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 화를 못이겨 독설 퍼붓는 사람들은 그뒤 맘이 편한가요?

....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13-06-28 18:20:47

속에 쌓인 화를 어떻게 풀지 못하고

욱하고 올라오면 순간 아무 잘못없는 주변 누군가에세 화풀이 하며 독설 퍼붓고

자기는 속 후련하고 뒤끝 없다면서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거죠?

그 독화살을 맞은 사람은 가슴이 벌렁벌렁 잊지 못할 상처가 될텐데 말이죠

보통 맘 여리고 약한 사람들한테 퍼붓죠

이런 사람들은 가족 형제 자매에게도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하고 자기 마음은 편한지 정말 궁금해요

상처받은 사람한테는 뒤끝있다 하고 자기는 퍼붓고 싹 잊어버리고는

뒤끝없는 쿨한 성격이라고 하더라구요

사람 성격 다 다르다지만 전 화살 받는 쪽 성격이라 좀 무섭더라구요

IP : 220.117.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으로
    '13.6.28 6:55 PM (124.50.xxx.60)

    안보이죠.인간으탈을쓴 악마

  • 2. ㅜㅜ
    '13.6.28 7:50 PM (221.163.xxx.225)

    피할수있으면 피하세요
    그런성격은 혼자살아야 맞는팔자입니다
    왕따가되죠

    아무에게도 안부전화 한통 받지못하는사람.

  • 3.
    '13.6.28 7:54 PM (211.224.xxx.193)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한 폭력과 독설에 대해 무감각 하더라고요. 그러니 계속 그러겠죠. 제가 옆에서 보면 그런 사람들은 사람을 존중하지 않고 내가 밟을 수 있는 존재 아닌 존재 뭐 그런거로 생각해요. 만만하면 막 밟고 이런 사람도 상대방한테 자기기가 꺽이면 화 못냅니다. 그리고 막 성질낼때 자기가 뭔 행동, 폭언을 하는지 본인도 기억못하던데요. 그리고 뭔가 원만히 해결한다기 보다는 자기가 상대방을 이겨서 자기가 우위에 있다는걸 확실히 보여주고 싶어해요. 약간 동물적이라고 할까? 그게 전두엽이 덜 발달했거나 그래서 그렇다던데
    일반 사람들은 그런 이상행동 하는거에 대해 창피하게 생각하는데 이런 사람은 자랑스럽게 생각하더라고요. 자기가 남들과 다르고 무섭고 파괴적인거에 대해 강하다 생각하더라고요. 그렇게 못하는건 약한 멘탈을 가져서 그렇다 생각하더라고요. 너...나 어떤 사람인지 알지 나 화나면 무서워 너 저번에 내가 한 행동봤지? 놀랐지 그러니 너같은 겁쟁이는 나한테 질게 뻔하니 찍소리말고 찌그러져있어 이래요.

    그런 인간들 못돼 먹어서 님을 우습게 알아서 그런거예요. 방법은 님이 걍 또 미쳐서 난리부르스군 하면서 그러던지 말던지 담아두지 말던지 아니면 맞붙어 싸워서 님이 상대방을 밟으면 됩니다. 하지만 님이 그 상대방보다 더 강해야 거기서 끝나요. 한번의 싸움으로 끝나지 않을테니까요

  • 4.
    '13.6.28 8:38 PM (223.62.xxx.108)

    우리집에도 그런사람 있습니다
    진심 가족이란게 한탄스럽습니다
    결론은 늘 남이 잘못했다고 그러지는 않나요?
    그런사람은 자기는 늘 피해자라 말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시해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5. 방금전
    '13.6.28 9:07 PM (211.206.xxx.48) - 삭제된댓글

    16년전 임산부였던 저에게 전화로 소리소리 지르고 전화를 확 끊어버렸던 큰시누가 생각났었는데...
    이글을 읽게되네요 얼마나 성질이 드러운 분이신지 ㅋㅋㅋ
    얼마뒤 애기 낳고 병원에 누워 있는데 전화가 오더니 가증스러운 웃음을 흘리면서 올케는 복도 많네 수고했네 ..하며 호호호 간드러지게웃더라구여

    얼마전에는 친척들 동네사람들 다있는데서 있는대로 소리질러 저를 천하의 나쁜며느리 만들어더니 또 잘해줍니다
    그렇게 소리지르고 패악을 한번씩부리면 속이 시원하고 뒤긑이 없어지나봐요 개운한가봐요

    저는 이혼할 자신이 없어서 최소한의 도리만하면서 시댁만가면 묵언수행에 적지에 백의종군하는 군사마냥 있다옵니다

    저위에 천주교에서 기도하는법에 글을 올리신분의 말처럼 세례도 받고 나름 노력은 하고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게 못되게했던 시누들 모두 이혼하고 돈은있을지언정 행복하지않아요

    시누이들에게 이간질시키고 사실은 제일 섭섭한 우리 시어머님 ..

    시어머님도 행복하지않으시구여 주는대로 받고 뿌리는대로 거두느것같아요
    그렇게 생각할려구여 저는 더이상 착한며느리도 아니고 며느리노릇잘하는 올케도 아니예요

    죄의식없어요 그들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고
    제 머리에 시댁식구는없어요 최대한한 짧게 보고 최대한 연락끊고 안보는동안에는 생각안할려 노력중이예요

    성당에서 기도를 많이해요
    그전엔 원망도하고 빨리 죽여달라는기도도 했는데.. 사실 지금도 가끔하지만..

    성당에서 저보다 더힘들고 몸 아픈분들 사연많은분들 보니 오히려 지금의 제처지도 감사하게되고 더나빠지고싶지않고.. 하느님이 나의 빽이다 생각하며 최대한 긍정적으로 그들의앞에서 피해의식보다는 당당함으로 대할려구여

  • 6. 원글
    '13.6.28 9:55 PM (203.226.xxx.16)

    네 님글 정말와닿아요 전그걸깨닫는데 11년이 걸렸네요 전제가 뭘그리잘못했나 그러면서 죄지은기분으로살았으니까요 방금전님 첫문장과같은일저도겪었어요 님 저는 바로위 친언니랍니다 정말십년을 아무한테도말못하고 죄인인 기분으로 지낸거 생각하면 지금도 피가 거꾸로 솓아요 상종안하는게정답인거 알기까지 너무오래걸렸어요 ㅠㅠ

  • 7. ....
    '13.6.29 9:47 AM (14.52.xxx.71)

    네 본인 같은 성격 너무 좋대요. 쿨하다나.. 어딜 봐서 쿨한지. 그리고 나중에 뒤끝있는 사람 젤 싫대요.
    그때 그때 풀어야 한다나요.
    정말 바로 푸는것 같아요. 그래서 옆에 가까이 안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13 여리고 못난 나에게 ㅇㅇ 06:02:07 6
1772712 김병기 원내대표 발언이에요. .. 05:47:23 180
1772711 애들 엄마 못잊는 남자.. 1 05:30:43 584
1772710 안양고등학교 근처 주차장 새벽 05:21:51 99
1772709 명언 - 낙관주의 삶의 자세 ♧♧♧ 05:00:10 264
1772708 대장동 항소 포기했다고????? 6 야근한 아줌.. 04:52:27 539
1772707 오늘 수능인데 언어문제 하나 풀어보세요 10 ㅇㅇ 03:46:38 738
1772706 싱글맘이 받은 병간호 4 11 03:33:39 1,433
1772705 인터넷 쇼핑에서 바가지 당한것 같다면...? 2 03:19:10 305
1772704 수능 선물도 변했다… 떡·엿 대신 상품권·현금 2 음흠 03:07:43 638
1772703 제주서 사망한 쿠팡 새벽배송 기사 ‘주6일 야간에 하루 11시간.. ㅇㅇ 02:34:29 942
1772702 9년만에 밥솥 바꿨는데 밥맛 기맥힙니다^^ 9 바꿈 02:32:07 2,039
1772701 거절을 못해서 마음이 힘든 거였나 싶기도 해요 4 ... 02:28:37 654
1772700 대학 학위 가치에 의문을 제기한 팔란티어 CEO 1 ㅇㅇ 02:24:02 584
1772699 알리) 해표 콩기름 대박싸네요 ㅇㅇ 02:05:09 349
1772698 친구한테 조언(충고) 하는게 나을까요? 안하는게 나을까요? 8 소람 02:02:55 1,030
1772697 나솔 라방에 광수 정희 안나왔네요 3 .. 01:59:54 1,766
1772696 계속 고민이 크고 괴로워요 2 01:49:17 732
1772695 삼겹살 생선은 에프가 진리같아요 3 ㅇㅇ 01:46:40 1,215
1772694 감사원장 퇴임식서 유행가 틀고 유병호 ‘행패’.jpg 6 난동 유병호.. 01:30:12 758
1772693 뉴진스말고... 뜰뻔하다가 무슨문제 생겨서 7 .. 01:21:37 1,376
1772692 나솔 라방 시작했어요~~~ 16 .. 00:52:08 2,293
1772691 뉴진스 3명은?? 8 그런데 00:49:13 1,595
1772690 사장이 변덕스러워요 1 .. 00:47:57 402
1772689 어린이집 담임쌤이 계속.. 7 .. 00:40:25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