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시 남녀 해오는 건 부모 마인드 영향
양기 부모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비슷한 스펙 남녀가
결혼시 서로 적당하게 하지 않고 한 쪽이 얌체짓하는건
부모성향이 큰 것 같아요.
부모님이 내 자식이 최고. 사위나 며느리는 그닥... 이런 스탈이면
자기 자식에게 얌체짓을 하게 종용하거나 시키는 듯 해요.
물론 경제적 여유가 적은 영향도 있겠죠.
희한하게 제 주변 비슷한 스펙남녀는
한 쪽 집이 잘살면 나머지 집이 못살더군요.
못 사는 쪽은 얌체짓하고...
반대쪽은 끝없이 베풀고요. 물론 결혼시에..
하려고 하면 그렇게까지 얌체짓 안해도 되는데 과도한 얌체짓..
근데 보면 평소엔 정상적이고 착한 사람들이예요.
평소 남녀평등 주장하고 전혀 여우 아닌..오히려 곰 스타일이던 친구도 그러고...
그런 사람들 공통점이 , 부모님들이 우리 자식이 최고니...내 자식
데려가는 너가 우리와 우리 애 한테 잘해야 된다 이런 마인드가 많아요.
결혼하면 피곤한 스타일...
밑에 올케네도 그런 집안일거 같고 암튼 말리고 싶네요.
1. Yeats
'12.8.28 10:17 PM (203.226.xxx.60)제경우는 내가 더 받아야지 하는 스탈 전혀 아닌데 괜찮다 괜찮아요 사양해도 넉넉한 스탈 시부모님 이것저것 넘 많이해주셔서 민망한 케이스도 ㅠㅠㅠ
2. 부모,집안
'12.8.28 10:17 PM (124.63.xxx.9)부모성향 크고요. 그 집안 분위기도 잘 봐야 합니다.
근데 이게 잘사는 부모는 베풀고 못사는 부모는 얌체짓 하는 것도 아니에요.
사람마다 달라요.
잘살아도 더 얌체짓 하는 집도 있고 못살아도 형편껏 베푸는 집도 있고요
어찌 됐던 부모성향이나 집안 분위기 파악하면 답 나오는데 그걸 못하고 결혼하게 되면
문제가 많더라고요. 저처럼. ㅠ.ㅠ
저희 시댁처럼 진짜 십원 한 푼 자식이 결혼하는데 보태지 않으시면서
이것저것 요구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정말 기가 막혀요. 지금 생각하면 결혼이고 뭐고 파혼을 했어야 하는데
그땐 그럴 생각도 못했네요.
그런 분들이니 그런 언행 아무리 시간 지나도 바뀌지 않더군요.3. ..
'12.8.28 10:18 PM (211.246.xxx.183)원글님 말이 딱 맞아요
보고 배운게 그런거라 그런지..
문제는 결혼전에는 연애하는 상대방만 그렇게 빌붙었는데 결혼후에는 그쪽 집안 전체가 빌붙어요
처가쪽이나 시집쪽 가족 전체가 저래요
진짜 기가막히더균요 원하는대로 안하면 오히려 더 막 따지고 달려들어요4. 원글
'12.8.28 10:25 PM (223.62.xxx.84)그니까요.
꼭 못살아서도 아니예요.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친구ㅡ여자ㅡ 두 명이 비슷한 스펙 남자랑 결혼했어요.
평소 지기싫어하던 성격 친구, 엄마가 사위 존중해주려하고 양보하는 성격이셔서 그런지 평소 성격답지 않게 엄청 손해보며 결혼했는데 그러려니 하고 잘 살아요.
평소 착했던 친구, 부모님이 돈 엄청아끼고 내딸이 최고다 스타일...당연히 결혼시 한 푼도 안쓰려하고 예단도 거의 안하면서 엄청나게 받아내며 결혼하네요. 그래도 불만 많아요.
평소 착했던 성격보면 어떻게 그렇게 받기만하면서 뻔뻔할 수 있을까 놀라울정도예요.
아마 부모님이 시켜서 그런거라. .. 저렇게 달라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뻐서, 능력,스펙,경제력 이런것과는 크게 상관없는 문제인 것 같아요.5. ...
'12.8.28 10:35 PM (59.15.xxx.61)그나저나...
예단문화는 없어져야 되구요...
예물도 간소해져야 되요.
혼수도 최소한으로 하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1535 | 조중동 언론사 입사 학벌 많이 중요하나요? 7 | ... | 2012/09/06 | 3,306 |
151534 | 꽁치 통조림 어디것이 맛있나요? 8 | 꽁치? 고등.. | 2012/09/06 | 2,471 |
151533 | 서랍안에 뭐 까세요? 4 | 서랍서랍 | 2012/09/06 | 2,234 |
151532 | 자궁근종 수술, 어느 병원이 좋을까요? 6 | 고민고민 | 2012/09/06 | 3,140 |
151531 | 영어질문.. 4 | rrr | 2012/09/06 | 1,076 |
151530 | 한살림 벽지로 도배해보신분? 3 | 고민 | 2012/09/06 | 3,706 |
151529 | 한국이 다문화로 갈 수밖에 없었네요. 6 | 어지럽다 | 2012/09/06 | 1,897 |
151528 | 자질없는 초등교사 16 | 고민 | 2012/09/06 | 3,631 |
151527 | 귀요미 커플 윤윤제 성시원 All For You 2 | 조쿠나 | 2012/09/06 | 1,283 |
151526 | 리코타 치즈 구입처 5 | 치즈 | 2012/09/06 | 1,401 |
151525 | 장터에 물건 올릴때 2 | 보라도리 | 2012/09/06 | 965 |
151524 | 수유하는 산모한테 호박이 안좋은가요? 5 | 호박 | 2012/09/06 | 4,362 |
151523 | 신경민 "왜 트로이컷 설치만 의원들에게 숨겼나".. 1 | 샬랄라 | 2012/09/06 | 1,158 |
151522 |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걸으면 잠시 띵~하고 어지러운 증상 3 | ..... | 2012/09/06 | 1,632 |
151521 | 108배할때 횟수 눌리는 기계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2 | 불교신자분께.. | 2012/09/06 | 2,111 |
151520 | 6인 식기세척기, 글라스락 반찬통 유리가 조금 떨어져나갔어요. .. 3 | 후앙 | 2012/09/06 | 3,077 |
151519 | 딸아이 사채문제.. 4 | 세상 살기... | 2012/09/06 | 3,336 |
151518 | 김밥에 오이는 볶나요? 소금물에 절이나요? 11 | 김밥 | 2012/09/06 | 4,532 |
151517 | 어제 남자 5호,,,제가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에요 13 | ........ | 2012/09/06 | 2,990 |
151516 | 아이 둘 있는 주부님들 꾸미고 다니세요? 12 | 아 | 2012/09/06 | 3,144 |
151515 | 잘난척, 똑똑한 척 한다..... 7 | ..... | 2012/09/06 | 3,407 |
151514 | 법원 휴대전화 요금 원가 자료 공개 판결 1 | 개념 판사 | 2012/09/06 | 889 |
151513 | 수시 쓰기에 앞서 조언을 구합니다 4 | 고3맘 | 2012/09/06 | 1,735 |
151512 | 간호사끼리 원래 갈굼이 심한가요? 30 | 휴... | 2012/09/06 | 11,551 |
151511 | 피아노 학원 바꿔도 괜챦을까요?.. 2 | 학원 | 2012/09/06 | 1,089 |