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합,연애운이 안 좋았는데 잘 사시는 분이 많으시죠?

문의 조회수 : 3,815
작성일 : 2013-04-18 10:09:24
연애 할 때 연애운을 봤는데 안 좋은 이야기를
들었거나 궁합을 봤는데 좋지 않은 궁합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도 결혼 하셔서 잘 사시는
분들 많으시죠?
많은 분들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 주시면
힘이 날거 같아요..
IP : 223.33.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8 10:20 AM (101.235.xxx.201)

    저요! 저요! 저요!
    저희 친정엄마나 시엄마나 두분 다 점보는걸 상당히 좋아하시는데..
    남편하고 결혼할 때 궁합 안 좋다 하셨고..
    우리 둘이 결혼하면 무조건 딸이라 그랬는데...(가는 곳마다..)
    지금 임신 중인데 아들이고..
    저희 둘은 너~~무 잘 살고 있어요..ㅎㅎㅎ
    걱정 마세요..
    그런 말들은 믿는 순간 진짜 그렇게 되는 거니까요.
    힘내세요!!!!

  • 2. ////
    '13.4.18 10:43 AM (1.247.xxx.37)

    저도 그랬어요
    결혼식 날짜 까지 잡아놓고 시댁에서 몇 군데 용한데서
    궁합을 봤는데 한결 같이 안 좋게 나왔었나봐요

    원래 궁합 보려는 생각은 안 했는데
    시어머니 친구 분이 사주 보는데 쫒아 갔다가 본거였죠
    그 곳에서 안 좋게 얘기하니 몇 군데 찾아다니면서 봤대요
    그런데 한결 같이 궁합이 너무 나쁘다
    같이 살면 몇 년 못 살고 헤어지거나 이혼 안하더라도 몸만 같이 살고
    평생 남같이 등돌리며 산다

    자식도 안 생기고 생겨도 어렵게 하나 생기는데 갸도 오래 못산다
    재물도 못 모은다는 둥
    아뭏든 최악의 궁합이었어요

    저희 친정은 미신을 절대 안 믿는집인데 궁합도 미신으로 치부했었어요
    저희 아버지가 결혼 날짜 까지 잡아 놓고 궁합 핑계를 댄다고 기분 나쁘다고 노발 대발
    때려치라고 하고 중간에서 저희 남편만 맘고생하고
    밀고 나가서 결혼을 했는데

    저희 부부 성격이 비슷해서 인지 부부싸움도 거의 안하다시피 해서
    지금도 금슬 좋다는 소리 듣고
    애들도 둘 다 대학생 잘 크고 있고
    부자는 아니지만 충분히 먹고 살만한정도는 되네요

    저도 궁합을 안 믿기에 살면서 안 좋다는 궁합에 대한 생각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어차피 결혼 했는데 생각 해봤자 기분만 나쁠테니까요

    반면에 저희 언니 시어머니가 절에 다니셔서 스님이 궁합을 봐줬는데
    너무 좋다고 결혼을 서둘었었어요
    그런데 서역이 잘 안 맞아서 많이 싸우고 살고
    언니가 애들 결혼 시키면 이혼 한다고 하고 있어요

    안 좋다는 궁합을 믿고 끌려다닐거면 결혼을 포기하시고
    미신이라 치부 하고 믿지 않는다면 결혼을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궁합을 맹신한다면 살다가 안 좋은일 생기면 궁합탓을 하게되고
    안 좋은 쪽으로 기운이 흘러갈것 같아요

  • 3. 전혀 상관없어요.
    '13.4.18 10:48 AM (211.218.xxx.243)

    우리부부도 너무 안좋게 나와서 시어머님 맘에 걸려하셨는데 지금 너무 잘살고 있어요. 그런거 볼 필요 없어요.

  • 4. 궁합 안좋다 생각하게 되면
    '13.4.18 11:04 AM (125.178.xxx.48)

    말 그대로 안 좋아지는 거겠죠.
    저희도 결혼 전에 궁합만 보면 다들 안 좋다 얘기하길래
    도대체 얼마나 안 좋은지 한 번 살아봐야겠네. 그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8년차에 들어가는데, 절 100%이해해주는 남편 때문에
    싸울 일이 없어요. 궁금해서 언젠가 궁합 한 번 봤더니, 남편이랑 저랑
    정말 천생연분이라고 나오던데요.
    안 좋다 한 말들을 믿게 되면 그대로 되겠죠.
    전 안 좋다 했지만, 그 말 믿지 않았어요.
    처음 본 사람이 제가 연애하면서 본 그 사람을 더 많이 알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358 이제 생일의 생자도 듣기 싫어요 4 지겨워 2013/05/05 1,494
250357 갱년기 엄마한테 해줄 수 있는 일? 6 둘째 2013/05/05 2,585
250356 45평정도 대형 아파트 전망은 어찌되나요? 7 미래 2013/05/05 6,680
250355 폐경나이는 이미정해져있는지 (병원진찰시 알수있나요)? 2 중년 2013/05/05 5,146
250354 내멋대로 넘버7~김영철씨 왜 안나와요? 최파트 2013/05/05 763
250353 여자도 남자의 성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요 8 어우 2013/05/05 20,416
250352 리모델링을 어디까지해야하는건지........ 8 아파트초보 2013/05/05 1,762
250351 옆집 누나가 중학생 시험대비 3시간 해 줬는데 12 ㅡㅡ 2013/05/05 4,479
250350 이 구두를 보고 지금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47 어떤가요? 2013/05/05 10,803
250349 정관수술 부작용은 13 .... 2013/05/05 5,447
250348 김준희 엄마는 뭐하는 사람이래요? 6 궁금 2013/05/05 10,846
250347 얼굴 주름보니 제 습관이 그대로 보이는군요..ㅜ 4 00 2013/05/05 2,619
250346 아무리말라도 허리가 잘록하지않으면 3 ㄴㄴ 2013/05/05 2,235
250345 건강식단 위주의 블로그 추천부탁드립니다. 2 블로그 추천.. 2013/05/05 1,694
250344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5 시좋아 2013/05/05 1,577
250343 왜!! 이런 날은 없는가... 11 왜ㅠ 2013/05/05 2,588
250342 왜이렇게 게으른걸까요? 2 보나마나 2013/05/05 1,277
250341 재산관련 글 읽을 때 생각나는 것들.. 화창한 날씨.. 2013/05/05 910
250340 혹시 88학번 학력고사보신분들요 19 생각이안나요.. 2013/05/05 6,499
250339 엘리타하리, 헬무트랭 어떤 브랜드인가요? 8 rnd 2013/05/05 2,616
250338 집에서 셀프파마 하는 기구 사도 될까요? 1 써보신분 2013/05/05 3,476
250337 언니들 고민 상담좀 해주세요 헤어지자고 합니다 ㅜㅜ 14 고민 2013/05/05 3,408
250336 돼지고기양념이 너무 짜요..ㅜㅜ 8 jc6148.. 2013/05/05 1,067
250335 백화점에서 주문한 옷 3 햇살 2013/05/05 1,034
250334 어린이날이라도 이건 좀 아니듯해요 37 싫다 2013/05/05 15,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