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어치료 문의드려요.

아이엄마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3-01-14 21:29:36
51개월 남아구요, 약 4개월전부터 말을 더듬기 시작했어요.
원래 말이 늦었는데 말이 좀 유창해지니 더듬더라구요. 발음도 좀 안되구요.
그래서 좀 두고 봤는데 방학되고 보니까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 집근처 사설언어치료실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니 조음쪽문제와 말더듬이 같이 온 상태라 치료를 꽤 받아야할거락고 말하더라구요.
조음쪽에서 자음정확도 69.7%이고 말더듬은 유창과 비유창의 경계에서 비유창 쪽으로 좀 기운 정도로판단했구요.
그래서 며칠 고민끝에 치료를 받기로 정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우처 지원이 가능하다는걸 알고 바우처 신청용 진단서를 받으려고 지역 대학병원 재활의학과에 갔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약 오분정도 카드보여주면서 말 시켜보더니 자라면서 나아질거고 큰 문제없어 보인다네요. 말더듬은 것도 일과성이라 치료로 큰 효과가 없을거라며 집에서 책이나 또렷한 발음으로 읽어주라네요.
양 쪽의 검사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언어치료소가 상업적인 걸까요, 아님 병원이 너무 성의 없었던걸까요?
판단이 극과 극이라 어느 쪽도 무시할 수가 없네요.
제 삼의 기관을 가봐야되지 싶은데..믿을 만한 곳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218.55.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4 9:34 PM (221.143.xxx.162)

    양재역쪽 뱅뱅사거리에 신언어연구소라고
    말더듬으로 유명한 언어치료실있어요
    저희아이도 언어지연에 조음문제
    말더듬이 심해서
    언어검사받았는데 치료요함이라고...ㅠㅠ
    근데 어느순간 많이 좋아졌어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많이줄여주시고
    지적하지마시고
    활동량을 많이 늘려주라는 댓글보았네요

  • 2. 원글이예요..
    '13.1.14 9:38 PM (218.55.xxx.157)

    치료받고 좋아진거죠?
    감사합니다.

  • 3. 아니예요
    '13.1.14 9:47 PM (221.143.xxx.162)

    언어치료검사만하고
    부모교육이 한달에 한번있는데그거기다리는중
    많이좋아졌어요
    네이버에 신언어연구소 쳐보시고
    부모교육만따로받을수있는지 문의해보세요
    부모교육비용은 3만원이었어요

  • 4. 오래전..
    '13.1.14 10:25 PM (115.126.xxx.100)

    지금 초6인 저희 아들 제대로 발음한게 5세였어요.
    그때까지 정말 많이 울고 걱정도 많이 하고.. 언어치료도 받으러 다녔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언어치료실 괜히 갔다 싶어요.
    3살때 1년정도 다녔는데 아이가 저랑 분리불안때문에 많이 울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저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언어치료 다녀오면 지쳐서 둘다 쓰러지고..(좀 멀었어요. 집근처에 없어서)
    암튼 그냥 책이나 많이 읽어주고 이야기 많이 해주고 그럴껄.. 싶은 생각이 들어요.
    효과가 크게 있었단 생각은 안들고 그냥 때되어서 한거 같아요.

    지금은 수다쟁이예요^^

  • 5. 콜비츠
    '13.1.15 4:22 PM (119.193.xxx.179)

    언어치료사예요. (매번 비슷한 답변 다는 것 같아요)
    처음 올려주신 분이 알려주신 곳 거기로 가셔요.
    말더듬은 그쪽만 하신 분이 아니라면 악화되기 쉬워요.
    저도 절~ 대 손대지 않고 저 곳으로 가보시라고 합니다.

    아이엄마님이 일단 하실 일은 아주 천천히 말하기. 그러나 아이에게 어떤 인식도 심어주지 않기.
    이 두가지가 제일 중요해요.
    아이에게 '천천히 말해봐'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라 내가 천천히 말하는 걸 보여주는거예요.

    발달 상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부분이라는 점도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마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822 친구들만남 중간지점 2 ㅇㅇ 07:13:50 171
1597821 김어준 뉴스공장에서는 왜 훈련병 사망 8 궁금이 07:04:15 713
1597820 학부모 4 학교 06:58:11 286
1597819 시어머니 8 ddd 06:52:22 665
1597818 양악해서 예뻐진 연예인 봤나요? 5 .... 06:34:18 1,025
1597817 50대 분들 피곤한 줄 모르고 사시나요 12 .. 06:06:27 2,607
1597816 해외자유여행이야기 하실분들 1 자유다 06:06:23 935
1597815 호칭?? 5 이름 05:53:27 301
1597814 김민 정말 멋있게 나이드네요 열정 05:52:31 2,247
1597813 망막열공 레이저 수술 잘 알아보고하세요 (잠실 석촌역 ㅈㅅ**.. 1 망막 05:15:30 1,801
1597812 지웁니다 1 미쳐요 04:02:04 1,092
1597811 요즘 남자들 가정적이고 온순한 사람들 많아요. 18 02:28:46 3,318
1597810 부산에서 6시간 머물러요 8 여행 02:23:41 993
1597809 된징과 고추장 들어간 미역국 레시피 아시는분 5 02:07:56 1,195
1597808 죠스떡볶이 1인분이 5,000원이네요 9 ... 01:29:05 2,343
1597807 성겅에 자위가 죄라고 나오나요? 4 01:18:52 2,310
1597806 한남동관저에 일본신사를 연상시키는 7 ,,, 01:09:57 2,067
1597805 남편이 제 전자기기들을 자꾸 탐내요. 8 ..... 01:02:51 2,604
1597804 4년전 집 매수할때 1000만원을 더 보냈어요 20 괜아 00:54:47 5,688
1597803 주식 차트를 매일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들 6 .. 00:49:43 1,879
1597802 단기 알바 후기 5 ??? 00:45:53 2,259
1597801 병풍그림을 액자로 3 질문 00:39:03 357
1597800 초당옥수수 어디서 사시나요? 4 llll 00:33:04 886
1597799 어깨 다쳤는데 평영할 수 있나요 7 ... 00:27:12 508
1597798 진짜 슬플때 전 눈물이 안나올까요.??? 4 ... 00:16:31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