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들이 유산배분에 대해 미리 이야기해주신 분들 계세요?

자식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3-06-11 00:47:59

선배언니 이야긴데요

지난 명절에 시댁에 갔을 때 형제들 모아놓고 시아버지께서 재산분배를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을 이야기해주셨데요

사실 선배 언니 시댁은 재산이 별로 없는 집이에요

그런데 아버지 마음은 이렇고 저러니 이렇게 저렇게 분배하겠다고 하셨데요

선배언니는 자기 시아버님이 현명하시다고 그러더라구요

돈은 사실 얼마 안되지만 질서를 잡아준다고 할까요?

저는 저런 상황을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해서 저럴수도 있구나 싶기만 했는데

아래 유산분배때문에 상처 받은 며느님 글을 읽으니

적어도 시부모가 자식들 불러놓고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라고 했다면

불공평함에 속은 상했겠지만 일방적으로 통보 받는 속상함은 없었을거 같네요

생활비 대고 제사 지낼때는 자식이고 저런 문제에서는 철저히 배제된다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그런데 저런 과정은 부모님이 먼저 생각해서 하셔야지

자식들이 하시라고 할 수도 없기는 하지요

 

 

 

IP : 211.219.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6.11 12:52 AM (175.120.xxx.35)

    본인들이나 그 돈으로 노후, 병원비 다 하실 수 있다면 다행이죠.
    유산이라는 말을 하는 자체가 돈이 있으신거네요.

  • 2. 그거
    '13.6.11 2:31 AM (14.52.xxx.59)

    백날하면 뭐해요?
    공증 안받으면 효력도 없어요
    그리고 자식들앞에서 유산얘길 한다는 자체가 사실 좋은건 아니라고 봐요
    맨날 뭐있다,누구는 뭐 가져라 해도 막상 돌아가시고 뚜껑열면 아무것도 없는집도 많아요 ㅎ

  • 3. 훗.
    '13.6.11 8:55 AM (211.234.xxx.97)

    그말 믿나요?
    우리 작은아빠 맨날 기부한다 기부한다 그래요
    저 속으로 놀고있네 합니다.
    간의 벼룩도 빼먹을 사람이...
    말 믿지 마세요
    눈앞에서 줄 때 믿는겁니다.

  • 4. ...
    '13.6.11 12:25 PM (49.1.xxx.72)

    그말 안믿어요., 우리 시어머니 맨날 세아들 똑같이 줄거다 이러시는데
    그건 큰며느리 앞에서 간보시는거고, 둘쩨 셋째 며느리 앞에서는 말 달라요.
    물론 인품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런데 아들들 불러놓고 미리 합의하에 공증받는거 아니고 말로만 하시는거면 백프로 자식 간보기 하는거에요. 내가 이리 나와도 나 모시겠다고 하는 자식 있나 없나 보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51 이거 진상인가요?? 8 ... 08:56:18 300
1772150 내란세력이 꿈꾼세상 노아의방주 2 ㄱㄴ 08:54:06 230
1772149 대단지 소형 무인카페 얼마나 벌까요 4 ㅇㅇ 08:51:28 369
1772148 며칠만 부실하게 먹어도 얼굴이 08:50:26 213
1772147 우리부부는 천생연분이다 생각하는 분들 10 부부 08:47:33 372
1772146 오늘 출국, 몇시간 전에 공항도착해야 할까요 4 08:44:16 341
1772145 저탄고지, 케톤식 오래한 분들 계세요? 2 08:40:19 339
1772144 이준수는 누가 보호하고 있을까 08:39:13 403
1772143 주식 바람넣는글 왜 지우셨어요? 13 .. 08:35:50 606
1772142 주식. 플러스 됐어요 2 .... 08:33:35 572
1772141 쿠팡 다니던 지인 17 .. 08:32:45 1,386
1772140 결혼 다 안한 자식들 있는 9 08:30:03 872
1772139 냉수육했는데 핏물이 고여있는데 어떡하죠? 6 냉수육 08:28:20 289
1772138 알바공고와 다른 계약서 3 레드 08:23:38 228
1772137 계란 오래두고 먹어도 되나요? 2 ㅇㅇ 08:22:12 420
1772136 숏폼에 중독됬나 5 숏폼중독 08:19:31 603
1772135 수사 받아야될 판사들 1 ㄱㄴ 08:19:07 184
1772134 김밥집 앞 비둘기 세마리 1 자영업자 08:18:37 500
1772133 드라마 김부장 보다 생각난 '어쩔수가 없다' 어쩔 수 08:16:25 563
1772132 아파트 난방 언제부터 하세요? 13 tt 08:10:36 1,052
1772131 지볶행에 16상철영숙 4 아니겠죠 08:06:54 878
1772130 요실금 있는 분들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6 ㅇㅇ 08:06:03 548
1772129 한덕수 사형선고 가능성 12 08:02:24 1,819
1772128 미래에셋 해캥건으로 전카카오 사장이랑 민사소송중이라는데요 3 고객 07:56:14 552
1772127 오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브리핑만이라도 꼭 보세요. 6 바쁘신분들 07:56:06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