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대 사회과학부와 경인교대 선택 질문글 보고 쓰는건데요..

.. 조회수 : 4,406
작성일 : 2013-11-11 00:46:42

답글을 보니 대부분 경인교대를 선택하라고 하셨는데요,

대학생활이나 학교 네임밸류로 보면 이대가 훨씬 낫고, 당장은 이대 사회과학부가 끌리니까 이런 질문을 하신거겠죠?

그러나 지금의 현실로 보면 경인교대에서 자연스럽게 초등교사가 되어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들 경인교대가 낫다고 하신 것 같구요.

 

그런데, 혹시 이대 사회과학부를 가서 교직 이수를 하고 중고등 교사가 되는건 어려운 길인가요?

중고등 임용고시가 어려워서 경인교대가 낫다고 하시는 걸까요?

제 생각에는 이대 사회과학부를 가도 교직의 길은 나중에라도 선택이 가능하니까, 당장 진로를 결정짓기 보다는 선택의 길을 좀 더 넓게 열어두는 게 어떨까 싶어서요.

초등교사가 지금은 그래도 제일 나은 길인게 현실이지만, 몇년 지나서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일이고, 본인 적성도 어떨지 모르니까요.

제가 수험생 입장이어도 이대에 들어가서 다니고 싶을 것 같긴 하거든요. 학교생활이나 여러 면에서 볼 때요.

 

제 문제는 아니지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 글 남겨봅니다...

 

IP : 27.1.xxx.1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1 12:48 AM (58.143.xxx.15)

    교직이수해서 교사되는거 아주 어려운 일이죠.

  • 2. 행복한요즘
    '13.11.11 12:49 AM (180.229.xxx.142)

    네. 다른건 모르겠고 초등임용과 중등임용은 천지차이입니다. 일단 경쟁율부터 장난아니구요.

  • 3.
    '13.11.11 12:51 AM (61.73.xxx.109)

    교직이수도 학과에서 상위 10%만 할수 있구요 사회 중고등학교 교사는 안뽑는 해도 있을 정도에요
    중고등학교 교사가 되는건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에요

  • 4. ㅇㅇ
    '13.11.11 12:52 AM (175.197.xxx.119)

    네. 중등임용 힘들어요. 사대 아닌 과에서 교직이수 아무나 다 받아주지도 않고요. 특히 사회과목 정말 힘들어요. 선발인원자체가 막 한자리수 이래요.

  • 5. 학생이
    '13.11.11 12:53 AM (211.246.xxx.57)

    교대를 희망한다는데....

  • 6.
    '13.11.11 12:55 AM (122.34.xxx.73)

    보장된 직장
    20대들이 다 공무원 시험에 올인하는 현상의
    일부분이예요..ㅠㅠ

  • 7. .....
    '13.11.11 12:55 AM (211.246.xxx.52)

    내가 재단하나 가졌으면 사과계열 교직이수 시키면 됩니다.

  • 8. ...
    '13.11.11 12:56 AM (14.46.xxx.209)

    중등 교사자격증은 있어봐야 정말 임용되기힘들어요.솔직히.집 엄청 부자라 직업 필요없고 이쁘게있다 빵빵한집에.시집갈 여건 아니면 교대죠.

  • 9. ..
    '13.11.11 12:57 AM (220.73.xxx.153)

    아무래도 교직을 원한다면 확실한 교대가 낫죠.

    제가 이대 졸업했는데 사범대 다니던 친구들 여럿이 임용합격에서 교사생활하고 있어요.
    임용이 아주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지만 임용안돼 임시직 교사 전전하던 친구도 있었고 다시 시험보고 서울교대 간 후배도 있어요.

    교대가 교사되는 길이 좀 더 편하고 쉽다는 것일 뿐.
    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본인이 선택한 길에 최선을 다해야죠.

  • 10. ...
    '13.11.11 12:57 AM (218.232.xxx.49)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 임용이 제일 높은 서울이 2:1인데요, 유치원이나 중등 임용은 과목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20:1이 훨씬 넘어간다고 보면 돼요. 역사같은건 50:1정도 하려나요. 비교가 안돼죠.

  • 11. ----
    '13.11.11 2:19 AM (14.32.xxx.80)

    사범대 임용고시는 정말 어렵죠 일단 티오가 너무 적어요 수학같은경우 서울사대출신 합격자가 월등하고 서울대 사범대 출신도 몇 년 해도 안되는경우많더라구요^^;

  • 12. --
    '13.11.11 2:40 AM (175.223.xxx.61)

    그좋은 대학생활 누릴수있는 신촌 y대 의대 치대 제외한 공대 자연대 붙어도 시골 깡촌에 있는 지방의대 붙여준다면 다 의대가지요.
    비단 스누라이프만 가봐도 이과 서울대생 지방의전도 불사하고 가려 기를 씁디다 ㅋㅋㅋ

    대학생활 아무것도아니에요~
    네임밸류는 무슨.. 제 주위에 외고 동창들 이대 네임밸류있다는 사람 한 명도 못봤네요.....

  • 13. 실제로 주변에
    '13.11.11 8:41 AM (211.234.xxx.96)

    몇해전 딱! 그렇게 두군데 합격한 이웃 여학생있었어요. 이대는 과만 조금 달랐던듯요.
    아이는 이대가겠다하고, 부모나 입시관련 아는분들은 백프로 경인교대가라했었어요.

    그애가 지난해 이맘때쯤 서울로 임용봐서 올여름전 발령받고 선생님됐어요~
    이쁘고~기특하고~부럽고~
    너무좋아보여요.
    임용합격률이 요즘 대박인듯해요.
    위에 덧글님 쓰신것처럼 경쟁률이 많이 낮아졌어요. 일시적인지는 몰라두요.

    당연 교대가 낮죠.
    등록금도 비교불가고요.

  • 14. 요즘같이
    '13.11.11 8:53 AM (112.151.xxx.119)

    취업하기 어려운 세상에 게다가 사대도 아니고 일반 학부로 가서 교직 이수 따려고 굳이 애쓰는 것보다 일찍이 진로 정해서 속 편하게 사는 게 젤 좋고 빨리 임용되어 근무연수 채워 호봉 올리는 게 젤 현명한 길인 거 같아요.

    대학생활해보겠다고 새로운 적성 찾아보겠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해봐야 시간만 가고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교대갈걸 이란 생각 많이 들거예요. 그 당시는 모를수도 있는데 살아보니 그런 거 같아요.

    네임밸류를 봐도 선시장을 생각해도 교대가 갑인 시대랍니다.

  • 15. 경쟁율
    '13.11.11 9:07 AM (119.69.xxx.11)

    우리때는 이대보다 교대가 커트라인도 많이 더 높았어요. 저도 여대 나왓는데 좀 더 열심히 해서 교대갈걸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몰라요.. 안정된 직장이 최고예요. 무조건 교대 가야죠..

  • 16. 뿅뿅이
    '13.11.11 11:28 AM (211.251.xxx.137)

    경인교대는 교사로 취직률 99.999.....%, 사회학부는 취직률이 뭐....... ;;;;
    취직률이 교대가 넘사벽이죠.
    사회학부 나와서 교사를 하겠다는건 더 힘들어요.
    상위 10%만 교직이수 가능, 사회과 임용고시는 안뽑는 해도 많고 어쩌다 뽑아도 한자리수에 수백명 모여듭니다. 대학마다 있는 사대 사회교육과 졸업생들, 교육대학원, 교직이수자들까지 다 모여 박터집니다.
    국영수 과목 아니면 티오도 별로 없고 힘들죠.
    사회교육과 나와도 바늘구멍인게 교사인데 사회학부는 그냥 뭐..... 바늘구멍 중의 바늘구멍이라고 봐야죠.
    그렇다고 문과 중 그나마 경영학과처럼 취직이 잘되는 과도 아니고.
    다른 직업도 아닌 교사를 하고 싶다면 교대를 가는게 지름길이죠.
    사회학부를 다니면서 기간제교사라도 하고 싶다면 어차피 대학 생활 재미는 포기하셔야 할겁니다.
    1학년부터 학점관리해서 30명 중 3명 안에 들어야 하는데 재미는 무슨 재미.
    3명 안에 들어야 기간제교사라도 하고 임용고시 통과할려면 수험생 생활인데 재미 찾다간 교사는 물건너갔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061 박근혜 대통령, 이르면 21일 문형표·김진태 임명 6 세우실 2013/11/21 812
324060 서울 지하철 ‘9호선 시민펀드’ 완판,누리꾼 “이게 창조경제 5 창조경제 2013/11/21 1,440
324059 전에 시아버지 기일을 며느리가 챙겨야하는가에 대해쓴글을 보고 17 익명을 믿고.. 2013/11/21 3,426
324058 30대를 투박과 함께 보내니 암울하지만 힘빠질 날 오겠죠? 1 해뜨기전어둠.. 2013/11/21 691
324057 LTE스마트폰과 3G스마트폰이 어떻게 다른 건가요? 5 ... 2013/11/21 954
324056 <중앙> 부당판촉 증언…“강남에선 20만원, 인천에선.. 조선>.. 2013/11/21 1,013
324055 보수, 당신들 왜 그렇게 자신이 없어 1 as 2013/11/21 855
324054 의학계 계신분 약(비타민) 성분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3 비타민성분 2013/11/21 1,018
324053 결혼식 가는데 재킷위에 코트 입어야할까요? 5 ㅁㅁ 2013/11/21 1,336
324052 구이용 채끝살로 미역국 괜찮을까요? 5 2013/11/21 3,227
324051 강아지가 진짜 조금 땅콩을 먹었는데 괜찮겠죠ㅠ 6 땅콩 2013/11/21 1,434
324050 유시민 시국 강연회 ..'진실은 힘이 세다' 1 // 2013/11/21 1,168
324049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낯설고 따가운 시선..ㅎ 11 놀랬다 2013/11/21 3,650
324048 나이먹어서 떼쓰는 사람들 도대체 왜 그러는거예요? 4 ** 2013/11/21 1,312
324047 "지역감정, 호남이 문제인데.. 채동욱은 전라도 출신이.. 3 경북대 이.. 2013/11/21 1,630
324046 선물은 아니고요 필리핀서 꼭 사올물건좀 추천해주세요 3 필리핀 2013/11/21 1,635
324045 티비 소설 은희 아쉽네요~ 7 2013/11/21 2,474
324044 1000만원 예산으로 여자시계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4 2013/11/21 1,800
324043 정의구현사제단 - '朴하야 요구' , 대구 경북 천주교 -국정원.. 10 푸르른v 2013/11/21 1,925
324042 어제 상속자들에서 효신선배 어머니가 뭐라 그랬는데요?^^;;;;.. 5 ... 2013/11/21 2,304
324041 우리집 전화가 사용중지 된다고... 6 ... 2013/11/21 1,902
324040 소시오패스같은 사람들은 타고나는 건가요? 29 근데 2013/11/21 5,608
324039 남편 정장풍 패딩 골랐는데 어떤지 봐주시면 감사해요.. 10 추위 2013/11/21 1,526
324038 미국 유학 보낼 방법은 있을까요?? 22 유학 2013/11/21 3,356
324037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구현사제단, 박근혜 대통령 사퇴 요구(한겨레.. 8 사퇴 2013/11/21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