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주권 포기할까?
저희는 영주권자이고, 남편이 미국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조기유학이나 기러기하고는 거리가 있지만, 며칠전 조기유학 글에서도 그렇고, 미국 관련 글들을 보면 많이들 부정적이신거 같아 사실 마음이 좋지는 않았어요.
이민1세대로 외국에 나가 사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에요. 예전에는 자식위해 부모가 고생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남의 나라에서 괜히 주눅들어 사는거 저는 편하지가 않아요.
제 성격이 소심하고 남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라서요.
남편한테 한국 직장 알아보라고 할까요?
미국 대학 학비도 비싸고, 대학 가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미국 사는 메리트도 크게 없는거 같아요.
혹시 주변에 영주권 포기하신 분 계신가요?
1. 원글
'12.10.22 8:30 PM (125.128.xxx.155)아이는 절 닮아 소심한 구석도 있지만,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해요.
악착 같은 면은 없고 좀 대충대충 전형적인 남자아이 스타일이고요. 3학년입니다.2. 원글
'12.10.22 8:31 PM (125.128.xxx.155)사실 한국 생활이 어떤가 알아보려고 지금 한국에 와 있는데 아이가 좋아하네요.
3. 원글
'12.10.22 8:34 PM (125.128.xxx.155)남편이 한국 직장을 적극적으로 알아보지는 않았어요. 연봉은 줄어들겠지만 미국에서보다 조건은 좋지 않을까해요.
4. 나무
'12.10.22 8:41 PM (114.29.xxx.61)아이가 한국에 와서 학교 교육에 잘 적응할까 그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한국에서 미국으로 간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만족이 더 많고
미국에서 한국에 온 경우는 좀 힘들어 하더라고요5. 원글
'12.10.22 10:16 PM (125.128.xxx.155)미국에서 여행도 많이 다녔고, 한국에 있었음 영어유치원을 보내 말아에서부터 남과 비교하며 피곤한 삶을 살았을텐데 하는 생각 가끔해요.
막상 미국에서 쭉 살 생각을 하니 한국도 포기 못하겠고...그런 상황이랍니다.6. 원글
'12.10.22 10:16 PM (125.128.xxx.155)요사이 글들에서 느끼는 점도 있었구요.
7. 웅
'12.10.22 10:52 PM (87.152.xxx.22)급여는 줄어들지만 조건이 좋아지는 일도 있을까요?;;
저는 유럽어디 살면서 아이교육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데요, 결론은 아이는 여기에서 살라고 하고 노후에 동아시아로 돌아간다;;가 제일 쉬운 것 깉아요. 자주 다니러 다니고 말이죠. 한국에서 괜찮은 자리 잡는 게 어렵지는 않겠지만 연금이나 건강보험, 대학입시, 친척관계 같은 걸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서요-_-;
그냥 정년까지 일하시면서 자주 드나드시는 게 낫지 않을까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4184 | 처음으로 턱보톡스 맞았는데요.. 9 | 서른중반 | 2012/10/31 | 4,549 |
174183 | 딸아이에게 냄새가 난다고 짜증내는 남편 55 | 워킹데드 | 2012/10/31 | 23,346 |
174182 | 민주 "새누리 투표시간연장 발뺌..먹튀정당" 5 | 샬랄라 | 2012/10/31 | 1,202 |
174181 | 식단 좀 봐주세요 8 | ^^ | 2012/10/31 | 1,409 |
174180 | 초간단 반찬 레시피... 260 | 고뤠~~~~.. | 2012/10/31 | 19,670 |
174179 | 기억아 떠올라라 3 | 제발 | 2012/10/31 | 775 |
174178 | 영어 해석 좀 봐주세요~ 11 | 어렵다 | 2012/10/31 | 1,386 |
174177 | 북한의 엄청난 지하자원 6 | 학수고대 | 2012/10/31 | 1,302 |
174176 | 세탁기 구매 조언 부탁드려요!!! | 궁금 | 2012/10/31 | 574 |
174175 | 아르간오일, 실크테리피 둘 다 써보신분 계신가요? 4 | 흠 | 2012/10/31 | 3,436 |
174174 | 스마폰 요금제 문의 4 | 미소 | 2012/10/31 | 1,014 |
174173 | 인간극장에 남동생이요.. 4 | ㅇㅇㅇ | 2012/10/31 | 2,981 |
174172 | 감정적으로 발전되지만 않는다면 단일화는 최대한 늦추는게 좋습니다.. 2 | .... | 2012/10/31 | 877 |
174171 | 서울지역 한의원좀 추천 부탁드릴게요. 2 | 쿠앙쿠 | 2012/10/31 | 1,634 |
174170 | 자율고설명회 다녀 온 소감... 2 | 에휴 | 2012/10/31 | 2,243 |
174169 | 김어준이 그랬잖아요. 이번 대선은 마음 비우는 사람이 이긴다고... 4 | 신기 | 2012/10/31 | 3,503 |
174168 | 디지털tv안테나 설치 어디에 문의해야 되나요? 2 | ... | 2012/10/31 | 2,137 |
174167 | 채영인..5살 연상 한의사 겸 피부과의사와 결혼. 11 | 양서씨부인 | 2012/10/31 | 9,264 |
174166 | 생일잔치 궁금해서요.(펑) 2 | .. | 2012/10/31 | 721 |
174165 | 속 터집니다. 빌려준돈 어째야 하나요 39 | 하두답답해서.. | 2012/10/31 | 13,209 |
174164 | 최민희 "정수장학회·민속촌 등 박근혜 고액후원".. 4 | 샬랄라 | 2012/10/31 | 967 |
174163 | 수산물 방사능 괜찮을까요? 2 | mabatt.. | 2012/10/31 | 1,885 |
174162 | 100%현미밥 할때요 14 | .... | 2012/10/31 | 4,001 |
174161 | 패키지여행 잘 고르는 팁 있을까요?(초딩아이랑 엄마 둘이서 여행.. 8 | 패키지여행 | 2012/10/31 | 2,164 |
174160 | 출판 분야가 감정 노동의 비중이 큰편인가요? 6 | musica.. | 2012/10/31 | 1,2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