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앞에 급정차한 유치원차를 피해 가려다
제뒤에 있던 차가 깜빡이 켜고 옆차선으로가서 저를 앞지르려고 하는데
못보고 같이 엽차선으로 가려다 놀라 멈춤.
아줌마 , 내가 깜빡이 까지 켜고 가는데 뭐하냐.
저. 죄송합니다
아줌마 . 그게 죄송한 얼굴이냐. 그따위로 운전하려면 하지마라.어쩌구...
어제 오후 퇴근하면서 아이 데리고 집에 들어와서 5분후
아랫집 아저씨 뛰어 올라와 현관문 두드리며..조용히 해라.
뛰지않고 걸어다녀도 시끄럽다는데 뭐 그냥 그러려니..
시간은 5시30분이었는데 자다가 올라 오신듯.. 퇴근이 이르신 직업인가봐요.
그래도 본인이 너무했다 싶으신지 나중엔 죄송하다며 내려가네요.
남편은 또 뭔가 삐졌는지 어제는 술마시구 들어왔다가 다시나가고..
우울증이 도졌을까 . 나한테 삐져서 저러나 모르겠고..
주기적으로 저러니 이번엔 어찌될까 싶고..
출근해 있는데 그냥 좀 우울하네요..
모든게 다 제 잘못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매우 심난하네요..
심란..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3-12-05 11:05:58
IP : 175.204.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세요
'13.12.5 11:08 AM (1.209.xxx.2)힘내세요... 사무실에서 제일 좋은 찻잔에 따뜻한 거 하나 타 드시고,
거울 보시면서 난 참 예쁘기도 하지 매력적이기도 하지 세 번 속삭이세요.
누군가와 얘기하실 일 생길 때마다 아랫배에 힘 딱 주세요.2. ㅇㅍ
'13.12.5 11:11 AM (203.152.xxx.219)살다보면 좋은날도 있고, 심란하고 힘든날도 있는거죠.. 저는 오늘 좀 아픈 날이네요. 몸과 마음이 다 ㅠ
우리 힘내요 원글님.. 매일 좋은날이면 그날이 좋은줄 모르잖아요.. 좋은날을 위해 이런날도 있나보다 해요...3. 사과
'13.12.5 11:15 AM (211.36.xxx.51) - 삭제된댓글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사과 할 일이 생기면
일부러라도 목소리 크고 당당하게 하세요
주눅든 표정,말투 ᆢ이러면 상대가 더 무시할수
있어요
살다보면 그럴때있어요 오늘은 무조건 수다~~~
상대가 애매하면 관심있는글에 댓글 달기라도
어때요?4. .....
'13.12.5 11:29 AM (175.204.xxx.228)감사합니다~
운전은 제잘못이니 더 조심하고
아랫집 아저씨가그런 사람인건 몰랐던거 아니니 그냥 넘기면되는데
남편 문제는 언제나 제 인생의 과속방지턱? 같은 느낌이에요.
한 고비 지나면 또 나오는...
보기엔 높아보여도 넘어갈만 한게있고 어떨땐 생각보다 높아서
뜨악하기도 하구요.
십년을 넘게 살아도 예측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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