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이 혼자 살수 있을 까요?

조회수 : 4,490
작성일 : 2013-10-31 22:32:32
고등학교 자퇴 시키고 내쫓아 버리려해요.
어차피 공부도 안하고 게임만하는 데 죽도록 일해서 가르칠 필요없다 싶거든요.
남편과도 이혼하고 싶고...
나이 오십인데 이제라도 인간으로 살아야 겠다.
결국 죽을 일뿐인데 싶습니다
IP : 223.62.xxx.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0.31 10:40 PM (119.214.xxx.186)

    그렇게 하면 앞길 망치는 건데... 자식을 버릴수가 있나요?

  • 2. ...
    '13.10.31 10:44 PM (211.199.xxx.14)

    부모는 아이가 성년이 될때까지 키울 책임이 있어요.공부안해도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기본은 해줘야 합니다.스무살되면 내쫒거나 말거나 맘대로 하세요.

  • 3. --
    '13.10.31 10:47 PM (112.186.xxx.59)

    자취시킬돈으로 같이 여행가시는게 어떨까요? 잠시나마 게임에서 멀어지게

  • 4. 세상에
    '13.10.31 10:50 PM (175.211.xxx.9)

    얼마나 힘드세요...
    너무 힘들다는 하소연이시죠?

    일단 오늘 푹 주무시고 내일 맛있는 거 드시고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아이 아가였을 적 사진 다시 보시구요

  • 5. ㄷㄷ
    '13.10.31 10:56 PM (222.103.xxx.166)

    요새 어차피 공부 잘해도 대학 등록금만 들고 좋은 대학 나와도 취직 쉽게 안 됩니다.
    그냥 대학 등록금 굳었구나 하세요
    방학때 집 망한척 하고 제주도 귤 따러나 보내세요

  • 6. 그자식이
    '13.10.31 11:00 PM (58.123.xxx.248)

    태어나서 세살까지 부모에게 평생동안할 효도는 다했다네요. 아드님한테 욕심을 내려놓으시면... 건강하게 옆에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하면 안되나요?ㅠㅠ

  • 7. ///
    '13.10.31 11:01 PM (121.161.xxx.178)

    힘내세요...

    현실이 싫으면,,,바라보던 것들에 대한 실망이 더 크게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공부라는, 건...싫어하고
    게임이라는 걸 좋아하는 아들이구나...
    내 아들은 좋아하는 일은 저엉말 열심이구나,,,

    위로라 생각하고,,,

    원글님 건강을 위해,,,위안 삼으세요,,,

    잘 자랄 겁니다,,,
    엄마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먼저 돌아서시면,,,

  • 8. ㅇㅅ
    '13.10.31 11:03 PM (203.152.xxx.219)

    그 아이 만약 죽을병 걸렸다면 원글님 어떠시겠어요....
    그아이가 만약 생사의 갈림에 서있다면 원글님 어떠실것 같아요....
    다 됐고 아이만 살려주세요 하실걸요............. 잘 생각해보세요..

  • 9. ㅇㅇ
    '13.10.31 11:06 PM (211.209.xxx.15)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하라 하세요. 그 때 가면 또 길이 열려요.

  • 10. .....
    '13.10.31 11:14 PM (122.35.xxx.66)

    이혼할 생각이 정말 있으면 이혼을 하고 님이 집을 나오세요.
    그리고 가끔 아이를 보세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부모는 미성년 자녀를
    보호하고 가르칠 의무와 책임이 있으니 별 사정이 없는데도 나가라고 하는 건
    서로 위험한 것 같습니다.

    님이 정말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이혼하고 나오세요.

  • 11. ****
    '13.10.31 11:19 PM (130.199.xxx.165)

    왜 주부들은 집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내 집이 아니라 남편 집이기도 하고 아이들 집이기도 합니다. 자기가 화난다고 남편이나 자식에게 집 나가라고 할 권리 없습니다. 본인이 나가세요.

  • 12. 저도
    '13.11.1 12:35 AM (175.118.xxx.157)

    위로드려요ㆍ진짜 집 내보낼 분이면. 이곳에 뭐하러 글올리셨겠어요ㆍ죽어도 그렇게는 못하는데 죽을만큼 힘드신 거겠지요ㆍ이왕 퇴학에 혼자 살게할까 생각까지 미치셨다면 그냥. 내려두고 지내시는거 어떠세요? 포기는 아니고요ㆍ

  • 13. ..
    '13.11.1 12:37 AM (112.161.xxx.224)

    상담 받으러 가세요. 꼭이요.
    아들이 게임에 빠진건 부모 탓이에요.
    엄마가 바뀌어야 아이도 바뀝니다.
    정신과 심리상담도 있고 그냥 상담전문소도 있고.. 꼭 알아보세요..
    힘든시기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14. 학교
    '13.11.1 8:48 AM (112.152.xxx.135)

    에서 자던 말던 그래도 고등학교는 졸업을 시키시고 그담엔 돈을벌든 그담인거 같아요ᆢ속썩이다 철들면 중졸로 뭘 할수있는건 없어요ᆢ놀다 대학간다철들거나 생각바뀔수 있다보면중졸은 너무돌아가는 느낌이네요ᆢ인생길고 군대갔다와서 철들수도 있으니 최소한고등하교졸업시켜놓고 노가다든 알바든 해보라하고ᆢ하셨음해요 사회나옴 자퇴ᆞ중졸ᆢ참힘들게 살꺼 생각하면 졸업은 눈딱감고 시켜주세요ᆢ힘드시겠지만ᆢ자퇴는 정말아닙니다ᆢ

  • 15. ㅇㅇ
    '13.11.1 11:07 AM (223.62.xxx.98)

    고등학교졸업은 내가 몸리 부서져도 시켜놓아야해요. 그냥 모든걸 내려놓고 졸업만 해라. 하시고 엄마가 여유를 가지세요. 아이 심리상태가 지금처럼 그대로 정지되어있지는 않아요. 절데로.. 고졸도 안시켜놓으면 아이의 인생은 진짜 힘들어져요.

  • 16. ..
    '13.11.1 12:14 PM (1.224.xxx.197)

    그래도 조금만 참으세요
    군대가기전까지만이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529 빅맨을 보면서 김병만이 다시 보입니다 2 2013/11/18 2,146
322528 키 160 송중기 vs 키 180 옥동자 누굴 택하겠음? 18   2013/11/18 7,791
322527 바닥에서 자는게 정말 허리에 좋을까요? 6 ... 2013/11/17 12,753
322526 디퓨저나 양키캔들 향 추천해주세요. 4 향이나 2013/11/17 3,236
322525 베를린이랑 프라하 한인민박좀 추천부탁드려요 5 . 2013/11/17 2,152
322524 015B가 콘서트 7080에 나오다니.... 9 세상에 2013/11/17 3,222
322523 그릇된 허상에 착각하고 살았던거죠,,, 16 12 2013/11/17 4,601
322522 베스트 의사그룹 이야기는 뭐였나요?^^; 1 .. 2013/11/17 1,529
322521 글 내립니다 46 오래된 새댁.. 2013/11/17 7,961
322520 조리기능장 .... ,,, 2013/11/17 577
322519 원액기..브랜드별로 차이 많이나나요? 2 궁금 2013/11/17 891
322518 서귀포쪽에서 꼭 가봐야 할곳 추천을 2 제주예요 .. 2013/11/17 1,246
322517 안양.평촌에 아이심리치료기관이나 소아정신과 추천부탁드려요 ㅇㅇ 2013/11/17 1,532
322516 닭강정하고 양념치킨하고 맛이 많이 틀린가요? 1 ... 2013/11/17 1,146
322515 양념치킨은 어디가 제일 맛나요? 5 ㅇㅇ 2013/11/17 1,779
322514 소화기내과쪽으로 서울대vs 고대 어디가나을까요? 2 소화기내과 2013/11/17 902
322513 구미 시장 "박정희 전 대통령은 반신반인" 6 호박덩쿨 2013/11/17 789
322512 밑에 레지던스 문의 글 있던데.. 저도 문의드려요.. 3 고민중..... 2013/11/17 927
322511 절망감에 5 열심히 2013/11/17 1,272
322510 가슴 성형하신분들, 괜찮으세요? ^^;; 48 납작이 2013/11/17 39,334
322509 NLL포기에서 사초폐기로 배 갈아탄 새누리 10 손전등 2013/11/17 1,390
322508 리큅건조기 11 kh 2013/11/17 2,840
322507 청각을 꼭 넣어야 되나요? 5 김장 2013/11/17 1,802
322506 나도 ...인생에 좀 햇빛이 들 날이 있을까요 4 .... 2013/11/17 2,039
322505 강남구 거주자 시가처가 도움없이 사는 집은 5 40대 2013/11/17 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