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꼴딱 밤이 가네요

병신~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2-12-15 06:04:35
사는게 넘 힘 들어요 그만 뒀으면 ...해도해도 열심히 살았는데 벌써 반세상 살았는데 사는건 뒷걸음. 할일은 많은데. 한건없고 그냥 조용히 없어졌으면 ㅜ ㅜ
IP : 112.145.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5 7:51 AM (175.201.xxx.71)

    님. 마음이 아프네요.

    어떤 일도 다~~ 지나가더라고요.

    조금만 더 견뎌보세요.

    이제라도 눈 붙이실 수 있으면 좀 쉬시고요.

    그리고 나서 다시 이야기해요.

    저도 어떻게든 도움이되고싶은데요..

  • 2. ㅁㅁ
    '12.12.15 7:53 AM (123.213.xxx.83)

    어제 낮에 스물 중반의 부모가 두살 세살 아이들을 데리고 방한칸 마련할돈이 없어서 하루벌어 하루 모텔이나 찜질방으로 다니면서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이야기를 봤어요.
    스물 몇 밖에 안도니 젊은 부부가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데도 현실이 그렇더라고요.
    아내나 남편이나 거의 영양실조같이 거칠해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더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결국은 아이들을 데리고 추운 거리를 전전할수 없어서 아이들을 24시간 보육하는 어린이집에 보냅니다.
    동행이란 프로의 잠시만 안녕 이었는데요.

    힘들다는 님의 글에 왜 이런 답글을 다냐면
    님의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만일 님이 지금 다리 뻗고 누울 내 방이 있고
    알바 정도라 하더라도 내가 일해서 벌수 있는 일터가 있고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제공할수 없어서 마음 아픈 아이들이 없다면
    그래도 님은 저들보단 나은처지란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그래도 저 프로그램의 부부는 열심히 일해서 아이들을 데려오겠다며 지금의 현실에서도 희망을 가지더라고요.
    님도 꼭 힘내세요.

  • 3. 화이팅
    '12.12.15 8:47 AM (77.8.xxx.233)

    일단 토닥토닥해드려요. 여기 82언니들한테 배운대로...
    근데 정말 힘내세요. 힘든 날 있으면 좋은 날도 반드시 있습니다. 며칠 더 쉬면서 생각 정리하시고
    다시 벌떡 일어서세요.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859 세대간 지역간 갈등 3 ... 2012/12/20 600
198858 프리허그 3 도로시 2012/12/20 976
198857 세종시 충남 사람들은 세종시 원안대로 해줄거라고 생각하고 찍은거.. 5 .... 2012/12/20 1,437
198856 자꾸 쪽지가 도착했다가 오는데 1 대전맘 2012/12/20 861
198855 한명숙, 정동영 같은 구태세력들을 청산해야돼요 29 .... 2012/12/20 2,219
198854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이 계신 성당 아시는 분? 8 ... 2012/12/20 1,456
198853 내 카톡문구보고 놀라 전화한 내 친구... 3 참나 2012/12/20 2,892
198852 영어 못하는 사람도, 미드를 보면, 영어에 대한 귀가 열릴까요?.. 6 통합자막 2012/12/20 1,826
198851 참았던 눈물 터지게 만드는 광주분들 트윗 ㅠㅠ 23 ㅠㅠㅠ 2012/12/20 3,559
198850 영어로 연하장 쓰려는데 표현 한가지만 부탁드려요 !!!!!! 2 연하장 2012/12/20 493
198849 관리자님께---쪽지가 도착 했습니다. 8 쪽지 2012/12/20 1,487
198848 사회복지사2급자격증과 보육교사자격증 - 무시험취득 2012/12/20 880
198847 문재인을 지지한 70대 노인 세분의 전언 5 마지막 2012/12/20 2,986
198846 우리도 지역적으로 조직을 만들어야 할듯 싶어요 6 아침이슬 2012/12/20 745
198845 나꼼수 팀들은 어떻게 ..뭘하고있을까요? 16 지금 2012/12/20 2,657
198844 무상급식 없어지려나봐요 32 경향신문 2012/12/20 4,184
198843 50대 지지자의 심리 14 답없는 2012/12/20 2,284
198842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보시는 분 계세요>.?? 3 빵수니 2012/12/20 1,358
198841 저 경상도 아짐입니다ㅜㅜ 15 갱상도아짐 2012/12/20 2,219
198840 알바라고 몰아낸 게 알바가 원하던 것 아니었을까요? 1 오늘만멘붕 2012/12/20 449
198839 정신차립시다! 지금부터에요!참여해주세요! 40 원인분석 2012/12/20 2,711
198838 안철수, 미국에서 소식 듣고… 2 ㄴㄴ 2012/12/20 3,640
198837 경상남도 도지사 홍준표님 5 나무꾼 2012/12/20 904
198836 낙동강물이 똥물이 될때까지 9 악마 2012/12/20 1,090
198835 우리나라 저주한다!! 2 엿같다 2012/12/20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