 있어야죠.
    아이에게 필요한 거 아빠가 잘 챙겨 갈 겁니다.
    아마 엄마가 리스트 적어서 아빠 편에 보냈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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