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거 성추행인가요???

황당해요ㅜㅜ 조회수 : 3,954
작성일 : 2013-09-02 22:46:50
친정에서 저녁먹고 15개월 아들 아기띠하고,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는데요
문이 열리고, 저는 문 바로 앞에 서있었구요
갑자기 뒤에서 어깨를 감싸며?? 한번 살짝 아니고요-
쓰-윽 감싸지는 느낌으로 ㅜㅜ
남편이 제 어깨를 감쌀때 들어오는 정도??
남은 안그러잖아요
혹시 그럴 일이 생겨도 살짝 터치하는거 아닌가요?
저희 아빠도 그렇게 제 영역가까이 들어오지 않는데 ㅠㅠ

그 손이 내려오며 등을(브래지어 라인) 또 쓰-윽 하는 느낌으로 문열렸다고 어서 타라고 저를 밀어 주더라구요.
(역시나 감싸안는 정도로 푹-)
순간 굉장히 찝찝하고 놀랬는데,
아이를 안고 있어서 해꼬지라도 당할까봐 그냥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어요
저희 아이 머릴 쓰다듬으며,
요즘 애들이 똘망하다며 머라 하는데,,,
전 또 그냥 네~~했어요.
엘리베이터 타서 보니, 갇힌공간이니까 술냄새가 확 나더라구요.
제가 좀 짧은 청바지 입고있었는데,,, (그냥 완전 숏아니ㅔ고 허벅지 중간정도)
행여 제 옷차림 때문에 미친 노인네가 정신이 나갔나 싶은게 어우 점점 화가 치미내요 ㅜㅜ

같은 층 사는 할아버진데요(복도식)
이 할아버지가 성격이 완전 ㄱㄸㄹㅇ+GR맞은 성격이에요.
맨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복도쪽 창에서 담배를 피워서 민원이 많이 들어가는데, 경비아저씨도 혀를 내둘러요-
엄청 소리지르고 난리래요-

전에 저희 남편 멱살도 잡힐뻔했어요.
역시나 담배를 피고있어서,
'복도에선 담배 피우면 안되시는거 아니냐' 얘기만 했는데
머뭇거리더니 남편이 엘리베이터 타려는 순간 온갖 쌍욕을 하며 갑자기 멱살잡으러 오더래요.
(저희 남편 진짜 온유하고 순한 사람이에요, 머라고 기분나쁘게 말 할 스타일 아니랍니다)
이 할아버지가 20년 아파트 초기 입주 멤버래요
그래서 머랄까 텃세?비슷한게 있어서,
옛날엔 누구나 아무데서나 담배 피웠으니까...
그랬는데 요즘들어 자꾸 태클이 들어오니 부당하다고 생각하나봐요,,,


암튼 이런 미친성격의 노인네라 ㅜㅜ
어떻게 해야할지 ㅜㅜ
cctv돌려보고 대응할 방법이 없을까요??

저 자주 만나서 분명 같은 층 사람인줄 알텐데,
몇층가냐고 하는것도 미심쩍어요
저한테 그래놓고 뭔가 모를척?하는 오리발같은게 느껴져서요.

아 정말 이 불쾌하고 찝찝한 기분 어떻게해요???
남편도 해외출장중이라 ㅠㅜ 엇다 말할데도 없어요ㅜㅜ
경찰에 전화해서 대응법 물어볼까요??? 흑흑
훈방조치 되더라도 경찰에 신고하고 싶어요!!!
IP : 123.98.xxx.2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빵
    '13.9.2 10:50 PM (59.152.xxx.40) - 삭제된댓글

    씨씨티비 잘 되어있나요?
    일단 경비실 가서 확인하시고
    난 절대 이사람이 내 몸에 이렇게 손 댈 사이 아니다 하고 신고하세요

    성추행은 몸에 손을 대는 순간 수치심을 느꼈다면 가족이라도 신고 대상입니다.

  • 2. 미친개
    '13.9.2 10:50 PM (49.1.xxx.66)

    미친개한테 물렸다 생각.

  • 3. ㅇㅇ
    '13.9.2 10:50 PM (218.238.xxx.159)

    신고하세요 씨씨티비로 확인가능하고 님이 불리한건없는데요
    다만 그러고나서 꼬장부리고 해꼬지할까봐 그게 좀 걱정이네요

  • 4. 갱스브르
    '13.9.2 10:54 PM (115.161.xxx.41)

    아..진짜 할아버지들 정신 좀 차리셨으면 좋겠어요,

    가끔 지하철에서도 이상한 눈빛에 옆에 앉으면 불쾌하게 붙으려 하구,

    나이들어 추하게 왜들 그러는지...

  • 5. ....
    '13.9.2 10:55 PM (123.98.xxx.228)

    cc티비만 확인하시고, 남편 오신 다음에 신고하세요.
    10년전에 바로 저 사는 아파트라인에서도 성추행사건있어서
    아직까지도 남자랑 둘이서는 안 타요. 멀리 떨어져 있는 편이고요.
    확인은 꼭 해보세요.

  • 6. 원글이에요
    '13.9.2 11:25 PM (123.98.xxx.247)

    ㅜㅜ 일단 내일 관리실 가서 확인하고,
    제대로 찍혔는지 봐야겠네요 ㅠㅠ

    저는,,나름 한 성격해서 그 할아버지 안무서운데
    아이한테 해꼬지 할까봐 제일 걱정이네요

    여기 변호사님이나 경찰 관계자분 안계실까요??
    cctv확인되서 신고하면 어떤결과를 기대할수있을까요?? 흐허헝

  • 7.
    '13.9.2 11:29 PM (218.238.xxx.159)

    경찰에 신고하면 할아버지 소환, 조사들어가요

  • 8. 저도
    '13.9.2 11:34 PM (58.229.xxx.158)

    일전에 지하철에서 한 미친놈이 제 옆에 앉았는데 슬쩍 허벅지를 진짜 눈깜짝할 사이에 붙이더라구요, 정말 기분이 드러워서 나도 모르게 '에이 18' 그러고 딴데로 앉았어요. 저 명문 석사까지 밟은 나름 교양인인데 진짜 욕 나오더만요. 저는 이런 변태를 있을 때는 온갖 터푸한 척 해요. 에이 씨 부터 시작해서 짜증나 죽겠네, 쌍놈의 새끼. 이럼서 욕해요. 그럼 다들 찌그러져 있더라고요.
    이번엔 그냥 넘어가고 다음에는 좀 성질있는 티를 내보세요. 사안이 좀 애매하긴 하네요. 원래 개또라이들이 여자 알기를 우습게 알긴 하죠. 쥐뿔도 없는 것들이

  • 9. ))
    '13.9.2 11:45 PM (98.217.xxx.116)

    본인이 느끼는 것만으로는 처벌 안 됩니다. 그게 형법 용어가 있는데요, 객관적으로 인정이 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원글님의 경우 씨씨 티비 증거 등이 있던 말던 경찰에 신고는 해 놓은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건으로 당장 그 남자를 처벌하지 못하더라도 일단 신고해 놓으시는 것이 나중에 유리할 것입니다.

    쌍욕을 해서 대응하는 것은 개인별로 다릅니다. 쌍욕을 해도 본인 정신에 해가 없으시면 윗 댓글님처럼 해 보시고요, 쌍욕을 함으로써 본인의 정신 건강에 해가 온다면 그 방법은 쓰지 않느 것이 좋습니다.

  • 10. ))
    '13.9.2 11:53 PM (98.217.xxx.116)

    그리고, 그 남자가 변명 둘러댈 게 뻔 하니 너무 열 받지 마세요.

    늙어서 가끔 어지러운데 그 때 앞으로 넘어질 것 같아서 살짝 앞에 있는 사람 어깨에 손이 갔고, 그러고 나서 손에 힘이 빠지면서 미끄러져내려서 본의아니게 등을 쓰다듬는 것 같이 되었다.

    뭐 이런 식으로요.

    경찰은 남자들이 변명하는 거 많이 경험했으니까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증거가 있던 말던 신고 계속 하세요. 증거 없으면서 피해신고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 11. 이론
    '13.9.2 11:53 PM (58.229.xxx.158)

    98님 갑자기 묘하게 기분이 나쁘게 느껴지네요. 이건 쌍욕이 아니라 자기 방어 수준의 정당한 언어 반격이에요. 몸으로 못하므로. 그냥 본인이 충고하고 싶으면 하세요, 내 케이스 끌고 들어가지 말고.

  • 12.
    '13.9.3 5:51 AM (119.67.xxx.55)

    전 이번일은 패스 하심이...
    경찰에 알려도 경찰 가버리고 난 후는요?
    앞으로 무조건 피하세요 무조건!
    앨레베이터 같은데도 먼저 서 있다가고 뒤에오면 핸드폰 보는 척하고 다시 자리 피하고 다시 혼자 타시고 더러우니 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873 조국혁신당, 이해민, 광복 이후 아직도 못한 친일청산 ../.. 10:52:35 3
1796872 레이디두아 질문. 신장이식 샘플 없애준 사람 ? 2 오잉꼬잉 10:49:43 117
1796871 퇴직후 일하는 남자들 보니 1 여행을 떠나.. 10:49:18 164
1796870 원목2층침대 손수 만든제품 분해하는것 여자 혼자 가능할까요? 비싼나무 10:47:44 31
1796869 초등입학 여아 입학선물좀 추천해주세요 1 ㅅㅅ 10:43:27 48
1796868 오래된 아파트 매매.. 광역시 vs 경기도 구도심 지역 6 ㅇㅇ 10:38:47 216
1796867 애들 반찬 고기고기가 맞나요? ㅠㅠ 6 ........ 10:36:23 401
1796866 호남 구애 잦아지는 金총리…'당권 레이스' 한걸음 더 9 ㅇㅇ 10:34:33 224
1796865 경복궁 근처 한옥숙소 1박 할까 하는데 1 .. 10:31:16 187
1796864 폐경앞두고 생리유도제 고민 3 72년생 10:30:36 203
1796863 아파트 고민 10 엄마 10:21:47 584
1796862 주방가위 추천해주셔요 11 .. 10:20:43 495
1796861 이제 한국만한 선진국도 없어서 다른나라 여행가면 시시해요 36 선진국 10:19:30 1,288
1796860 시댁문제, 이렇게도 해결이 되네요 15 음… 10:18:31 1,360
1796859 다이어트 유투버 최겸 4 ... 10:15:37 723
1796858 저 기분이 너무 좋아서요. 5 .. 10:08:48 1,277
1796857 “자산 격차, 소득만으론 못 따라잡아”… 집값 잡아야 할 이유 12 ... 10:07:10 818
1796856 조선 후궁중에 4 ㅗㅎㄹㄹ 10:07:02 686
1796855 대학병원 치과교정과에서 교정상담 받아보신 분? 3 ... 10:06:57 177
1796854 마의 3초벽 깬 9세 큐브신동 링크 10:05:40 372
1796853 장동혁...니가 굳이 그 길을 가는구나.. 7 ..... 10:03:44 1,119
1796852 국회는 사면금지법을.즉각 통과시켜야 한다. 7 미래내란재발.. 10:03:30 230
1796851 반려주식.. ㅠ 반려주식 10:02:26 731
1796850 이마트 종이봉투 요 5 세아이맘 10:01:05 537
1796849 육류실에 설 전에 온 굴로 어리굴젓 안 되나요? 4 식히기 10:01:02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